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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4/22 09:24:00
Name 임재하
Subject 어제 경기의 최고의 대처는??
정말 어제 임요환 선수와 김민구 선수의 경기는 인구에 회자될 것 같습니다. 김민구 선수

는 5.6.7.차 msl 리거 였으며 그의 메이저리그에 대한 열망이 12시 최후 드론 디펜스에서

보이더군요. 그래서 임요환 선수도 응원했지만 김민구 선수도 올라가길 바랐습니다. 그런

데 저는 재경기 전의 상활을 보지 못했습니다.

오늘 확인했는데 벙커링 실패 후 숨긴 마린 두기가 잡히는 순간에 ppp를 연타했더군요.

갑자기 나오던 사운드가 안 안온다. 정말 그 타이밍만큼은 의심을 살 수도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저는 임요환 선수의 말을 우선 사실이라고 가정하려고 합니다. 그 순간에

최선의 대처방안은 무엇이었을까요? 제 생각엔 바로 재경기를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임요

환 선수의 사운드를 바로 점검해보고, 그다음 재경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그 경기를 save

해서 김민구 선수의 컴퓨터는 문제가 없었으므로 임요환 선수의 컴퓨터만 교체한 후에

그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몰랐는데 확인해 보니깐 리플레

이만 세이브 되는게 아니라 경기도중에도 게임 자체가 세이브가 되더군요. 김민구 선수

진짜 마지막 경기 마인드컨트롤 안되는게 방어할 때 엿보이더군요. 정말 안타깝던데 ..

전 어는 한 선수를 우호하거나 비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상활이 다시 발생했을 때

최선의 대처방안은 무엇인가 한번만 더 생각해보고 심판이 경기를 진행했으면 합니다.

그래서 지더라도 후회없는 게임이 만들어 졌으면 하는게 저의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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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보이
07/04/22 09:36
수정 아이콘
최고의 쟁점은 과연 처음부터 사운드가 문제였는가 하는 점이네요.
이번에야 심판의 판정 결과가 번복되는 일은 없겠지만..
처음부터 재경기나 적절한 이의 제기가 가능함에도 이를 제기하지 않고 게임을 강행했을 경우 이의 제기권을 박탈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봅니다.
(스스로 포기했다고 볼 수 밖에요.)

개인화면은 저장되지 않는 건가요. 그것만 봐도 확연히 알 수 있겠건만.
hyuckgun
07/04/22 09:59
수정 아이콘
엄밀히 말하면 임선수도 피해자입니다.
주어진 권리를 정당하게 사용한 것임에도, 심판의 미숙한 대처로 이렇게 협회음모론 어쩌고 하는 헛소리까지 연관되어 까이고 있으니까 말이죠.

지난 몇년간을 스타크래프트의 아이콘 역할을 수행해온 나이 28의 군인에게 리그 올라가기 위해 사운드가 안나는데 일부러 벙커링하고 상황이 불리할때까지 숨기고 있었을 거라는 둥 소설 쓰는 걸 보십시오.

증거도 없고, 심리적 정황상 그렇다는 게 그들의 논거죠.

누워서 침뱉기란 걸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해야겠죠.
초보저그
07/04/22 10:02
수정 아이콘
저도 into the msl에서 방영하는 것처럼 개인화면 녹화본 보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녹화 안한다는군요. 스겔에서 들은 이야기라 신빙성이 조금 떨어지지만 감독들의 요청으로 개인화면 녹화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혹시 이 부분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 계시는 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저도 이 글에서처럼 게임 세이브하고 시작하는게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는데, 왜 그렇게 안했을까요?
hyuckgun
07/04/22 10:04
수정 아이콘
게임 세이브 어쩌고 하는 것이 규정에 명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겠죠.
07/04/22 10:10
수정 아이콘
hyuckgun // 그런 규정이 없었어도 최소한 심판은 자기재량껏 대처를 해야하지 않았을까요?
태엽시계불태
07/04/22 10:13
수정 아이콘
심판이 제 정신이 아니죠.
선수가 사운드에 이상이 있다고하면 그냥 보통사람도 확인하고 판단내리는게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할텐데 선수말만 덥썩믿고 그냥 재경기 발표해버렸죠.확인도 안하고 바로 재경기 판정하다니요? 일반 스타팬보다 못한 처리네요.
오가사카
07/04/22 10:17
수정 아이콘
개인화면녹화는 당연한거아닌가요? 문제생겼을시에 대처를 위한...
이번 4.21PPP사건으로
경기운영, 심판및 PC의 모든문제에대한 대처방법이 새로논의되었으면합니다
07/04/22 10:28
수정 아이콘
스갤에선 심판이 소리 확인했다고 하는데.....누구 말이 맞는거죠?
심판도 관계자인데 설마 소리 확인 안햇을려구요???
Windermere
07/04/22 10:35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도 피해자입니다.
김민구 선수는 더 큰 피해자죠.
개념찾기
07/04/22 10:44
수정 아이콘
herocsi//임요환 선수 말만 듣고 판정을 내렸습니다. 그 후에 김민구 선수가 항의하자 그때서야 뒤늦게 확인했습니다. 즉 심판의 재경기판정은 확인 작업을 거친 결과가 아니라는 거죠. 판정 선언이 확인 작업보다 먼저있었으니까요.
07/04/22 10:48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의 입장이 결백하다면, 그가 최대의 피해자가 될 것 같군요..
VoiceOfAid
07/04/22 11:05
수정 아이콘
사운드 문제로 벙커링이 실패했다면?
사운드도 게임 내 전투 정보입니다.
№.①정민、
07/04/22 11:11
수정 아이콘
그 벙커링 실패와 마린2기 잡힌게 그렇게 상황이 많이 기운걸까요. 일꾼을 절반이상 데려간것도 아니고 고작1기 데려갔고, 몰래숨긴 마린2기와 일꾼1기만 죽은거 같던데... 벙커가 완성된후 막힌것도 아니고...

드론도 무쟈게 많이 나오고... 상황은 12시 2시에 입구막고 더블..

임요환 선수가 쉽게 지는선수도 아닌데...

후..
07/04/22 11:12
수정 아이콘
최고의 대처는 선수개인화면을 녹화해두고,
경기중단이 일어난시점에서 확실히 그점을 확인했어야 할거 같습니다.
문제가 없다면 재경기를 하든, save & load 를 하든, 그후엔 알아서 할 문제구요.
연휘군
07/04/22 11:15
수정 아이콘
세이브-로드라는 규정이 없는데 재량껏 세이브-로드라니;
그럼 규정은 무슨 필요인가요.

만일 세이브-로드라는 규정이 생긴다 쳐도, 사운드의 문제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나서야
경기중단을 요청했다면, 그때 세이브-로드해서 경기 진행하는 선수가 입은 피해는
누가 보상하죠? 세이브-로드는 실질적으로 무리한 의견이다 싶습니다.
07/04/22 11:18
수정 아이콘
연휘군 // 규정에 없다면 새로 만들어야죠.
save & load 가 그다지 불합리한 일도 아니라고 생각됩니다만..
그리고 그전까지의 유불리를 판단해서 재경기 혹은 save&load 를 정하는거 그거야 말로 심판재량이라고 생각됩니다
07/04/22 11:2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애초에 사운드의 문제로 큰피해를 입기전에 안나온다고 경기중단을 요구하는게 정상이기도 하고요. 일단 질러보고 피해 입었으니 경기중단? 이쪽이 더 이상하죠.(물론 어제경우가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어제는 뭐 벙커링 하는중에 안나왔다고 생각해야겠죠 -_-a)
레이싱보이
07/04/22 11:39
수정 아이콘
벙커링 도중에라도 사운드에 이상이 있음을 알았다면 즉시 포즈를 걸고
PPP를 때리고 이의를 제기해야 하는 문제로 보입니다만..
벙커링이 끝난 후 .. 게다가 재경기라는 건 상대선수의 플레이를 너무 보람 없는(?) 결과로 만드는 것 같습니다.

사운드의 문제라는 불이익을 시정해 주는 이상으로 혜택을 주는 셈이거든요.

문제는 임요환선수도 그 와중에라면 당황해서 그런 생각을 못 했을수도 있었을 것이고.. 관성때문에 계속 플레이를 했을 수도 있을 겁니다.

앞으로는 이런 사태를 재발시켜서는 안되겠죠.
문제 발생시 즉시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면 이의제기권을 박탈하는 것이 차후에는 합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첨언) 당연히 그러기 위해서는 개인화면 녹화가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레이싱보이
07/04/22 11:41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당시 게임이 실질적으로 요환선수에게 불리했느냐, 유리했느냐 문제로 가시는데..
그것보다는 요환선수의 고의든 아니든.. 필살기성 공격 후 다시 그 결과를 무로 돌리고 재경기를 하게 된 '형식적인' 혜택도 고려해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07/04/22 11:4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어제의 경우라면, 심판의 재량으로 재경기보다는 save&load 쪽으로 판정하는것이 더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벙커링 하기도 전에 사운드가 안나왔다면 당연히 임선수 잘못이고,
벙커링 중에 사운드가 안나오기 시작했다면, 그때 PPP 쳤어야 했는데 일단 실패후에 쳤으니 이것도 임선수에게 책임이 있는거고,
벙커링이 실패한후에 사운드가 안나왔는데(이 경우가 가장 확률높은 경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만..) 모르고 있다가 그 마린2 scv1 잡힐때 깨달아서 PPP 쳤다고 해도, 그럼 벙커링 실패후에라도 즉시 PPP 쳤어야 하고,
계속 잘 나오다가 그 마린2 scv1 잡힐때 딱 소리가 안나왔다면,
재경기도 좋지만, 그럴 가능성은 정말 희박하다고 봅니다.

답답한건, 언제부터 사운드가 안나오기 시작했는지에 대한 인터뷰 한줄, 기사한줄이 없네요 -_-;
남들과다른나
07/04/22 11:48
수정 아이콘
그냥 임요환 선수가 천운이 따라준 겁니다. 벙커링이 막힌 직후 사운드가 나간거라고 봐야죠. 그전에 사운드가 나갔었는데, 불리해지자 퍼즈신청을 하는 비열한 행위를 할 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제는 저장 기능을 활용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저도 멀티에서 저장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저장 가능하더군요.
My name is J
07/04/22 11:53
수정 아이콘
철차상 형식상의 문제였을뿐 재경기 판단은 과거 선례를 보더라도 현규정상에서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어제 일이 아무런 문제가 없이 진행되려면 임요환 선수의 퍼즈요청후 문제 상황을 심판진이 판단한후 상대 선수와 팬들(또한 해설자까지)에게 명확하게 전달했어야 합니다. 또한 김민구 선수의 이의 역시 충분히 고려되었어야 하구요.(김민구선수 역시 pc문제라는 것을 충분히 인지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날이 날이었던 만큼. 이걸 심판이 해줬어야죠.)

판단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판단을 내리는 순서가 잘못되었던것이지요.
사운드 문제로 이미 벌어진 상황을 세이브&로드 한다는 것은 과거 올림푸스 결승전1경기와 같은 상황에서의 판단과 너무 배치됩니다. 또한 하드웨어 문제로 인한 선수의 피해를(다른 선수의 무형적 피해와는 다르게 이미 실질적 피해를 입은 상황이죠.)무시하는 처사가 되구요. 세이브 로드-기능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만.....흠.
태엽시계불태
07/04/22 12:00
수정 아이콘
천운이 따랐는지 임요환선수가 사운드 이상을 알면서도 벙커링 일단해보고 안되니깐 ppp 친지는 임요환선수밖에 모르겠죠. 일부 임팬들의 임요환선수는 그럴 사람이 아니라는 발언은 웃음만 나오네요.
레이싱보이
07/04/22 12:01
수정 아이콘
My name is J/일률적으로 볼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규정은 규정이니 어제 게임의 결과를 번복하는 식의 주장은 곤란하겠지만..
그 절차란 것에서 '상대방'의 의견을 도외시한다는 건 너무 불공평해 보입니다.
사운드 문제가 발생한 즉시 이의를 제기하고 사운드 문제를 수정한다면
세이브 앤 로드해도 양 당사자에게는 어떤 불공평도 생길리가 없습니다.
(사운드 문제가 있는 당사자 역시 발견한 직후 제기한 것이므로)
하지만, 상대방의 의견을 묻지도 않고 일률적으로 재경기한다는 건
지나치게 불공평한 것으로 보입니다.
규정의 수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①정민、
07/04/22 12:02
수정 아이콘
그럼 일부 까들은 그럴 사람이 맞다라는 발언인가요? 그게 더 웃음이 나네요.
07/04/22 12:02
수정 아이콘
My name is J//
물론 판단의 순서가 어제는 크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재경기냐 save&load 냐는 심판의 재량일거고 이부분은 사실 축구의 off-side 판정과도 같습니다. 논란의 여지가 많죠.
저는 save & load 가 좀더 합리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만약 반대의 상황으로 김민구 선수가 4드론이 왔는데 하드웨어의 문제로 잘 못막았다. 이러면 재경기가야겠죠.
하지만 자신이 공격을 가다가 막히니 PPP 를 쳤다 이거는 무작정 재경기 가기엔 좀 그렇죠. 하드웨어에 의한 피해를 자신이 선택해서 안 볼수도 있는경우니까요. 사실 벙커링중에는 소리가 잘 나왔을거라 가정하면 하드웨어에 의한 피해는 사실상 없기도 하구요.
태엽시계불태
07/04/22 12:03
수정 아이콘
그럴 사람일 수 도 있죠. 정확한건 임요환 선수만 알뿐.
일부 임팬들의 무조건적인 믿음은 종교를 방불케하네요
07/04/22 12:06
수정 아이콘
태엽시계님 //
임빠가 아니라 누구라도 그정도는 믿어주는게 정상 같은데요?
임요환선수 아니라 어느 선수라도, 저런상황을 고의적으로 이용할만한 사람은 없을거라고 생각하는게 보통아닌가요?
hyuckgun
07/04/22 12:08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
레이싱보이
07/04/22 12:08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임요환 선수가 고의로 했으리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관성이라던가.. 워낙 일촉즉발의 상황이라 칠 여유가 없었다고 생각하는 편이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즉시 이의제기를 해야 하는 것으로
규정이 보완되고 게이머에게도 교육되어져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태엽시계불태
07/04/22 12:09
수정 아이콘
고의적으로 이용했다는게 아니라
그냥 따져봐도 사운드이상이 하필이면 벙커링 실패하고 일어난다니요?
벙커링하면서 이상이 있다고 알았는데도 벙커링으로 끝내자고 생각했는데 안되니깐 ppp치는 상황 같은데요.
충분히 그럴 수 있는데 이런 가능성까지 임요환선수는 그럴 사람이 아니라며 감싸는게 못마땅할 뿐입니다.
피[임]
07/04/22 12:11
수정 아이콘
hyuckgun님 그동안 피지알에서 벌어지는 논쟁에 대해서 냉소적으로 비꼬기만 하시더니 차라리 솔직하게 비난하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솔직한 모습이라도 보여서.
태엽시계불태
07/04/22 12:11
수정 아이콘
hyuckgun// 저열한 열등의식의 발로라.. 참 임팬답네요
07/04/22 12:11
수정 아이콘
그부분은 어쨋은 임선수밖에 모릅니다.
확실하지도 않은데 굳이 나쁜놈이야! 라고 욕할거 없다는거죠.
피[임]
07/04/22 12:12
수정 아이콘
사운드 이상이 벙커링 실패 후 갑자기 일어났다고요??

임요환 선수 팬 빼고는 누구나 의심해볼만하죠.
태엽시계불태
07/04/22 12:12
수정 아이콘
나쁜놈이야하고 욕할꺼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런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다는게 제 논지입니다. 아예 그 가능성을 싸그리 무시하는것에 대해 화가날뿐.
피[임]
07/04/22 12:12
수정 아이콘
그리고 확실한건 김민구 선수가 12시 2시에서 이보다 더 좋은 상황일 수는 없었다는 겁니다. 김민구 선수는 누가 뭐래도 최대의 피해자죠.
07/04/22 12:13
수정 아이콘
지금 이 상황은 아무런 증거도 없는 상태에서 심증만 가지고 피의자에게 윽박지르는 형사의 모습을 떠오르게 합니다. 아무것도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서로 헐뜯고 비난하고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레이싱보이
07/04/22 12:13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이 게시물과는 맞지 않는 부분 아닙니까. 임요환선수의 고의나 아니냐는 현재로는 토론으로 규명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
문제는 규정이 문제가 많다는 겁니다.
07/04/22 12:14
수정 아이콘
재작년이었던가요.
프로리그 결승전 마지막 경기가 생각나는 시점이군요. 하하..
태엽시계불태
07/04/22 12:14
수정 아이콘
hyuckgun이라는 사람 운영진이 벌점 좀 줬으면 좋겠네요.
저열한 열등의식의 발로라니 .. 저도 뭐라고 하고 싶지만 손이더러워질까 참습니다.
07/04/22 12:14
수정 아이콘
연휘군님 말씀이 맞네요..
대부분 포즈신청은 에러가 영향을 미치고 난 후에 인지를 하고 신청을 하죠.
그럼 피해가 발생하고 난 다음입니다. 에러가 본인의 과실이 아닌한 이런 억울한
피해를 감수하고 게임을 진행한다면 포즈신청이 아무런 의미가 없죠..
재경기가 가장 타당합니다. 아니 오히려 재경기를 확대해야죠..
지난번에 예기치 못한 신종버그 출현시, 재경기 없이 그대로 경기를 속개했었죠..
이건 신버그에 대한 대응책이 전무한 상대선수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일입니다.
반면 임요환선수의 경우에는 협회규정에 있는 재경기 상황에 들어 있기 때문에
다행히 재경기로 처리된 듯 합니다.
어쨋든 제 생각에는 에러나 신버그 발생시, 승패가 '거의 완전히' 기울어서
재경기가 상대선수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할 경우에는 심판의 판정승 등의 제도,
그리고 승패가 아직 유동적이거나 초반일 경우에는 재경기를 하는게 가장 나을것 같네요.
레이싱보이
07/04/22 12:15
수정 아이콘
규정이 보완되면 이런 문제는 적어도 더 이상 생기진 않겠지요.
지금 상황에선 불충분한 규정 때문에
두 선수 다 피해자인 것 같습니다. 김민구선수가 가장 안타깝긴 하지만..
피[임]
07/04/22 12:15
수정 아이콘
hyuckgun님께선 자제력이 뛰어나신 분이라서요. 논쟁글에서 교묘하게 벌점 안 받을만큼 비꼬는 냉소적 리플 한두개로 여러 사람 화나게 하던 분인데, 이번 논쟁에는 솔직하게 대놓고 비난하시는 모습이 차라리 낫습니다 허허.
07/04/22 12:16
수정 아이콘
태엽시계 님//가능성을 싸그리 무시하는 것에 대해 화가 나신다고요?
가능성 하나만으로 사람을 매도하는 것에 화가 납니다.

"저 사람이 ~했을 지도 몰라. 그래서 나쁜 놈이야."
"저 사람이 ~했을 거야. 그래서 비난 받아야 마땅해."
우리 사회에서 흔히 보는 모습 아닌가요?

이런 논지시라면, 제가 죄송할 따름이네요.
태엽시계불태
07/04/22 12:17
수정 아이콘
제가 뭘 매도 했죠?
그럴 수도 있다는게 임요환선수를 매도한건가요?
임요환선수가 나쁘다고 지금 리플에 달았나요?
어제는 제가 김민구선수가 화가나서 그랬을지도모르지만(삭제된 B급칼럼의 리플 중)
지금 이글의 리플에선 임요환선수를 비난하지 않았습니다.
협회가 잘못했는데 임요환선수가 정상적으로 퍼즈신청했을 수도 있고 임요환선수가 고의적으로 그랬을 수도 있다.
이것이 제 논지인데 여기서 어디 임요환선수를 매도한부분이 있습니까?
고의적으로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것 만으로도 임요환선수를 매도하는건가요?
07/04/22 12:17
수정 아이콘
가능성을 무시해서도 안되겠지만
가능성이 있다는 것만으로 한 사람을 비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것도 아니죠. 다들 좀 자중하셨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ㅁ-
잎사귀빠
07/04/22 12:18
수정 아이콘
보이지 않는 키배
배틀로얄
07/04/22 12:18
수정 아이콘
어제 일 생기자마자 닉넴까지 바꾼 분이 위에 계시네요. 이것 참...그렇게까지 하고 싶으신지.
그리고 심판의 대응 때문에 두 선수 모두 참 안타깝게 됐습니다. 이기고고 그닥 환영받지 못하는 임요환선수나. 마지막까지 gg를 치지 못하던 김민구선수나.
남들과다른나
07/04/22 12:19
수정 아이콘
저열한 열등의식의 발로라고 치부해 버리시면 안되죠.
민주 사회에서 설령 자기의 생각과 완전히 다르더라도
다양한 의견을 존중해 주는 관용의 정신을 가져야 성숙한 자세가 아닙니까.

태엽시계님이 그래도 자신의 논리로 비판하고 있는데, 그걸 일말의 여지 없이 묵살해 버리면 안됩니다.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논리적으로 설득시키세요.
피[임]
07/04/22 12:19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그랬다고 100% 확신은 못하는만큼 무조건 비난할 순 없겠지만 정말 궁금합니다. 두 선수 입장이 바뀌었더라면 어땠을지.
피[임]
07/04/22 12:20
수정 아이콘
몇몇 임팬들은 진짜 무섭습니다. 광신도 같아요 덜덜.....
레이싱보이
07/04/22 12:20
수정 아이콘
/Symptom
만약 에러가 기왕의 게임에 영향을 주었다면 재경기가 맞겠습니다만
사운드처럼 즉각적으로 파악하고 바로 이의 제기할 수 있는 경우는
동일시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드론 한 마리가 버그에 걸려서 자원을 채취하지 못하고 있는 걸 차후에 발견한 경우라면 재경기가야 할 겁니다.
하지만, 사운드의 경우 본인이 인지한 시점이 바로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시점이죠. 즉시 이의제기하면 됩니다. 혹여 중대 교전 중이라
포즈를 거는 상황에서 불이익이 발생했다면 기왕의 게임에 영향을 준 경우로 예외적으로 파악해서 재경기를 한다면 몰라도 말이죠.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이의제기자의 상대방은 아무것도 모르고
현재의 게임에 열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신뢰를 고려해 주어야지요.
피[임]
07/04/22 12:21
수정 아이콘
이건 누구 말처럼 신뢰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임선수 팬들은 임선수를 믿고싶을거고, 팬이 아닌 분들은 임선수를 믿기 어렵죠. 임선수가 워낙 논쟁의 중심에 자주 있던 선수였고 말이죠.
러브버라이어
07/04/22 12:22
수정 아이콘
조금만 불리한 방향의 리플이면 바로 까로 몰아버리는 일부 광적인 분들 정말 무서워요~~ hyuckgun님 같은 분들..
10대 가수들의 지나치게 광적인 팬분들 보는 것 같네요 오히려 그것보다 무서움.. 어느정도 논리적인 글을 쓰니까요~
07/04/22 12:23
수정 아이콘
레이싱보이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게다가 어제는 정황상, 사운드가 안나오는데 질러보고 실패하니 PPP 라기 보다는
사운드는 잘 나오는 상태에서 벙커링 하다가 실패후에 소리가 안나온쪽이 맞다고 본다면, 사운드 안나오는걸로인한 피해는 사실상 없는셈입니다.
그럼 김민구 선수입장에선 게임 잘풀리고 있는데 재경기하자는건 억울하죠.
레이싱보이
07/04/22 12:23
수정 아이콘
즉, 원칙적으로 상대방의 신뢰를 고려해서 세이브 앤 로드가 맞고..
에러가 결정적으로 경기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 경우로 재경기는 필요최소한으로 제한해야 된다고 봅니다.
남들과다른나
07/04/22 12:24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두선수 입장이 바뀌었다면, 정말 난리나지 않았을까요?
전 김민구 선수도 믿을 거지만, 한번쯤 생각해 볼 가치가 있겠네요.
피[임]
07/04/22 12:25
수정 아이콘
SeeY//논쟁의 중심에 있는 사건이 많았으니까요. 귀맵이나 얼라이 마인이나 3연벙이나 좁아 사건 같이 말이죠.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 표현은 수정하겠습니다.
07/04/22 12:25
수정 아이콘
/레이싱보이 사운드에러를 즉시 알 수 있나요? 다른 일을 하면서 자기 유닛이 공격당하거나 교전이 벌어지면
사운드로 인지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때 에러나면 결국 모른채 넘어가게 되고 큰일나는거 아닌가요?
07/04/22 12:26
수정 아이콘
제 옛 컴이 누가 쓰던 거 받은 꼬진 노트북이었는데요. sens 640.
동영상 처음에 잘 나오다가 노트북 열 좀 받으면
지지직 하면서 무슨 프레디가 철문 긁는 효과음으로 쓰일 법한 소리가 나기도 하고...
컴퓨터 세마리 놓고 스타하고 놀 때도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야밤에 이어폰 끼고 게임하다가 화들짝 놀랄정도로-_-

정확한 시점이야 어찌됐든 심판이 뒤늦게 확인한 바도 그렇고 김윤환 선수 때도 그렇고
협회컴에 사운드 이상이 있기는 확실히 있었던 모양이네요.
뭐 언제 있었고 언제 알았는지야 임요환선수만 아는 일이고...
사운드가 묘하게도 벙커링 실패했을 때 딱맞춰서 나간다는 보장이 없듯이
그럼 벙커링 실패하기 전에 이미 꼭 나가있었어야 되느냐 하면 그것도 또 알 수 없는 일이고...
좌우지간 협회 공인컴 사운드가 제 옛 sens640만큼 불안정했었단 얘기군요.
슬픈 얘기네요. -_-
07/04/22 12:26
수정 아이콘
Sympton님 // 제생각엔 심판이 판단할 문제지만,
어제같은경우는 사실 사운드로 인해 무슨 그리 큰 피해를 입었을까 싶네요.
잎사귀빠
07/04/22 12:27
수정 아이콘
ijett님//배터지게 웃었습니다 RR
피[임]
07/04/22 12:28
수정 아이콘
ijett님//그 컴퓨터는 전 주인한테 많은 학대를 받은게 아닐까요 -_-;; 왠만큼 오래써도 그런 일은 없던데.....
레이싱보이
07/04/22 12:28
수정 아이콘
Symptom/
님께서 상정하시는 상황은 이미 사운드가 게임에 큰 영향을 미친 경우로 보입니다. 그때는 재경기 가야죠.
07/04/22 12:29
수정 아이콘
에러로 얼마나 얼마만큼의 피해가 갔는지 심판이 정확한 판단을 할 수는 없죠.
그 피해의 정도를 따져서 심판이 일일이 재경기여부를 판단한다면 또다른 논란을 부를 겁니다..
07/04/22 12:30
수정 아이콘
결국 올라간건 임요환선수.
가장 억울한건 김민구선수.

엠겜만 신났음
레이싱보이
07/04/22 12:30
수정 아이콘
그게 심판의 존재의의 아닐까요.
적어도 어제처럼 벙커링 이전까지는 아무런 사운드 문제를 선수 본인이 느끼지 못했다면 그때까지는 피해는 없는 걸로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07/04/22 12:34
수정 아이콘
p.s
그래서 sens p15로 바뀌'었'는데(이것도 역시 산 게 아니라 받은거라.)
얘는 소리 버벅대지 않는 대신 난로급으로 열이 납니다. -_- 그리고 전혀 예고없이 꺼집니다.
겨울에 뜨끈한 램으로 손을 녹이면서 자, 여기다 계란을 깨보면 어떻게 될까...
그런 쓸데없는 생각을 하고 있노라면 어느새 꺼지더군요. -_-
친절한 먼지청소 받고 나면 좀 나아지는가 싶지만 어느새 해롱해롱...
난로의 본분을 저버리지 않는 나의 센스!

윽, 왠 잡설,, 그냥 웃고 봐주세용. 호호
07/04/22 12:39
수정 아이콘
ijett 님//
저도 똑같은 상황이 있어서 봤더니 노트북의 팬이 고장났을 확률이 높습니다. 확인해보세요.

먼지가 많아서 그러신 거라면... 답이 없죠. 겨울엔 즐기시고 여름엔 이열치열 삼으세요 -_-.
캐로팜
07/04/22 12:42
수정 아이콘
어제 대처는 적절했다고 보여집니다. 결과적으로 관계된 모든 이에게 이득이었지 않습니까. 임선수는 엠에쎌진출, 김선수는 피해자로서 팬들의 동정과 사랑과 관심, 엠겜은 흥행보장, 심판은 어차피 막장이었으니.. 그 상황에서 이보다 좋은 대처가 어디있습니까
07/04/22 12:45
수정 아이콘
팬들의 동정과 사랑과 관심?? ;;; 그게 이득인가요 -_-;;
피[임]
07/04/22 12:46
수정 아이콘
캐로팜//농담이겠죠?? 이건 뭐 김민구 선수는 프로게이머 아닌가보네요. 전 불명예스럽게 욕먹으면서 올라가느니 안 올라가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만.
동네노는아이
07/04/22 12:46
수정 아이콘
노트북을 냉찜질 해보시는건..쿨럭
레이싱보이
07/04/22 12:46
수정 아이콘
갑자기 떠오른 이병민 선수.. 핸디캡이..
07/04/22 12:53
수정 아이콘
피해가 없었던걸로 봐도 무방할거란 얘기는 결국 추측뿐인 셈이죠. 누구도 임요환선수의 머릿속에 들어가보지 않는한 말이죠.
결국 그렇다면 심판도 임요환선수를 추궁하든가 해서 피해가 있었어 없었어 추리하고 따져봐야 되는 셈입니다.
임요환선수가 피해 많았다고 주장하면 이번엔 상대선수나 팀이 반박을 하겠죠. 매번 경기때마다 이렇다면 사실상 정확한
판정을 하기가 어렵다고 봅니다. 근데 그럴것도 없이 사운드 에러는 그냥 안 되는 에러 같네요..
정상적인 피씨환경, 게임환경이 아니잖아요. 설령 그 에러로 피해가 적게 나왔다 하더라도 정상적인 피씨환경이 아닌,
상대는 들리는데 이쪽은 안들리고 운동장 자체가 규격에 안맞고, 하여튼 공식경기에선 있을수 없는 일인거죠..
협회규정에도 그래서 재경기라고 써있는 걸테고요..
07/04/22 12:53
수정 아이콘
팬도 새로 달았고 케이스도 새로 했고 먼지청소도 받았고 책으로 받쳐서 바닥에서도 띄워봤고
심지어 얼린 냉면육수를 램 밑에 대보기도 했건만...ㅜㅜ
아무리 그래도 한여름에 난로켜고 얼린육수 대놓으면
난로가 식는게 아니라 육수가 녹는게지요. 네. 사실 가끔 그 용도로 쓰기도 했습니다. (먼산)
아아... 이런 본문과 관계없는 뻘댓글은 이쯤에서 자제를... 죄송(_ _);;;
07/04/22 12:56
수정 아이콘
케로팜//평생 팬들의 동정과 사랑과 관심이나 받으며 메이저무대 한번도 못밟아보느니 온갖안티들이 생기더라도 메이저무대에 올라가고싶은게 프로입니다 적어도 그들에겐 생계가 달린일인데 동정,사랑,관심을 받아 이득이라뇨
07/04/22 12:56
수정 아이콘
Symptom님 //
심판이 그런것도 판정못하면 거기 왜 서있을까요?
그냥 부정못하게 감시만 하는 용도로요?
아니면 그냥 규정만 보고 그에따라 진행하는 마네킹인가요?
그냥스타팬
07/04/22 13:05
수정 아이콘
무슨 피해를 말하는 건지 이해하기 어렵군요. 소리가 안들리면 당연히 재경기 가야하는거 아닌가요? 피해를 많이 입으면 재경기고 피해를 적게 입으면 그냥 경기 해야하나요? 그리고 심판의 재량권은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제한되어야 할 부분이지 권장할 사항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스타팬
07/04/22 13:09
수정 아이콘
태엽시계불태우자// 님말씀대로 임요환선수만 알겠죠. 하지만 님 말씀하시는 것들 보면 임요환선수 본인인것처럼 말씀하시는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 얘기는 이제 그만하기로 해요^^
최인호
07/04/22 13:10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임요환 선수가 첫번째 경기가 기울정도로 불리하다고 생각도 안되고 그렇다고 해서 12시 2시에서 김민구 선수가 유리하다는 생각도 안듭니다.
그렇다고 재경기에서 임요환 선수는 똑같이 매너 빌드 하고 벙커도 완성 시켰다가 파괴되었습니다 동영상으로 확인 결과 앞마당 차이도 2초 앞서더군요 ㅡ.ㅡ;; 모가 그렇게 불리하고 유리한건지
사운드가 어느순간부터 안나왔는지는 모르지만 요환선수가 벙커링도 막히고 마린도 잡히고 나서 포즈 요청하면 일부러 그런것이고 앞마당먹고 시간이 지난후에 안정화 모드에서 뮤탈뜨기 직전에 포즈 요청하면 정당하게 믿어주실 것인지 여쭙고 싶네요
07/04/22 13:13
수정 아이콘
그냥스타팬 //
소리가 안들리면 당연히 재경기요? 말도 안되죠.
그것도 다 상황봐가면서 적용해야죠.
저그가 4드론 질러놓고 막히니 소리안들려서 PPP..
이게 재경기가 될거라고 보십니까?
잎사귀빠
07/04/22 13:13
수정 아이콘
최인호님//드론 한개도 안잡히고 12시 2시 8배럭 벙커링 막으며 3해처리. 공중상 거리도 가까워서 저그가 유리한거 아닌가요?;
동네노는아이
07/04/22 13:13
수정 아이콘
최인호님//
김민구 선수 입장에서 유리하다고 생각했는데
재경기가 되서 마인드 컨트롤에 흔들렸을수도 있죠
상황상 김민구 선수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상황(12시 2시에서요)
기울진 않았어도 해볼만한 상황이 연출됐고
깔끔하게 벙커링도 막았고 해볼만 하다고 할때
갑자기 재경기 선언데면 맥이 풀리는게 사실이죠
재경기가 나오기전에 항의 하는 모습도 보였고
어찌됐든 재경기를 통해 김민구 선수가 손해 본점은 있다고 생각됩니다.
07/04/22 13:15
수정 아이콘
keke// '그런것도'라고 할 성질의 것이 전혀 아닌것 같은데요.. 사운드에러, 화면에러, 마우스에러등 수많은 에러가
일어났을때 이것들을 분류해서 어떤건 괜찮고 어떤건 안돼고 그걸 심판이 그자리에서 즉석에서 판단할 수가 있나요?
리플레이도 없고 피해의 정도 여부도 보는관점에 따라 워낙 다르기 때문에 설령 판정하더라도 시간이 너무 걸릴 듯..
즉 심판이 쉽게 판단한 성질의 것이 아니죠.. 지금 상황에선 규정을 개선하고 좀더 정교하게 한 다음에,
심판은 그 규정에 충실하기만 해도 엄청 개선될 것 같은데요..
솔직히 지금 논란은 심판이 좀 더 잘 훈련만 되었더라도 발생하지 않았을거란 아쉬움이 듭니다..
07/04/22 13:17
수정 아이콘
Symptom // 왜 없습니까? 충분히 가능하죠.
규정으로 모든상황을 정해놓을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그냥 무조건 재경기는 더 말이 안됩니다.
저그가 4드론 질러놓고 막히니 소리안들려서 PPP 후에 재경기.
이게 말이된다고 생각하십니까?
07/04/22 13:19
수정 아이콘
keke// 아니 막히면 무조건 ppp라뇨? 이유없이 ppp면 몰수패 아닙니까?
그래서 임요환선수도 분명 이유없이 포즈신청하진 않았을 꺼란 생각이 드는게, 임요환선수도 심판이 확인할거란 생각을
틀림없이 했을꺼고 그러니 소리에 분명 이상이 있었기 때문에 포즈신청했던거죠.. 아니면 몰수패니까..
결국 심판이 정확한 규정준수를 미처 못했기 때문에 사태가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는것 같단 느낌입니다..
레이싱보이
07/04/22 13:20
수정 아이콘
판단할 수 있으리라고 보는데요. 적어도 어제 경기 정도면 충분히 게임에 영향이 없었을 거라고. 인간이 하는 일이니 완벽하지는 않겠지만..
스포츠에도 엄연히 오판을 가능성으로 둔 심판은 거의 있잖습니까.
07/04/22 13:22
수정 아이콘
Sympton // '소리가 안들려서'PPP 라고요. 아뮤이유없이가 아니라.
07/04/22 13:32
수정 아이콘
판단 할 수 있을꺼란 말만 하시고.. 어떻게 판단을 할 꺼라는 방법은 전혀 제시하지를 않네요.. 좀 그렇습니다..
지금 임요환팬 분들과, 안티이신 분들의 관점, 생각이 완전히 다르지요.. 경기를 관람한 일반인들의 생각도
보는 관점에 따라 이렇게 엄청 다를진데, 하물며 직접 선수들의 입장이야 어떻겠습니까?
심판이 가령 어떤 판정을 했더라도 과연 선수들, 그리고 선수들의 팬들이 수긍을 할까요? 만일 그런 상황이
온다면, 역설적으로, 팬들의 갈등에 못이겨 오히려 재경기를 더 원할것 같네요..
07/04/22 13:35
수정 아이콘
판단의 방법까지 지금 제시할 필요는 없죠.
제가 말하고 싶은건 심판이 판단해야할 상황이 분명히 있다는 겁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대답해보시죠.
저그가 4드론 질러놓고 막혔는데 잠시후에 소리안나온다고 재경기 하자면 받아들여 질거 같습니까??
아니면 svae & load 로 가는게 더 합리적일까요?
좋은생각
07/04/22 13:39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의 최고의 대처는?'이 주제 이지만,
저는 왜 그전에 임요환선수가 공인PC를 쓰겠다고 주장했는지가 궁금합니다.
분명히 MSL측에서나 협회측에서나, 저번경기에도 문제가 있었고,
또 다시 문제가 생길수도 있으니 교체사용하지 않겠느냐 했는데, 김민구선수는 교체사용, 임요환 선수는 그러지 않았죠.
협회측에서는 또다시 문제가 생길거 같아, 걱정이 되니 교체를 요청했던거구요, 그냥 공인PC를 쓰겠다고 하니 그럼 문제가 생기면 바로 PPP를 눌러라 라고 말했던 거겠지요. (문제가 생길것을 거의 예상했다고나 할까요?)

왜 그랬을까요??
문제가 안생길수도 있었지만, 생길확률이 높은 PC였습니다.
결국은 임요환 선수가 MSL PC로 바꿔서 경기했다면, 서로 경기결과에 만족했을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07/04/22 13:40
수정 아이콘
심판이 정말 소리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면 그만 아닙니까?
소리에 이상이 없는데도 포즈신청했다면 당연히 몰수패고요, 만일 소리가 이상 있는걸 알면서도
고의로 그런것이라면, 차후에 징계를 하더라도 재경기가 마땅합니다.
그후에 그런 부작용이 없게 규정을 개선 보완해야지요.. 이게 최선입니다...
07/04/22 13:42
수정 아이콘
아 글쎄 대답좀 해달라니까요.
4드론 실패후에 소리안나와도 재경기 해야됩니까?
07/04/22 13:47
수정 아이콘
케케님 이상하시네요.. 제가 위에 답했잖아요.. 잘 읽어보세요...
혹시 4드론후에 소리가 먹통이 되는 아주 희한한 확률의 경우를 물으신건 아니겠죠?
그럼 keke님에게 역으로 묻겠습니다.. 알수 없는 에러로 피해를 입은 한 선수가 항의했고
심판은 즉석에서 판단한 결과 도무지 알수 없는 현상이고 피해여부도 불분명해 그대로 경기를
속개했습니다. 하지만 훗날 결국 그 에러의 원인과 피해가 알려졌고, 또 경기후의 리플레이로도
피해가 있는 걸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이미 그날 듀얼토너는 모두 끝나 이 선수들의 재경기를
하게되면 더 큰 혼란이 초래됩니다. 이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07/04/22 13:51
수정 아이콘
4드론 실패해도 갑자기 소리가 안나오면 재경기 해야한다는 말씀이신가요? save & load 해도 되는데요?
그렇군요. 할말이 없네요.
그리고 그 질문에 답하자면 그냥 넘어가야죠.
07/04/22 13:53
수정 아이콘
4드론후에 소리가 먹통이 되는 아주 희한한 확률의 경우를 물은겁니다.
어제랑 같죠. 벙커링 실패후에 소리가 먹통이 되는 경우요.
이런 경우에 무조건 재경기 가야한단 말입니까?
№.①정민、
07/04/22 13:53
수정 아이콘
4드론과 12시2시의 8배럭이 같나요...

마린2기scv1기 잡혔고 드론도 다수 나왔는데. 테란은 입구막고 더블이고
07/04/22 13:54
수정 아이콘
№.①정민、님//
여기서 중요한건 4드론과 8배럭실패후의 유불리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중요한건 일단 뭔가 질러놓고 안되니까 재경기 했다는거죠.
07/04/22 13:55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더 중대한 문제가 있더군요.. 세이브로드하면 완전한 리플레이가 만들어지지 않음...
물론 강제로 중간까진 만들 수 있을 듯한데, 공식기록으로 남을 완전한 리플레이는 못 만들죠..
옵저버만 어떻게 한다든가 할 수도 없고 역시 곤란할 듯...
07/04/22 13:58
수정 아이콘
Symptom //
그거야 개인화면 녹화라던지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죠.
그리고 애초에 그 에러에 대한 판단을 제대로 하면 그만입니다.
치명적인지 아닌지.
처음 보는 에러라면 더더욱 심판의 판단에 따라야죠.
심판 말고 누가 그걸 판단합니까?(그러기 위해선 심판이 좀더 제대로 훈련되어야겠지만..)
나중에 밝혀진다면 룰에 추가하면 되고요.
07/04/22 13:59
수정 아이콘
아 그 희한한 확률의 경우를 물으셨던 거군요.. 그건 당연히 재경기이죠.. 뭐 그 선수가 엄청난 천운을 가진거죠 ^^
이런 정도의 운은 굳이 그거 아니더라도 많습니다.. 많이 봐왔잖아요..
그리고 재경기가 곧 그 선수의 승리는 아니죠.. 실력없으면 그 천운도 재경기에서 끝나겠죠..뭐
최인호
07/04/22 14:00
수정 아이콘
재경기에서도 똑같이 벙커링은 막혔고 김민구 선수의 앞마당은 성공적이었는데 많이 유리하다는건 주관적인 개념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포즈 타이밍 문제는 어떻게 설명해도 개인차입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임요환 선수가 만약에 순차를 천천히 밟아서 뮤탈 나오기전에 안들린다고 항의해서 재경기가 나올시 그것도 불공정한건 가요? 그렇게 됐을시에 반응이 궁금합니다.
07/04/22 14:00
수정 아이콘
Symptom // 4드론 실패해도, 소리가 안나오면 재경기 하면 된다구요?
save & load 해도 되는데요?
07/04/22 14:04
수정 아이콘
개인화면 녹화로는 에러를 판단할때 거의 소용이 없을 겁니다.. 어제 경기만 보고 그렇게 간단하게 판정날꺼라
기대하면 곤란하죠.. 더욱더 난해하고 미묘한 에러나 버그가 나올 가능성이 많을텐데.
그럴때마다 심판이 이건 되고 저건 안되고 마음대로 판단을 한다면... 그것도 한명이...
물론 심판이 언젠간 판단을 내리긴 하겠죠.. 단지 시간이 한도끝도없이 걸릴뿐..
신버그나 에러에 대해선 협회와의 조율도 거쳐야 하고 회의도 해야 하고..- - 그렇다고 시간 빨리 졸속으로 결론내면
나중에 더 큰 논란만 있고요.. 결국은 시간때문에라도 속시원히 재경기를 원하고 만대니까요 ^^ 선수들이나 팬이나..
그 후에 에러나 버그에 대한 정책을 규정에 반영하는 것이고요..
07/04/22 14:06
수정 아이콘
뭐 본인 생각이 그러시다면 할말은 없네요.
앞으로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가 혹시 유리할때 재경기 선언 받더라도
상대선수 운이좋네~ 하고 대범하게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레이싱보이
07/04/22 15:29
수정 아이콘
리플레이는 부차적 문제죠. 승패가 공명정대해야 하는 프로의 세계에서.. 판단이 가능하다는 문제는 어제 사건만 봐도 충분히 알 수 있잖습니까. 어제 경기는 분명히 벙커링 이전까지 임요환 선수에게 영향 없었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의 제기하지 않고 게임 진행할 리가 없죠. 제가 제시한 기준에 따르면 절대 재경기로 가서는 안될 경기였습니다.
펠릭스~
07/04/22 15:31
수정 아이콘
꼭 임요환 선수가 아니였어도...적어도 테란 선수들이
유리한 상황에서 PPP 치는 경우는 못본거 같네요..
레이싱보이
07/04/22 15:32
수정 아이콘
유리한 상황이라 PPP를 치지 않았다면 이의 제기는 포기했다고 봐야죠.
아무리 이기는게 좋다고 해도 그건 상대방에게 너무나도 불합리한 결과니까.. 유리한 상황이라 PPP를 치지 않는 것은 선택의 몫이지만 그러고도 재경기를 요구하는 것은 스포츠맨쉽에도 어긋난다고 봅니다.
눈물이나
07/04/22 16:37
수정 아이콘
keke님//
현재 save&load 규정이 있나요? 다른분은 현재 규정으로 말하는것 같고
keke 님은 이런상황일때 세이브가 좋을것 같다(규정을 수정내지 만들자) 라는것 같은데요~
"현재" 는 그규정이 없으니 어제의 재경기는 문제가 없다 는것이고..
님은 그게 아닌듯 -0-
07/04/22 17:24
수정 아이콘
눈물이나님 // 다른분도 어제경기만 가지고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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