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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4/21 23:04:32
Name 개념찾기
Subject 프로라는 무대 위에 서있는 아마추어 심판
오늘 경기중 임요환 선수가 소리 안들린다고 경기 중단을 요청했었는데..
심판은 바로 전경기에 비슷한 현상이 있었다고 직접 확인은 안한채
단지 임요환선수의 말만 듣고 그의 말을 인정하더군요?

그렇다고 임요환 선수가 거짓말했을 거라는 말은 아니구요..
단지 심판이 보여준 모습은 좋게 말하면 선수에 대한 믿음
나쁘게 말하면 너무 순진하다- 였습니다.
이렇게 아마추어틱해서야 나중에 판단하기 어려운 점이나
심판까지 속이는 불미스러운 일들이 발생할 경우(이건 좀 오버인가요? 하지만 절대 발생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제대로 공정하게 처리할 수 있을지하는 걱정이 들더군요.

뭐.... 버그라는게 한번 발생했다고 해서
버그가 발생한 상황이 계속 유지된다는 보장도 없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이와같이 소리 안들리는 문제가 한두번 있는 것도 아닌걸로 기억하는데
방송용으로 개인화면과 사운드 출력을 별도로 돌리는 점을 감안할때
그 화면과 소리를 판정의 자료로 삼는 식의 대비정도는 했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래저래 문제가 될 만한 일이 발생할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아직 이스포츠의 체계는 프로라는 말이 붙기엔 적지 않은 부분이 미흡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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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lblade
07/04/21 23:07
수정 아이콘
직접 들어봤던걸로 봤었습니다
개념찾기
07/04/21 23:08
수정 아이콘
헉 그런가요? 제가 본화면에선 임요환선수가 계속 해드셋을 끼고 있는 상태에서 심판하고 얘기 주고 받더니 나중에 심판이 판정을 선언하는 것으로 봤는데...제가 잠깐 한눈팔건가요;;
気持ちいい
07/04/21 23:11
수정 아이콘
심판이 직접 들어보는 장면이 있었죠 ...
07/04/21 23:11
수정 아이콘
처음 재경기 선언하기 전에는 들어보는 장면은 안나왔습니다 화면이 다른곳으로 갔을때 들어 봤는지는 모르겠지만요 그후 김민구선수가 항의를 했고 그후에 심판이 수용하고 들어봤고 그후 피시 교체작업이 이루어졌던걸로 압니다
07/04/21 23:11
수정 아이콘
김민구선수가 항의하자 그때서야 확인했습니다.
개념찾기
07/04/21 23:13
수정 아이콘
제가 그장면을 놓쳤군요 여튼 항의가 들어와서야 확인했다는 것 역시 제가 지적하는 문제점과 크게 다르지 않았네요
찡하니
07/04/21 23:14
수정 아이콘
제가 본 장면은 김민구 선수가 항의하고 나서 임요환 선수에게 이어폰을 받아서 들어보는 모습이고
재경기 판정 전에는 확인했는지 안했는지 모르겠네요.
개념찾기
07/04/21 23:15
수정 아이콘
제 기억이 잘못되지 않았다면 재경기 판정전에는 분명 임요환 선수가 계속 해드셋을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엘도라도
07/04/21 23:16
수정 아이콘
ppp친 선수 말만 듣고 즉시 재경기 선언했죠. 저 행동은 순진한게 아닙니다. 나중에 김민구 선수 항의를 받은 후에 확인을 하는 모습을 보였구요.
오가사카
07/04/21 23:16
수정 아이콘
방송화면에선 임요환 선수가 계속 헤드셋착용했습니다. 심판이 확인한건 않나왔었습니다
Pnu.12414.
07/04/21 23:18
수정 아이콘
PPP치고 나서 확인안하고 하려다가 김민구 선수가 항의하니까 그때서야 확인한거죠
My name is J
07/04/21 23:21
수정 아이콘
창석준 선수...--;;;이젠 심판이죠.
좀 잘해줬으면 합니다. 이렇게 시끄러울 일이 아니었다구요...에휴,
Jay, Yang
07/04/21 23:24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가 진출해서 너무너무 기쁩니다.. 와이프와 떡볶이 만들어서 먹으면서 봤는데 입으로 들어갔는지 코로 들어갔는지 모르겠네요.. 근데 심판이 조금만 더 세련되게 대처를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요환선수 얘기만 듣더니, 바로 마이크잡고 재경기 선언하고.. 김민구 선수 얼굴 흙빛되고..(원래 그런가..?) 암튼 김민구 선수 심정도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벨리어스
07/04/21 23:28
수정 아이콘
화면을 잠시 이동을 했었었다면 그 사이에 썼을 가능성은 있을까요...후 모르겠군요 참...
찡하니
07/04/21 23:37
수정 아이콘
상황확인 여부도 그렇지만
보통은 선수 둘에게 먼저 통보를 하고 판정을 선언하지 않나요? 오늘은 그런 모습도 안보였고..
김민구 선수 입장에서는 충분히 판정후 항의를 할만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07/04/21 23:54
수정 아이콘
직접 들어보는 장면이 있었으니, 해당글을 수정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오가사카
07/04/21 23:59
수정 아이콘
김민구선수가 요청후에 그뒤에야 아차!하고 직접들어봤잖아요(화면상으론)
진작 들어봤다면 항의후에 들어봤을리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어눌한 심판진의 태도에 김민구선수가 더 흥분했을수도 있구요.
개념찾기
07/04/22 00:00
수정 아이콘
ghkdwp//이미 리플로 썼듯이...항의가 들어오고 나서야 확인했다는 사실은 재경기 판정을 선언하기 전에는 확인하는 과정이 없었다는 문제점를 부정하지 않기에 그대로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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