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2/19 14:06:15
Name 볼텍스
Subject 겜할때 상대방의 필살기를 감지하는 요령..이랄까요 ;
1. 종족선택시

  자신이 종족을 골랐는데 상대가 자신의 종족을 보고 갑자기 종족을 바꾼다면

필살기가 들어올 확률이 상당히 높다.

  특히 테란 테란이었는데 상대가 갑자기 프로토스로 바꾼다면 초반 하코질럿부터

다크, 리버까지 모든 필살기에 대한 준비를 하는편이 좋다.

  테테 싫어해서 토스로 상대하는 사람들 흔하다.

  물론 그 종족으로 상대하는것이 더 자신있어서 바꾸는 경우도 꽤 많다 ;;


2. 채팅

  상대방이 쓸데없는것으로 자꾸 이것저것 물어본다면 긴장하라. 무언가를 꾸미고 있을

확률이 높다.

  특히 저그가 5드론같은걸 할때는 손이 상당히 많이 놀기 때문에 지루함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말을 걸게된다.

  ex) 자신이 테란인데 상대가 프로토스고 1:1맵(라발, 신백..)인데 상대가 쓸데없는

질문이나 잡소리를 한다면 일꾼을 자신의 본진 구석진 곳으로 보내보자.

  몰레 게이트일 가능성이 꽤 있다.


3. 그날 스타리그 경기를 보면..

  어떤 선수가 신기한 빌드를 쓰거나 필살기를 쓴 날에 베넷에서

  '루나 테란만 오셈'

  '아카디아 저그 컴'

  ... 이따위 방제로 들어가보면 십중 팔구는 그날 나온거 그대로 한다.


  또 뭐가 있을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12/19 14:07
수정 아이콘
3번빼곤 그다지....
06/12/19 14:12
수정 아이콘
초반에 솔직히 5드론 안해도 채팅에서 할말은 다 해요 ㅡ.ㅡ
저도 3번빼곤 그다지.....
시미래
06/12/19 14:13
수정 아이콘
2,3 번은 동감. 나머지는... 스탯 쳐보고 이상하게 디스가 많으면
일단 의심은 해봐야 한다는거??
06/12/19 14:16
수정 아이콘
3번은 완전 공감...예전에 임요환선수가 홍진호 선수 상대로 3번연속 치즈러쉬성 벙커링 했을때 그날 배틀넷은 벙커링의 향연....쩝...
물키벨
06/12/19 14:29
수정 아이콘
1 하하하하하 벙커링의 향연
06/12/19 14:38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의 승리시 3번의 경우 정말 많이나왔죠.강민선수가 이기면 상대종족은 베넷에서 강민 땡쓰를 외치곤했죠;
06/12/19 14:44
수정 아이콘
3번 정말 공감해요... 그거 읽고 상대방 역관광시키는 빌드 쓰기도 했고-_-;;
개척시대
06/12/19 15:01
수정 아이콘
하하 얼마전 루나에서 팀플하는데, 시작하니까 상대방이 `초반 러쉬 노` 하더군요.
같은팀 테란은 저팀 허접들이라면서 비웃었는데, 상대 랜덤 투저그 9드론에 털려서 둥둥 떠다니고..;;
다행히, 저도 테란이라서 무난히 테크탄후 2저그에게 서커스 매직 유람극단 관광을..
강은희
06/12/19 15:11
수정 아이콘
1번.. 피지투어에서 상대가 갑자기 저그 고르더니 4드론 ...-┏
2:2 팀플할 경우 3명의 아이디를 유심히 보는 편입니다.
배신당한적이 좀 많아서 -_-; 3명 아이디가 비슷하거나
내가 밑쪽에 있는데 갑자기 방장이 위로 올리면 무조건 나가는게 상책..

아..그리고 진 사람이 리겜을 외치면 그담판은 거의 필살기 들어오더군요.
안하는게 낫죠-_-; 저위에 4드론 당한게 이런 케이스...
06/12/19 15:16
수정 아이콘
2:2 3명배신 공감100%;;;
하고있는데 한명거의 다밀었는데 갑자기 팀킬;;;
하하하
06/12/19 15:17
수정 아이콘
3번은 공감.. 오영종선수 온니다크로 홍진호선수 이긴후에 공방에서 플토가 저그만 보면 다크템러쉬가 아주 성행했죠. 승률은 둘째치고 말이죠.
06/12/19 15:18
수정 아이콘
세 가지 다 일리 있네요. 좀더 게임 내적인 요령이라면 제 때 있어야 할 건물(파일런, 게이트, 팩토리...)이 없다거나, 제 때 되어야 할 업글(드래군 사업)이 안 되었거나 하는 거겠죠? 기를 쓰고 일꾼 정찰을 막거나 등. 하기사 중고수들은 의식 안해도 몸으로 다 익히고 있는 요령이겠군용~
강은희
06/12/19 15:36
수정 아이콘
아 2번의 경우 갑자기 생각나는게 있는데..
3:3 하는데 제가 테란이었는데 상대방 병력이 쳐들어오면
마린 스팀쓰고 집어넣으려고 마린을 벙커옆에 빼놨는데
갑자기 상대방이 "조심하세요^^" 이러길래 저는 아무생각없이
우리편이 하는 얘긴줄 알고 대답하려고 엔터치고 글자치는데
갑자기 저글링이 들이닥쳐서 벙커도 못들어가고 쓸린적이 -_-;
상당히 약았죠...[..]
06/12/19 16:04
수정 아이콘
가끔 저는 역으로 채팅을 먼저 거는 경우도 있습니다. 뭔가 낌새가 이상하다 싶으면 상대가 할 법한 필살기 전략을 불쑥 물어보는 거죠. (상대가 노리고 나온 듯한 경우, 특히 나보다 실력이 못한 테란 같으면) '혹시 치즈러시?' '설마 센터배럭?' 하는 식으로.. 상대의 반응을 보고 알아서 대처 하세요~! 그냥 헤헤거리거나 묵묵부답인 경우 바로 그 전략을 시도하고 있던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_-
히댕스
06/12/19 16:14
수정 아이콘
예전에 박성준선수가 4드론썼던날 베넷에서는 테란이 죽어났죠
06/12/19 16:20
수정 아이콘
-_- 눈치까고 뭐하죠? 그러면
맵핵오인받던데 제길슨
06/12/19 17:14
수정 아이콘
뭐, 필살기까지는 아니었지만... 한동욱선수가 우승한날 공방 들어가서 저테전 붙으면, 길목에 러커 3기만 나란히 박아놓으면 알아서 마메 병력이 꼬라박아 주던데요 - -;;; 그걸 아무나 하는줄 아나봅니다.. 그날 승수 많이 쌓았습니다 - -;
카고아이봉
06/12/19 19:13
수정 아이콘
3번 공감 100%

예전에 강민선수 기요틴에서 임요환선수에게 한 캐논조이기 + 다크
박성준선수 뮤탈짤짤이

이런거 처음 나왔을때 신나게 당했던 기억이 ㅎ
낭만토스
06/12/19 19:45
수정 아이콘
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임요환선수의 3연속 벙커링...
그 후 적어도 한달동안 베넷에서는 벙커링만 당했던 기억이...
특히 '레퀴엠 저그만' 같은 것 말이죠.
EpikHigh-Kebee
06/12/19 21:26
수정 아이콘
공감이 전혀 안되요...
ミルク
06/12/19 23:01
수정 아이콘
3번 만큼은 공감합니다.
bonus000
06/12/20 14:35
수정 아이콘
하... 얼마전 아픈 기억이 떠오르네요. 2번 대공감입니다.

로템 1:1 시작하자 마자 "저 x허접이예요", "진짜로 살살" 어쩌고 저쩌고 계속 떠들더니 6시 제 본진 위쪽에서 마인업 벌처를 만들고 있더군요. 별 생각없이 12시 테란 입구 막고 앞마당을 하고 있었는데.. 아이구야.

혹시 그 분 여기 계세요? 복수전 한번 하죠. -_-;;
모또모또
06/12/20 17:33
수정 아이콘
2번 라발에서 몰래게이트 당한적 있고요 3번은 필살기라기보다는 그종족전 연습할라고 저렇게 많이 하던데 한맵만 계속 파는 사람한테는 저런 필살기들이 잘 안 통하죠
06/12/20 17:38
수정 아이콘
필살기 성은 왠지 그냥 느낌이 납니다. 그리고 3번 경우 전 연습하기 위해 항상 저렇게 방제를 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8159 CPL 2006 Championship Finals 3일차 경기 합니다. [3] kimbilly4000 06/12/20 4000 0
28156 내일 시작되는 신한은행 시즌 3! [30] SKY924872 06/12/19 4872 0
28155 엠겜이 여태까지 펼쳐왔던 저그 살리기와 저그 견제. 그리고 그에 대한 짧은 고찰. [29] 김광훈5931 06/12/19 5931 0
28154 서바이버 1라운드 C조 시작합니다 [246] Qck mini5281 06/12/19 5281 0
28151 스타가 아닌 다른 게임의 방송을 재방송 하면 안되겠~니? [15] army3968 06/12/19 3968 0
28150 @@ PgR 랭킹에 대한 아이디어를 수집합니다^^ [32] 메딕아빠4167 06/12/19 4167 0
28149 [잡담] '기흉'... 이거 조심해야 하는 '큰 병'입니다. [25] 비빔면11575 06/12/19 11575 0
28148 겜할때 상대방의 필살기를 감지하는 요령..이랄까요 ; [24] 볼텍스4223 06/12/19 4223 0
28147 박용욱 선수의 부활을 조금이나마 기대해 봅니다. [28] 김광훈4659 06/12/19 4659 0
28146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집착할 필요는 없을 듯.. [19] 다크포스4101 06/12/19 4101 0
28145 팬 여러분, 이스포츠가 망하는게 두렵습니까? [22] 4328 06/12/19 4328 0
28144 논란이 되야할 것은 상보다 베끼기 [34] sinb4464 06/12/19 4464 0
28143 이해해야할 협회.. [9] Coolsoto4024 06/12/19 4024 0
28142 "선생님, 그거 틀렸습니다. 후훗" [41] 설탕가루인형4957 06/12/19 4957 0
28141 오랜만에 써보는 글... [7] 제로벨은내ideal3064 06/12/19 3064 0
28139 송병구, 프로토스의 영혼이 보고 있다. [18] 시퐁4678 06/12/19 4678 0
28138 상은 상일 뿐입니다. [55] 안티테란4246 06/12/19 4246 0
28137 근데 왜 최고의 게임단 상에 관해서는 전혀 논란이 없는거죠? [116] by_all_means4948 06/12/19 4948 0
28136 ChoJJa 조용호.. 올해에 2인자! [68] 이승용4021 06/12/19 4021 0
28135 본좌에 대한, 본좌에 관한, 본좌를 위한 글 [6] 외계인탐구자4126 06/12/19 4126 0
28134 골든마우스가 갖는 의미에 대한 생각 [43] 히로하루5371 06/12/19 5371 0
28133 이윤열 선수의 E-Sport 진흥상(우수 프로게이머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33] The xian4133 06/12/19 4133 0
28132 "가지마!" 이 한마디가 너무 힘들었던 드라마. [18] 애연가4228 06/12/19 422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