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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0/05 23:59:31
Name 한인
Subject 도대체 얼마나 강해진 것일까??
몇배나 강해졌다??가
그냥 이윤열 선수가 다른 선수랑 1:4로 붙는다면 이란
뜻이라면
아무리 요즘 선수가 강해진거라도
한빛소프트배 시절에 탑급 프로게임어 2,3명을 상대하긴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과연 달랑 2,3배 강해진 걸까?????

하지만 이런 뜻으로 보면 어떨까요??
팀밀로 라바관리와 병력생산은 박태민이 전투 컨트롤은 박성준이
상황판단과 전략선택은 마재윤이 뭉처서 팁밀한다면???
물론 서로간의 의사소통 문제 스타일상의 문제가 있겠지만.
그런 문제가 없이 완벽한 의사교환을 한다고 친다면..
그런데 그걸 혼자서 해내는 플레이어가 있다면..
프로게임어 3명 몫을 혼자했다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기준으로 본다면
한빛 소프트배 프로게임어들...저그,테란,플토란
차이는 있겠지만 당시 프로게임어들이 지휘 마재윤,전투 박성준,운영 박태민 식으로
뭉친다고 지금의 프로게임어를 당할수 있을까요???
아니 단지 컨트롤만 놓고 봤을때도 당시 선수들이 1부대씩
5명이 따로 컨트롤 하고 당시의 최고로 게임을 잘 이해한다는 선수가
5명에게 지휘를 내린다고 할지라도 지금의 평범한 수준의
프로게임어의 노하우와 컨트롤 방식에 따른 효율화된 컨트롤을 당하지 못할 것입니다.

투신탈만 보더라도 일단 투신 컨트롤의 효율이 불가능 할뿐 아니라
따로 병력생산 전담하는 게임어를 두더라도  투신 하나만 못핲 것입니다.
한 다섯이 모여서 연습한다고 지금의 투신의 히럴 저글링 뮤타 좋합세트를
완벽히 펼칠수 있을까요???

그런 방식으로 본다면 현재 프로게임어가  당시 프로게임어가 집단을 이루어
같이 팀밀을 한다고 해도 후반까지 가서 둘다 전맵을 사용한다고 할때
대략 10명이 같이 하더라도 지금 선수들이 그때 선수들 보다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예 초반에서 밀리기 때문에 후반은 가지도 못하게지만..
만약 후반전 간다고 할지라도 지금 프로게임어 한명이
당시 프로게임들 10명 합친 몫은 해낼거라 생각합니다....

^^;; 뭐 세상에는 95점과 99을
5% 차이로 보는 시점이 있지만..
또한 5배 차이로 보는 시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경험상 그 4점차 줄이기 위한 노력이 4배 까지는 안되도..
2,3배는 했어야 했던것 같구요.....

이런 시점으로 현재의 프로게임어를 바라본다면...
정말 현재의 프로게임어들은 과거의 게임어들과의 차이는
드래곤볼의 처음 나오는 손오공과 초사이어인들 만큰의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전략과 압박은 임요환 이 전담하고 생산력과 맵 장악력은 최연성이 전담하고
바이오닉 컨트롤은 한동이이 전담하고 메카닉은 전상욱이 전담한 만큼
잘하는 선수가 나오지 말라는 법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그도 마재윤,박태민,박성준이 따로 컨트롤 한만큼 강해질수도 있고...
플토도 강민,박지호,송병구 선수가 따로 하는 만큼 강해질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시대가 온다면 지금의 선수보다 3,4배 잘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해도 되지 않을까요????

명품을 보는 기준과 일반 생필품을 보는 기준은 다르다고 봅니다...
선수들이 강해졌다란 기준은 일반품이 아닌
명품의 가격을 매기는 관점으로  봐야
현재 선수들의 값어치를 제대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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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06 00:02
수정 아이콘
지금 PG b급 게이머가 2001년으로 가면 전승우승 가능합니다.
지금 연습생 수준의 게이머가 2004년으로 가면 양대리그 우승 가능합니다.
지금 부진한 최연성의 실력이 과거 전성기 최연성의 실력보다 좋습니다.
뭐, 그정도?
06/10/06 00:10
수정 아이콘
이율열....
먹고살기힘들
06/10/06 00:28
수정 아이콘
실력의 차이도 있겠지만 소위 말하는 트랜드의 차이도 있고 플레이의 개념 차이도 있겠죠.
임요환 선수가 우승할 당시만 하더라도 더블 커맨드라는건 생각도 못하던 시절이니까요.
지금 게이머가 그당시로 가서 더블 커맨드를 시전한다면 최연성 선수가 무적이던 시절보다 더 캐사기란 소리를 들을겁니다.
그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전 단순히 실력만 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06/10/06 00:31
수정 아이콘
예전에 이름을 날렸던 선수들이 최근들어 많이 약해보이는 건 사실인거 같네요.
06/10/06 00:39
수정 아이콘
지금 연습생수준이 04년 간다고 양대리그 우승은 좀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요. 저는 04년때부터 지금까지의 갭이 적은거 같아서요.
Kim_toss
06/10/06 00:49
수정 아이콘
04년과의 갭은. 진짜 얼마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04 에버배 박정석 선수와 최연성 선수의 머큐리 대전은 지금 그런 게임이 나와도 전혀 이상할게 없어보이는데요..
www.zealot.co.pr
06/10/06 00:5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FELIX님 의견에 심히 공감이 안가네요. 2004년 경과 현재를 비교해 봤을때 그 수준의 차이가 미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연성 선수만 해도 전성기에 비해 경험은 더 늘었을지 모르나 기본적인 실력의 변화는 별로 없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전성기에 비해 '기세'라는 면이 죽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프로게이머들의 실력이 급격히 상향평준화 되던 시기가 있었지만, 수년 전부터는 그런 상향평준화의 시대를 벗어나 이제는 트랜드가 돌고도는 시대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연습생 수준의 게이머가 2004년으로 가면 양대리그 우승한다는 소리는 제게는 흡사 "인생살다보니 수능만큼 쉬운 시험도 없는것 같다. 다시 수능보면 서울대 법대도 갈수있겠다."라는 말과 같은 맥락으로 들리네요.
06/10/06 01:05
수정 아이콘
같은 생각도 다르게 표현할 수 있죠. PG B급 유저는 그저 '재미'로 어느정도 게임에 열정을 가지고 하면 할 수 있는 것이고, 당시 2001년의 프로게이머들은 자신들의 삶과 젊을을 바쳐서 게임하신 분들입니다. 그분들이 있기에 지금의 프로게이머들도 존재하는거구요.. 물론 실제로 그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그저 어느정도 스타를 재미로 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있을 수 있는 피지투어 B급선수가 2001년 당시에 선수들을 전승 우승으로 가볍게 이길 수 있다는 표현은 오래전 부터 스타를 즐겨오던 저로써는 큰 충격이네요.. 그때 당시부터 스타에 애정을 가지고 보신 분이라면 그런 말씀은 못하실텐데 말이죠.. 설사 그것이 '사실' 이라고 하더라도 말이죠..
완성형폭풍저
06/10/06 01:05
수정 아이콘
2004년으로 간다면...
테란의 경우, 플전에서는 페이크더블만 사용하고 저그전에선 멀면 더블 가까우면 벙커링만해도..
꽤 괜찮은 승률이 나올것 같은데요...
저그유저의 경우엔 좋은 뮤탈컨과 디파일러 컨트롤만 가능하다면 좋은 승률이..
그런데 플토는....?? 흐음...
06/10/06 01:06
수정 아이콘
수비형??? 스플래쉬 토스??
은경이에게
06/10/06 01:10
수정 아이콘
플토는...안습
o에코o
06/10/06 01:20
수정 아이콘
04년 양대리그 우승;;말도 안된다고 봅니다. 일단 저저전,테테전,프프전은 거의 비슷한수준 인것만 봐도..
06/10/06 01:25
수정 아이콘
근데 맵이 지금하곤 또 차이가 많은지라 저렇게 한다고 해도 잘 될지 모르겠네요.
이상철
06/10/06 02:15
수정 아이콘
스타는 전략게임아니었나요??
심리적인 부분이 상당수고.. 머리를 써서하는 게임인 만큼.. 아무리 실력이 늘었다고해도.. 당시 그 선수들과 맞붙게되면. 전승우승은 힘들것같네요.. 전 오히려 반타작도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지금이야 정형화된 플레이가 있지만, 그때는 오히려 더 전략적인 경기가 많았던 관계로.. 어쩌면 1승거두고 묻힐지도..; 가위보다 주먹이 세고, 주먹보다 보가 세다고.. 보가 가위한테 이기는건 아니죠.
06/10/06 03:13
수정 아이콘
2004년에는 더블컴을 제대로 쓰는 유저는 최연성이 유일했고
FD도 없었고 3해처리도 이정도의 뮤탈, 디파컨도 없었습니다.
테플전 타이밍도 지금은 정형화 되었다고 욕먹는게 당시로서는
거의 혁명적인 수준이었고 더블넥은 져블넥이라고 욕먹던 시절입니다.

차라리 동족전은 테테전을 빼고는(당시 탱크-골럇, 원팩 원스타가 부활
하기전) 비슷한 실력이 나올지 몰라도 타종족전은 지금이랑 수준차이가
압도적입니다. 다만 타 게이머들도 동시에 발전했기에 이런 갭이 안느껴
지는 겁니다.

이른바 3신전. 당시 그야말로 최고수준의 테저전의 향연이라고 불리던
이 3신전이 펼쳐진게 2004년 겨울부터 2005년봄까지였는데
지금 저정도 수준의 게임을 하면 진짜 왠만한 프로급 테란들에게는
안드로메다로 갈 겁니다. 못한다고 팬들의 욕을 먹으면서요.
06/10/06 03:27
수정 아이콘
2001년, 정확히는 이윤열, 박정석, 조용호의 등장전의 선수들의 수준이
어땠냐면....
임요환은 뭘 해도 이겼습니다. 그 이유는 임요환이 당시 손이 가장 빠른
게이머 였기 때문이죠. 200대 초반정도로 추정되는데 이정도 APM으로
천하를 재패했고 그걸 강도경이 자신은 100대 후반인데 임요환이
자신을 추월했다고 증언했었죠. 마우스 오브 조로라 불리는 최인규
선수의 APM역시 200대 초반. 이정도만 가지고도 손빠르기 하나로
극강의 대열에 섬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홍진호 역시 송감독이 손빠르다는
이유 하나로 발탁했었는데 지금기준으로는 상당히 느린 축에 속하죠.

2001년과 지금의 비교는 1940년대 세계최강 미군과 2006년 대만군과
싸우면 누가 이길까 라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06/10/06 05:43
수정 아이콘
지금 PG b급 게이머가 2001년으로 가면 전승우승 가능합니다.
지금 연습생 수준의 게이머가 2004년으로 가면 양대리그 우승 가능합니다.
지금 부진한 최연성의 실력이 과거 전성기 최연성의 실력보다 좋습니다.

정말 공감안갑니다..
왜냐하면.. 저번 플옵때 서경종선수가 이병민선수를 원해처리히드라 저글링 한타이밍에 민것 기억하십니까?
옛 시절 지금처럼 좋은 빌드는 아닐지 몰라도 일주일에 지금보다 적은 경기수인 대회가 열리고 열정은 가지고 있던 프로게이머들이 깜짝빌드정도는 몇번 나올수있다고 봅니다.
최연성선수의 실력 역시 빌드의 차이보단 마인드의 차이가 더 크다고 봅니다. 아무리 빌드상 우위가 있어도 그시절연성선수는 마인드와 엄청난 수비력..등등 극복한 경우도 많았거든요.
스타는 심리전 또한 대단하기 때문에 그렇게 쉽게 말할수없죠.
정말 윗에 어느분말대로 돌아보면 수능이 젤쉬웠다 이말하고 똑같다고 보입니다.
오히려 제가 보기엔 pg b급 선수가 그시절하면 전승우승은 커녕 우승도 못할거라 보입니다.
초반에 잘이겨 높은 성적은 거둘수있겠으나 다른 열정과 엄청난 승부욕을 가진 프로게이머들이 그 빌드를 분석하고 따라하고 해서 우승조차 막을수 있다고 봅니다. 오히려 연습기간이 길었던 그때라 몇번 본 경기 그안에 쓰인 빌드를 똑같이 해보고 파헤두 해보고 어설프게라도 따라해보는게 가능하다고 보입니다. 게다가 맵차이역시 무시못하기 때문에 빌드 역시 다르다고 보입니다. 그 시절 섬맵이나 반섬맵이 거의 껴있다고 생각도 하시구요..
연습생의 2004년 우승역시 공감안갑니다.. 프로게임계가 빌드상우위정도로 그렇게 쉽게 평정되는 곳이라 생각하지마세요.
변수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존재하는 곳이랍니다. 이론상 될 것처럼보여도 현실은 정말 판이하게 달라지는 것이 현실이랍니다.

진짜 일주일 내내 전략적인 빌드를 준비해오던 그시절부터 보아온 저로써는 정말 그 시절이 가끔그립네요..
대세는전략
06/10/06 06:46
수정 아이콘
지금 PG b급 게이머가 2001년으로 가면 전승우승 가능합니다.
지금 연습생 수준의 게이머가 2004년으로 가면 양대리그 우승 가능합니다.
지금 부진한 최연성의 실력이 과거 전성기 최연성의 실력보다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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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말에 100% 공감하는데~
노게잇더블넥
06/10/06 08:15
수정 아이콘
지금 PG b급 게이머가 2001년으로 가면 전승우승 가능합니다.
지금 연습생 수준의 게이머가 2004년으로 가면 양대리그 우승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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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에 심히 공감 안가는걸요?
2004년 최연성선수를 힘으로 밀었던 박성준선수를 연습생정도의 게이머가 그시절이라면 원사이드로 바르고도 남는다는 소리로밖에 해석 안됩니다.
06/10/06 09:00
수정 아이콘
지금 PG b급 게이머가 2001년으로 가면 전승우승 가능합니다.
지금 연습생 수준의 게이머가 2004년으로 가면 양대리그 우승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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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이말에 정말 공감안가는걸요??
지금 연습생수준의 게이머가 2004년도로 가면 양대리그 우승한다고요?
전혀 납득안가는 얘기네요.
정말 다시 고등학교때로 돌아가 수능공부한다면 서울대법대도 갈수있다류의 이야기군요.-_-
06/10/06 09:19
수정 아이콘
2004년 이야기는 동감이 가지 않지만, 그 위의 2001년 이야기는 동감이 가는군요 -_-;;
06/10/06 10:14
수정 아이콘
2001년 이야기는 공감이 가지만
2004년 이야기는....글쎄요...

연습생들은 의외로 맵 해석능력이나
상황대처능력이 조금 부족하지 않나요??
연습생이 간다면 의외에 사태에 심하게 깨질듯..
최연성 선순가 강한건 게임에 대한 이해력 측면도
적지 않았다고 봅니다...
06/10/06 10:39
수정 아이콘
연습생들의 맵 해석능력은 부족할지 몰라도 상황대처능력은 방송이 아니라면 비슷할 것같은데 말입니다...
06/10/06 10:49
수정 아이콘
아무도 모르죠. 며느리도 몰라요.
06/10/06 10:49
수정 아이콘
연습생이 04년으로 돌아가서 그런빌드를 쓰면, 타종족 선수들은 그에 상응하는 빌드를 짜오겠죠. 그리고, 거기에 따라서 또 발전하겠죠. 그럼 우승은 힘들꺼라고 봅니다. 요즘 선수들 특성상 안전하게 하는 것은 잘합니다만, 고전 전략에 대해서는 대처법을 모르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을 볼때 양대리그 우승은 힘들꺼라고 생각합니다.
01년 얘기는 어느정도 공감은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오류가 날 수 있는 부분은 카메라가 있다는 거죠.
06/10/06 11:13
수정 아이콘
근데 이윤열선수의 과거 바이오닉컨트롤을 지금 내가 해낼수있느냐?하면 또 의문임 ㅡㅡ;
체념토스
06/10/06 11:16
수정 아이콘
잘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엄청 발전했다는 거..

전 서지훈, 홍진호 선수 결승전 경기가 테란과 저그의 끝인줄 알았습니다.

최근에 다시 봐봤는데.. 역시 재밌긴 하지만... 확실히 떨어 지더라구요

음.. 온겜에서 가을의 전설 요즘 해주고 있자나요.
임요환 선수와 김동수 선수와의 경기 지금 보았을때... 정말 뒤쳐졌고

임요환선수와 박정석 선수 경기는... 제법 모양새를 갖췄더라구요.
06/10/06 13:17
수정 아이콘
수험생의 입장으로 본다면, 과거 수리영역 수능 기출문제 풀면서 "진짜 쉽네. 내가 그때 수능봤으면 만점이겠다" 라고 하는거랑 크게 다를바 없이 보이네요-_-; 과거 수능에서 출제된 유형은 이미 사설 문제집에서도 수십번 다뤄준 내용이기 때문에 지금의 시점에서 본다면 결코 어려운 문제가 될 수 없지만, 그 당시에 수능보신 분들은 수능보기 전까지 한번도 같은 유형의 문제를 다루어 본 적이 없었으니 그때 당시에는 꽤나 어렵게 느껴졌을수도 있죠. 올해 수리영역이 어렵게 출제되더라도, 앞으로 08, 09년에 수능을 치룰 학생들이 후에 올해 출제된 문제를 본다면 아마 같은 반응을 보일겁니다.
스타도 별반 다를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주류를 이루었던 전략, 전술은 이미 모두 파해법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론 절대적인 실력도 어느정도 차이가 있겠지만요.
그렇다고 해도 다들 때로는 이런 생각은 한번쯤 해보신적 있을것 같습니다. 솔직하게, 저는 정말 궁금합니다. 요즘 준프로게이머를 2001년도 리그에 참가시켜보았으면...^^ 결과는 예상대로일까요?
볼텍스
06/10/06 13:36
수정 아이콘
2001년에 테란이나 저그 연습생 하나 떨궈놓으면 다 쓸어버릴수 있을것같은데요..; 홀로 하이브 테크 운용할테고.. 홀로 더블 벙커링 할테니까요.. 이게 안다고 깨기 쉬운건 아니잖습니까. 2004년은 공감 안가네요 ;
06/10/06 14:13
수정 아이콘
그런데 2005년도 마재윤 선수가 몇년 정도는 앞선 저그 아니였나요??
물론 지금도 다른 저그 유저들이 마재윤 선수만큼 저그를 잘 이해하는것
같진 않습니다. 유닛사용이나 대처방식 같은걸 볼때요...
WoongWoong
06/10/06 14:26
수정 아이콘
2001년에는 스포닝 풀 가격이 150인데다 1.07 시절이어서 지금 쓰고 있는 빌드가 전혀 안 통할 지도 모릅니다..
컨트롤 상의 차이는 있을 지 모르나 무적이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네요.. 그 사람의 스타일은 금방 발각되서 다시 그 수준에 맞춰질테니깐요
06/10/06 14:39
수정 아이콘
WoongWoong 님/
빌드뿐만 아니라 운영 컨트롤 조합 맵이해력 상황대처 능력...
거의 모든 면에서 발전이 일이나지 않았나요??????????
시즈플레어
06/10/06 15:33
수정 아이콘
우리 학교 교수가 과거로 가면..
피타고라스나 뉴턴보다 훨씬 뛰어나겠지요..
06/10/06 16:05
수정 아이콘
2004년정도면 어려울듯. 그다지.
정말 윗분 댓글처럼 나중에 수능 문제 보면서 쉽네 이런 것과 다를바가 없죠.
창조신
06/10/06 16:28
수정 아이콘
2004년도 프로게이머들이 전략 분석을 해서 소용없다고 하면 최연성선수가 처음나올때는 연습안해서 파해못했나요.
2004년이랑 지금이랑 실력,빌드 차이는 당연히 엄청나게 크죠
완성형폭풍저
06/10/06 17:48
수정 아이콘
현재 연습생들의 실력이 프로게이머들보다 약간 아래라고 본다면..
2004년의 프로게이머들보다는 좋다고 봅니다.
하지만 한, 두시즌후 따라잡힐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수준의 게임을 2005년정도에 플레이 할 수 있겠죠.
o에코o
06/10/06 20:34
수정 아이콘
위에서도 말했지만 동족전때문에 양대리그우승은 불가능...
요환아사랑한
06/10/06 21:54
수정 아이콘
1. 01년으로 돌아가면 전승우승 또는 그게 아닐지라도 지금의 마재윤 이상의 힘을 보여줄겁니다

2. 04년 양대리그 우승이라... 잘 모르겠네요... 예선 뚫는 정도야 간단하겠지만....
06/10/06 22:10
수정 아이콘
저도 동족전땜에 힘들거라 생각함..
06/10/06 22:10
수정 아이콘
그리고 글 내용엔 전반적으로 동의합니다.
만달라
06/10/06 22:40
수정 아이콘
전반적인 내용엔 동감합니다. 사실 많이 발전했죠...
오늘 2001년 스카이배때 김동수vs김대건(사일런트 볼텍스)의 경기를 봤는데요... 참...뭐랄까? 지금봐서 그런지 김대건선수가 침착하게 대응했다면 충분히 막고 이길수있었던 경기로 보였습니다. 물론 당시엔 처음이었다는점이 크지만요... 단순히 컨트롤이나 운영면으로 볼때 외람된표현이지만 제가 플레이해도 더 잘할수있을것같은 기분이들더군요ㅡㅡ;;(절대 그 당시의 플레이를 폄하하는게 아닙니다. 그저 격세지감을 느끼기에...)
아침해쌀
06/10/06 23:58
수정 아이콘
이윤열, 조용호, 박정석 선수 이후로는 돌아간다해도 전승우승같은 엄청난 활약을 보이긴 힘들 것 같습니다.

지금 VOD를 찾아봐도 어색한 부분이 없죠. 다른점이 있다면 바로 빌드, 운영, 저그의 컨트롤(이게쫌;;;)등일텐데요...

한 시즌 안에 따라잡힐 요소들이라고 봅니다. 임요환선수의 컨트롤과 전략, 이윤열선수의 컨트롤과 생산력보다는 '수준차이'가 날 정도는 아닌 것 같에요.
아침해쌀
06/10/07 00:01
수정 아이콘
이러면 또 최연성선수가 문제가 되는데...
최연성선수 이전으로 돌아갔을때 엠겜 3연속 우승 한다고 타협을 봐야 하나;;;
도마뱀
06/10/07 00:32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저그는 엄청나게 발전했습니다.
바로 디파일러죠. 잘갖추어진 마린메딕탱크에 레어유닛이 죽어나가는건 마찬가지입니다만 디파일러만 나오면 베슬이 다수 모이지 않는 한 절대 전투에서는 지지 않는게 요즘 저그입니다. 예전부터 디파일러의 효율성은 잇었습니다만 그 과정과 비용이 쉽지 않아 꺼렸었죠. 하지만 지금은 거기까지의 저그 운영이 극에 달했죠. 2004년과 지금 비교해보세요. 최연성 이윤열선수의 위상에서 알수 있습니다. 제아무리 최연성 이윤열이라도 저그가 하이브 디파일러체제에 무난히 달성하면 절대 못이기는 경우가 많죠. 제가 보기엔 테란전에는 저그가, 저그전에는 플토가 많이 발전한것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로 전시즌에 한동욱선수가 우승한걸 보면 테란은 여전히 만만치 않죠. 그래서 스타가 재밌는가 싶습니다만.
06/10/07 01:55
수정 아이콘
플토는 안습이지만 그래도 점점 상성이 약해지는건 정말 아스트랄
[couple]-bada
06/10/07 22:14
수정 아이콘
2004년이래봐야 질레트배입니다.. 그때당시 더블커맨드로 최연성 선수가 날리고 있었지만 박성준 선수한테 무릎을 꿇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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