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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8/12 21:30:56
Name 워크초짜
Subject 수능생 여러분들 준비는 잘 되 가시는지요???
올해도 어김없이 모의고사와 씨름을 하는 워크초짜입니다...

올해는 진짜 대학가서 집에서 마음 편히 밥 먹을 그 날을 기대하며...

...

벌써 100의 숫자도 깨지고 90대로 접어들었습니다...

아마 고3이신 분들은 정말 멍하니 지내셨을 수도 있겠네요...

WBC를 시작해서 월드컵까지...

정말 볼 거리가 많은 06년도였습니다...(필자는 다 봤다는..........................)

아마 두 자리 숫자로 접어들면서 초조해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공부를 하는데도 점수가 뜻대로 나오지 않아 정말 머리 뽑고 싶으신 분들도 계실 것으로 생각됩니다...(저도......................)


참...

뜻대로 안 되는게 인생이라지만...

정말 답답하네요...

주위 분들의 고생을 보면 정말 고득점으로 기쁘게 해드리고 싶은데...

한숨만 나오네요...


여러분들은 어떠하신지요?

긴장이 되시나요?

3번째 도전을 하는 저도 또 긴장이 되네요...


그렇지만...

정말 올해는 캠퍼스로 가고 싶네요...

그건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죠?


남은 90여일...

비록 날씨가 구리고 구리지만...

그래도 이런 악조건 속에서 노력해서 자신의 목표를 이루면 더욱 멋있겠죠?

우리 모두 그 멋진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봅시다...


수능생 모두 화이팅!!!



[자작글]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우리들의 노력은 끝까지 닳지 않으리...

남산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듯
우리들의 인내는 철보다 단단하리...

가을 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 없이
우리들의 실력은 하늘보다 높아지리...

이 기상과 이 맘으로 충성을 다하여
우리들의 발길은 캠퍼스로 향하리...


(나름대로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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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ne Da Arc
06/08/12 21:32
수정 아이콘
현 고3이지만...
전 이상하게 긴장이 전혀 안되네요;;
왜이런진 잘모르겠지만-_-;
빨간우산
06/08/12 21:41
수정 아이콘
Janne Da Arc님// 고3때는 원래 긴장 안돼요. 저도 수능날 점심시간에 교과서로 벼락치기하고, 사탐과탐시간에는 다풀고 뒷시간엔 잠도자고 그랬어요 ^^;;
다만.............(뒷얘기는 생략하겠습니다;;)
naphtaleneJ
06/08/12 21:49
수정 아이콘
으허허 ^^;;; 전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법과사회 만점받고 괜히 감동먹었던 기억만 나네요;; 원래 날짜가 다가올수록 긴장 안되다가 막판에 몰아서 긴장되는거에요~..음 아닐수도 있지만 전 그렇던 ^^
해리콧털;;;;
06/08/12 21:58
수정 아이콘
아 진짜 너무 긴장안돼네요 저도 ㅜ 삼국지 11도나오고,, 진짜 게임별로안하는데 아,, 삼국지 공명전도 엔딩보고싶고 , 고3되면 하루에 10시간씩 공부할줄알앗는데...... 아,.좀 각성할수없나요..
올빼미
06/08/12 22:03
수정 아이콘
학교에 있는시간 2/3만 공부해도 10시간은 하실테데...이제는 보충안하나요?
해리콧털;;;;
06/08/12 22:07
수정 아이콘
보충하는게 하는게 아닌... 아 정말 공부해야겟네요 pgr도이제 안들어와야,,,,,
Den_Zang
06/08/12 22:07
수정 아이콘
수능 3개월 남기고 대략 수학의 압박으로.. 수학 포기하고 그래도 3 개월 동안 수리 2 열심히 파서.. 대학은 갔던 제 입장에서 봐도 ㅡ_ㅡ 수능이 그다지 긴장되진 않았다는 ;
산은 강을 넘지
06/08/12 22:11
수정 아이콘
수험생 분들께서 이 곳에 글을 남기시면 안됩니다. 공부하셔야죠.^^;;
아 나도 수능 고사장에 들어가던 어둑어둑한 아침이 아직 눈에 선한데 벌써 6년이나 지났다니 ㅡㅡㅋ
제가 고등학생이었을 때, 긴장하거나 공부가 정말 안될 때 자주 되뇌이던 글귀가 있습니다.
"대학생만 되면 다 죽었어!!!"
비록 현실은 이런 불순한 사상을 결코 쉽게 용납하진 않습니다만..^^
06/08/12 22:15
수정 아이콘
전 고시생인데.. 시험이 2주정도 남았는데 하나도 긴장안되네요
아.. 미치겠군요 고등학교때 많이 들었던
"대학생이 되면 여자친구만드는거 금방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솔로부대(26세)
인생에 ~만 되면.. 이딴거 없더군요 하하
지니쏠
06/08/12 22:22
수정 아이콘
"로또만 되면 여자친구만드는거 금방이다"
인생에 ~만 되면.. 이런게 쪼끔 있긴 하죠
마이스타일
06/08/12 22:26
수정 아이콘
흠... 대학만 가면 여자친구 만드는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군요....ㅠㅠ
해리콧털;;;;
06/08/12 22:28
수정 아이콘
얼굴만 되면 여자친구만드는거 금방이다 . .....
마이스타일
06/08/12 22:36
수정 아이콘
이번에 메가스터디에서 수험생을 위한 노래도 만들었는데
그거도 같이 띄워주시면 좋겠네요...
동영상 주소는 메가스터디 홈페이지가면 있는데;;
06/08/12 22:36
수정 아이콘
왜 저는 얼굴이 되는데도 여자친구가 없....죄송합니다;;;
FreeComet
06/08/12 22:37
수정 아이콘
수험생생활 정말 기네요-_-a 그리고 엄청 빠릅니다. 벌써 100일도 안남았는데 긴장보다는 되게 초조하네요....
클레오빡돌아
06/08/12 22:53
수정 아이콘
전 수능 자신 있습니다.

초조 하지도 않구요. 긴장도 안됩니다.

누군가 말했죠.. 노력없는 자신감은 오만이라고..

전 제 자신감이. 말그대로 자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만이 아닙니다.

훗.. 또 누군가 말했죠.. 자신감이 반틈이상 먹고 들어간다고..

결론은 잘 치겠단 소리입니다.

모두들 잘치길 빌게요. 저보단 잘치지 마시구요. 하핫
Adrenalin
06/08/12 23:02
수정 아이콘
전 지금 수험생인데 어제가 12월 같습니다. 진짜 이렇게 빨리 지나간 1년은 없었던 것 같아요.
grand2001
06/08/12 23:10
수정 아이콘
저도 고3인데...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네요... 눈 깜빡하면 일주일이 훌쩍 지나가버리고... 후덜덜...;;
새벽의사수
06/08/12 23:23
수정 아이콘
작년 수험 생활... 벌써 '작년'이라고 붙일 만큼 시간이 흘렀네요
수험생 분들 열심히! 하세요
지나고 보면 짧지만 하루 하루는 정말 충실하게 쓸 수 있습니다^^
06/08/12 23:33
수정 아이콘
지금 고3이지만, 현실을 즐기고있답니다. 하루에 적어도 12시간넘게 독서실에 있고는 하지만, 그 순간을 즐기지요. (변태같다.ㅠ)
너무 공부에 매달려서 하는 것보다는 2~3시간씩 설설 놀아주기도 하고,
스타도 열심히하고~ (헉;), 그러면서 지낸답니다.
공부만 한다고 성적이 나오는것은 아니니깐요. 저만봐도 그렇고요ㅎ
가슴에묻으며
06/08/12 23:33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저도 고3인데 별로 긴장이 안되네요.. 모의고사때도 그렇고.. 적절한 긴장은 필요할것 같은데.... 요즘 날도 덥고 기분도 찌뿌둥 해서 그런지 영 책이 눈에 안들어온다는 ㅜㅜ 그래도 어쩔수 없잖아요 흑흑 90여일만 지나면 할거 다할수 있으니~
미라클신화
06/08/12 23:56
수정 아이콘
아저도 왜이리 긴장이 안되는지.. ㅠ.ㅜ ...
지터와 브라이
06/08/13 00:19
수정 아이콘
저두 긴장이 하나도 안되네요ㅜㅜ
여기 계신 분들의 댓글을 보면서 또한번안심하는? ㅜㅜ
조금더 놀아야지...
06/08/13 00:20
수정 아이콘
전 이제 거의 포기상태 입니다~ 얄레레~~... ㅠ.ㅠ

고3되면 누구나다 공부 할줄 알았습니다. 저도 그랬구요.. 생각만큼 안되네요.. 에효... 포기가 빠른 제 성격탓이지 누구 탓이리오..
여태것 조금 받아뒀던 내신으로 전문대 쓸 생각입니다.
나머지 분들은 저처럼 하면 안됩니다!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께요^^
Fractal_*
06/08/13 00:21
수정 아이콘
저도 긴장이 안 됩니다......흐
무슨 깡으로 스타리그데이를 보고 있는지......-_-;;
한달전부터 하루 하루를 '내일 부터는 잘 해야지' 이런 마음으로 살고 있는데 잘 안 되네요 그게.;;
jjangbono
06/08/13 00:38
수정 아이콘
워크초짜님 삼수하시는군요^^;
친구들 중에도 삼수하는 친구가 좀 있긴 한데...
솔직히 재수 이상되면 문제 지겹죠^^;
저도 재수할때 무지 놀았었는데...

일단 수험생여러분 피지알 줄이세요 -_-a
블랙헤드
06/08/13 00:41
수정 아이콘
저도 문제가 무지 지겹네요.. 진짜 작년에는 수학 좋아했고 수학 참신한 문제 많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역겨울지경 .. 참고로 저는 이과생인데도 이지경인데 문과생들은 어떨지 상상도 안가네요
정남일
06/08/13 00:42
수정 아이콘
일단 나만그런거는 아니구나..
아케론
06/08/13 00:43
수정 아이콘
진짜 보충 때메 WBC한게임제대로 못보고 ㅜㅜ 월드컵도 다른나라 경기도 보고싶었고... 이번 WBC(농구)도 보고싶었는데...최악의 해입니다ㅠㅠ 도하아시안게임을 위해서 열심히해야지
Always[Mystyle]
06/08/13 01:42
수정 아이콘
전 왠만한거 다 챙겨봤는데;;

애들이 학교에서 WBC(야구) 보고 그랬습니다^^;

뭐 지금은 다들 열심히 공부하던데

전 요즘 더위 때문인지 건강이 안좋아져서

공부시간이 반정도로 줄었네요...

6월모의때 평소보다 점수가 올랐는데

그거때문인지 몇달동안 자만(?)하게 되는거 같아요;
06/08/13 02:23
수정 아이콘
워크초짜님// 수능 대박 나세요~~
06/08/13 02:39
수정 아이콘
시간이 흐를수록 내실력도 같이 늘면 좋은데 아 놔..
도무지 늘지를 않네요 또 우리고3은 7차 마지막 수능이 사실상 우리의
인생 마지막 수능이 되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해있죠... 아토나와
90일동안 올려야 얼마나 올려요.. 이런 망할... 지금 일요일인데 전
목요일인줄만 알았습니다.. 시간감각 제로..
스텔라
06/08/13 11:20
수정 아이콘
놀려고 들어 왔다가 정신차리게 하는 글이네요^^; 하아.. 준비준비..
동네노는아이
06/08/13 12:50
수정 아이콘
몇번 본 시험이지만..쿨럭..-_-;;;
다가오니 긴장이 되네요..후 복학은 안해야 할텐데.ㅋ
처음의 의지로 끝까지 관철할수만 있다면 ..
뭐 이제 얼마 안남았으니 그동안만이라도
술 스타 친구 좀 끊고 열공 하렵니다..쿨럭
착한밥팅z
06/08/13 21:23
수정 아이콘
이거야.. 각성이 전혀 안되는군요 ;
아..... 잘칠수 있을겁니다, 분명히.
06/08/13 22:02
수정 아이콘
수능전날 피시방 가서 워크한 사람;

내가 생각해도 정시로 학교 붙은게 용타;
06/08/14 09:09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들이나 수험생이나 꿈을 향해서 미친듯이 노력한다면 목표를 이룰수 있다는 점에선 같은 거겠죠? 잠시 머리식힐려고 들어왔다가 이 글보니까 정신이 확 깨네요.. 최고가 될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 후회는 안해야 겠죠..? 다시 독서실 그 어두컴컴한 곳으로 -_-; 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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