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6/10 19:45:27
Name 노게잇더블넥
Subject 상당히 이해가 안되는 대목이 있습니다...
안기효...매번 스타리그 진출하고 16강에서 매번 졌지만 저번엔 8강까지 갔었는데,
확실한 1승카드로는 부족하다고 느껴요.
많은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구요...
하지만 같은 16강에서 좌절하는 토스인 김성제선수...(죄송합니다 성제선수 팬분들..)
티원의 토스 1승카드라면 박용욱 못지 않게 신뢰가 가는 선수입니다.
실제로도 많이 승리했었구요.
같은 16강에서 좌절하는 토스라도,
한선수는 믿음이 가고, 다른선수는 믿음이 안갑니다.
역시 스타리그와 프로리그는 별개인지...
왜그럴까요...
특유의, 흔히 말하는 아스트랄이란 건가요.
차이나는이유가 뭔지,
궁금하네요.
이같은 경우는 송병구선수에게도 해당되구요.
송병구선수도 잘올라오지만 프로리그에서 확실한 에이스입니다.
안기효선수는 기복없이 꾸준한 선수인데..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6/10 19:47
수정 아이콘
안기효 선수도 '아스트랄'과에 속하는 선수 중 하나지요^^;;
피플스_스터너
06/06/10 19:49
수정 아이콘
저는 김성제 선수보다 안기효 선수가 더 확실한 카드라고 느낍니다.
서브제로
06/06/10 19:51
수정 아이콘
아.. 그러신가요? 저 개인적으론 t1에서 김성재선수나 박용욱선수 나오면 불안하거나 땡큐입니다. 사람마다 다르죠... 송호창 감독은 가끔 손영훈선수는 기용하고, 안기효선수는 기용 안하나요? 예전부터 궁금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안기효선수는 타팀들의 테란 에이스를 잡을만한 빅유닛 킬러기질이 다분히 있다고 봅니다. 테란 에이스 잡는 용도로 씁시다. (박성준같은 선수 만나게 하지 말구요 -_-)
흑태자
06/06/10 19:5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김성제선수나 박용욱선수도 확실한 1승카드로 좀 떨어지는 감이 드네요.
두선수가 좀더 오래 활동한거랑
안기효선수가 뭔가 플레이에서 자기색깔이 강하지 않는걸 빼면 말이죠
FuroLeague
06/06/10 19:54
수정 아이콘
저는 김성제선수도 안기효선수만큼이나 불안한 카드라고 생각하는데말이죠..
06/06/10 19:54
수정 아이콘
안기효 선수는 이길 땐 무난하게 이기다가 질 땐 무참하게 지는 과에 속한 선수라.. '확실한'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카드로 보기엔 '느낌상' 좀 그렇죠.ㅡㅡ)a(실제 그 선수의 역량이 어느 정도인가는 둘째치고 말이죠.)
06/06/10 19:56
수정 아이콘
저도 김성제선수보다는 안기효선수가 더 믿음직스럽습니다. 개인전이건, 팀플이건 말이죠.
이건 선수가 보여주는 소위 포스란 것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조용호선수가 지금 가장 잘 나가는 저그유저임에도 불구하고 잘 언급이 안 되는 것처럼 말이죠.

더불어 김성제선수는 T1에 속해있기때문에 "뭘 준비해서 나올 지 모르는" 점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고향 안드
06/06/10 19:58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김성제 선수는 t1 에서 플토 no.2입니다. 그리고 t1이 강팀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안기효 선수의 패배가 받아들이는 것과 김성제 선수의 패배를 받아 들이는 정도가 차이난다고 생각합니다. 티원이 강팀인 점이고 팬텍은 그 보다 조금 전력이 약하기에 김성제 선수의 패배보다 안기효선수의 패배가 각팀에 다가오는 데미지가 다르기에 그런 느낌이 아닐까 하네요.

게다가 김성제선수의 대테란전 서지훈 ,이윤열 선수와의 훌륭한 전적과 리버라는 주무기도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FuroLeague
06/06/10 19:59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의 평가가좋은건 그가 T1이며 그가 팬이많아서라는 측면도 부정할수는 없겠죠. 물론 절대적으로 그것때문이다 라고 말하는건아니지만요.
흑태자
06/06/10 20:00
수정 아이콘
박용욱선수의 최근 테란전 승률이나 경기내용, 김성제선수의 최근경기를 보면
적어도 대테란전에 있어선 안기효선수가 휠씬 뛰어나다라고 할수있을꺼 같습니다,.
너에게간다
06/06/10 20:03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나 김성제 선수가 개인리그에서는 쭉 쑤지만, 프로리그에서는 괜찮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성제 선수의 아스트랄함이 임요환 선수의 그것과 맞먹는다고 생각하는지라, 언제나 불안해보이긴 합니다만)
그에 반해 안기효 선수는 프로리그에서 영 힘을 못 쓰고 있지 않나요?

개인리그가 아니라, 프로리그에서만 비교해본다면 저 두 선수가 더 나을 것 같습니다.
06/06/10 20:03
수정 아이콘
두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 상 김성제는 왠지 자객같은 이미지가 강한 반면, 안기효는 우직한 전사 스타일이죠.. 두 선수 다 기복이 심하긴 하지만, 스피릿이라는 면에 있어서, 전 안기효 선수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김성제 선수에겐 뭔가 스피릿이라는 점이 부족한 것 같아요.. 센스는 참 좋은 선수이긴 하지만, 그 센스를 받쳐주는 게 부족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06/06/10 20:05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는 플레이가 아스트랄에 속하고[강민선수과-_-] 안기효 선수는 기복의 아스트랄이지요[박용욱선수과-_-]...
06/06/10 20:06
수정 아이콘
김성제-박용욱 선수는 평소엔 어떨지 몰라도 팀에게 1승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에선 적절한 한방을 보여주기 때문에 고평가 받는겁니다.ㅡㅡ)a(정규시즌 후반이나 포스트시즌이 되면 갑자기 포스발동해서 한경기씩 딱딱 잡죠.)안기효 선수는 평소엔 잘하다가 정말 중요할 때 미끄러져서...ㅡㅡ)))
06/06/10 20:09
수정 아이콘
저는 김성제선수가 더 불안하던데 ㅡㅡ;;
리버 성공하면 대박 실패하면 쪽박...
06/06/10 20:10
수정 아이콘
K_Mton님 말씀이 정답.
솔로처
06/06/10 20:11
수정 아이콘
안기효선수가 김성제보단 훨씬 믿음직스러운데요.
와일드카드 전에서의 김성제선수 하루 4패의 압박이란..;
06/06/10 20:13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는 대테란전 스페셜 리스트, 박용욱 선수는 오죽하면 마무리박... 이겠습니까-_-; 안기효 선수는 강력하긴 하나 팬텍이 어쩔 수 없이 내미는 카드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2005 후기리그 때 삼성팀 상대로 안기효 선수가 에결 나왔었지요. 당시 삼성은 송병구 선수라는 최강의 플토가 있어서 이윤열, 나도현 선수를 내보내기에는 너무 모험이 크고, 저그를 내보내기에는 저저전 강자인 변은종, 박성준 선수가 있었지요. 맵이 레퀴엠이기에 결국 안기효 선수를 어쩔 수 없이 내보냈지요. 안기효 선수는 저그에게는 강한 토스 중 한 선수이기에[MBC 박성준 선수 빼고...-_-] 내보냈는데... 한계였죠; 부담감도 많이 느끼는 선수 같고;
아자뷰
06/06/10 20:15
수정 아이콘
기본바탕은 안기효선수가 더 좋은거 같은데...
김성제선수는 너무 한 유닛에게만 의존하는듯....
고길동
06/06/10 20:2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김성제 선수보다 오히려 안기효 선수가 더 확실한 1승카드라고 생각합니다.

앞서 여러 분이 언급하신바, 김성제 선수가 꼭 필요한 1승, 1승을 간간이 따준 것이 여러 분들의 생각에 크게 작용하겠지요.
Spiritual Message
06/06/10 21:30
수정 아이콘
음, 두 선수가 소속되지 않은 타팀 팬으로서, 저도 김성제 선수보다 안기효 선수가 더 확실한 카드라고 느낍니다만.. 글쓰신 분이 김성제 선수를 너무 편애하시는 듯 하군요..
글루미선데이
06/06/10 21:47
수정 아이콘
플토라는 종족이 강민 선수 제외하면 대부분의 선수가
이길때는 확 이기다가 질때는..심하게 처절해버리니....-_-

ps:다른 박성준 선수한테는 화풀이 확실히 하던데요-_-
지난 날의 뮤탈유린에 한을 푸는 듯한....러시아워 경기 꽤 멋졌습니다
용잡이
06/06/10 22:39
수정 아이콘
음 아마 그것은 티원 플토선수들은
팀단위 리그에서 정말 필요한 시점에 꼭 한건씩을
해주었기에 그런게 아닐까요?
박용욱 선수는 말안해도 마무리박이라는 별명이 있고
김성제 선수도 과거 팀리그 저그왕국 소울 올킬
그리고 프로리그 에이스 결정전이나 조커로 출전해
팀의 귀중한 1승을 챙겨주었던 이미지가 크지않나 합니다.
그리고 역전승을 자주만들었던 것이 그런이미지를
만들지 않았나 싶네요
06/06/10 22:42
수정 아이콘
저도 안기효 선수가 더 믿음이 가는군요. 김성제선수는 게임스타일때문인지 안정적이다라는 느낌이 들질 않아요.
그를믿습니다
06/06/10 23:20
수정 아이콘
딱히 안기효 선수가 불안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만은... 결정적인 상황에서의 1승이라는 임팩트가 김성제 선수가 더 크기때문에 그런 인상이 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레스
06/06/10 23:41
수정 아이콘
안기효선수의 방송에서보여진 경기외적인 부분의영향도 많다고봅니다..
저역시 안기효선수가 나오면 안정적인 느낌이 들진않습니다..
06/06/11 01:07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 정도의 성적이라면 모를까...
김성제 선수나 안기효 선수나 프로리그나 개인리그나 포스는 비슷해 보입니다.. 실제 전적도 그렇고요..
다만 작년 우승을 싹쓸이한 T1소속이라는게 다른듯..
하얀냥이
06/06/11 03:01
수정 아이콘
안기효 선수가 더 안정적으로 느껴집니다.
06/06/11 08:12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견제의 완결판' 스타일을 통해 최고의 실력을 보여줬다는 것도 있지요. 지금은 상대방들이 '김성제식 견제 막기' 대응을 완벽하게 시전하면서 다시 버로우 분위기지만(김견제 화이팅-_-;) 이에 비해 안기효 선수는 스타일이든 컨디션이든 너무 정석적이어서 상황이 약간만 벗어나도 큰 낭패를 보고, 이길 때의 임팩트도 약하다는 게 단점이어서 그렇지 의외로 어려운 상대와도 괜찮은 전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가 감독이라면 안기효 선수에게 더 기대하고 싶군요.
06/06/11 08:56
수정 아이콘
토스중에 안정적인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허허
세이시로
06/06/11 11:27
수정 아이콘
안기효 선수는 2004년~2005년 초 프로리그에서는 정말 굉장했는데
(그 유명한 '알케미스트'에서 저그를 무난히 잡아냈습니다)
그 이후로는 썩 좋은 모습이 아니죠. 2005년에는 손영훈 카드가 더 많이 쓰였고요.

이 선수의 문제점이라 하면 역시... 자신감이라고 해야 할까요 부담감이라고 해야 할까요.
안기효 선수가 지면 그 특유의 고개를 숙이고 머리를 감싸쥐는 제스처가 나오지요..
팀 내 분위기도 그다지 좋지 못한 상황이라 심리적인 문제도 더욱 있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른 팀으로 가면 성적이 훨씬 잘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06/06/11 11:46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를 가장 좋아하긴 하지만 김성제 선수나 안기효 선수 모두 좋아해서 누가 더 낫다라는 비교는 하고 싶지 않네요.

두 선수 다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성장을 가로 막는 듯 한 느낌이 드는 데 극복한다면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걸로 믿습니다.
김성제 선수는 현재로써는 잃어버린 테란전 포스만 어떻게 다시 끌어내고(성제선수 물량전도 괜찮은 것 같은데 왜 기피하시는지;;) 이번 서바이버 리그 통과하면 저그전은 검증이 되는데 말입니다.
안기효 선수는 프로토스 전만 어떻게 한다면 괜찮을 듯 합니다.
박성준 선수에게 약하다는게 안기효 선수가 유독 많이 만나서 그렇지 다른 프로토스 선수들도 마찬가지 인데 말입니다. 그 저그전 잘한다는 강민선수도 박성준 선수에게 허무하게 무너진 적도 많은데 안기효 선수가 자주 박성준 선수를 만나 심한꼴을 당해서;;

아아... 두 선수 다 모두 화이팅 입니다. 더불어 박용욱 선수도요
06/06/11 12:11
수정 아이콘
사실 안기효 선수가 하도 당한 빈도수가 많아서 그렇지 다른 플토들도 박성준 선수에게 심한꼴을 많이 당했죠.ㅡㅡ)a(그 강민 선수도 전설의 아리조나 X개 관광 같은 걸 당했으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784 상당히 이해가 안되는 대목이 있습니다... [33] 노게잇더블넥4390 06/06/10 4390 0
23783 팬택에 대한 고언. [32] Nada-inPQ3910 06/06/10 3910 0
23782 요즘 가장 귀에 거슬리는 것 [39] ntw554525 06/06/10 4525 0
23781 온게임넷.. 오늘 실수가 좀 있었네요.(수정) [39] yoon_terran5309 06/06/10 5309 0
23780 와우! 이겼습니다! [37] My name is J4487 06/06/10 4487 0
23777 온게임넷 VS KTF 경기 엔트리가 나왔네요. [82] SKY924990 06/06/10 4990 0
23776 9/11, 건물들을 무너뜨린 것은 비행기가 아니다 [137] 얼라리여8732 06/06/10 8732 0
23775 팬택 vs 한빛 엔트리 공개 [107] 초보랜덤4662 06/06/10 4662 0
23774 성명석 선수로 본 프로게이머의 개념 [27] 김형준4593 06/06/10 4593 0
23773 [스카이프로리그 전기7주차] 포스트시즌을 향한 치열한 각축전(1) [12] 명랑3870 06/06/10 3870 0
23771 CJ, 에이스가 주는 함정에 빠지다. [32] 크루5976 06/06/10 5976 0
23770 한가지 여쭤보겠습니다. (케스파 관계자께 올리는 글) [77] TicTacToe5454 06/06/10 5454 0
23769 최정선수의 부정배트 의혹에 관하여 [50] 옹겜엠겜7106 06/06/09 7106 0
23768 살다 보니 별 일이 다 있네요 -_- [28] 투명드래곤5099 06/06/09 5099 0
23767 팬을 위한 e스포츠가 되어주세요. [12] 외로운할요걸3527 06/06/09 3527 0
23765 궁극의 p2p!!! "windows p2p extension pack" [35] 차라리죽을까?4762 06/06/09 4762 0
23764 내일 있을 온게임넷 VS KTF 전을 기대합니다. [12] SKY923966 06/06/09 3966 0
23763 결승전과 3,4위전의 맵순서가 확정되었군요. [38] SKY924134 06/06/09 4134 0
23762 왜 최강인가!! [24] 올빼미4529 06/06/09 4529 0
23760 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에 나오는 각 캐릭터에 어울리는 성우는? [4] 신소망3942 06/06/09 3942 0
23759 죄송합니다. [9] 김호철3409 06/06/09 3409 0
23757 저그 대 저그전 최강자전이... 오늘!! [121] sgoodsq2895617 06/06/09 5617 0
23755 [잡담]리겜을 안해주면 노매너일까? [75] 김명진4195 06/06/09 419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