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5/17 10:34:06
Name 초보랜덤
Subject [D-1] 월드컵직전에 벌어지는 세기의 축구전쟁... 앙리 vs 호나우딩요
이대진이 완성되었을때 모든팬분들은 내일새벽 3시30분을 학수고대하고 기다렸을 것입니다 드디어 그날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새벽 3시30분 파리 생드니 구장에서 앙리 vs 호나우딩요 세기의 축구전쟁으로 명명되는 아스날 vs 바르셀로나의 05-06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있습니다. 저도 이번결승이 성사되었을때 내일만을 기다렸습니다. 과연 어떤결과가 나오게 될지....

아스날 - 최고의 방패로 떠오른 팀이죠 팀전체는 챔피언스리그 919분 무실점 수문장 옌스레만골키퍼는 챔피언스리그 745분 무실점 거기에 수비의 핵인 에슐리콜과 숄캠벨까지 가세합니다. 아스날은 원래 공격적인 축구를 하는 팀인데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철벽수비이후 앙리의 한방... 이걸로 결승까지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데바요르는 나오지 못하지만 앙리원톱에 홀렙 레예스 파브레가스 실바 피레스 융베리의 미드필드진 거기에 자신의 은퇴경기가 될 베르캄프의 마지막 투혼 최강 수비진에 철벽수문장 옌스레만골키퍼까지 과연 이번결승에서도 최강방패의 위력이 전세계 최강의 공격진인 바르셀로나를 상대로도 나올수 있을지...

바르셀로나 - 아스날이 최고의 방패라면 바르셀로나는 최고의 창이죠 호나우딩요 에투 데코 지울리 라르손 거기에다가 부상으로 준결승에 결장했었던 아르헨티나의 신성 리오넬 메시선수도 이번 결승에 출전합니다. 메시선수의 출전이 바르셀로나에겐 엄청나게 큰힘이 될껏입니다. 아스날과는 반대로 바르셀로나 공격력이 최강이죠 호나우딩요의 발끝에서 시작되는 마법 그 마법에 챌시도 울었도 벤피카도 울었고 AC밀란도 울었습니다. 이 호나우딩요의 마법이 최강방패 아스날을 상대로도 먹힐수 있을지 그렇다고 바르셀로나가 공격력만 강하냐 그것도 아닙니다. 봄멜 에드밀손 이니에스타 모따의 미드필드진과 푸욜이 이끄는 수비진도 막강합니다. 과연 최강의 창이 최강방패 아스날을 뚫을수 있을지...


이번결승에 대해서는 축구팬 10명중 10명이 앙리 vs 호나우딩요의 싸움이다라고 예기를 합니다. 그결과가 정말 기대되고 지난달만해도 무조건 바르셀로나를 응원하려 했었습니다. 왜냐... 바로 이번 결승이 이영표선수의 운명을 가를수도 있었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토트넘이 어짜피 UEFA컵으로 밀린 상황... 어딜 응원해야할지... 월드컵을 앞두고 솔직한 심정으로는 아스날이 이기면서 앙리 발목부상당하고 센데로스 공중볼 다투다가 착지 잘못해서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 당하길 조금이라도 바라는게 저의 심정입니다.... 그러면 베르캄프옹이 은퇴길에 최고의 영광을 얻는것과 동시에 우리나라 월드컵 준비에 더욱더 힘을 실어줄수있기 때문이죠

이제 내일 아침 5시반에서 6시반사이에는 이 세기의 축구전쟁의 결말이 납니다. 과연 어떤식으로 결말이 날지 과연 아스날이 앙리를 앞세워서 베르캄프의 떠나는 길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선물할수 있을지 아니면 바르셀로나가 호나우딩요를 앞세워서 상대 베르캄프같은 존재인 라르손에게 최고의 선물을 할수 있을지.. 너무 기대되고 벌써부터 흥분상태입니다. 최고의 명승부가 펼쳐지길 기도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수아느므좋아
06/05/17 10:54
수정 아이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호나우딩요가 6명만 제끼고 골 넣었으면-_-;;
06/05/17 10:56
수정 아이콘
다 좋은데 바람이 너무 악랄하십니다. ^ ^(농담) 양 팀 모두 딱히 좋아하는 건 아니기에 그저 재미있는 경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초보랜덤
06/05/17 11:02
수정 아이콘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랑 붙지만 않는다면 그런 바람을 예기하지도 않죠^^
06/05/17 11:09
수정 아이콘
앙리가 전반전에 골 넣어서 아스날 우승하고 후반에 부상당하는 시나리오...가 제일 좋겠네요. ^^
컴퍼터
06/05/17 11:46
수정 아이콘
쉐도우 스트라이커의 교과서 베르기의 처음이자 마지막 챔프 결승전이군요.. 올시즌끝으로 은퇴하니.. 그의 볼 트래핑,2터치 슛, 3터치 슛을 못보다니.. 레젼드여~ 안녕히..
WizardMo진종
06/05/17 12:11
수정 아이콘
바르샤가 들었으면 좋겠다만;;; 베르기 ㅜㅠ
불타는오징어
06/05/17 12:25
수정 아이콘
쩝.. 선수들이 다치기를 바라신다니..
06/05/17 12:35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다치기를 바라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지만..솔직히 그 마음은 충분히 공감합니다..그래도 뭐..선수들 부상없이 무사히 경기끝나고, 월드컵에선 우리선수들이 더 잘하기를 바래야겠죠^^
snookiex
06/05/17 16:39
수정 아이콘
아스날 화이팅입니다!! 두 팀모다 공격적인 팀컬러를 가지고 있으니 재미있는 경기가 될것 같습니다만...또 예상을 빗나가고 재미없는 경기가 될지도...
피플스_스터너
06/05/17 17:00
수정 아이콘
딩요야 니가 다 해먹어라. 챔스고 월드컵이고 나발이고 닥치고 니가 다 해먹는거다.
06/05/17 17:14
수정 아이콘
피플스_스터너 // 공감... 딩요가 이번 CF에서 보여준거 실전에서 한번만 써먹어보면 좋을거 같은데...
06/05/17 18:53
수정 아이콘
베르기의 결승골로 아스날이 우승할겁니다.
06/05/18 01:47
수정 아이콘
제가 정말 좋아하는 베르캄프선수가 은퇴하다니.. 정말 슬프네요.. 전 앙리 1골 딩요 1골 그리고 연장후반 14분 30초쯤에 베르캄프 선수가 한골 넣어주길 바랍니다..ㅡㅡ;
위닝은밀란으
06/05/18 14:02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KBS의 월드컵 생활백서 CF보셨습니까..전 우연히 보고
웃겨 죽는 줄 알았습니다...아직 못보신분 있다면 강추해드립니다^^
http://news.kbs.co.kr/article/soccer/200605/20060516/1152917.html
위에서 http://부분부터 복사해서 보세요~ 정말 웃기답니다~ 안망가지시기로 소문난
이용수 해설위원님께서도 망가지시고..하튼 정말 웃기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307 온게임넷 이번조치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31] 둥이7077 06/05/17 7077 0
23306 한동욱 선수 압도적이네요, 박성준 선수 압도적이네요 [51] 우후후5425 06/05/17 5425 0
23305 스타리그 다이어트(?)... [23] AhnGoon5020 06/05/17 5020 0
23302 아까 어떤 분이 쓰신 글의 맞춤법 틀린 부분(다 쓴게 억울해서 올립니다...) [29] 글레디에이터6069 06/05/17 6069 0
23299 꿈을꾸었습니다.. [15] 성대모사달인3642 06/05/17 3642 0
23298 저는 도둑놈에게 잡혔습니다. [32] Why-Nal_break5027 06/05/17 5027 0
23297 신예 박명수, KOR팀 [22] OvertheTop4024 06/05/17 4024 0
23296 옵저버 조진용이라고합니다. [67] 조진용8060 06/05/17 8060 0
23295 [D-1] 월드컵직전에 벌어지는 세기의 축구전쟁... 앙리 vs 호나우딩요 [14] 초보랜덤3552 06/05/17 3552 0
23294 [야구얘기]김성근 감독님...참 지금생각하니 대단하네요 [29] 글레디에이터3731 06/05/17 3731 0
23293 스타의 주시청자는 매니아가 아니다? [18] 서지훈'카리스3470 06/05/17 3470 0
23292 현재 양대리그에 모두 살아남은 양대리거들의 상황을 살펴보자!!! [15] SKY924111 06/05/17 4111 0
23291 <MBC심야스페셜-황금알을 낳는 승부사, 프로게이머의 힘>보셨나요?? [16] ddyung5919 06/05/17 5919 0
23290 '방음벽'에 대해서... [32] 다반향초3684 06/05/17 3684 0
23289 MBC심야스페셜을 보고난후.. [14] 알콩달콩~*4111 06/05/17 4111 0
23287 스타리그 24강 단순하며 긴장감 있게 하기 위한 제안! (제목 및 내용 수정) [18] 삭제됨4082 06/05/17 4082 0
23286 RTS 기대작을 모아봤습니다. [17] 박지단3938 06/05/16 3938 0
23285 29살 독신남이 보는 연애시대 [30] 비갠후에4597 06/05/16 4597 0
23284 친구야 반갑다... [4] 난이겨낼수있2881 06/05/16 2881 0
23283 오늘, 저희 학교에서 기네스 기록을 하나 세웠습니다 [31] Blind5062 06/05/16 5062 0
23282 신한은행 2006 1st Season 대전쟁[7편-16강 1회차] [10] SKY923866 06/05/16 3866 0
23281 스타리그 32강 확대 개편 일정 제안. [34] 홍승식4613 06/05/16 4613 0
23280 수많은 저그 유저들에게 주는 선물. [27] 김명진4573 06/05/16 457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