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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3/23 20:26:02
Name OOv
Subject PC방 알바생 .. 2탄요
오늘 그피씨방에 같이 갔던 고참들잇는곳에 전화를 해서

그피씨방 전화번호를 땃어요

일단 차근차근히 ...시간은 무진장? 넉넉하게 두고 하려구요

근데 연락처를 땃는데

전 핸드폰대리점 직원을 가장해서 그녀 연락처를 딸려구했는데...^^

역시 이건 좀 아니겟죠 ??  

여기서도 막히면 ..

3~4번정도 피씨방 가서 (피씨방이 저희집에서 버스타고 30분거리라 )

얼굴도장좀 찍다가 ..

5번째되는순간에 쪽지랑 음료수하나 건네주구 나오려구요 ( 몇시까지 이번호로 연락주세

요^^)

아 .이럼 안데는데

자꾸 생각나네요 크크

젠쟝할~~~~~~~~~~~~~~~~~~~~~~~~ㅜㅠ

일단 그피씨방 연락철땃으니 5/1은 성공이겟죠 ?키키키..

이제부터가 시작인데 ...

혹시 전화로 ..기분안나쁘게하는 장난이나 ..

그런거 많이해보신분 계신지??

이건 좀 비겁한건가요 ? 크크

일단 그녀 알바끝나는 시간을 알아야하는데 ..( 헬스에미친지라 퇴근하면 바로 운동

가야되기때문에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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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ple]-bada
06/03/23 20:36
수정 아이콘
5/1은 5배.. 1/5가 5분의 1.. -.-;; 음

너무 선수같은 느낌 주지 마시고.. 최대한 자연스럽게 하세요. 좋은결과 있으시길~
용잡이권투선
06/03/23 20:51
수정 아이콘
마치 전차남2를 보는 듯한;;
06/03/23 20:53
수정 아이콘
친구인 여자애한테 들은 얘기로는..이렇게 헌팅(?)비슷하게 접근하는
경우엔 확실히 남자 외모가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키나 얼굴같은..-_-;
그러니깐 쪽지 건내줄땐 꽃단장하고 가시고,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06/03/23 21:01
수정 아이콘
전화로하면 99% 망합니다.
무조건 얼굴 디밀어서라도 친분관계를 가져야 합니다.
생뚱맞게 몇번 왔다갔다했다고 친해지고 이건 말도안돼죠.(얼굴에 정말 자신있다면 패스)
이게 선후배간도 아니고 친구대 친구도 아니고 생판첨보는 손님이랑 알바생인데 절대 쉽게생각했다간..
완전 선수나 미친X(?)취급당합니다.
제 어리석은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비싸지(?)않은 물건들을 자주 두고가세요(진짜로 잃어버리면 낭패..)
이때 포인트가 절대 어리숙하다는 인상을 주면 안됍니다.(잘못했다간 어리숙하다고 욕먹음..)
그리고 절대 단기간에 이루려고 하면 안됍니다. 급한일일수록 돌아가라는말이 있죠(알바 그만두면 낭패)
그러면서 은근히 음료수정도 사주면서
"아 매번 고마워요. 제가 건망증이 심해서 하하하"정도로 말을 건낸후
차근차근 접근하는겁니다.
첨부터 "저랑 사귀어 주세요" 이건 미친짓이죠
무조건 친해지고 봐야합니다.
06/03/23 21:16
수정 아이콘
물건을 두고 ..
잃어버린척하고 가라는거죠
찾아주면 고맙다는 표시로 간단한 음료수정도를 건네주구 ..
헐 ~
Naraboyz
06/03/23 21:38
수정 아이콘
애인유무는 확인 하셨나요?-_-);
글루미선데이
06/03/23 21:41
수정 아이콘
음...이런 말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_-
피씨방 연락처와 핸드폰 대리점 직원에서 당황스럽네요
이런건 그사람에게 걸리는 순간 완전히......되는거에요-_-
그분이 ㅇㅇv님을 무섭다고 느낄지도 모르구요
그리고 전화로 하는 장난이라....이상한 사람 취급받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_-

차라리 그냥 자연스럽게 가서 가볍게 웃는 얼굴로 언제 끝나는지 물어보고
(진지하게말고 목에 칼이 들어와도 자연스럽게)
당신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런데 잠깐 시간 내줄 수 있어요라고 물어보는게 나을겁니다-_-

그래서 시간 내준다고 하면 대뜸 사귀자는건 물어보시지 말구
(남자친구 있냐는 것도 시간이 좀 지날때까지는 아예 꺼내지도 말구요)
좋다는 감정만 지속적으로 표현하면서 연락을 해도 되는지 허락을 맡고
오케이 떨어지면 그때부터 이벤트를 하시던 장난을 치시던 요령껏 하시면 될거에요
(노파심에 하는 말인데 사랑해나 사귀자 이런건 장난으로 하지 마시구요-_-)
그냥 가볍게 너랑 통화하면 기분이 좋다 하루에 한번씩 통화 안하면 괜히 서운하다 이정도까지만

아..뭐 연애문제야 개인차가 있는 거고 자세한 사정도 잘은 모르지만
왠지 부담스럽게 만들어서 안좋게 될 거 같아서 걍 끄적여봅니다-_-
어떤 여자던 자연스럽게 옆에 남아있으면 반은 성공한거에요
이거 늘 주의하세요 조급하면 실패하는거에요
06/03/23 21:47
수정 아이콘
대리점직원아니에요 ..
그피씨방 전화번호를 알앗다는 건데요 ^^
You.Sin.Young.
06/03/23 21:56
수정 아이콘
제가 솔로라서 그런 지.. 좋은 결과 있기를 응원하고 싶네요.

음.. 순수한 마음이었으면 좋겠구요.. 그러니까 사귀고 난 다음에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그 자세로도 하고.. 그런 게 아니었으면;;
주식갬블러
06/03/23 22:39
수정 아이콘
예전에 지나가는 여자분 앞에 누우라고 글 적은 사람입니다..길에서 만나면 누우세요..밟히거나 무시당한다는 걸 전제로 누우세요..용기를 가지시고 누우세요..그리고 멘트를 말해야죠..여자분에게 이런 행동해서 반응 안보이는 여자없구요..정말 죽도록 싫어하는 사람 없습니다.대쉬 과정은 긴장되고 떨리고,왠지 자신이 작아보이고 쪽팔리고 그래도..훗날 지난일을 생각해보면 그냥 추억이잖아요..용기를 가지세요..전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중요한건 소심하게 보이면 안되요..절대..따뜻하고 잼있는 이미지만 주면 성공이겠죠?
06/03/23 22:56
수정 아이콘
핸드폰 대리점 직원 가장이나 장난전화는 절대 안하셨으면..
Paloalto
06/03/23 23:22
수정 아이콘
제일 중요한건 자신감 같아요.
안보이는곳이나 뒤에서 하는 행동보다 앞에서 대놓고 ; 행동을 하는게
훨씬 잘먹힐꺼에요
06/03/23 23:36
수정 아이콘
아나 이런거 너무 기대되요 !! 꼭 성공하셔서 3탄올려주세요!!
애송이
06/03/23 23:38
수정 아이콘
OOv//님...자제하세요.
글쓴대로 하시면 엄청 망합니다.;;;;
Adada님 충고가 제일 괜찮아보이네요.
06/03/24 02:11
수정 아이콘
주식갬블러님 정말 진담으로 그런 말씀 하시는 거에요?
진지한 말투가 너무 재밌네요~
PlayRush
06/03/24 02:23
수정 아이콘
딴지는 아니지만..왠지 군대라는 특수상황이 OOv님을 그렇게 만든거 같은데요..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내가 왜그랫을까? 하는 생각이 드실지도...ㅠ.ㅠ(그런 비슷한 경험을 해봤기에..ㅠ.ㅠ)
엘케인
06/03/24 07:37
수정 아이콘
왜인지 모르게 글이 유쾌하지가 않아요..(맘에 여유가 없어서 그런가?)
oov님.. 목표를 "친구"에 맞추고 접근함이 어떨런지요??
06/03/24 09:26
수정 아이콘
흠 난감합니다. 절대 절대 위에 쓰신 대리점 직원 가장이나, 전화 장난 같은 방법은 쓰지 마세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2개 다 너무 유치합니다.
정말 그 분과 뭔가 잘 되시고 싶으심 일단 친밀도를 높이는 것부터 차근차근히 하세요. 갑자기 들이대면 호감있던 남자도 비호감으로 바뀌는 것은 순식간이거든요. (아, 저사람 왜저래하면서 방어기제 발동모드죠.)
평안을 찾으세요.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 진리입니다.

주식갬블러님/ 진심으로 하시는 말씀이신가요? 아니면 단지 비유만 하신 건지.. 전자라면, 누워있으면서 해야 될 일이 상당히 많네요. 연민을 일으키면서 따뜻하고 재밌는 이미지를 심어준다.. ;;;
06/03/24 10:27
수정 아이콘
이건 참고하시라고 댓글달아봐요
제가 호프집에서 알바를 했었는데 같이 일하던 여성알바분이 있었어요 (초등학교 동창이라 쉽게친해졌음 성격이 여자 앞에서 말도 못하고 많이 수줍어 하는수준은 아니라서 더 쉽게 친해진것 같네요) 그 알바친구가 처음 일하러 온날 어떤 한 대학생이(대학교 근처 호프집이라 대학생이 많음) 그녀가 일이 끝날때까지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가 나중에 그녀가 알바 마치고 집으로 가는길을 미행해서 집앞에서 전화번호를 받고 간적이 있었어요 그 남자는 그 전화번호를 준 이유만으로도 자신에게 감정이 있다고 생각하고는 매주 그녀가 알바하는 금요일날에 (그 친구는 주말알바였어요) 찾아와서 음료수도 주고 선물도 하고 가끔씩 평일에 문자도 보내고 그러면서 좋아하셨는데 정작 그녀는 워낙 성격이 털털하고 가는 사람 안잡고 오는 사람 안막는 스타일이라서 그 남자에게 자신이 거절하면 괜히 미안할까봐서 별다른 뜻없이 전화번호를 가르쳐 준거였는데 그남자는 오해하고 혼자서 설레발?쳤죠 (마땅한 어휘가 생각이 안나서 -_-;)... 결국 그 남자가 그녀에게 무슨 날( 머 화이트데이 이런날 비슷했음 ... 기억이안나네요) 선물과 함께 편지에 물어보더군요 (차마 직접 말할 용기가 안난듯 싶네요) 그 남자의 말이 거두절미하고 나에게 전화번호를 가르쳐 준것은 자신에게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었기 때문에 그런것 아니냐는 질문이였는데 정작 당사자는 전혀 생각도 안하고 있었었죠... 위에 얘기의 요지는 나중에 전화번호를 알게되더라도 그걸로 그 알바생이 자신에게 꼭 관심이 있다 라는 식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거기서 부터가 시작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대쉬를 조리있게 하십사 하는 거였어요

이건 부록인데요 나름대로 유 경험자로서 몇가지 팁을 드리자면 유머있잖아요 말솜씨? 아무튼 이런 재치가 없는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에 없다면 반듯이 익혀두셔야 해요 술자리나 이런데서 보면 분위기 메이커들 있죠? 이런 사람들이 쓰는 어휘라던지 (남자들이 있을때와 여자들이 있을때에 쓰는 어휘선택은 또 다르답니다 즉 코드를 맞춰줄줄 아는 센스가 필요하단거에요) 제스쳐 타이밍 이런것들을 숙지해 두세요 물론 사람마다 태어날때부터 재능이란게 각기 달라서 어떤사람이 하면 굉장히 재미있던 얘기도 막상 자신이 쓸때는 분위기가 굉장히 싸해지고 썰렁해지는 사람도 많아요 다만 자신이 그런 재능이 없다고 해서 미리 난 멀해도 썰렁해 라고 생각하시지 마시고 노력으로서 극복하실수 있어요 그 예로 탁재훈씨라던지 김준형씨 (맞나?;;) 도 언제나 재미있는 입담을 갖추기 위해 독서량이라던지 신문 등등 다양한 곳에서 써먹을수있도록 많은 정보를 수집했었다고 하네요 또 제 느낌으로는 임창정 씨가 노력해서 사람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해주는 연예인이라고 생각되요 그분의 말이라던가 적당한 제스쳐 이런것들이 여러 사람들과 술자리를 통해서 갈고 닦지 않았나 싶네요 전에 티비에서도 자신이 어떤 타이밍에 말을 딱 했으면 굉장히 웃길수 있었는데 그 타이밍을 놓쳐서 집에가서도 계속 자책했었다고 할정도로 노력파의 느낌이 많이 묻어났어요

또 썰렁해진단 말이 나와서 하는 얘긴데 아무리 재능이 좋은 사람이라도 타이밍 잘못 맞추면 분위기가 썰렁해 질수도 있어요 그럴때는 바로 애드리브가 필요한거에요 자신이 썰렁해진 분위기를 순간적 재치와 센스로 매꾸는거죠 이것도 예를 들자면 웃찾사란 프로그램 아시죠? 그 프로에서 그때그때 달라요란 프로그램 왠만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었죠 (물론 왠만한 여성분들도 알고계셨음) 분위기가 썰렁해졌을때 그 미친소의 이게안웃겨? 이게안웃겨? 머 이런식의 애드리브로 상당히 분위기를 다시 업시킬수 있었어요 (경험담임) 제가 이런 유머러스에 대한 얘기를 자꾸하는 이유는 이런 헌팅류의 만남은 말로써 순간적인 공감대 형성과 함께 모르는 타인에 대한 경계심을 줄이고 호기심을 증폭시켜서 관심을 이끌어 낼수 있는 모티브가 되거든요 물론 첫인상이나 외모 이런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말솜씨가 작용을 많이 해요

그리고 요즘 트렌드는 못생긴건 용납해도 패션센스없는건 용납못하는 세상이니 남들보다 패션에 신경을 쓰진 못하더라도 주변 지인의 조언을 참조해서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청바지 라던지 봄에 맞는 마이 간간한 패션 아이템 을 착용해서 호감을 높이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봐요 계속 말과 외모 패션 이런거에 대해 서술했는데 그 이유는 위에도 말했다 싶이 헌팅류의 만남이기 때문에 첫인상이 많이 중요해서 그런거구요 그 여자를 잡고 싶다면 겉으로만 치장하는 사람이 아닌 속으로도 무게가 무거운 (이 방면은 님께서 남에게 드러나진 않지만 자신의 멋진 포인트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것 같네요) 물론 속에서 우러나오는 이런것마저 가식적인 것이 된다면 분명 여성분은 실망하시고 떠날수도 있어요 그러니 그런 부분은 가식적이지 않게ㅎ(잘됐을경우에 ㅎ)사람이란 늘 안보이는곳에 장점이란게 있지만 궂이 그걸 다른사람이 못본다고 자신을 평가절하 한다고는 생각하지마세요 그건 어쩔수 없는거에요 사람인 이상... 그래서 일단은 보이는 면에서 호감을 얻게해야만 자신의 보이지 않던부분의 매력도 알려줄수있게 되는거죠

쓰다보니 댓글이 많이 길어졌네요 ^^;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조언은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는 다양한 정보를 알 필요가 있어요 무언가 티비프로에 나오는 재미있는 얘기 라던지 재치있는센스 이런것들은 일단 보는즉시 외웠다가 다른곳에 적어두고 익혀두세요 (초반에는 저렇게 해야 안 까먹고 외울수 있어요 반복하다 보면 나중에는 적지 않아도 적절한 타이밍에 생각이 다 나요ㅎ) 또 베스트셀러에 나열되어있는 책들 파울로 코엘류의 연금술사를 추천해요 (책을 좋아하는 여성분들도 많기때문에 읽어두시면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요 자신한테도 도움이 많이 되구요) 신문에 이슈가 되는 여러가지 사건들 머 등등 정보를 많이 알아두시면 나중에도 굉장히 큰 자산이 된답니다
지금 중국 유학중이라서 왠지 oov님이 부럽네요 저도 곧 한국가서 좋은 인연 만나보고 싶네요 ㅎ 지성이면 감천이란 말이 있죠? 노력도 안하면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건 이기적인 생각이구요 그렇다고 노력해서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만약에 안되더라도 이 계기를 통해서 다양한 경험중 하나를 더 얻게되는것이고 자신이 노력한만큼 반듯이 다른곳에서 더잘 이용할수 있으니 걱정마세요 만약 여성분 앞에서 말도 잘 못하시고 친구들과는 잘하던 얘기도 여자앞에선 못하는 분이시라면 더욱 이런 기회를 통해서 점차 발전해 나가면 되는거에요 처음부터 베테랑처럼 능숙하진 못하고 자신감이 넘치지는 않지만 무언가 시도해보고 부딪혀 본후에는 더욱 능숙해지고 더욱 자신감이 넘침답니다 ㅎ 좋은 인연 만드시구요 화이팅 입니다 ㅎ (경과보고도 해주시면 더 고마울것 같아요 ㅎ)
DayWalker
06/03/24 10:50
수정 아이콘
음.. 미연시 두번째편이군요.

일단 현재 상황이나 행동으로 좋지 않은 점.

1. 손님과 알바의 관계이다.
> 밖에서 만날 우연한 기회를 찾아야 합니다.

2. 지금 군생활중이다.
> 다는 아니지만 여자들은 군인을 여자에 미친 인간으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대쉬해도 진심으로 보지 않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요. 고참들하고 겜방 가면 안됩니다.--;;

3. 쪽지, 직원가장은 스토커로 보일 수 있다. 최소한 짜증유발.
> 차라리 음료수만 주세요. 그리고 들어올 때 예의바르게 인사, 안부. 나갈 때 예의바르게 인사, 돈 건넬때도 두손으로 단정히, 웃으면서 가벼운 얘기 건네기. 아직은 만나보자 할 얘기 할 타이밍이 아니고요,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알바가 님을 손님으로 대하지 않을 수 있는 때와 장소가 필요합니다. 그건 상황에 맞게 생각해 보시길.

4. 장난전화는 성공 때 얻는 이득에 비해 실패 시 얻는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 좀 더 안전하고 귀여워 보이는, 말하자면 실패해도 그만, 성공하면 대박인 장난을 생각해 보세요.

OOv님께선 지금 시간을 두고 하신다 했지만 글에서 달아오른 심정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좀만 더 가라앉히시고.. 꼭 성공하시길.
후루꾸
06/03/24 17:14
수정 아이콘
좋은 댓글들이 많군요.. 읽어보시고 그대로 하면 될듯.
제 친구가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상대가 옷가게 알바생인지라 도저히 어떻게 연결할 끈을 찾지를 못하겠다고 하더라고요..
맨날 옷 살 수도 없는 노릇이고..-ㅅ-
결국 옷을 두어벌 사긴 했는데 살때마다 대화를 많이 했었죠. 웃기기도 많이 하고.
결국 전화번호를 따낸뒤에 친구로 시작~~ 훗

PGR에서 전차남2 한번 만들어 봅시다
강은희
06/03/24 21:25
수정 아이콘
근데 제 경험으로는 귀찮게 구는 손님이 1순위로 젤 싫어요.
치근덕 거리는 손님들 다 무시하는데-_-; 그런 손님들보다
매너좋고 인상 깔끔하신 분들이 호감가더라구요.예전에 일하던 피씨방에서
진짜 매너좋고 분위기도 비 닮아서 굉장히 좋아한 손님이 있었는데^^;
아무튼 잘해 보세요~ 귀찮게 굴지 않으면서 최대한 좋은 인상을 남기는게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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