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석-Race:Protoss Birthday:1983.12.27 Blood Type:AB Team:KTF
MSL(KPGA 투어 포함) 주요 경력
KPGA 투어 3차 리그 준우승
UZOO 2005 6차 MSL 준우승
MSL 진출 횟수
KPGA 투어 3차 리그
KPGA 투어 4차 리그(2회 연속 진출)
UZOO 2005 6차 MSL
CYON 2005~2006 7차 MSL(2회 연속 진출)
8th MSL(3회 연속 진출)
총 5회 진출(3회연속 진출)
2002년 가을.......
당시 KPGA 투어 3차리그에 처음으로 출전한 프로토스가 있었다.
이때 그는,온게임넷 SKY 2002 스타리그에 진출한 상황이였는데,어느 누구도 그의 약진을
예상하지 않았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랬다........
그러나....... 3차리그 메가매치에서 그는 엄청난 약진을 보이기 시작했다.
메가매치 리그에 소속된 그는,풀리그를 3위로 통과하여,준플에서 만나는 상대는 당시 최
고의 포스를 달리고 있던 홍진호였는데,우연찮게도 온게임넷 4강에서도 그를 만나게 되
었다. 결과는 두번다 그의 승이였다. 한번은 2:0으로 승리했고,한번은 3:2로써 말이다.
아무튼 준플레이오프를 홍진호를 2:0으로써 격파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그는,우연찮
게도 또한번 플레이오프에서 SKY 2002 스타리그 결승에서 맞붙을 상대인(당시 그와 임
요환의 결승매치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였다.) 테란의 황제 임요환을 만나게 되는데
...... 초반 1경기를 치즈러쉬로 맥없이 내주며,기세를 잃을수도 있는 상태에서,2,3경기를
승리,역전해 내며 결국 결승전에서 당시 2연패를 노리고 있었던 이윤열과 맞서게 되었다.
그리고 온게임넷에서는 임요환과의 결승매치가 성사되며,양방송사 결승에 진출하는 기염
을 토한다. 그리고 시작된 KPGA 3차 리그 결승전.
너무나도 일방적인 패배. (특히 블레이드 스톰 마의 자리인 8시? 5시?였나. 아무튼 그 위
치에 걸린 불운도 있었다.) 결국 그는 3:0으로 나다에게 2연패를 선물해주어야 했다.
그래도,그것이 약이 된것일까,곧 그는 온게임넷에서 임요환을 상대로 3:1을 선사하며,마침
내 난세속에서의 영웅의 강림을 알렸으니,그가 바로 영웅 토스 박정석이였다.......
박정석은 이후에도 꽤 좋은 활약을 보인다,비록 KPGA 4차 리그에서 맥없이 탈락하고 M
SL예선에서 번번히 떨어지며,MBC 게임 쪽에서 별 활약을 못보여주지만,온게임넷에서는
꽤 좋은 활약을 보였다.(중간에 한빛스타즈에서 KTF로의 이적 과정도 있었다.)
하지만,항상 3위,4위,준우승의 성적만 있을뿐,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였다.
그때,그에게 MBC 게임쪽에서 청신호가 켜졌다.
바로,5차 마이너리그에서 2승으로 조 1위 진출을 한뒤에,메이저 진출전에서 이주영을 2:1
로꺾고,MSL에 첫 입성을 하게 된것이다.(KPGA 투어 제외)
개막된 우주 MSL에서,박정석은 16강에서 같은팀 동료였던 김정민과 맞서게 되는데,김정
민의 바카닉을 잘 막아낸 박정석은 승자조 8강에 진출한뒤,이후에 또한번 같은팀 김민구
를 2:0으로 무찔러서 승자조 4강에 진출하지만,당시 서서히 포스를 내뿜기 시작하는 마재
윤에게 2:0으로 맥없이 무너지면서 패자조 4강 2R에서 서지훈과 맞서게 되었다.
하지만....... 서지훈을 2:0으로 물리친 그는,패자준결승에서 거함 최연성을 '3:0'으로 무
찌르는 '이변'을 보이며,(사실 박정석이 최연성을 다판제에서 이기는것은 많이 있을수도
있는일이지만,3:0으로 최연성을 다판제로 제압하는 선수는 거의 없을 것이다.)패자조 결
승에 또다시 같은 팀 동료인 조용호를 만나게 되었다.
당시 '천적'에 가까웠던 조용호였다.(그나마 2번이긴것중 1번은 극악 플 VS 저 역상성의
맵으로 유명한 섬맵 패러독스에서 역전승으로 이긴것이다.)
네오 레퀴엠에서 1차전을 따내지만,2,3차전을 내리 내준 그,게다가 4차전 러시아워에서 엄
청난 수세에 몰리게 되었다.
그러나...... 그 순간 영웅의 진정한 모습이 다시한번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저그의 멀티를 견제하며,부자저그를 갖추고 있던 조용호를
서서히 무너트리기 시작하고....... 결국 최종병기 조합을 갖추면서 잊을수 없는 마엘스트
롬을 작렬시키며 역전시킨것이다.
결국 5경기에서 전율의 하드코어를 성공시키면서 3:2로 극적인 결승 진출.
엄청난 드라마를 써낸것이다.
하지만...... 결승에서 마재윤에게 3:1로 패하면서,우승은 아쉽게 좌절되었다.
이후에 그는 CYON배에서 6강까지 오르는등 꽤 활약을 보이나,성학승에게 두번이나 무너
지며 아쉽게 6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해야 되었다.
이번 8차 시즌에서 그의 주요 과제는 '저그전 극복'이리라.
옛날 그 홍진호를 두번이나 잡던 포스....... 플토가 저그에게 밀리고 있던 개마고원에서
꼭 이겨주던 플토....... 그가 바로 박정석이였는데.......
요즘에 플토들이 수비형 마인드로 전환하면서 추세가 그의 쪽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한시라도 빨리 그 트렌드에 적응해서,꼭 저그전을 보완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