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2/10 23:23:28
Name 狂的 Rach 사랑
Subject 조금은 낯선 경우......
가끔 글들을 읽다보면 이런글들이 눈에 띕니다...

"난 모선수를 좋아하는데 그 팀은 싫어."

저는 사실 이런 얘기가 조금 낯설은 느낌이 듭니다.

그 선수를 좋아하는데 왜 그 선수가 속해있는 팀이 싫을까?

한선수가 좋아지면 자연스레 그 팀도 좋아지는게 아닐까...

뭐 사람마다 그럴수 있지 생각하면서도 뭔가 굉장히 생소하다고 해야 되나.

저 같은 경우 오랫동안 임선수 팬이었고
(물론 포르테 대첩? 경기를 보고 지금은 팀민빠로 돌아섰지만요 --;;)

자연스레 오리온부터 좋아했습니다
(is 같은 경우 당시 팀에 대한 개념이 거의 희박했기에 그닥 관심은 두지 않았습니다.)

이어서 티원팬까지 되었고요...

이창훈 선수땜에 삼성팀도 덩달아 좋아졌고

박태민 선수땜에 관심도 안가졌었던(오히려 싫어하는쪽에 가까웠던 ㅠ,ㅠ)

지오팀에 대한 관심도 생겨나고 있는중입니다.(스폰 꼭 좀 생기길~~)

뭐..... 다르게 생각하시는분들이 잘못된거란 말이 아니고요.

다만 위에도 언급했듯이 뭔가 굉장히 다른 느낌이라서요.

여러분들도 그러시나요?


*덧붙임; 신한은행 스타리그 4강전 아주 재밌는 대진이 됐네요.
             대박경기들 기원합니다 ^^

             박태민 선수 쬐까 늦었지만 양대 리그 진출 만만세!!!
             욕심이지만 간 김에 우승컵 안았으면 좋겠어요.
             테란전 좀 보완했으면 하고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넘팽이
06/02/10 23:26
수정 아이콘
저 같은 경우도 코크때부터 임요환선수를 봐 왔는데요, 첨 IS시절에는 팀개념이 없었다고 해야되나...임요환선수만 좋아했습니다. 그담에 동양때부터 팀개념이 저한테 생겨서 박용욱선수등 몇 선수 좋아했고요. 4U때부터는 그 팀 전부를...팀 그 자체를 좋아하게 되었죠. 어떻게 보면 다 비슷하지 않을까요.
넘팽이
06/02/10 23:28
수정 아이콘
아...그리고 지금은 티원팬. 임요환선수도 좋아하지만 최연성선수를 더 좋아하고, 박태민선수,전상욱선수 그리 좋아하지 않았는데, 첨 이적했을때 갑자기 이 선수들 좋아지더라고요. 하하.
김연우
06/02/10 23:30
수정 아이콘
박정석,강민,홍진호,김정민,변길섭,조용호 선수는 좋아하는데 KTF는 싫고
이윤열, 나도현 선수는 좋아하는데 팬택은 싫어요.

그 선수는 좋아하는데, 팀이 선수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것 같지 않다는 느낌 때문이죠
오름 엠바르
06/02/10 23:34
수정 아이콘
저도 안기효선수는 꽤 좋아라 하지만 팬택은.... 대놓고 "그 팀은 감독부터 연습생까지 다 싫어"라고 합니다...-_-;

비슷한 경우랄까? 강민 선수와 홍진호 선수를 좋아하지만 KTF는 별로 안좋아해요.

그에 반해 GO는... 나간 선수들도 다 내 선수, 우리 선수..라고 할만큼 좋아한답니다. 하하하;;;
06/02/10 23:37
수정 아이콘
저는 마재윤은 좋아하지만 GO는 싫습니다.

이상하게도 GO를 나오면 다 좋아지더군요. 김근백 선수 박태민 선수 전상욱 선수를 좋아합니다.
하얀잼
06/02/10 23:39
수정 아이콘
안그러신분들도 많네요-ㅂ-; 전 글쓴분과 같은 케이슨데.. 좋아하는 선수가 이기면 기분좋고, 거기서 끝나지않고 좋아하는 선수가 소속되 있는 팀이 이겨야 더 기분이 좋아지고... 다 이런줄 알았는데;; (저는 임요환선수'만' 좋아하는 T1빠)
06/02/10 23:41
수정 아이콘
전 임요환선수의 팀이라서 티원에 관심을 가졌다 역으로 티원팀을 더 좋아하게 되어버린 그런 케이스입니다.^^;; 티원이란 이름 하에 모든 선수들을 다 아우르고 있는중(이지만 그래도 인규선수는 3g쯤 더 좋아해요. 히힛.)
06/02/10 23:42
수정 아이콘
생소할 거 까지는 없죠.
06/02/10 23:54
수정 아이콘
저는 싫어하는 선수도 없고 싫어하는 팀도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로게이머들을 왜 싫어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06/02/11 00:12
수정 아이콘
한빛 출신 선수들은 다 좋아라~ 합니다.
그 출발선엔 가림토가 있답니다. ^-^
06/02/11 00:26
수정 아이콘
저도 한빛출신선수들요!! 휴ㅠㅠ
스트라포트경
06/02/11 00:26
수정 아이콘
한빛/T1/G.O...
한빛팀은 그냥 처음부터 쭈욱....언제까지나... T1팀은. 요환선수를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레... G.O팀은 아는 친구한넘이 열혈 지오빠라서 -_-.. 이것저것 찾아주다보니 자연스래 서지훈 선수에게로... 그러다 보니 점점...
DayFlying
06/02/11 02:27
수정 아이콘
저는 영원한 한빛팬입니다. 그런데 한빛선수들이 이적하는 팀은 별로더라군요.-_-;
사고뭉치
06/02/11 05:25
수정 아이콘
狂的 Rach 사랑님은 점점 스타리그 중독의 세계로 들어서셨습니다. 으하하하하하
게임을 계속 보다보니.. 이젠 모든 선수가 다 이뻐지기 시작합니다. >_<
06/02/11 11:48
수정 아이콘
전 올드게이머들은 다 좋아합니다 -_-;;
신인 선수들은 좋아하는 선수와 그저그런선수, 질투나는 선수(염..?)로 나뉘는군요..
어느난감한오
06/02/11 13:40
수정 아이콘
저하고 비슷하시네요^^ 전 최인규선수를 좋아해서 이노츠를 좋아하게됐고 그러다보니 이재훈 선수를 좋아하게 되고 그러다 GO가만들어져서 GO가좋아지고 GO를 거쳐간 선수들과 그 선수들이 간 팀을 좋아하게 되어지더군요...
Radixsort
06/02/11 15:49
수정 아이콘
박성준, 박지호 선수 팬이라..pos 팬이 되었습니다-ㅅ-;;
루이니스
06/02/11 23:10
수정 아이콘
저는 임요환이 좋아서 티원팬이 됐구 아직도 제가 티원팬하는 가장큰이유는 임요환선수 때문이죠......^^;;;
하늘높이^^
06/02/12 00:48
수정 아이콘
전 별로 가리는 것 없이 선수고, 팀이고 다 좋아하는 편인데...
이상하게...정말 이상하게...KTF는 진짜 진짜 싫습니다...-_-;;
그 팀 소속 선수들도 대부분 다 좋아하는데...그 팀은 싫어요...ㅠ.ㅠ
알랍레몽♥
06/02/12 01:43
수정 아이콘
허허; 그치만 아직 얼굴도 안비추신 연습생까지 싫어하시면 ㅠ 섭섭하시겠어요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855 내 기억속에 H.O.T486 [31] onfishing3640 06/02/11 3640 0
20854 미안합니다. 근데 잘 안되네요. [9] My name is J3334 06/02/11 3334 0
20852 떠난 가림토와 남아있었던 포에버... 그리고 뒤바뀌는 운명? [9] 워크초짜6064 06/02/10 6064 0
20851 조금은 낯선 경우...... [20] 狂的 Rach 사랑3405 06/02/10 3405 0
20850 이번 OSL 어떤결승대진을 원하시나요~~~ [69] 초보랜덤4212 06/02/10 4212 0
20849 임요환선수의 문제점. [31] WindKid7237 06/02/10 7237 0
20848 죽음의 듀얼 2R...... 제 2막(B조) [23] SKY923856 06/02/10 3856 0
20847 스타리그 8강 3주차 종료. 듀얼2R 대진표 96% 완성되었습니다. [27] 수경4362 06/02/10 4362 0
20846 요환아 괜찮아! 힘내! [6] 날개달린질럿3511 06/02/10 3511 0
20844 전상욱선수를 프로토스로 잡는길은 엽기전략???&POS 한팀 3개종족의 3개시드 싹슬이 가시화 [38] 초보랜덤5413 06/02/10 5413 0
20843 세상 모든 발컨들의 희망. 세상 모든 플토들의 희망.(오늘 스타리그 1경기 관련) [24] Blind3430 06/02/10 3430 0
20842 e네이쳐는 선수들의 무덤인가? [21] 하얀마음 밟구5535 06/02/10 5535 0
20841 저그의 마지막 위대한 왕을 떠나보내며... [22] legend3367 06/02/10 3367 0
20838 8강에서 4강으로 가는 관문,그 세번째...... [35] SKY923448 06/02/10 3448 0
20837 박지호 선수를 위한 개사곡(?)입니다. [10] Shevchenko3436 06/02/10 3436 0
20836 [RinQ] 다음주부터 펼쳐지는 배틀로얄 프로리그 일정입니다. (일부 공개된 엔트리 추가) [10] 304444961 06/02/10 4961 0
20835 강도경 선수 은퇴 기자 회견에 참석 가능하신 분들의 참석을... [14] homy4962 06/02/10 4962 0
20834 e스포츠를 위해 무언가 하고 싶다. [10] legend3791 06/02/10 3791 0
20832 유학생.외국에서 역사 이야기 좀 그만하자.. [32] 루루4153 06/02/10 4153 0
20831 "사랑을 놓치다" (조금이지만 강력할 수도 있는 스포일러 있습니다.) [7] 전영소년6048 06/02/10 6048 0
20830 첫사랑과 찍은 사진을 보며. [20] H_life3430 06/02/09 3430 0
20829 타인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 [4] LED_nol_ra3511 06/02/09 3511 0
20828 <뮌헨>. 계속해서 월반하는 스필버그 / 스포없는듯.. 장담못함 [22] Go2Universe4381 06/02/09 438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