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2/08 22:20:08
Name 끝판대장
Subject 이윤열. 강민 선수들의 플레이
안녕하세요

제가 PGR21은 오게된지 1년이 넘어가게 되는데

처음으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다른 분들의 글을 구경하는 것 만으로도 만족을 해서 회원가입을 안했었는데

저번에 우연히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 계기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군요 )

저는 투니버스 시절때 부터 매일 방송경기를 보며 지내왔는데요

그러다 군에 가있는 동안에는 방송경기를 접할수가 없었습니다

(2002.6~ 2004.7)  

제가 군대 휴가를 나왔을때 결승전이 박용욱 선수 대 강민 선수 였으며

다시 나왔을때 보니 강민 선수 대 전태규 선수 였습니다  

그리고 센게임배  최연성 선수 대 이윤열 선수 였구요

한마디로 변길섭이후 부터는 그리고 프로리그 팀리그는  하나도 알수가 없었죠  

그래도 아무도 모를정도로 까막눈일때  

이윤열선수가 잘한다고들 하는데 단순히 결승전 몇경기를 본다고

와 잘한다고 느낄 정도도 아니였고 거기다 최연성 선수 에게 졌었기 때문에

둘다 별로다란 생각이 들었었고

강민선수는  엄청남 거만함의 포스로서

방송을 보면서 강민선수를 씹어대기 시작했었습니다  

지는 상황인데도 아무렇치도 않으면서  얼굴을 보면 "훗!" 이러는게 느껴졌었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전 이윤열 선수와 강민선수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전 이윤열 선수의 그랜드슬램했을 당시의 플레이를 보지도 못했고

강민선수의 꿈의 플레이도 마찬가지로 별로 보지는 못했으나

소문만은 저에게 전해져왔었습니다

군에 제대 하고 나서

이윤열은 정말 질것같지 않은 플레이를 했으며, 누가 이윤열 선수를 이길 것인가

할정도로 의문이 갔었습니다  (그런데 항상 8강에서 떨어지더군요 ..온겜넷에서 말이죠)

강민선수는 그 거만한 플레이를 싫어하면서도 "꼭 져야된다" 는 식의 오기로

그의 플레이를 봤었구요

이윤열선수의 플레이는 그 누구도 할수없는 신기의 플레이고  

강민선수의 플레이는 거만함에는 틀림없지만  (예전에 말이죠 준우승- 우승당시)

끝이 있는 게임에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었습니다(꿈을 말이죠)  지금도 말이죠

두분다 지금 끝없는 PC방예선에 떨어져있지만  

강민 선수는 자신 만의 색깔로 계속 도전을 하고 가능성을 열어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윤열 선수는 실력만큼은 그 누구보다 뛰어남에는 틀림없지만

한정된 게임속에서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창조적인 플레이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퇴근이라 마무리가 미약한점 죄송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식수센스
05/12/08 22:27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프로리그에 올인하셔서,,, 팩택에 윤열선수의 개인전 부담을 하루빨리 덜어줄 선수가 나타나거나 선수들의 기량상승이 시급합니다. 이윤열 선수 원맨팀이라는게 이윤열선수 개인리그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다니 가슴이 아프네요
How am I suppo...
05/12/08 22:31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 하루빨리 그랜드슬램시절의 실력으로 끌어 올리세요..ㅠㅠ
딱히 연습밖에 방법이 없어보여요.. 프로리그 다승왕먹고 개인리그 Go!
악귀토스
05/12/08 22:45
수정 아이콘
저도 그 강민에 거만함이싫었다가;; 지금은 골수광빠; 게임외적이아니라내적으로 반하게만드는 몇안되는선수중 한명인 강민 이윤열선수,,멋있죠~
오케이컴퓨터
05/12/08 22:50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지금 양대피시방은 아니죠 -_- 온겜만 피시방이고 엠겜은 패자조에서 아직 살아있습니다.
순수나라
05/12/08 22:54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 온게임넷 듀얼에 진출한걸로 아는데요<--- 아닌가?
듀얼도 피시방리그로 불리나요?
한동욱최고V
05/12/08 22:54
수정 아이콘
저는 스타우트배부터 강민선수를 좋아하게 됬습니다
저도 골수광빠ㅠㅠ.... 이윤열선수도 강민선수도 다시 옛날 포스 찾으시길
05/12/08 23:06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듀얼 진출했습니다.
FoolAround
05/12/08 23:07
수정 아이콘
윤열선수 팬으로서 창조적인거 하다가 지는거보다 그냥 예전같이 안지는 플레이 하면 좋겠네요-_-;;
오케이컴퓨터
05/12/08 23:11
수정 아이콘
아 듀얼진출한거 알았는데 깜빡했군요..
아직 듀얼1차가 시작안됐으니... 뭐 피시방리거에서 탈출한 상태가 적절한 말이겠네요..
흑태자
05/12/08 23:18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가 양대피시방이었던적은 단한번도 없죠-_-
05/12/08 23:19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와 강민선수가 pc방예선으로 떨어진 지금 상황에서,
이전부터 두 선수의 경기를 계속 봐왔던 팬으로서 몇가지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다른 선수들은 경기가 벌어지는 그 시점에서, 검증되고 승률이 보장된 전략위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편입니다. 뭐 프로로서 당연한 선택이죠.

그러나 두 선수는 실전에서 자신의 새로운 운영방법을 ..실험..하는듯 보입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기본기를 바탕으로, 스스로 생각한 운영방식을 실전에 적용시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그 운영방식에 대한 나름대로의 애착과 고집이 묻어납니다.

상대선수가 자신이 짜온 운영에 거의 맞춤식의 상성상 우위를 보이는 운영을 하더라도, 그것조차 극복하겠다는 고집이 보입니다.

과거 원팩 원스타와 벌쳐+드랍쉽이 그랬고, 근래에 보여주는 토스전 투팩과 저그전 SK테란이 그렇죠.
강민선수또한 수비형 프로토스, 저그전 원게잇, 테란전 다수 셔틀 활용등
실전무대에서 구사하기 힘들고, 다른 선수들이 보여주지 못했던 플레이나 안쓰려고 하는 플레이를 구사하려는 모습을 보면, 결과를 넘어서 박수가 절로 나옵니다.
METALLICA
05/12/08 23:41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의 경우 안당할 것 같던 역전패도 테테전과 테프전에서 간간이 당하는 모습을 보니 다시금 힘을 바탕으로하는 장기전 운영쪽에 신경써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5/12/09 08:12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 피시방 아닙니다 ㅠㅠ
darkheaven
05/12/09 10:01
수정 아이콘
강민화이팅~!!
05/12/09 14:02
수정 아이콘
어느 선수던 간에 피씨방리거란 말은 좀 안보고 싶습니다. 왠지 좋은 어감으로 안들려요 ㅠㅠ
끝판대장
05/12/09 14:32
수정 아이콘
제가 마무리가 확실히 부족한 점에 대해서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전 강민 이윤열선수의 팬이며 나쁜뜻은 아니었습니다
05/12/09 16:01
수정 아이콘
강민 이윤열선수팬들중 최근 성적이 안좋으니 많이하는말이 그냥 무난히 플레이해서 이기면 좋겟다하셧는데 솔직히 지금 팬분들이 그 두선수의 무난한 플레이만보고 팬이되신분이 얼마나 될까요, 맨날 원팩더블,정석 4드라군앞마당만 하는 두선수는 보고싶지않은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999 [잡담]끝을 향해가는 팬픽공모전.. [5] 못된녀석...3998 05/12/08 3998 0
18998 마재윤 선수의 화려한 비상을 기원합니다 [25] 헤르세4574 05/12/08 4574 0
18997 05년..내친구의 이별. [27] 컨트롤황제4011 05/12/08 4011 0
18996 이윤열. 강민 선수들의 플레이 [17] 끝판대장3847 05/12/08 3847 0
18994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재윤아! [20] 호수청년4314 05/12/08 4314 0
18993 몇몇 분들이 궁금 하시던 점-_-.. 테란 자원채취 [20] Yaco3632 05/12/08 3632 0
18992 경기 후 악수에 관하여 [134] 종합백과4611 05/12/08 4611 0
18990 대기업들이 스폰서를 할수 있을까요? [13] J.D3574 05/12/08 3574 0
18989 최연성이기에 바라는 것 [24] 비갠후에3409 05/12/08 3409 0
18987 볼륨 좀 줄여줘요..ㅠ.ㅠ [7] 네로울프3603 05/12/08 3603 0
18986 [MSL 승자조 4강] 우리는 우승만을 상상한다. [97] 청보랏빛 영혼5220 05/12/08 5220 0
18984 [퍼옴] 황우석 교수님과 관련된 사태에 대해서.. [43] 기억상실3731 05/12/08 3731 0
18982 <PD수첩> 한학수 PD의 사과문 [49] lennon4995 05/12/08 4995 0
18981 여러분의 살림살이는 나아졌습니까? [10] 순수나라3766 05/12/08 3766 0
18980 기사-펌]"프로게임단 기업 이미지 4배 높다" [13] 게으른 저글링3592 05/12/08 3592 0
18979 올해 최고의 게이머와 다른것들을 뽑는다면... [30] 멧돼지콩꿀4047 05/12/08 4047 0
18978 충 성~!! [17] 최연성같은플3808 05/12/08 3808 0
18977 혹시 김치에 생굴 들어가 있는거 싫어하시는 분 있나요? [63] Ito_Misaki4444 05/12/08 4444 0
18976 모르면 말을 하지 마세요!!!! [29] 무한초보3527 05/12/08 3527 0
18975 인연을 만났을때는 절대자가 어떤 신호를 보내줬으면 좋겠어 [13] 완전완전4345 05/12/08 4345 0
18974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3] 오렌지나무3879 05/12/08 3879 0
18973 SKY 2005 후기리그 PS진출 후보 6팀에 대한 전력 탐색(팀플전) [19] lotte_giants4090 05/12/08 4090 0
18971 솔로들을 위한 재미없는 시 하나 올려보겠습니다. [8] 이준태3343 05/12/07 334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