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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1/30 22:40:55
Name My name is J
Subject 少年에 애정을 품다.


[꿈과 노력에 대해서는
늘 경탄과 존경을 보낼수 밖에 없다.
그것은 단순히 내가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놀라움이나 질투가 아닌,

나를 뛰어넘는 그 열정에 대한 범부로서의 자괴감일지도 모른다.
가끔 세상은 소년을 필요로 한다.

비록 비웃고 다리를 걸고 한대씩 쥐어박더라도..말이지.


소년이 영원히 소년이었으면 한다
                                         - 2005. 03. 29 ]





소년을 좋아합니다.
소녀도 좋아합니다.

어린애들은 질색입니다만- 아이가 아닌 소년과 소녀는 좋습니다.

제 지인들과의 대화에서나 하는 이야기입니다만
'남자냄새'나 '여자냄새'같은게 나는 사람들은 싫습니다.



풋풋하고 말랑말랑한 냄새가 나고- 간질거리게 따뜻하고-
뭐 그런거- 말입니다.

사실 뭐가 소년이다!라고 정의 내리지는 못하겠습니다.
그렇지만 어느 순간- 다른 사람의 모습에서 소년을 찾는 순간이 있습니다.
어후....그때의 짜릿함이란-
애정도가 급격한 상승을 한답니다. 으하하하!

열정이 있고 꿈이 있고 노력을 하고 눈물 흘리고 웃고 화내고 부수고 던지고 그리고 제손으로 주섬주섬 치우고...
그런게 소년이죠.^_^


나이어린 소년이든...
마음만은 푸르디 푸른 소년이든...말이지요. 으하하하-







그런 의미에서.....송병구 화이팅!!!!!!!(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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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30 22:44
수정 아이콘
송병구선수 화이팅~~ 아직 어리니까 잘 할 것이라 믿습니다
05/11/30 22:48
수정 아이콘
화이팅~!
자리양보
05/11/30 22:51
수정 아이콘
J님의 글이기에 마지막 한줄을 읽기 전까지만 해도 당연히 한빛에서 가장 소년스러운 사람....



이재균 감독님 얘긴줄 알았습니다. - -;;;;;;;;
Judas Pain
05/11/30 22:58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__)

외모부터 소년과는 거리가 멀군요

J님께 애정받기는 글렀고 미움안받을려면 노력좀 해야겠;;
네버마인
05/12/01 01:47
수정 아이콘
글 읽으면서부터 요즘 J님이 제일 관심을 두고 있는 송병구 선수 얘기가 아닐까
이미 짐작 했어요. 저도 어린애는 아주 질색입니다만 풋풋한 소년 소녀의 느낌은 아주 좋아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J님 화이팅.....(켁!!!!)
아케미
05/12/01 07:38
수정 아이콘
저도 나름대로 소녀인데……-_-;;;
풍류랑
05/12/01 11:58
수정 아이콘
저는 철이 없어서

아직 소년티를 못 벗어났다는 소리를 종종;
05/12/01 13:34
수정 아이콘
저도 소년을 좋아하지만 그건 단지 쇼타콤...(응?)

저도 어린선수들이 참 좋습니다. 지오의 변형태 선수처럼 알게 모르게 강한 선수도 좋고, 말씀하신 송병구 선수처럼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도 좋고, 보일듯말듯, 그러면서도 열심히 하는 진영수 선수도 좋고..

하지만 역시 저의 애정을 한몸에 받고 있는 고인규 선수!!!! 머리도 깎고 이제 열심히 하겠다 했으니 믿어보렵니다.- 파이팅!(결론은 그런거죠. 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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