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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1/13 14:12:00
Name SkunK
Subject 어제 스웨덴전을 보고..
어제 스웨덴전. 아쉽게 무승부에 그쳤지만 저는 정말 재밌게 경기를 보았습니다.

경기내용도 아주 재밌게 관전했고, 오랜만에 듣는 붉은악마들의 함성소리를 듣고있

자니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아주 기분이 좋았습니다.

음..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 제가 하고싶은 말은.

지난 2002 월드컵 이전, 월드컵지역예선, 친선경기등등을 치를때,

당시 출전했던 선수들의 프로소속팀을 살펴보면

약 90%가량의 선수들이 국내 K리그나 J리그에서의 활동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선수소개자막이 나올때면

박지성선수. 이영표선수. 안정환선수. 이천수선수. 외에 다른선수들..

J리그와 K리그를 오가며 좋은활동을 펼치긴 했지만

저는 못내 아쉬운 맘에

`우리나라 선수들은 왜 다른나라처럼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가  없을까..`

`아직 우리선수들이 실력이 세계적인 선수들에겐 뒤지는건가?`

하는 생각에 A매치경기가 있는날이면 항상 조마조마했던게 사실인데요..

2002월드컵이 지나고.....

어제 스웨덴전!

선수소개에

박지성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 : 토튼햄 핫스퍼
안정환 : FC 메스
차두리 : 프랑크푸르트
설기현 : 울버햄튼       등등.. 많은 해외파 선수들.

정말 듬직해 보이고 믿음직스러워보이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우리나라 K리그, 일본의 J리그를 깎아내리는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축구선수들의 발전이 눈부실정도로 빠른속도로 이루어지고있다는 사실이

너무 기분좋고 행복한 일이라고 느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 K리그에도 많은관심과 성원이 닿는다면

저런 듬직한 선수들이 우리나라 엔트리에 가득해지는것은 시간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선수들 !

2006 독일월드컵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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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Star
05/11/13 14:16
수정 아이콘
이기지 못한게 좀 아쉽더군요.
수비가 약간 불안한듯 한 점도 보인것 같았구요.
김군이라네
05/11/13 14:29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김동진선수 제2의 유상철이란 말이 돌고있더군요. ㅡㅅㅡ
사실 어제 수비하는것 보니까 어느정도 합격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전에 고등학교땐가.. 거기서도 사이드스토퍼 본적이 있다고 하니..
이제 욕 그만드시고;; 열심히 하세요 ㅇ_ㅇ;; 그러고보니 1어시도 했었구나
수행완전정복
05/11/13 14:29
수정 아이콘
3백 중앙에 김영철선수였나요?

김영철선수 골을 넣긴했지만
수비후 골처리는 미숙했던것 같습니다 .

김영철선수가 골잡고 패스하면 언제나 스웨덴선수들이 잡더군요 ㅡ_ㅡ ;;
제라드
05/11/13 15:14
수정 아이콘
김영철선수 골못넣었으면 욕좀먹었을지도,,,,
정애숙
05/11/13 16:02
수정 아이콘
제라드//동감
05/11/13 16:51
수정 아이콘
어제 최진철 선수 덕분에 수비가 그나마 괜찮았던 것 같은데.. 그런데 실점한건 언제나 나오는 골찬스여서 먹은거 아닌가요? 스웨덴이 그걸 놓치지 않은 것 뿐일듯..
05/11/13 17:12
수정 아이콘
한국의 많은 선수들이 유럽에서 뛴다는게 기뻣습니다 흐흐.. 아드보카트가 부임한 이후 드디어 축구같이 되간다.. 라는 느낌도 들었구요.. 역시 축구는 감독이 중요하긴 한거 같습니다. 이호, 조원희의 발견도 있었구요..(이호는 원래 유명하긴 했지만..).. 하지만 스웨덴멤버를 보니까 거의 전력의 20%정도만 왔더군요.. 스웨덴의 20%정도 멤버를 상대로 홈에서 2:2라는건 아직도 우리나라 축구가 가야할길이 멀다는걸 보여주는거 같습니다..
Heartilly
05/11/13 17:41
수정 아이콘
어제 현장에 가서 봤는데요 전반적인 수비는 괜찮았습니다만 역습시 수비라인이 그냥 무너지더군요;; 처음 선보인 카드라 너무 손발이 안맞는듯 했어요
~Checky입니다욧~
05/11/13 17:57
수정 아이콘
의외로 이영표선수 볼 뺏기는 적이 많아서 역습찬스가 자주 나와 철렁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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