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1/06 00:21:08
Name Daviforever
Subject [잡담]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포기할 줄 모르는 근성과 투혼의 황제, 패기와 끈기로 무장한 사신의 대결,
정말 잘 봤습니다...오영종 선수의 로열로드 달성, 축하드리구요.
이제 황금마우스, 다음 시즌에는 황제와 투신의 공동목표가 되어버렸네요...

결승전에 묻혔지만, 오늘 투신이 유이에게 무릎을 꿇었습니다.
마음 속으로 최근 유이의 페이스 때문인지, 쉽게 이길거라 봤지만
역시 상대를 얕봐서는 안되는 모양입니다. 죄송합니다 한승엽 선수(_ _)
투신은 눈을 감고 자신을 조금더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듯 싶네요...
다음 서바이버 예선은 어쨌든 듀얼 예선 못지 않은 호화멤버가 형성되는;;;
(이윤열 홍진호 박성준 차재욱 한동욱 최수범 안기효...)

최근 스갤에서는 MSL과 서바이버 리그의 방식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습니다.
시드를 줄여야 한다, 복잡한 서바이버를 조금은 더욱 쉽게 해야 한다 등등...
이렇게 대진에 대한 의견이 "스갤에서" 나온 적이 드물었기 때문에
한번 대진방식의 변경이 필요한가...라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설명을 바꾸면서 오히려 더욱 어려워진 감이 있어 당혹스럽기도 하고...
대회방식은 세 리그 계속 같이 갔는데 설명이 계속 바뀌니까 맨날 바뀌는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듀얼토너먼트"란 단어를 직접 사용한게 조금 아쉽기도 하구요...
서바이버리그는 전혀 제가 관여할 수 있는게 없기에 어쩔 수 없지만)
저도 한두 가지 정도를 만들었습니다만, 쓰이게 된다는 보장은 없구요^^;;
대진 방식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들은 이 둔재를 일깨워 주시길 바래요.
조만간 생각중인 MSL-서바이버 방식 구성안을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그리고 WP의 계산방식이 대폭 바뀌었습니다. 약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기간별 가중치가 생겼습니다. 단순한 점수로서의 가치보다
이제는 진정 랭킹으로서의 가치를 따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도 많은 의견 부탁드릴게요...

MSL-서바이버-프로리그도 많이 관심가져 주시길 바라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My name is J
05/11/06 00:23
수정 아이콘
본선방식을 변화시키지 않는한 현행서바이버를 손대기 힘들어 보입니다.
후딱- 예선을 끝내는 방식이 아니라 본 리그와 거의 비슷한 기간동안 대회를 진행해야 하니까요.--;
에구.///...
유신영
05/11/06 00:25
수정 아이콘
저는 서바이버 방식도 MSL 방식도 모두 좋아합니다!
05/11/06 00:28
수정 아이콘
모르긴 몰라도, MSL의 시드 티켓은 2장정도 줄여야 하지 않나 싶고,

서바이버의 경우에는 승자조 듀얼에서 이겨서 바로 메이저로 직행하는 것과 패자조를 통해 올라가는 것의 갭이 너무 크다고 생각되네요 ;; 이것에 대한 조정도 필요할 듯 싶네요.....

한 번 고민해보고 글이나 쪽지로 의견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My name is J
05/11/06 00:30
수정 아이콘
현행서바이버-의 문제점은 리그는 긴데 그 호흡을 유지할수 없다-라는 것입니다.
누가 다음에 누구와 붙게 되는지 영 감을 잡기가 힘들죠.
그걸 정리 하기 위해서는 리그 기간을 유지하되 상위리그로의 진출, 잔류, 탈락등에 대한 결과가 빨리 와 닿아야 하는데......지금처럼 3명중 한명은 진출전, 나머지 두명중 하나는 패자조로 가서 다시 진출전에서 패한 선수와 진출전을..--; 거기서 이기면 진출 지면 또 마이너.--;여기에 상위리그의 방식까지 같이 섞여버리니까 어렵죠.
한 선수가 누구와 경기를 했으면 그경기의 영향을 확실히 알수 있어야 하고(영향이야 확실하지만 그걸 인지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구조입니다.), 그 다음 대진이 가지는 임팩트가 커야 하는데..그 다음 대진이 아주 한참 뒤에야 이루어지니..그 긴장과 호흡을 팬으로서는 유지하기가 힘들죠.

흠...즉 방식의 단순화 밖에는 방법이 없는데, 상위리그의 시드8장-이 버티고 있으니 운신의 폭이 좁죠.
지니쏠
05/11/06 00:40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서바이버 리그 지방 원정 가는걸로 아는데 멤버가 예상보다 너무 덜화려하네요..; 박용욱선수정도만 네임밸류가 높은듯?;
My name is J
05/11/06 01:00
수정 아이콘
메이저 시드를 6장으로 만들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흠........한번더 진출전을 치루는 건가요...--;
거북이
05/11/06 01:00
수정 아이콘
구체적인 생각은 떠오르지 않고 J님의 말씀중에 긴장과 호흡에 대한 글을 보고 떠오른 생각인데,
MSL시드 2장을 없애고 메이저에서 남은10명과 서바이버에서 살아남은 10명과의 1대1 메이저 결정전은 어떤가요?
서바이버 조를 1조부터 10조까지 해서 3명씩 30명을 뽑고, 각조 1위 선수와 메이저에서 떨어진 10명 선수와의 3판2선승제든 5판3선승제를 하는것입니다.
끝까지 살아남느냐 아님 벼랑 밑바닥으로 떨어지느냐 하는 MSL의 기본모토와도 비슷한거 같아서 대충 떠오른 생각 적어봅니다.^^
거북이
05/11/06 01:03
수정 아이콘
J님/ 승자전 결승 2명과 나머지 4명을 시드로 하면 안될까요?
비회원
05/11/06 03:21
수정 아이콘
MSL 방식이 과거 게임큐 방식 아닌가요?
전 이게 제일 정 가고 푸근 하던데... 계속 고수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112 황제가 제로벨에게 패전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14] Kai ed A.7000 05/11/06 7000 0
18111 가려져버린 줄라이와 옐로우의 탈락.. [18] 벙커링4259 05/11/06 4259 0
18110 지금 밖에는 추적추적 새벽비가 내리네요 [10] 풍류랑4130 05/11/06 4130 0
18109 오영종선수의 우승으로 플러스에게도 스폰서가? [20] MinaM[CPA]3842 05/11/06 3842 0
18108 이번시즌은 오영종선수의 시즌 다음시즌은 SKT T1의 시즌? [34] 초보랜덤4556 05/11/06 4556 0
18107 임요환..가을의 전설의 진정한 주인공?? [16] 김호철3955 05/11/06 3955 0
18106 제가 오영종선수를 왜 좋아했는지 아십니까? [13] EclipseSDK3570 05/11/06 3570 0
18105 우리 옐로우에게도 관심을... [12] 3894 05/11/06 3894 0
18104 결승전 리뷰.. 및 축하글 [6] Solo_me3725 05/11/06 3725 0
18103 황제...... 그는...... [9] SKY924967 05/11/06 4967 0
18102 신성의 탄생을 보며... [8] My name is J3825 05/11/06 3825 0
18101 황제가 가을에 약한 것이 아니라, 프로토스가 가을에 강한 것이다. [7] 미센4232 05/11/06 4232 0
18100 S급과 A급의 차이 [81] 라이포겐7327 05/11/06 7327 0
18099 임요환 선수 보다 박정석 선수가 잘해줬음 좋겠습니다. [14] 정팔토스4140 05/11/06 4140 0
18098 오영종에게선 강민선수의 그림자를 지울수가 없더군요. [87] bobori12346061 05/11/06 6061 0
18097 죄송합니다.... [2] 찜쓰3763 05/11/06 3763 0
18096 [잡담]전 왜케 눈물이 없을까요..-_-;; [7] 다쿠3916 05/11/06 3916 0
18095 주위의 현역들중에서 '문과->이과'로 전향한 사람이 있던가요? [27] BluSkai9320 05/11/06 9320 0
18094 처음으로 글 올려봅니다... 박서의 우승을 언제까지나 기다리겠습니다... [13] 묘한 세상3474 05/11/06 3474 0
18092 [잡담]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9] Daviforever3816 05/11/06 3816 0
18091 [쌩뚱맞은 글] 유게에서 글의 허용범위는 어디까지인가?? [9] 삭제됨3755 05/11/06 3755 0
18089 김태관씨^^ 경기는 잘 보셨나요? [11] 말없는축제4035 05/11/05 4035 0
18088 중복되는 글입니다만, 임요환의 마지막 인터뷰내용 좀 부탁드립니다. [16] 휴우5034 05/11/05 503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