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1/05 17:15:19
Name 몽상가저그
Subject 4대천왕...조진락 그들을 보고싶다...
잠시 후면 SO1 스타리그의 결승전이 펼쳐지는데....

방금 전 끝난 서바이버리그 H조 재경기의 결과를 보고..갑자기 글을 쓰게 됩니다...

H조 재경기 결과는 모두 잘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2~3년 전만 해도 양대스타리그의 출전선수는 비슷비슷한 선수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양대스타리그를 동시 진출한 선수도 손에 꼽을 만큼...

그 야 말로 스타크래프트의 완벽한 춘추전국시대가 왔다고 해도 말이 될 것 같습니다...

절대강자도 절대약자도 없는....

몇 년 전만하더라도 양대스타리그에는 4대천왕이 있었고...조진락이 있었습니다...

이 들 중에서 1~2명만 없어도 왠지모르는 허전함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언제부터 스타리그에서 하나 둘씩 줄어가는 그들의 이름...

불과 1년전 구 4대천왕이 EVER 스타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냈지만...

마지막까지 그들이 웃지는 못했습니다...

불과 몇개전월전 이윤열선수가 우승을 하고...홍진호 선수도 이벤트전에서 우승을 했지만

그 몇개월전의 모습이후 그들의 끝없는 추락...

임요환선수가 결승을 가고 박정석, 조용호선수가 꾸준히 스타리그에 오르지만....

다시 보고싶습니다....

그들이 한 무대에 서서 조지명식을 하는 모습을...
그들이 같은 리그에서 경기하는 모습을...

임요환선수의 드랍쉽과 바이오닉컨트롤을...(잘하고 있지만 요즘에는 대부분의 경기가
                                                            플토와 경기 저그전을 보고싶다!!)
이윤열선수의 앞마당 먹은 후 나오는 토네이토같은 탱크물량을...
박정석선수의 무당리버!! 무당스톰!!을...
홍진호선수의 폭풍같이 몰아치던 모습을...
조용호선수의 울트라가 온 맵을 휘젓고 다니던 모습을...
박경락선수의 오버로드가 상대방 본진에서 떠 있으면서 경락맛사지를 하는 모습을...

언제적 4대천왕이냐...언제적 조진락이냐...

아직도 4대천왕,조진락 타령이냐 하겠지만...

아직도 저에게는 최고의 선수들입니다...



P.S오늘 홍진호,임요환선수의 너무 대조적인 상황을 보고 아쉬움에 글을 썼습니다...
     몇년전 4대천왕과 조진락이...최고였던 시절이 갑자기 생각이 나서...
     그 시절 정말 강력했던 그들인데...
    
     이윤열,홍진호선수 6개월 더 기다리겠습니다...빨리 오시고...
     박경락 선수도 빨리 같이 따라 오세요...

P.S2..
오늘 결승전에서는 오영종선수의 가을의 전설도 좋지만...
3회우승에 4번째로 도전하는 임요환선수가 이기셨으면...
아무튼 두 선수 좋은경기...부탁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11/05 17:18
수정 아이콘
연성선수의 영원한 라이버.. 다시한번 천재의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LoveSerenade
05/11/05 17:18
수정 아이콘
후..정말 저선수들 스타리그좀 올라왔으면 합니다.특히박경락 선수..
마리아
05/11/05 17:20
수정 아이콘
박경락 홍진호선수.. 정말 제발...!!
부활합시다...
오늘 msl탈락한 홍진호선수.. 다시 시작해야합니다.
조진락의 예전 포스 보여주세요!
유신영
05/11/05 17:34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는 빼주세요 ㅜㅜ
MSL에서 얼마나 잘하고 있는데!!!
05/11/05 17:39
수정 아이콘
전 이런 선수들 보다도 서지훈선수가 왠지 더 측은하게 느껴지네요...
아예 꾸준히 결승권에 가거나...
아니면 이렇게 떨어지거나...
그도 아니게 서지훈선수는 계속 8강선에서 탈락...
'꾸준함'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왠지 저것 또한 안타까워 보이더군요...
서지훈선수 우승한지 이제 3년 지났나요?(올림푸스)
위에 적힌 선수들과 나머지 선수들 모두...화이팅입니다...
지니쏠
05/11/05 17:52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의 저그전이 보고싶네요. 어쩜 이렇게 플토만 만나는지; 플테전이 막 지겨워질라그러는듯..
김영대
05/11/05 17:54
수정 아이콘
락락락 락을 보고싶다. ㅠㅠ
가승희
05/11/05 17:57
수정 아이콘
조용호선수에게 좀 관심좀 가져주세요..--
최근 열린 MSL.. 당신은골프왕 MSL 4위 우주 MSL 3위했습니다.
2대회연속 4강인데 아는사람도 많지 않아보입니다.
05/11/05 18:02
수정 아이콘
경락맛사지를 스타리그에서 다시 볼 수 없는걸까ㅜㅜ...
동네노는아이
05/11/05 18:03
수정 아이콘
박경락..박경락 박경락..ㅠㅠ
05/11/05 18:07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와 박경락 선수..모두 어서 부활하기를.
05/11/05 18:10
수정 아이콘
지금 더 무서운건 조진락/변태준 전부 하양세라는 겁니다.
OSL의 박성준 선수.. 그리고 MSL의 조용호 선수.. 이제 이정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사실 MSL은 변태윤이니까 마재윤 선수가 혼자 날고 있는 추세..)

저그도 4번째 세대교체의 시작기가 온것 같습니다.
05/11/05 18:13
수정 아이콘
위의 댓글에.....맞춤법 틀렸네요. 하하하 -_-;

뭐 어쨌건 테란은 신예가 계속 쑥쑥 뽑아져 나오는 상태고..
프토는 POS토스가 세대교체를 거~의 완전하게 이룬 상태라면..
저그는... 음.. 아직 변태준/윤의 뒤를 이을 만한 재목이 크게 보이지 않는다는것이... 음..

그러니까.
박경락 선수 부활 하세요.
그나마라도 이재균 감독이 박경락 선수의 실전경험을 채우기 위해 계속 프로리그에 내보내고 있다는것이 다행입니다..
05/11/05 19:43
수정 아이콘
후.. 홍진호 팬으로서 정말 씁쓸합니다. 요즘 전체적으로 저그가 침체분위기라서 참.. 홍진호 선수 그리고 박경락 선수 정말 꼭 부활해주시길.
리네커
05/11/06 00:56
수정 아이콘
조진락 정말 다시 부활하는 모습 보고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073 떫은 감을 씹으며...... [3] 비갠후에3714 05/11/05 3714 0
18072 정보입수건에 대한 제로벨님에 대한 보고- 숨겨진 보물 황금마우스에 대하여 [14] 4thrace4437 05/11/05 4437 0
18071 임요환 선수, 수고하셨습니다...그리고 감사합니다. [20] 꽁여사3804 05/11/05 3804 0
18070 가장 암울한 시기..저그.. [40] 평균APM5143771 05/11/05 3771 0
18069 훗 부커진?? [26] In[ToT]he4986 05/11/05 4986 0
18068 임요환선수 팬 여러분, 울지 마십시오. [31] 럭키잭3625 05/11/05 3625 0
18067 박성준 선수, 한승엽 선수, 오영종 선수, 임요환 선수 그리고 여러분 [19] 총알이 모자라.3713 05/11/05 3713 0
18066 결국 테란은 사기가 아니었군요 [93] bobori12345173 05/11/05 5173 0
18065 오영종 선수에겐 축하를... 임요환 선수에겐 약간의 아쉬움을... [5] 검형2689 05/11/05 2689 0
18063 1,5 경기에 대한 제 나름대로의 분석 [8] 박서야힘내라3986 05/11/05 3986 0
18062 세대교체가 서서히 되는게 보이네요. [33] lxl기파랑lxl3944 05/11/05 3944 0
18061 오영종 선수의 우승을 축하하면서 [20] goEngLanD3758 05/11/05 3758 0
18060 통한의 시즈모드. 2%가 부족했을 뿐 [30] 종합백과4648 05/11/05 4648 0
18059 사신의 강림!!! 황제의 재림은 없다!!! [79] 멧돼지콩꿀5418 05/11/05 5418 0
18058 4경기 - 오영종 사신의 칼날은 녹슬지 않았다. 임요환 내가 말 했을텐데 이제 부터 시작이다. [3] 폭행몬스터3749 05/11/05 3749 0
18057 2경기 - 오영종 내가 바로 사신이다. 임요환 이제 부터가 시작이다. [16] 폭행몬스터3612 05/11/05 3612 0
18056 8.15에서의 2경기, 탱크가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30] keyworks3562 05/11/05 3562 0
18055 결승 1경기 오영종 대박 예감 임요환 골든 마우스는 내 것이다. [106] 폭행몬스터4715 05/11/05 4715 0
18054 도전 제로벨은 황제가 울릴수 있을까? [13] F만피하자3480 05/11/05 3480 0
18052 이제 대망의 결승전이 시작됩니다 [435] 두번의 가을4884 05/11/05 4884 0
18051 여러분은 게임 관전할때 어떠한 징크스를 갖고 계시나요? [8] SKY922915 05/11/05 2915 0
18049 4대천왕...조진락 그들을 보고싶다... [15] 몽상가저그3648 05/11/05 3648 0
18048 온게임넷 예찬 - 이번 결승전에 축복을! [6] 소년3498 05/11/05 349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