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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10/28 23:42:23 |
Name |
연성,신화가되 |
Subject |
오영종 선수의 별명을 제안해 봅니다 |
각종 컴티와 미디어에서 이미 '사신토스'로 확정된거 같네요
사신토스의 GG노트 얘기도 보이고요
비슷한 맥락으로 한방토스...라는 닉도 봤는데
좀 가볍게 보이고 멋있지가 않고,,, 한의학의 한방토스..라는-_-뉘앙스를 줄 수도 있기에 패스..
오늘 경기로 인해 올인토스..점쟁이토스 얘기도 나오고
저는 오늘 4경기를 보고 느꼈습니다..
아아 저건 슈팅셔틀이 활개칠때 한창 논의가 되었던 '둠드랍' 아니던가..
프로토스의 둠드랍...Doom Drop...
둠드랍이야 리버가 주종이되고 질럿,드라군 나중엔 템플러 아칸까지 섞어서
적절한 조합으로 한방에 적을 날려버리는 드랍이잖아요
실로 방송경기에서 보게 된건 참 오랫만인것 같습니다.
물론 박지호선수의 815경기역시 셔틀을 매우 활용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오늘 오영종 선수의 그것은, 처음부터 가장 효율적인 빌드와 운영으로
단 한번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는 둠 드랍을 준비했다는 것에서 임패트가 크네요
그래서...결론이.
"둠 토스" 어떨지요....허허...(써놓고보니 사신토스의 음울한(?)이미지와
크게 차이가 없네요)
지옥을 보여주는 토스....라고 좀 멋있게 해석해볼까요?^^
p.s.
연성선수의 골수(?)팬이자 영종선수의 팬으로서 누가 이겨도 좋아~라는 심정으로
경기를 보고 있었는데 3경기가 되니까 ...제발 5경기까지 가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4경기는 그래서 최연성 선수를 응원하고 있었는데..흠
골리앗이 앞마당 온 틈을타서,(하필 그게 3셔틀 타이밍에 맞았고)
옵저버를 통해서 경로를 확보하고..그렇게 사뿐히 내릴 줄이야..
레이스에 걸렸거나, 앞마당 견제갔던 골리앗이 좀 귀환해있었거나
조금만 더 빨리 알았더라면 침착한 대응으로 막아낼 수 있었을것 같은데요..
4경기 둠드랍.. 당할수밖에 없는 전략이라고들 하시는데..
김도형 해설의 말처럼 멀티안먹고 본진 골리앗-드랍 중심으로 갔으면
그타이밍에 성공못했을거같고,
아까와 같은 상황에서도 조금 일찍만 알았더라면 막을 수 있었을거 같네요
본진에 골리앗 세넷만 더있었어도..
(셔틀이 산개드랍도 아니고..제자리에 꾸역꾸역 떨구더라구요..일부러그런건가?)
아...안타까운 4경기였습니다
5경기에서 서로 모든것을 보여주고 결판이 나길 바랬었는데요..
말이 다시 샜네요..p.s.끝내고
자, 둠 토스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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