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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0/28 21:00:42
Name viper
Subject 그분은 과연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아...멍한 기분입니다. 역시 가을인가요?
가을은 플토의 계절이라지만 이런 현상이 결코 우연인가요?

오늘 오영종이라는 선수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이 확 바뀌어져 버렸습니다.
사실 오늘 화끈한 장기 물량전을  기대하고 tv앞에 앉았으나 4경기 도합 순수
경기시간 40분밖에 되지않는 단기전이 나왔습니다.

방송사상 처음이라는 노드라군,패스트 다크의 1경기,
상대진영 코앞에 대놓고 투게이트한 3경기,
꾹 참고 한방드랍한 4경기...등 매경기가 평소 어떤 플토 선수들에게서도
보기 힘든 전략들이 나왔습니다.

최연성 선수도 오늘 물량전 준비했으리라고 생각됩니다만 단단히 한방먹었군요.
어쨌든 오영종 선수 이제 영웅의 칭호를 계승할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결승 상대는 그분......사실 그분도 오늘 경기를 보고 꽤나 긴장할 것 같습니다.
벌써 2번이나 가을의 무대에서 당한 경험이 있으니까요...

결승경기가 벌써 기대됩니다.
원래 전략적인 임선수가 최근 물량,뒷심까지 보강되었다는 것은 이미 지난번에
증명되었습니다. 또한 물량이 뛰어난 오영종 선수는 오늘 자신의 전략적인
경기운영을 마음껏 선보였습니다.

두 선수 모두 약점이 없어 보입니다. 과연 결과는....

솔직히 실력은 종이한장 차이지만 승패를 가르는 것은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임선수는 결승무대에서 2번이 고배를 마신 것이 어떤 영향을 미칠까
하는 것이 약간의 변수는 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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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
05/10/28 21:02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는 가을 극복하면 플토킬러 인정입니다~(오늘 모든글에 댓글달고 있습니다^^ 아~ 쌀쌀한 바람이 기분을 상쾌하게 만드네요^^)
05/10/28 21:02
수정 아이콘
아..이번엔 제발 복수하시기를..ㅜㅜ 그런데.. 그분.. 플토전만 주구장창 하네요.. 팬으로써. 다른 종족간의 경기좀 보고 싶은데..;;ㅜㅜ 도대체 엠에셀이나 온겜이나 계속 플토전만 하네요..
05/10/28 21:03
수정 아이콘
박정석, 박지호 선수를 꺾고 포스가 넘치는 오영종선수가 이번에 상대입니다. 가을의 전설의 희생자역할만 했던 임요환선수가(김동수,박정석선수에게 패..) 과연 깰수있을지 흥미진진합니다.
세츠나
05/10/28 21:03
수정 아이콘
완벽한 대비를 위한 임요환 선수의 날카로운 눈, 그리고 전략 수정이 있었겠죠.
'역필살기'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카운터 어택.
희노애락..
05/10/28 21:03
수정 아이콘
결자해지 하시길 바랍니다.. 황제여..
두번의 가을
05/10/28 21:04
수정 아이콘
참 이번결승만큽은 갈피를 못잡겠네요^^
어제 MBC게임에서도 그렇지만 임요환선수 대플토전이 요즘 장난이 아닌데다가
오늘만큼은 화끈한 물량전 기대하셨던 모든분들의 예상을 뒤엎는 시종일관 전략의 승부수
관건은 제로벨이 결승에서 또다시 전략수를 들고나올까 하는점일것 같네요^^
귀차니즘교주
05/10/28 21:04
수정 아이콘
정말 너무 신기하네요
가을과 플토..
이런인연이 또 있을까요?..허허
05/10/28 21:04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니.. 박정석 박지호 오영종 선수까지 이기면.. 플토전 최강자란 소리 들을까요? 하하하..
데스싸이즈
05/10/28 21:04
수정 아이콘
누가이겨도 좋지만 무조건 5차전까지...^^
05/10/28 21:06
수정 아이콘
제가볼땐 오영종선수가 sk2테란을 잡고 박지호선수가 sk2테란에게 질꺼같은
태양과눈사람
05/10/28 21:08
수정 아이콘
결자해지......... 임요환 화이팅!
응큼중년
05/10/28 21:13
수정 아이콘
정말 '결자해지' 가 맘에 확 와닿네요... 오영종선수도 엄청 좋지만... 요환선수가 더 좋은걸 어떡합니까?
박서의 우승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이번에도 지면 너무 맘이 아플것 같아요...
LHforever
05/10/28 21:14
수정 아이콘
우승은 오영종. T1은 시드 3개 확보.
제 예상입니다.
My name is J
05/10/28 21:16
수정 아이콘
가을과 플토....
아아...임요환선수와 오영종선수....

둘다 좋은데 어쩝니까..ㅠ.ㅠ 요새 둘다 예쁘단말이지요!
No bittter,No sweet
05/10/28 21:20
수정 아이콘
임요환 osl 16강 대 안기효전(1승)-승
8강 대 박정석전(2승)-승
4강 대 박지호전(3승2패)-승
msl 16강 대 박정석전(1패)-패
패자조 대 이재훈전(2승1패)-승

지금 포스 장난 아닌건 오영종과 박서 마찬가지!!!
초초초대박결승입니다.
박서의 프토전이 최강급이 될꺼라곤;;;;;1년전까지만해도 생각도 안했었는데...이제 이미 박서는 s급중에도 최고인 듯 합니다.
최근승률1위...75%에 육박하고 그와 상대한 선수들까지 살펴보면..
ㄷㄷㄷㄷㄷ
플레이아데스
05/10/28 21:25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스스로가 만든 가을의 전설을 이제 황제의 재림으로 바꿀때가 된 것 같은데요^^ 아무튼 오늘 경기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결승전이 상당히 재미있을 것 같아요ㅠㅠ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임요환선수를 적극 지지합니다ㅠㅠ
05/10/28 21:29
수정 아이콘
이번 결승 대박입니다~!! 누구를 응원해야 할지 고민되긴 하지만,,,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홍승식
05/10/28 22:42
수정 아이콘
최근의 레전드임의 포스라면 테테전이 제일 불안했습니다.
차라리 사신이 더 편할수도 있죠.
그동안 갈고 갈았던 대플토전의 정점을 보여주십시오.
letter_Couple™
05/10/28 23:04
수정 아이콘
'다니엘 나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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