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만년 댓글만 달아왔던 눈팅족입니다 ^-^;;
이번에 비타넷에 칼럼을 맡게 됐습니다.
하여 제 글을 pgr 에도 옮겨놓고 싶은 마음에 끄적입니다.
처음 글 쓰려니 참.. 쑥스럽네요 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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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박순희다.
(혹자는 ‘빠순이’라 부른다)

프로게이머만 보면 절로 심장이 콩닥콩닥 뛰고,
목소리는 평소 볼륨 곱하기 무한대가 되며,
내가 좋아하는 프로게이머를 떠올리기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그래서 내 이름은 박순희다.

이 일기는 한명의 박순희로서 말하는 나의 개인적인 스타일기이자
이 땅의 수많은 순희동지를 위한 글이다.

제목에서 표방하는 바,
이 글은 일기이기 때문에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도 많겠고
때론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할 수도 있다.
그러나 Starcraft를 좋아하는 한 명의 팬으로서 쓰는 내 이야기가
같은 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때로는 공감가게 읽히기를 바란다.

격려도 좋고 비판도 좋다. 다만…
‘완(전)불(쌍)’ 무관심은 싫어요 T^T 에블바뤼 관심 3g 추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