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9/25 22:56:38
Name 양념치킨
Subject 여기에 이런 글 올려도 될런지....
서태지컴퍼니측이 (주)더 레이싱 코리아와 계약한

2005 ETP fest 라는 공연 개최를 취소하게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명백한 "계약 위반"이였습니다.

5월 처음 계약할 당시 1회 계약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순차적인 세부내용의 계약이 계속 이루어지도록 되어 있었는데

(주)더레이싱코리아측 처음 계약당사자들이 사표를 내 나가고

새로운 사람들로 바뀌면서 연락도 제대로 안되고

신의를 저버리는 행동들이 계속되었습니다.

이에 서태지컴퍼니는 지금까지 최대한 서태지ETPFEST 안산공연을 위해

여러차례 챔프카 주최측인 (주)더레이싱코리아와 접촉을 시도해 왔으나

연락도 제대로 되지 않고 수차례 내용증명도 보냈으나

그들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왔습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계약을 취소하게 되었고.

이에 더레이싱코리아는 "협상중인데 일방적으로 취소했다고하며"

출연료 반환 청구소송을 낸 것입니다.

그러나 "협상중"이라는 것은 분명 그들의 거짓입니다.

여기 참고한 사진은 2005년 8월 2일 사진입니다.

그리고 같은 8월2일날 안산시 자유게시판에 공무원이 쓴 글입니다.

[제목 Re:챔프카 경기장 공사 중단??

글쓴이 문화관광과
담당부서 문화관광과 등록일 2005-08-02 오전 11:48:02


『첨단산업과 문화 해양의 도시 안산』시정에 적극 참여하여 주시는 귀하의 건강과 가정의 평안을 기원 드립니다. 귀하께서 질의하신 자동차경주장은 대회 주관사인 (주)더레이싱코리아(TRK)에서 공사를 발주하여 시행하는 공사로서 주관사의 자금사정으로 인하여 임금 지급이 1주일 정도 중단 되었다가 현재는 재개되어 약80% 공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2005 안산챔프카국제자동차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대하며, 기타 궁금하신 사항이나 자세한 내용은 대회 주관사인 TRK(☎402-9680) 또는 문화관광과(☎481-2991~2)로 문의하여 주시면 성실하게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 사진속이 80%가 완공된것이라고 합니다.

100%완공하고 홍보에 들어갔을시기에 80%가 완공되었다하고,

그 80%도 아무런 준비가 되지않은 허허벌판이였습니다.

이런곳에서 etp fest를 할 수 있었을까요?

etp fset는 국내 최고의 락페스티벌로서

한국의 락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공연입니다.

그런 소중한 뜻을 가진 공연을 그들은 더럽히고있습니다.

여기 한가지 글을 더 참고합니다.





8월 11일까지 TRK의 사업본부장을 맡았던 김용해 입니다.
8월 11일 해고된 이후 저희 해직 직원들을 음해하며 인신공격을 일삼는 소문에도 안산 챔프카대회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하여 부당해고, 최근 3개월간 급여 체납, 인간적인 모욕을 감수하면서도 잠자코 있었으나 최근 일련의 사태를 보고는 더 이상 침묵을 할 수 없이 글을 올립니다.

TRK는 서울시에서 챔프카를 추진하였던 KMC와 공사를 담당하는 국제건설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작년 말 설립되어 전직 KMC 직원들은 경기 및 이벤트를 포함한 운영을 담당하고, 국제건설은 경기장 건설을 담당하기로 업무 분장을 하였습니다.

초기 챔프카 대회, 서태지 공연 유치 및 경기장 건설 등 문제 없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3~4월부터 TRK는 임시로 진행하는 회사이고 현재 안산시와 TRK로 이원화 되어있는 조직이 일원화 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고 시청 공무원을 별도로 만났다는 자동차 경주 팀들과 TRK 협력 업체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안산시에서는 부인을 했습니다.

저희 직원들이 해고된 8월 11일 이후 8월 16일 안산시에서 추천한 경기 진행 대행사인 KMRC (사장 박상규)와 전격 대행 계약을 한 것과 6월 19일 부시장님께서 용인 방문 시 KMRC가 안산시 편의를 위하여 텐트 및 도시락을 제공한 것은 무관한 일이 아닐 것입니다.

금일 현재 KMRC도 본 대회 대행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재의 TRK는 안산시에 모든 진행을 일임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

저희 해직 직원들은 TRK 이전에도 KMC 소속으로 챔프카를 준비해 왔고 그 누구보다도 성공적인 대회를 기원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저희 만이 이 대회를 진행 할 수 있다는 것도 아닙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확실한 대안을 만들어 어렵게 유치한 대회를 무산시키지 말아 달라는 부탁입니다. 본 대회의 무산은 작게는 안산시 및 자동차 경주 업계의 손실이며, 크게는 전세계에 약속한 경기 무시한 안산/한국에 대한 신뢰도에 관련된 사한임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저희 해고 직원에 대한 명예회복은 챔프카 진행과는 별도로 현재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청에서 심의 (접수번호 제942호, 2005. 8.19) 중임을 첨언합니다.

김용해






그들은 계속 무성의한 태도로 임해왔습니다.

그리고 그 죄를 서태지컴퍼니에게 뒤짚어씌우려 하고있습니다.


================================================================================

챔프카 측에서는 세계적인 락 페스티벌인 ETPFEST를

지독히 홍보수단으로 이용해먹었습니다.

그리곤 내버렸죠.


한국의 공연문화를 조금이라도 사랑하신다면

다시는 이런 일 없게, 바꿀 수 있게 도와주세요.

아이디 짤리는 한이 있더라도 할 말은 해버리고 싶습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do?no=7014&cateNo=241&boardNo=7014&kind=petition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9/25 23:06
수정 아이콘
안되요
오케이컴퓨터
05/09/25 23:07
수정 아이콘
etp fset=>etp fest로 수정바람.
05/09/26 00:15
수정 아이콘
항상 문제 되는 것이 한국 공연 대행사. 준비 부족으로 국제 망신도 많이 일으키고..정말 혁신이 필요하긴 합니다.
서정호
05/09/26 01:00
수정 아이콘
음...잘 읽었습니다.
해가 갈수록 공연을 보는 사람들이 늘어나는데 공연의 기획같은 건 여전히 원시수준 같더군요. 뉴스나 신문에서도 여러번 기사화 되었죠. 아무래도 제대로 일하려 하진 않고 대충 머리만 굴려서 돈벌려는 사람들 때문인 거 같습니다. 이번 서태지 문제도 좋게 해결되었음 합니다.

그나저나 님의 닉네임을 보니 계속 치킨이 땡기는군요. 하하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6809 서바이버리그 진출자의 차기 MSL 진출가능 확률조사 [10] 그린웨이브4065 05/09/26 4065 0
16808 김선우, 혼을 던지다. [9] kama4636 05/09/26 4636 0
16807 프로게이머가 생각하는 자신의 종족 [100] 공방양민6687 05/09/26 6687 0
16806 저에겐 짐이 너무 많습니다.. [14] 희노애락..5261 05/09/26 5261 0
16805 오락실의 찬란했던 추억 - 던전&드래곤 2 기억하십니까? [47] 14149 05/09/26 14149 0
16803 제가 생각하는 P vs T 의 해법은 아비터입니다. [20] KanRyu4449 05/09/26 4449 0
16802 나는 스포츠뉴스에서도 e스포츠를 보고싶다 [14] 날아와머리위4250 05/09/25 4250 0
16801 여기에 이런 글 올려도 될런지.... [4] 양념치킨4607 05/09/25 4607 0
16800 대중음악 발전을 위한 개선방안 몇가지~!!! [24] 아르바는버럭4670 05/09/25 4670 0
16799 [픽션]PGRvs악플러 [23] 못된녀석...4169 05/09/25 4169 0
16798 과연 그는 저의 친구일까요?? [17] 히또끼리4779 05/09/25 4779 0
16797 문희준씨 관련글에 답글했던 사람입니다. [107] Groove4479 05/09/25 4479 0
16795 임요환과 문희준 [69] ALONE4994 05/09/25 4994 0
16794 삭발을 했습니다. [38] Kemicion5636 05/09/25 5636 0
16793 일본애니순정물에푹빠져있는.. [47] 나미쫭~4463 05/09/25 4463 0
16792 NANA의 영화화 [21] 마리아4498 05/09/25 4498 0
16789 스타를 접어야겠습니다. [5] 8사랑4125 05/09/25 4125 0
16787 공동인터뷰를 할 경우.. [5] Heartilly4239 05/09/25 4239 0
16786 WCG 한국대표 결정전을 보고 있는 중입니다. [24] silence4851 05/09/25 4851 0
16785 [긴급속보] 최홍만 레미 본야스키와 맞대결... [88] 초보랜덤6560 05/09/25 6560 0
16782 플러스팀 연패 행진中? [7] 요쉬4716 05/09/25 4716 0
16781 [잡담]2001년 나만의 최고 신인가수. [30] Daviforever6385 05/09/25 6385 0
16780 '던전&파이터'를 아십니까? [12] 넨네론도5275 05/09/25 527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