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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9/20 03:15:16
Name 사탕발림꾼
Subject 언젠가 들었던 그말이 떠오르네요
안녕하세요 새벽 3시에.. 잠못자고 조금 끄적여봅니다



밑에 글을 보니..;

리플이 엄청나더군요 =_=;; 다 읽지도 못했습니다;;

아무튼.. 그 리플속에서 나온말일지도 모르겠지만...

저글을 보니.. 떠오르는게 있어서 조금 끄적이게되네요




예전에 임요환선수가 나오기 이전시절에

그때당시는 거의 저그가 판치는 세상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저그 대 테란전은.. 저그가 꽤나 높은 승률을 이루고 있던..

그런시절이였죠..; 다들 아실겁니다


그렇게 암울하던시절에 나타난게 임요환선수였습니다

그 느리고 느린 드랍쉽으로 모든사람들을 놀라움과 경악을 금치못하게 했었죠

그 이후로.. 이윤열 서지훈 최연성.. 등등.. 엄청난 테란유저들이 나오기 시작했죠..


저그도 마찬가지인거 같습니다

저그가 우승못하고.. 계속 결승문턱에서 좌절하고.. 시름시름앓다가..

질레트배때.. 박성준이라는 새로운개념을 가진 저그 유저가 일을 저지르고나서..

저그의 첫우승 프토상대 저그상대(KT-KTF프리미어리그요;) 테란상대로

전종족 상대 우승을 해본 첫 저그유저가 나타났습니다

그로인해서 인지.. 저그유저들의 플레이양상이 바뀌어가면서

자연스레 좀 더 강해진것같더군요..



요즘 프토가 암울하다.. 뭐 이런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제 개인적인 견해는 이렇습니다

솔직히 저그나 테란진영에 비해서는 프토진영은.. 게이머수가 적을뿐더러..

테란이나 저그처럼 아직.. 그 종족자체의 개념이랄까요?

그런걸 뒤집어 엎는 선수가 나오지않았기때문에

지금 이런 약세라는 소리가 나오고 있는게 아닐까싶습니다



솔직히.. 말이 쉽지... 그런선수가 나와야한다! 라고 해서 나오는것도 아니겠지만요;;



뭐.. 간단하게 말하자면...

프토가 암울한건.. 테란진영과 저그진영에 비해서 그 인원이 적다는것과...

그로인해서.. 소위말하는 새로운 길을 제시해주는 선수가 많이 나오지 않아서 이런 부진이 나타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덧글1
자기전에 끄적여서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듯한 느낌이....[덜덜덜..]

덧글2
밑에 글에 코멘으로 달아야하는건지...;;

덧글3
밸런스니 랭킹이니.. 이런것들을 떠나서..
테란 프토 저그 진영의 모든 게이머를 사랑하고 또 좋아합니다 ^^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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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다
05/09/20 03:19
수정 아이콘
토스가 힘들기에 수가 적긴하겠지만...전 맵으로 충분히 종족밸런스가 맞는다고 생각하기에,저런글만 보면 솔직히 짜증납니다;;공식맵에 패러독스와 길로틴만 넣어도 토스의 부흥기는 다시 찾아올겁니다;;종족밸런스는 어떤맵이 쓰이냐에 따라 결정되는거죠 뭐
WizardMo진종
05/09/20 03:21
수정 아이콘
1.07때는 테란 유저가 제일 적었습니다... 획기적인 인물이 나오는것과 전체유저수와의 관계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1.07 이전에도 테란이 암울한건 토스상대였지 테란상대로는 조금 밀리는 45대 55정도였습니다. 김동구 김슬기 김정민 등등.(특히 김슬기는 저그킬러였습니다. 1.07 강도경선수마저 혀를 두를정도의)
05/09/20 03:47
수정 아이콘
밸런스 자체를 논의한다는걸 부정적으로 보진 않습니다만, 인간이 하는 일에는 밸런스가 유지될 수 없습니다.
테란이 사기건 아니건 테란이 우승하면 그는 우승자입니다. 밸런스라는 무기를 등에 업었다고 모두 수긍하는 분위기가 될지라도 말입니다.

자 이렇게 생각하면 안될까요 ? 테란의 암울기에 임요환이 있었기에 그의 우승이 돋보였고, 플토의 암울기에 박정석, 강민이 그리고 저그의 암울기에 박성준, 박태민이 있었기에 그들은 다른 우승자들보다 우리에게 공평하지 못한 즉 밸런스가 맞지 않는 칭찬과 칭송을 받고 있습니다. 게임 자체의 밸런스는 다소 치우친 경향이 있음을 전반적으로 수긍하고 계시지만 밸런스에서 손해보는 종족은 그만큼 다른 부분으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시청률, 해설능력, 옵저버능력, 팬 수 등등 전부 밸런스를 논해 보실래요 ? 아이구 피곤해라..
공중산책
05/09/20 05:14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가 지는 날에 밸런스 글이 많이 올라오는 편이죠; 저도 이제 지겹습니다.
우리가 끊임없이 외쳐도 블리자드는 들어주지 않는 걸요..

그리고 만약 테란을 중심으로 밸런스 조정을 했다 칩시다. 그럼 그 다음에는 밸런스 이야기 안 나올까요?
끊임없이 나올 겁니다. 이제 테란이 안 좋다. 이 종족은 이게 너무 좋아 이길 수 없다 등등...
아무리 밸런스를 맞춰도 이런 얘기 절대 안 나올 수 없죠.
저는 그냥 지금에 만족합니다.
The Drizzle
05/09/20 08:50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테란이 암울한건 토스상대였지 테란상대로는 조금 밀리는 45대 55정도였습니다.

라는 문장이 조금 이상하지 않나요? 저그상대로는...으로 수정해야 할것 같습니다만
stardust
05/09/20 08:57
수정 아이콘
스타크래프트가 지향하는것이 스포츠라면 밸런스 논쟁은 끊임없이 계속되어야 한다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스타는 프로스포츠가 갖추어야 할 하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모두 갖고 있는 굉장히 매력적인 분야거든요. 하지만 맵 밸런스건, 종족 밸런스건 동일선상에서 경쟁할 수 없다면 스포츠화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꽤나 많은 시간이 지난 끝에 어느정도 밸런스를 맞추어 왔다고 생각되지만 이런 논의가 계속되어 완벽하지는 않지만(그렇게 하기는 불가능 하죠...) 더 나은 밸런스를 지향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어차피 블리자드에선 해주지도 않을건데.." 하면서 궁시렁대는것 보다 이런 커뮤니티에서부터 계속 이슈화 해야할 문제입니다. 밸런스 문제는 스타가 스포츠로 지속되는 한 영원히 계속되어야 하고 또 계속될 것 입니다. 더군다나 게이머들은 그것이 생계의 수단이기 때문에 저같은 공방양민처럼 즐기려고 하는 수준이 아니기에 이 문제는 계속 논의가 되어야 합니다.
05/09/20 09:41
수정 아이콘
게이머 수가 적어서 플토가 발전을 못하고 있는 게 아니라

플토가 약체종족이기 때문에 게이머 수가 적은 거죠.
박지단
05/09/20 09:57
수정 아이콘
드라곤 5원만 깍아줬으면 하는 바램이. ㅎ
하늘 사랑
05/09/20 10:24
수정 아이콘
스타더스트님의 의견에 완전 공감
05/09/20 10:59
수정 아이콘
너무 많이 언급된 이야기네요....(머 밸런스 이야기 자체가 워낙 묵은 이야기라서 이제 말 나올건 나온거 같다는....)
그렇지만 이거는 말씀드리고 싶네요. 테란이 암울하다고 하던 시절에도 저그가 암울하다는 시절에도 플토 종족은 언제나 소수였습니다.
05/09/20 11:40
수정 아이콘
맵 128X128규제의 암묵적인 룰을 이젠 깰때가 되지않았나 싶기도 합니다.256X256정도는 오버겠지만 약간만 크게해줘도 플토 꽤나 할만해질텐데요.
율리우스 카이
05/09/20 11:42
수정 아이콘
박지단 // 오 드라군 5원 깎는거 괜찮네요 딱 좋을듯
05/09/20 11:4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플토:저그전에서 가장 문제되는건 기본적인 종족스타일입니다.플토는 3방향테크로 3종족중 가장 테크가 복잡하죠.저그는 가장 테크변환이 쉬운 종족이구요.그런데 플토에겐 러커에 대한 카운터유닛이 없습니다.그렇다고 뮤탈에겐 카운터유닛이 있느냐?그것도 아니거든요.그나마 아칸인데 요즘엔 그것도 무시하죠-_-또 그나마 상대편에게 맞춰가야하는 상황에서 상대편 테크확인하는건 디지게 어렵죠.오버로드같이 싸고 좋은 공중유닛이 있는것도 아니고 스캔이 있는것도 아니고.블리자드가 플토에게 애정이 없다고밖에는 설명이 않되는 상황.
얼굴벙커
05/09/20 11:51
수정 아이콘
5원을 못깍죠.... 항상 25단위로 떨어지지 않습니까...스타에 120이나 80..이런 가격은 없을톈데요...^^
05/09/20 12:05
수정 아이콘
모든 선수들은 자신이 가장 잘할수 있는 종족을 고른다고 생각했을때 플토선수가 가장 적다는것은... 통계적으로 플토가 가장 잘하기 어렵다라고 봐도 괜찮을듯 싶네요. 제 생각은 어느 종족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가 있을수 잇겟지만 지켜본 바로는 머리속으로 생각할수 있는 극강의 컨트롤이 가능해질때가 그중에 중요한 한가지라고 보는데... 테란의 경우엔.. 마린,드랍십,메카닉유닛,싸베 들의 컨증가로 인해 발전했고.. 저그는 저글링 뮤탈 디파일러 등의 컨증가로 인해 발전한것 같고... 플토는....특별히 떠오르는건 없지만...굳이 가능성 있는걸 꼽자면 발업질럿, 템플러, 리버커세어 정도 떠오르는데... 저그전엔 발업질럿,템플러가 무력해지는 러커조이기가 있고 리버커세어는 본진자원으론 안돼고.. 테란전 메카닉 유닛은 기본적으로 질럿 드라곤 템보다 사정거리가 더 길고 컨이익을 볼부분이 더 많아서 오히려 컨전으로 가면 밀리는편.. -_-; 그나마 셔틀플레이가 있지만 테란이 방심해주지 않으면 한계가 있는편...
이점에 착안한다면... 플토는 상대종족이 컨트롤로 인한 이익을 보지 못하도록 하는 플레이를 하면서 자신은 최대 컨이익을 보는 전략이 좋을듯한데... 저그전 꽃밭 멀티 커세어리버나... 모아서 한방싸움 정도가 해당될듯 하고... 테란전은 테란이 컨할 틈이 없도록 정신없는 교전을 해주거나(요건 공방양민들 사이에선 잘통하지만...)...자원전으로 게임을 이끌어가거나... 테란 메카닉이 모아서 나올때 셔틀로 질럿과 함께 템플러 다수(메카닉 체력이 좋으니 템 5기이상은 돼야..).를 내려서 순간적으로 환상의 지지기컨을 해주던가... 또는 박정석의 마인컨트롤이라든지.. 정도 밖에 생각이 안돼네요.
05/09/20 12:06
수정 아이콘
25 배수가 아닌 가격도 있습니다.

리버 스캐럽은 15
1.04 이전의 인터셉터는 30 이었습니다.
닥터페퍼
05/09/20 12:41
수정 아이콘
공방에 가보십시오. 어떤 종족 유저가 제일 많은지. 단연 프로토스 유저들이 많습니다. 소위 말하는 공방고수 혹은 고수들도 저그/토스유저가 제일 많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왜 프로가 되면서 테란으로 전향하는지 생각해보시기바랍니다^^
제이스트
05/09/20 13:10
수정 아이콘
밸런스야 완벽히 평형을 유지할 수 없으니 밸런스인거고,
유불리가 있을때 불리함을 극복하고 승리할 때 정말 임팩트가 다가오죠.
이러한 소모적 논쟁들이야 다 하소연이나 소망 이런 것들이고,
우리는 멋진 경기를 보면서 만족을 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지 응원하는 선수가 지는 바로 그런것이 안타까워 스트레스를 받으시지만요..
김홍석
05/09/20 14:31
수정 아이콘
문제는 프로토스 유저들의 마인드입니다. 종족별로 전략적 창의를 이끌던 영향력 높은 게이머의 존재유무.. 이것이 가장 큽니다.
정말 목놓아 외칩니다... 김동수 선수.. 돌아오십시오.. 당신이 선수들 등뒤에 있는것 만으로도 충분하답니다. 부디...............
공방양민
05/09/20 14:51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정도만해도 임요환선수에 비견되는 전략적 창의를 이끌던 영향력높은 게이머였습니다. 하지만 강민선수는지금 피시방리거죠.
용잡이
05/09/20 15:00
수정 아이콘
공방양민//임요환 선수도 그렇고 많은 s급 선수들중에
피시방 안가보았던 선수들 아무도없습니다.
그런걸로 비교를 하고싶으신가요?
참고로 강민선수는 msl 올라가있고 프로리그에서도
계속 좋은 활약을 펼쳐주고있습니다.
한곳에서 피시방리거라고 말하며
무언가를 말하고 싶으신 거라면 주소를 잘못 찾으신듯 합니다.
무지개를 넘어
05/09/20 15:04
수정 아이콘
플토는 전략만으로 안 된다는 말을 하고 싶으신거죠.
05/09/20 15:50
수정 아이콘
오 ..그양대 우승자가 2년동안 마일리지 쌓고계시죠 ..s급선수들중에 그런분들 있나요 ?? 그럼 혹시 강민선수가 원래 ..그저거그런 게이머라서 ? 운이없어서? 대체 머야 그럼 ㅡㅡ?
봄눈겨울비
05/09/20 16:56
수정 아이콘
u win // 수준높은 파포의 덧글을 보는 느낌이군요.
이규수
05/09/20 18:33
수정 아이콘
뭐 선수 비판 하고 싶은 맘은 없지만 강민선수가 메이저에 있는 시간 보다 마이너에 있는 시간이 더길지 않나요? 확실히 이긴경기에 임팩트는 컷을지 몰라도 실제 많은 경기를 소화해서 다그런건 아니죠 임요환이 이나 이윤열 박정석 선수와 비교 해보면 알수 있죠 사실 강민선수는 거품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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