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으로 왔다갔다 하느라고 업데이트가 늦었습니다-_-;;

2년 반만에 (2003년 설날 이후) 친가, 외가 식구들을 만난거라
정말 오랜만에 뵌 분들도 많았구요.
동생들이 이제는 제 키를 넘으려 하는 압박에 땀이 뻘뻘;;


지난주 9월 셋째주 전적이 빠지고,
이번주 9월 셋째주의 전적이 갱신되었습니다.
재경기까지 전적이 참 많았던 한 주라 변동폭이 많았는데요.

박태민 선수가 2201점으로 7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윤열 선수가 아슬아슬하게 2168점, 2위...
이 차이는 상당히 미세하다고 볼 수 있죠.
이윤열 선수가 44승 이상을 거둔 선수 한번만 이겨도 뒤집히니까요.
(어? 34점 선수 한 명 이기면 되는 거 아냐? 하시는 분들이 있겠지만,
이윤열 선수가 1승을 더 거둠과 동시에
박태민 선수는 자동적으로 최근 1년간 이윤열 선수에게 거둔 승수,
즉 9점이 자동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물론 이윤열 선수의 1승이 빠지면 9점이 자동으로 빠지죠;;;)

참고로 최근 1년간 44승 이상 거둔 선수는
이윤열-박태민-박성준-박정석-최연성-서지훈 등 6명입니다.

두 선수가 한참 연승행진을 하던 11~12월 전적이 빠지기 전까지는
1~2위 쪽의 변동은 없을 듯 하네요...

WP를 올리는 지름길 1- 다전제에서 선전하라!!

전상욱 선수는 듀얼 1라운드 결승에서 승리, WP를 68점 올리면서
다시 차재욱 선수를 제치고 랭킹 12위로 상승했습니다.

한동욱 선수는 비록 2:3으로 지긴 했지만 전상욱 선수에게 2승을 거두었기에
3계단 상승, 22위까지 올랐습니다.

WP를 올리는 지름길 2- 거물을 잡아라!!

한승엽 선수...이윤열 선수에게 에이스결정전을 이긴 여파로
한주간 무려 75점 상승하면서 랭킹 37위로 올랐습니다.

파란의 주인공 염보성 선수는 34점을 획득, 73위로 첫 진입했습니다.^^

WP의 재미- 1년간 승리가 없었던 선수를 이기면?

박태민 선수는 이번 주 서바이버리그에서 김승인 선수를 이겼습니다.
김승인 선수는 최근 1년간 A매치 승리가 없죠.
따라서 그 승리로 인해 박태민 선수의 WP는 올라가지 않습니다-_-;;
단 김승인 선수가 이후 1승을 올릴 때마다 1점씩 올라가긴 합니다.^^

그러나 박태민 선수의 승리가 1승 올라간건 사실이기 때문에
박태민 선수에게 지난 1년간 승리를 거두었던 선수들은 횡재를~

이 경우 이윤열 선수는 8점 상승, 이병민 선수는 5점 상승, 박성준 선수는 4점 상승합니다.

아...박경락 선수는 작년 9월 15일 박태민 선수에게 거두었던 승리가 빠지면서
랭킹이 19계단 급락하게 되었습니다...;;;

이주의 WP Award 수상자입니다!!

최다점수상승- 박지호(POS)  104점 상승
최다순위상승- 염보성(POS)  73위로 데뷔


모두들 즐거운 추석 보내셨을거라 생각하고
이번 한주도 좋은 일만 계속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