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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13 21:45
예전에 코크배 4경기 홍진호의 전진 해처리 성큰러쉬를 그경기가 있기전에 친구를 상대로 했었던 적 그후에 그게임을 보면서 친구에게 전화가오면서 친구왈 `야 니가 하던거랑 똑같네`
으응..-_- 하면서 기분이 묘했었는데 이런 신기한거 볼때마다 스타에 대해서 또 빠지죠..ㅋ
05/09/13 21:47
임테란이 처음 발견(?)했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방송경기에서 처음 보여준 것들이 참 많죠. 전략 이외에도 마인 박고 건물 뛰어넘기, 오늘 보여준 건물 내려 앉으며 유닛 통과하기 등등... 발상의 전환을 할 줄 아는 선수...
05/09/13 21:47
언제나 팬을 위해 특별한 서비스를 준비하는 박서와 SK Telecom T1팀, 그래서 환호하고 좋아합니다
앞으로 쭈욱 화이팅입니다
05/09/13 21:49
오늘 김도형 해설위원님 마지막 임요환선수와의 인터뷰에서 프로게이머중에서 가장 꼼수 플레이를 잘 활용하는 선수라 평가하셨죠. 임요환선수도 그리 싫어하지 않으시더라는...... ^ ^
05/09/13 21:52
이야 이게 경기에서 나왔나보네요.. 첨에 철의 장막 보자마자 생각난게 (주로 테란전략으로 생각을해서) 미네랄옆에 타일이 건물내려앉는게 가능한 타일이면 팩토리나 배럭스 비비기로 유닛을 밀어넣는것도 괜찮을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05/09/13 21:58
마침 어제 'uzoo.com'에서 미네랄,가스 넘어가는 방법에 대해서 글을 읽어서 이런것도 있구나 생각했는데 임요환 선수가 바로 오늘 보여주네요..
문자 학습에 이어 비디오 학습까지 풀코스네요..
05/09/13 22:09
현실이라면 끔찍하네요 생각해보니... 미네랄에 꼭 붙어 있는 마린 옆에서 무정하게도 SCV는 건물을 계속 짓고 있고... 마린은 계속 비명을 지르면서 겨우 미네랄을 통과하는 아비규환의 모습이....
05/09/13 23:11
꽁수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전 그것을 꽁수라고 생각한적 없는데... 그런플레이들로 인해서 스타가 재미있었어요 임요환 선수의 그런 플레이를 전 쇼맨쉽이라고 생각했었고 큰 경기에서 그런 쇼맨쉽을 보여줄 선수는 황제 밖에 없었다고 생각했었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2002년 중반부터 이윤열선수를 위주로 테크닉(컨트롤 위주의 플레이)에서 물량시대(제생각임) 넘어갈땐 그런 볼거리(아주 기발한)가 조금씩 줄어들어 아쉬웠어요.(물론 좋은 볼거리가 많이 나왔지만...) 물론 선수들이 컨트롤이 향상됐고 게이머란 직업이 그들에게 생업이 되는등.. 여러가지 이유들이 많이 있겠지만 테크닉 위주의 볼거리들이 많이 줄어든게 좀 아쉬웠었어요 어찌됐든 지금 이생각은 주관적인 생각이고 오늘 이런 볼거리가 나와서 좋네요
05/09/13 23:15
막강테란☆님// 꽁수라고 하시는 분들이(윗 댓글에 제가 언급한 김도형해설을 포함해서) 딱히 부정적인 시선으로 그런 발언을 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평소에 남들이 잘 생각지도 않는 플레이를 실제 경기중에 행하는 임요환선수에게 그냥 농담삼아 하는 말이라 생각되네요.
05/09/14 01:46
방금 재방봤는데 재밌더군요~ 역시 임요환!!이라는 감탄사를 가볍게
내뱉게 되네요. 스타크래프트와 테란을 재미있게 만드는 능력은 박서 가 타고난 듯 합니다. 덩달아 스타팬들도요~ 오늘 이겨서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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