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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9/05 15:18:32
Name 그린티
Subject 프로리그에 대한 주저리
엠게임의 팀리그가 온게임넷의 프로리그에 흡수 되었습니다.

이는 E-Sports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일단 흥미면을 위한 방송이라면 저는 프로리그 보다는 팀리그가 오히려 좋다고 생각합니다.

올킬 , 역올킬 등 여러가지 다이나믹한 요소들이 있거든요.

그에 비해 프로리그의 경우 좀더 지루한 경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팀플을 싫어 하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하지만 E-Sports에 좀더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은 팀 리그 보단 프로 리그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팀리그의 경우 왠만해선 약팀이 강팀을 이기는 것이 어렵습니다.

특히 초 S급 선수가 하나만 있다면 원맨팀으로도 우승까지 노려 볼 수 있는, 팀웍은 그다지 찾아 볼 수 없는 리그였죠.

실제로 sk텔레콤이 결승전에 갔을떄 최연성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의 전적은 4승 11패 였죠.

하지만 그때 제 기억으론 우승 했던 것 같습니다.

프로리그와 팀리그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팀플입니다.

팀플이란것이 어찌 보면 흥미를 잃게 할 수 있는 요인 이기도 합니다만, 선수에게 제2의 생명력을 불어 넣기도 합니다.

개인리그에서는 몸값을 올리기 힘든 유저의 경우 팀플로 전향할 경우 자신의 몸값을 올리는데 한 몫 할 수도 있구요.

약팀과 강팀의 싸움에서도 약팀이 해볼만한 '여지' 쯤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통합리그 정말 기분 좋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앞으로 E-Sports 판은 개인리그보다는 프로리그를 위주로 서서히 돌아 갈 것 같네요.

개인리그는 자신의 몸값을 올리기 위한 장이 될 것 같기도 하구요.

그냥 잡담좀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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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05 15:26
수정 아이콘
프로라는 세계의 성격상 프로리그의 활성화와 메인으로 자리잡는것은 숙명인것 같습니다..
lilkim80
05/09/05 15:34
수정 아이콘
전에 어디선가 본 봐로는 선수들이 개인리그는 몸값 올리는 리그고 프로리그는 밥값하는 리그라고 한다고 그러더라구요..
그 표현이 딱인듯하네요..
비만질럿
05/09/05 16:03
수정 아이콘
연단위 리그로서 자리 잡는게 가장 큰 문제일듯합니다.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스폰비용을 내면서 참여할 기업이
얼마나 될런지..

전기 후기 스폰을 따로 받는 일이 있어도, 통합 연단위 리그는
계속 이어져야 합니다.
고구마감자
05/09/05 16:36
수정 아이콘
이제 프로리그 후원은 에스케이 케이티에프 팬텍 세회사에서
돌아가면서 맡아도 될듯 싶은데요 이회사들 아니면
일년씩이나 후원할 회사는 없는듯 싶구요
혹시 삼성이 마음을 고쳐먹으면 모르구요
Junwi_[saM]
05/09/05 22:37
수정 아이콘
팀플 취미로 말고 맨날 하시는분은 팀플 잘 보지 않나요?? 저도 팀플은 친구들끼리만 해서 재미없는데, 레더나 공방 그냥 팀플하는사람들은 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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