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9/02 23:30
엠비씨 게임을 주로 애청하는 시청자로서, 엠비씨 게임이 그런 특집 방송을 아주 안하는 건 아니구요. 다만, 오늘 온게임넷 방송은 정말 열심히 준비했더라구요. 보통 엠비씨게임의 특집 방송은 그간의 리플레이를 보여준다거나 하는 식으로만 준비가 되었었는데. 일기예보 나오는 거 보고 감탄했어요.
05/09/02 23:49
온게임넷은 'E-sports = 스타' 라는 공식이 이미 성립된 것 처럼 보이구요.
엠비시 게임은 'E-sports ≠ sports' 라는 공식이 아직까지는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다른사람들이야 어떻게 보이는지 모르겠지만 제 눈에는 확실히 저렇게 보이더군요.
05/09/03 00:15
지금 재방보고있습니다.
충실하게 준비한것 같아서..좋은데요. 온게임넷의 이런 모습이 지금의 e-sports를 만드는데 굉장한 공헌을 한것은 틀림없지요. 이런식의 진지하고 성실한 접근과, 축제를 축제로 만들어 즐길수 있게 만드는 시청자에 대한 배려가 좋죠.^_^ mbc게임은...이런 '서비스'의 측면에서 늘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줬으니..계속 나아지겠지요. 으하하하^_^
05/09/03 00:29
온게임넷은 철저히 스타리그를 프로 스포츠와 다름없게 하려는 노력이 많은거 같습니다.. 단지 온게임넷에게는 워크래프트 부분이 아쉽지만.
05/09/03 00:47
자원 측면으로 볼때는 온게임넷은 너무 스타 에 올인하는것같아서 좀 걱정되던데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일본 이종격투기가 방송 중계에 적합하도록 어느정도는 만들어지면서 폭발적으로 성공한것처럼, 게임도 방송중계에 매우 적합한 (스타를 기반으로 하는게 좋겠죠.) 게임을 방송국주도로 만들어서 정착시킨다면 스포츠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5/09/03 01:00
전 MBC 게임의 아쉬움을 지적하기 보다는 온게임넷의 프론티어 정신을 많이 칭찬하고 싶네요.
7년간의 리그진행을 통해 리그 자체는 변화보다는 안정감이 많이 느껴지지만, 경기 외적인 재미를 더해주는 많은 프로그램들은 늘 새로운 시도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지요. 매주 목요일 "게임플러스"와 "더 리플레이"도 굉장히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이 두 프로에 예산이 많이 배정되어서 꼭 선수섭외가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선수섭외 실패시 땜방으로 나오시는 김희제씨도 좋지만요..^^)
05/09/03 01:38
문득 드는 생각....왜 방송국만의 팬이 생기는 걸까?.....전 재미있게만 만든다면 아무방송을 봐도 상관없는데 말이죠....암튼 오늘 온겜에서 해준 프로그램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기자분이 나와서 현장감이 더 해진거 같아서 좋았어요.
05/09/03 08:32
그나 저나 케템이 그리 분위기가 안좋을줄 몰랐는데...
진짜 광안리의 여파가 크긴 컷던 모양이던군요 그래도 이제 일어서야 할 때 인건 아시죠 케이티 에프 홧팅 생각해 보니 이 댓글은 삼천포군요..
05/09/03 15:03
아무래도 팀리그를 진행하던 방송국이 mbcgame 입니다.
mbcgame 방송관계자들(고위층은 어떤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스탶진들은 팀리그를 출범시키지 못한것에 대한 심한 자책감(자괴감)에 사로잡혀 있다고 들었습니다. 암튼 각설하고, 팀리그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mbcgame 스탶진들에게 더이상의 많은것을 바래선 안될것 같습니다.
05/09/03 16:11
치터테란J // 소설을 쓰시네요 ㅡㅡ
자책감 풉; 아 죄송합니다 웃어서.... 근데 정말 웃음이나네요 ㅠㅠ 머 설령 자책감든다고 쳐도 특집방송 편성하는거랑 무슨 상관이죠 방송이 뭐 스탭맘대로 하고싶음 하는거고 말고싶음 마는건가요
05/09/03 16:13
치터테란J님
그래도 어쨌거나 프로리그 방식으로 통합이 되었고, 지금 진행중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지금 당장 프로리그에는 집중을 해야 마땅하죠. 대의를 위해서가 아니라 엠게임 자신의 이윤을 위해서 말이죠. 같은 값이면 아니...돈을 좀 더 주고라도 포장 잘되서 보기 좋고, 눈에 들어오는 것을 사는게 사람 심리인데.. 엠겜은 내적으로 많은 노력을 할 진 모르겠지만 외적인 부분에 신경 쓰는 게 좀 미흡한 것 같군요. 물론 엠겜 관계자 분이 어련히 알아서 하시겠냐마는 겉으로 보이는 결과물이 그러하단 뜻입니다.
05/09/03 17:46
온겜이 잘 만든것이지 엠겜이 못한 것이 아닙니다. 온겜이 이런 프로그램 잘 만들어 냈을땐 온겜을 칭찬해줘야지 '넌 왜 이런것 못만드냐?'로 엠겜을 비난할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예를 들면 엠겜의 일요일 오후 2시에 하는 임성춘, 김동준.. 그리고 그 여성아나운서가 진행하는 것 재밌습니다. 그런데 이런걸 가지고 왜 온겜은 이런 재밌는걸 안하나? 하면 온겜은 할말이 없어지는거죠. 이번 프로리그 특집방송은 온겜을 칭찬해줘야 할 문제이지 엠겜이 그것 못만들었다고 엠겜 넌 뭐하고 있냐? 온겜은 저런것도 만드는데 하고 비난할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만약 그렇게 한다면 온겜이 칭찬받을 짓 할때마다 엠겜은 비난 받고 반대로 엠겜이 칭찬받을 짓을 하면 온겜이 비난받아야 할 것입니다. 온겜이 칭찬받을 짓하면 온겜을 칭찬해줘서 더 잘하게 하고 엠겜이 칭찬받을짓 하면 엠겜을 칭찬해서 더 잘하게 하면 되는 겁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