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사진은 vividvoyage님이 게임 리포트 게시판에 올려주신걸 제가 수정한겁니다.
빠진 남은경기 승패 집어넣고 합계와 공헌도 부분 삭제했습니다. 원본은
https://cdn.pgr21.com/zboard4/zboard.php?id=newvod&page=1&sn1=&divpage=1&sn=off&ss=on&sc=off&keyword=1R&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198
로 가면 보실수 있습니다.)
<이고시스 POS>
테란 1승 1패 50% 8%
저그 7승 6패 54% 52%
플토 6승 4패 60% 40%
개인 14승 11패 56%
팀플 6승 12패 33%
개인전에이스 : 박지호(6승2패), 박성준(6승5패)
팀플에이스 : 박민현(4승2패)
MVP : 박성준(개인 6승5패 팀플 1승3패 종합 7승8패)
박지호(개인 6승2패 팀플 0승4패 종합 6승6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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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를 기억하실땐 두가지만 기억하세요.
개인전우수, 팀플부진.
박지호, 박성준 이 원투펀치의 활약은 다른강팀들에게도 결코 꿀리지않습니다. 원투펀치
가 이끈 개인전은 SK, KTF, GO와 더불어 4강안에 듭니다. 이 네팀만이 개인전에서 승수
가 패수보다 많은데 그중 한팀이 POS입니다. 그만큼 POS의 개인전실력은 강했고 박지호
, 박성준은 각각 POS의 플토와 저그를 확실히 책임져주며 프로리그 다승왕에 오르는등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개인전의 그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순위는 9위. 역시 무너진 팀플레이가 가장 큰
원인이겠지요. 6승 12패로 하위 두팀 SOUL, 이네이쳐를 제외하면 최하위.. 이런 부진한
팀플레이가 POS의 발목을 잡고 말았습니다.
박민현선수가 4승2패로 그나마 선전을 해주었으나 그외 다른 선수들은 극히 부진. 특히
이운재선수의 2승6패가 안타깝습니다. 한가지 독특한점은 개인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박지호, 박성준선수가 팀플에선 4패, 1승3패로 부진했었다는거지요. 역시 개인전,
팀플 두가지를 다 전념하기는 힘든거겠죠.
많은 플토팬이 애정있게 지켜보는 꼬라박지호 박지호선수 6승2패를 거두며 POS의 에이
스로 자리매김했네요. 그동안 POS는 박성준 원맨팀이라고 불리웠던것에 비하면 POS는
박지호선수의 영입으로 튼튼한 한쪽 날개를 더 달게 되었습니다.
박성준선수도 잘해주었지만 무언가 예전에 보여주었던 포스에 비하면 아쉬운점이 있네요.
작년 프로리그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POS의 개인전을 홀로 이끌었던 포스가
다시 재가동되기를 바랍니다.
박성준, 박지호선수가 맡은 저그, 플토라인에 비해 POS의 테란라인은 취약합니다. 출전
률 8%에 불과한 빈약한 테란라인, 역시 이운재선수가 아쉬워지는 측면입니다.
POS가 다음라운드에 상위권으로 도약할 길은 너무나도 확실하고 분명합니다. 팀플의
재건과 테란라인의 보강... 우선 팀플의 확실한 보강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하지만 말이야
쉽지 그동안 팀플때문에 골머리를 썩힌 여러 팀들의 예를 생각해본다면 POS의 하태기
감독 상당한 연구와 노력이 있어야 할겁니다. 스폰서가 있는 팀의 감독이라면 이창훈,
심소명,안석열등 팀플을 이끌수있는 핵심멤버를 영입해 옴으로서 팀의 팀플문제를 해결
하겠지만은 그런것을 기대하기 힘든 POS는 현 팀원들이 힘을 합해 노력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한 노력이 실현되는 날 POS는 다른강팀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강팀이
될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