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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8/03 23:12:44
Name 브로큰하트
Subject 본프래래 감독은 "정신"이 문제입니다.
본프래래 감독은 프로입니다.
자기 이익과 머니를 챙기는데는 전세계 어느감도중에서도
단연 톱 레벨의 감독입니다.

본 프레레 감독의 선임에 즈음하여
언론의 기사들을 보면
"해외언론중 영국의 언론은 "꼬리가 아홉개 달린 위대한 생존자"
라는 표현을 했습니다.
그리고 대체적인 평가가
"아테네 올림픽 이후 하향길"이라는게 해외언론 평가였습니다.
그 외에 가장 눈에띄는것은
이전의 팀들에 잇었을때 가장 문제되엇던 점이
"패배의 원인을 선수탓으로 돌린다"라는 점이였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국대에서만 일어나는 문제점이 아니고
그 이전의 팀들에 있으면서도 그는 똑같이
패배의 원인을 오로지 선수탓으로 돌렸던적이 많았던 감독입니다.
그리고 그것때문에 그곳 팀들과의 불화도 엄청나게 많았던 감독이구요..

솔직히 그당시 협회가 본 감독을 선임한것을 살펴보면
메츠감독의 선임실패이후
시간을 두고 확실하게 분석해서 감독을 선임한게 아니고
어쩔수 없이 시간이 없어 대충대충 선임한 흔적이 역력합니다.

감독이 대표팀의 전부일수 있고
감독이 대표팀의 일부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력은 둘째치더라도
감독의 생각하는 방향이나 감독의 평가가
대표팀에게 미치는 이미지와 영향력은 가히 절대적입니다.
감독의 성향에 따라서 선수구성을 따지지 않고서도
대표팀의 색깔은 천차만별로 달라지게 되어있습니다.

본 감독의 교체문제는 둘째 치더라도
그의 "선수탓"하는 버릇은 제발 없어졌으면 합니다.
이게 별거 아닌것 같아도
선수탓을 하는가 ?아님 자신이 책임감을 가지고 원인을 분석하려 노력하고
고치려 하는가는?
"문제의 워인분석의 방향부터가 갈립니다."
이것은 엄청난 일이지요..

제발 본 감독은 스스로 문제점부터 파악하고
부가적으로 선수에 대한 불만을 표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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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서
05/08/03 23:22
수정 아이콘
요즘 피지알 무섭네요-_-;; 이런글들만 수둑히..
워크초짜
05/08/03 23:25
수정 아이콘
KTF테란 글 이후에..
이동국 선수와 본프레리 감독 글이 자주 보이는 군요...
하늘높이
05/08/03 23:28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티비에서 "매드씨티"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내용은 언론들이 사람하나를 자살까지 이끄는 내용이었는데요 참 무섭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국대 감독은 외국인 감독만 썼으면 좋겠습니다.
문근영
05/08/03 23:35
수정 아이콘
요즘들어서 본프레레감독에 관한 글들이 유난히 많이 올라오네요.
뭐 긍정적으로 보면 한국축구에 대한 관심이니 좋은일인것 같네요.

2002년 월드컵 당시 정말 많은 사람들이 히딩크를 불신 했습니다.
물론 그때와 지금은 차이가 많이 나지만 본질적으로 본다면
차이가 날게 없습니다.

그때는 그때의 이유로 히딩크를 비난했을거고
지금도 지금의 이유로 본프레레 감독을 비난합니다.
여유가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조금만 더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 보았으면 좋겠네요.
히딩크호 시절때만 해도 불과 5개월 전만해도 상당히 불안불안했죠.

조금만 더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봅시다
잠수속으로
05/08/03 23:39
수정 아이콘
-_-제대로 아시고 비판하시기 바랍니다.
본프레레감독에 대한 기사 대부분은 언론들의 모두 부풀리기 기사뿐입니다.
언론 접촉에 능숙하지 않은 본프레레 감독이 스스로 자초한 일이지만 축구관련게시판에 영어로만 인터뷰한 동영상을 보고 따로 번역하신 분이 있는데 인터뷰에 내용이 직접적인 선수탓으로 보기에 힘든 점이 많았습니다.
우리나라 언론도 문제지만 그걸 아무 비판없이 그대로 믿어버리는 대중들이 더 한심하다는 생각드네요. 각자 어느 누구든 그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무조건 비난하고 싶지않지만, 언제부터인가요
챔피언스리그, 그리고 위닝의 여파도 크겠죠? 쓸데없이 눈만 높아져서 자신이 감독보다 높은 위치에 서서 전문가라도 된 것 처럼 말하는 사람들 보면 정말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FreeComet
05/08/03 23:39
수정 아이콘
히딩크감독시절은.. 아 그래도 월드컵때는 잘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왠지 월드컵때 좋은 성적을 거둬도, 본프레레가 예전 히딩크취급을 받는것을 보기는 싫은 상태네요. 아이러니.. 그래서 월드컵때 잘했으면 좋겠다는건지 망했으면 좋겠다는건지=_=
히꾸임
05/08/03 23:4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젠 이런글 볼떄마다 답답합니다
우리는 프로가 아닙니다 그리고 본프레레감독의 속을 100% 알지도 못합니다
몇일전 이곳인지 몰라도 본프레레감독의 인터뷰를 누군가 번역해서 올렸는데 확실히 언론이 조작 하는부분이 없지않아 있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본프레레감독이 문제가있다고 칩시다
이제 월드컵 1년남짓남은 이때 감독을 바꿔버립니까?
바꿧다고 칩시다 당장 성적못내면 또 욕먹겠지요
성적못내면 감독바꿔버리는 한국.. 참 좋은평 듣겠군요

지금 우리가 할수있는건 믿음뿐입니다 그냥 믿어봅시다 못하는 사람에게 못한다고 포기하라고한다면 그사람은 절대 잘할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잘못하는사람에게 용기를주고 힘내라고 희망을주면 언젠간 잘하게되죠
아무리 언론이 본프레레 비방쪽으로 있다고해도 네티즌들이 본프레레을 옹호했으면 좋겠습니다
The)UnderTaker
05/08/03 23:43
수정 아이콘
어차피 본프레레가 2006년월컵이끄는 이상 승점3점이상얻기는 힘들죠.
김군이라네
05/08/03 23:45
수정 아이콘
The)UnderTaker / 그말 기억하도록 하죠
히딩크가 월드컵 1년남길당시에도 님같은 말하신분 여럿본듯.. ^^
오감도
05/08/03 23:47
수정 아이콘
The)UnderTaker //근거가 있는 말을 하세요.
lotte_giants
05/08/03 23:53
수정 아이콘
봉감독 믿고 최대한 지원해주는게 현재로선 최선책입니다. 1년도 안남았는데 감독 바꿔봐야 좋은 성과 기대하기 힘들죠. 히딩크에 비해 축협의 지원이 미비한 것도 생각해야죠.
잠수속으로
05/08/03 23:56
수정 아이콘
The)UnderTaker//친선경기에서 본프레레가 이끄는 대표팀이 브라질에게 한 번이라도 이긴다면 월드컵우승할 수있다고 생각하실 대단한 분이시군영
The)UnderTaker
05/08/04 00:03
수정 아이콘
현재의 국대가 멀티포시션개념을 사용하는것도 아니고
자신이 최고의 활약을 펼칠수 있는 포지션은 무시하고 윙포워드에 놓는 센스하며..
골키퍼또한 언제나 이운재 독주체제
신체조건이 좋지못한선수들은 별로 신임하지도 않고 기용하지도 않는 센스(2002월드컵멤버제외)

히딩크 히딩크 하시는데 히딩크시절에 체력과 멀티플레이를 중점에두고
점점 나아졌었고
전반엔 밀리지않다가 후반에 체력부족으로 밀림.

본프레레의 목표는?
3골먹히면 4골넣는다는데 우리나라공격이 브라질수준입니까?
김석동
05/08/04 00:10
수정 아이콘
The)UnderTaker님/ 우리나라의 축구는 수비보다는 공격이 장점이니까 공격 위주로 축구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안정된 수비 없으면 공격이 안되는 것도 사실이지만요.
김군이라네
05/08/04 00:12
수정 아이콘
본프 전술에 관해 이에 글 남겨놓았습니다.
심심하면 한번 보시길..
05/08/04 03:05
수정 아이콘
물론 언론의 뻥튀기에 놀아나는 감이 없지 않지만, 선수들의 정신력을 탓하는 것은 분명 선수의 탓을 하는 거죠. 물론 정말로 정신력이 부족한 탓일지도 모르지만, 선수들의 정신력을 최고로 극대화시키는 것이 감독의 임무입니다.
사실 저도 3점을 기대하긴 힘들다고 봅니다. 뭐 그냥 감으로요. 물론 중국은 염두해두지 않고 연습을 했기 때문에 중국과의 경기는 평가자료가 되지 않겠습니다만, 강팀들과 너무 경기를 안합니다. 물론 독일과 해서 이기기까지 했지만요. 조금 더 강팀들과 평가전을 많이 해야할 듯 합니다. 최소한 본선에서는 강팀들만 만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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