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7/28 23:48:48
Name Cyrano Bernstein
Subject 포커 좋아하세요???
요즘에 넷마블 포커에 빠져들어서 도저히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습니다

100%운인것 같으면서도 100%실력인것도 같고...오묘한 포커..

제가 초보라 심리전쪽으로는 약해서^^;

포커 하다가 가장 기분 좋을때는

뻥카로 허벌나게 밀어붙여서 이길때, 투페어 히든 상황에서 나와주는 풀하우스

가장 허무할때는....

액면에 자랑스럽게... 쓰리카드 뜰때,  풀하우스 잡았는데도 질때...

처음할때는 파산도 많이하고 했는데 점점 요령이 생겨서 지금은 100억정도 보유중입니다

아직 초보자이지만 그래도 제 나름대로 팁을 말씀드리자면..

투페어 정도면 상대방 액면에 왠만한 패가 없다면 밀어붙여보세요

스트레이트 패 이상 아니면 안거시는 분들 무지 많으신데

하이투페어(J이상) 이라면 상대방 액면에 왠만한 카드 아니면 밀어붙여보세요(적절한 상황대처 필요 ^^;)

아직 3000전 정도지만 투페어 싸움이 가장 치열했던것 같네요

그리고 초반 3카드의 액면을 너무 믿지마세요

ex) J,Q,K 가 모두 같은 무늬로 초반패가 나왔다

제가 이런식으로 나왔던때가 많은데

스트레이트라던지, 플러쉬 둘중에 이도저도 아닌패 나왔던적이 거의 80%이상되었습니다

너무 초반 패를 믿지마세요.

그리고 이건 너무나 당연한거지만 죽을때는 과감히 ^^

포커는 확률 게임입니다

'확실히'라고 단정은 못지어도 확률의 높낮음정도는 따져보는게 좋죠

자신의 패가 아무리 높다고 하더라도 상대방 패와 계속 매치시키면서 이길 가능성을 머릿속에 그려봐야되죠 (하지만.... 이건 상당히 컨트롤이 안됩니다.. 풀하우스 이상패에서 죽어보신분들이 몇이나 될지...저도 마찬가지지만;)

그리고 너무 자신의 스타일을 드러내지마세요

고수일수록 뻥카에 잘 속고, 툭하면 죽고는 합니다. 어느정도... 분위기에 따라 과감히 죽어야 합니다.

명심하세요. 고수일수록 뻥카에도 잘 속고, 죽는걸 아까와 하지 않는다는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제다시
05/07/28 23:52
수정 아이콘
전 블랙잭 좋아합니다 ^^;;;;
포커는 패가 좋으면 얼굴에 그대로 나타나 버려서 ^^;;;;
마이스타일
05/07/28 23:52
수정 아이콘
뻥카가 뭐죠??
비회원
05/07/28 23:55
수정 아이콘
투페어 히든 상황에서 풀하우스 뜨면 기분 정말 좋지만 상대편이 하이투페어 이상이라는게 보이면 죽는게 정석입니다..^^;;
저도 그거 몇번 뜬거에 맛들여서 안 죽다가 승률이 한동안 바닥을 쳤죠.. -_-;;
Cyrano Bernstein
05/07/29 00:01
수정 아이콘
마이스타일// 아무패도 아니면서 상대방들 쫄라고 일부러 돈을 팍팍 거는걸 말하는겁니다~~ 상대방들이 죽어주면 뻥카 성공이죠 ^^
Cyrano Bernstein
05/07/29 00:03
수정 아이콘
이제다시// 저도 포커페이스 유지가 힘들어서....
온라인포커를 좋아하죠~
비엔나커피
05/07/29 00:11
수정 아이콘
투페어에서 하우스 지을 확률이 1/12라죠?
그리고 인터넷 포카해봐야 실력은 하나도 안늡니다.
공안 9과
05/07/29 00:18
수정 아이콘
뻥카를 전문(?)용어로는 블러핑이라고 하죠. 그리고 허영만의 타짜에서 본 문구가 생각나네요. '투 페어에서 풀하우스를 노리는 자에게는 딸도 주지 마라.' ^^:
05/07/29 00:20
수정 아이콘
근데 제가 포커를 몰라서 그러는데요. 원페어만 가지고도 돈 많아서 계속 콜하면 결국 이기는 거 아닌가요?
넨네론도
05/07/29 00:23
수정 아이콘
정소림캐스터가 바둑체널에서 토요일 일요일 저녁 12시경에 포커중계해요. 그거보고 포커 흥미가 생겼습니다. ㅋ
六道熱火
05/07/29 00:25
수정 아이콘
저는 포커보단 로하이가 더 재밌더군요.
포커라면 당연 죽어야 할 패도 로하이는 로우쪽을 노려볼 수 있으니까 웬만한 경우 아니고서는 잘 죽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고, 자기패가 로우나 하이쪽 모두 개패더라도 분위기를 봐서 나머지 사람이 다 한쪽패다 그러면 다른 한쪽으로 몰고가서 판돈의 반을 긁어오는 경우도 있고... 특히 두명 남았을때 상대방이 걸고자 하는 쪽의 반대편으로 도망가거나 아니면 자신이 유리하다 싶을때 상대방이 걸만한 쪽으로 걸어서 판돈을 싹쓸어 오는 경우라던가, 스윙으로 판돈을 몽땅 다 노려볼 수도 있고...
로하이가 포커보다 판돈을 딸 수 있는 가능성도 많고 단지 패에만 의존하지 않고 판이 흘러가는 분위기 따라서 여러가지 변수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로하이가 포커보다는 꽤 할만한 게임이라고 봅니다.
공안 9과
05/07/29 00:30
수정 아이콘
하이로우는 '옵션'일 뿐 포커(세븐오디, 파이브 카드 스터드 등등...)와 다른 '게임'은 아니죠. ^^:
네로울프
05/07/29 00:31
수정 아이콘
저는 세븐 하이로를 주로 치는데요...
포커는 확률과 운영의 게임이죠...
물론 패가 어느 정도 떠줘야 하지만, 패가 잘뜬다고 해서
무조건 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블러핑을 잘한다고 해서 무조건 따는 것도 아니죠.
족보를 잡을 수 있는 확률에 대한 계산...
자신의 패로 승리할 수 있는 확률에 대한 계산...등이 필요하고
자신이 가진 판돈의 운영....
레이즈 타이밍, 블러핑의 타이밍, 배팅의 규모에 대한 운영...등등...
결국은 종료 후 최종적으로 자신이 따느냐 잃느냐인데...
패가 항상 잘 뜨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자신이 승리패를 들었을 때...
즉 딸 수 있는 판에서 최대한 따고....
잃는 판에서 최소한으로 잃는....운영이 매우 중요합니다.
분석적인 사고와 예리한 감각, 그리고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죠...
비망록
05/07/29 00:31
수정 아이콘
wook98//원페어로 이기는 경우는 쉽지않습니다.;;;뻥카로 한다면 모를까..
전 보통 포커칠때 2가지 방법으로 칩니다..
일단은 무조건 뻥카라도 계속 겁니다...그럼 초반에는 돈좀 잃겟죠..
그러다가 나중에 정말 좋은패..풀하우스 이상되면 거의 올인식으로 걸죠..
또 하나는 계속 죽다가 하는방법...
2가지다...그떄그때 상황따라 다르게 쓰는게 좋아요..
네오크로우
05/07/29 00:51
수정 아이콘
전..어릴때는 ..그 놈의 카지노무비때문에 왠만한 게임은 줄줄 외웠다가 현재는 전부 까먹어서 직접하는 일은 없고 가끔들 손님들 인터넷으로 포커하는것을 구경하곤 하는데 그 바둑이란 게임이 흥미 진진하더군요. 남의 패 하나도 못보고 메이드란는거 잡기도 힘든 상황에서 마구잡이 배팅 옆에서 구경만 해도 가슴이 콩닥거리더군요. ^^;;
오야붕
05/07/29 01:16
수정 아이콘
꾼들은 바둑이를 좋아하죠...
인터넷 포카는 칩이 실제 돈이라는 생각이 안 들어서 마구마구 뻥카치지 않나요? 그럼 실력 별로 안 늘텐데요..
05/07/29 01:51
수정 아이콘
요즘 외국에서는 포커하면 텍사스홀뎀이죠. 각자 2장씩 받고 5장 커뮤니티라고 해서 공유하는 식의 7카드 포커인데 한국 게임싸이트에서는 제공을 안하더라구요. 이게임은 확률이 정말 큰 폭을 차지하는 게임이죠. 예를 들어 내가 "AA" 들고 있는데 상대방이 "AJ" 들고 있으면 왠만하면 지지않죠. 그리고 뻥카치는게 좀더 어려운게 이 식입니다. 5장을 공유하게 되니 그러겠죠. 언제 기회가 되시면 Texas Hold'em 검색창에 치시고 공짜싸이트에서 해보세요.
사랑인걸...
05/07/29 02:27
수정 아이콘
호호 텍사스홀덤... 미국 유학와서 공부는 안하고 이짓만하고있는-_-;;
배고파
05/07/29 04:06
수정 아이콘
피망에서 홀덤포카 제공했었는데 인기없으니 삭제해버린듯합니다.
05/07/29 07:07
수정 아이콘
인터넷 포커는 왠지 딜러한테 우롱당한다는 느낌이 너무 많이 들지만..
피망은 정말로 패 잘나오더군요.. -_-; 플러시로도 마음껏 지를 수 없는 무시무시함..
니콘어린이잡
05/07/29 08:16
수정 아이콘
오야봉/ 바둑이 좋아하시나요? 저도 세븐오디는 레이스가 감질나서
바둑이가 레이스감는맛은 최고지요
05/07/29 09:20
수정 아이콘
바둑이 깜깜이...
홀덤이 쵝오!
인디언포커도 분위기 전환용으로 아주잼있습니다.
~Checky입니다욧~
05/07/29 09:39
수정 아이콘
사실....리플들에 나오는 전문용어들이 어려워서 이해는 잘 안갑니다만
저도 포카라는 게임 자체는 좋아합니다..^^;;
05/07/29 09:56
수정 아이콘
투페어 갖고 있다가 눈에 보이는 A탑 뻥카에 속아넘어갈때의 좌절이란 OTL
시미군★
05/07/29 10:04
수정 아이콘
사랑인걸...님 // 저도 미국갔을땐 그랬었.. ㅜㅜ
05/07/29 10:52
수정 아이콘
전 상대를 잘 읽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눈치를 볼 수 있어서 오프라인 포커를 더 좋아합니다.. 웬지 인터넷 포커는 상대를 볼 수 없으니..ㅡ.ㅡ; 자랑이지만 라스베가스에선 100불 정도 따고 왔습니다..^^; ( 주차 위반으로 10불 추가해서 벌금 냈죠..110불...ㅡ.ㅡ;;)
비엔나커피
05/07/29 11:12
수정 아이콘
하수들의 특징
1,자기는 하수는 벗어났다고 생각한다.
2.그러면서도 히든은 꼭 보려고 한다.
3.블러핑으로 먹으면 공짜라고 생각한다.
4.죽고나서 남의 패를 궁금해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잃으면 운이 없었다고 생각한다.-_-
지옥천사
05/07/29 12:21
수정 아이콘
온라인 포커는 59룰이라던지 해서 어느정도 강제성이 있다보니 실력이 늘지 않죠..
어디 오프라인에서 건전하게 포커할 수 있는 모임이 있으면 좋을텐데요~ ㅎ
六道熱火
05/07/29 12:54
수정 아이콘
59룰의 존재 이유는 판을 키우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사람수가 5명이나 6명정도 된다면 배팅심리전이 줄어드는 것도 아닙니다.
물론 초반부터 배팅을 자유자재로 하는 것도 나름대로의 의미는 있습니다만, 전체적인 대세는 59룰로 판을 키우자는 것이니까 대세를 따르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59룰이 존재하지 않고 프리배팅을 하면 판이 커지질 않아서 따도 딴것 같지가 않고 재미가 없더군요.
견습마도사
05/07/29 16:21
수정 아이콘
5구 룰이야 온라인포커에서 필요한 룰이지만
심리전의 요소를 제한하기에 실전에 안좋죠....

그리고
비엔나 커피님 말씀대로
블러핑에 속은 것을 안타까워하면 대표적인 포커의 하수라죠..
블러핑에 속아서 강패를 들고 죽었다면 자신을 죽인 상대를 칭찬해주는 것이
포커 실력향상의 지름길이랍니다..
夢[Yume]
05/07/29 20:03
수정 아이콘
훌라에 재미를-_-;;
05/07/30 04:39
수정 아이콘
포커..족보만 압니다. 다른 규칙은 복잡해서 잘 모르겠더군요..지옥천사님말씀대로 오프라인에서 건전하게 포커를 즐길 수 있다면 배워볼 텐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021 여러분은 공한증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7] 산적3961 05/07/29 3961 0
15020 무더운 여름인데 들을만한 노래는 없을까요? [41] 서풍~4217 05/07/29 4217 0
15019 [펌]유닛간의 상성관계 [13] 삭제됨4137 05/07/29 4137 0
15018 내일 엔트리에 대해 머릿속에 불고간 브레인 스톰 [28] 날아와머리위4132 05/07/29 4132 0
15017 블리자드, 베틀넷 좀 제대로 운영해줘. [20] Cen_Augustus4870 05/07/29 4870 0
15016 이해할 수 없는 몇몇가지 일들 [18] SuoooO3781 05/07/29 3781 0
15015 더이상 징크스는 없다^^ [17] 푸른하늘처럼4031 05/07/29 4031 0
15013 스텔스 (공기 TV 시리즈를 아시는 분한테는 스포일러성... ) [13] 스타벨4375 05/07/29 4375 0
15011 왜 "국사"가 선택인 겁니까? [120] D.TASADAR5034 05/07/29 5034 0
15010 사기성이 농후해 보이는 국제전화 받으신 적 있으세요? [6] 어...3843 05/07/29 3843 0
15009 프로토스,신시대의 빛인가,로망의 마지막 불꽃인가. [9] legend4348 05/07/29 4348 0
15008 [sylent의 B급칼럼] 리치, 날라와 퓨전하라 [40] sylent6372 05/07/29 6372 0
15007 맨체스터 U 박지성 레플리카 기대이상의 대박조짐.. [10] 김창훈5749 05/07/29 5749 0
15005 미안하다고 말해야 할 때와 고맙다고 말해야 할 때 [7] jyl9kr4310 05/07/29 4310 0
15003 포커 좋아하세요??? [31] Cyrano Bernstein5350 05/07/28 5350 0
15002 카트리그의 생방시대가 열릴것인가.... [74] 초보랜덤6053 05/07/28 6053 0
15001 아!! 박지성 ㅠㅠ [89] Ryoma~*6734 05/07/28 6734 0
15000 역대 온게임넷 스타리그 맵 밸런스 모음<사진 수정> [70] 스타워즈9057 05/07/28 9057 0
14998 웰컴투 동막골을 보고(스포일러 아주 약간) [18] guy2094286 05/07/28 4286 0
14997 '친절한 금자씨'를 보았습니다. (스포일러가..있나-_-;) [15] VIN5926 05/07/28 5926 0
14996 프로리그 결승전 엔트리 키 포인트. - 천적을 피해라. [42] 거룩한황제4431 05/07/28 4431 0
14995 KeSPA는 무엇을 위한 단체인가요? [48] 시간의강4178 05/07/28 4178 0
14994 2005 SKY PROLEAGUE 결승전 맵별 분석과 엔트리 예상 [47] 스타나라4341 05/07/28 434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