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6/15 14:31:23
Name 한정훈
Subject 이제 강민은...'역시 강민.'
다른 건 다 차지하더라도 개인적인 생각에 확실한 건 해설자들을 가장 놀래키고, 알 수 없게 하고, 흥분, 당황시키는 것은 강민이 아닌가 생각한다.

1) 기요틴에서 4다크 드랍으로 박정석 앞마당 넥서스 깼을 때
- 엄재경: 정말 무섭습니다, 강.민.(덜덜 떨며)...소름끼치는 강.민.

2) 6.8대첩에서 최후 대전 끝난 후 코멘트
- 김도형: 당연히 MVP죠.

3) 2002 챌린지때 버티고에서 스톰 난사하면서 한방 러쉬 출격할 때
- 김창선: 이것이 바로 천지스톰이죠~~

4) GO시절 피망배 프로리그에서 2:1로 승리할 때
- 용준 the MC: 아, 강민~~김동수 해설위원도 온게임넷 우승할 때
2:1로 이길 수 있었습니까?
- 김동수: 아, 못이겨요~~

5) 할루시네이션-리콜-사이오닉스톰-GG때
- 이승원: 이것이 프로토습니다!!!(완전 격앙 상태)
- 김철민: (말 받아서)이것이 프로토스에요~이것이 강민입니다...

6) 유보트 혈전 당시 이윤열의 12시 공략 타이밍상 방어가 어렵다는
식으로 해설이 진행될 때 그걸 셔틀리버와 드라군으로 막는 걸 보고.
- 김동준: 엥~~?(거의 소리친다.)

7) Raid 어설트에서 투신을 질럿,드라군 거의 안 쓰고 대략 관광시켰을 때
- 이승원: 오직 강민만이 생각해내고, 강민만이 소화해낼 수 있는 플레이

8) 베스트 커플전, 엔터 더 드라군에서 진치고 있는 윤열테란의 메카닉
라인을 뚫어냈을 때
- 김동준: 두선수 정말 사람의 플레이 맞습니까?
이현주: 아닙니다...

9) 언제 어디선가...the replay땐가...암튼.
- 엄재경: 현재 프로토스의 전략적 리더는 강민이다.

10) 콧물 사건때 휴지가 배달되자...
- 이승원, 김철민, 이현주: 아아~~강민선수~~~(하하호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We Got the noise
05/06/15 14:33
수정 아이콘
개인전에서의 부활하는겁니다!
05/06/15 14:34
수정 아이콘
마지막 반전이... -_-; ^^;
05/06/15 14:36
수정 아이콘
관건은 이번 MSL 결정전 김선기 선수와의 대결입니다. 여기서 승리해야 프로리그 대첩들이 부활의 신호탄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05/06/15 14:41
수정 아이콘
최근 분위기로 보면 MSL은 거의 올라갈거 같은데..왠지 불안불안 한게..
올라가면 우승한번 해야죠~강민 아자!!
05/06/15 14:42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기엔..이번해가 끝나고 2005년 명경기 20경기를 선발한다면..그중 최소 4경기는 강민선수 경기가 될거 같군요^^;
흑태자
05/06/15 15:25
수정 아이콘
역대명경기를 10개쯤 뽑아도 서너개는 강민선수 경기일듯하네요
The_Pro]T[osS
05/06/15 15:46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생각해왔지만 강민선수가 최근부진한 이유는 강민의 슬럼프라기보다는 스타리그에서의 섬맵이 사라진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기요틴이 없어진것도 그 이유가 될수있겟구요.

강민선수의 명경기중 절반이상이 섬맵이었고 임요환.박용욱.이병민.박정석선수등에 패하긴했지만 섬맵에서 강민이 어지간해서 지는모습이 그려지지않더군요.

실제로 강민선수가 mbc게임과 온게임넷에서 절정의포스를 구가하던 스타리그때는 모두 섬맵이 존재했습니다.

준프로시절 전영현선수와의 경기라던지 겜티브이에서 허용석선수와의 경기를보면 정말 섬맵에서 세련된경기를 보여준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에는 지상맵에서도 섬맵식의 플레이를 보여주며 저그를 잡아내고 있지만 스타리그에 다시 섬맵이 등장한다면 강민선수의 정상권진입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섬맵에서 강한 토스지만 강민의 섬맵은 다른토스보다도 확실히 강해보이더군요.
Luvu[Plus]
05/06/15 16:11
수정 아이콘
강민 정말잘함~ 따라하고싶어도 못하는 강민의그것!
존내논
05/06/15 16:59
수정 아이콘
아~~강민 최고!!!!
05/06/15 17:38
수정 아이콘
센게임배때 유일한 16명중 유일한 플토로 선전했던것도 생각 나네요..
유일한 플토로 명경기도 많이 날렸었죠..
05/06/15 17:49
수정 아이콘
The_Pro]T[osS님//강민선수처럼 연습을 열심히 하는 선수가 고작 섬맵이 사라졌다고 부진하진 않을겁니다.
그가 메이저에 있었다면 머큐리같은 맵이라도 특이한 발상으로 경기방향을 확 바꿔놓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거든요.
섬맵이 있으면 뭐 모든 프로토스들이 환영할 일이죠-_-;; 저그상대로 할만하니까..
아케미
05/06/15 18:41
수정 아이콘
저 대사들이 머릿속에서 완벽하게 재생되는 걸 보니… 역시 저는 갈 데 없는 강민 선수의 팬인 것 같습니다^^; 날라 파이팅!!
05/06/15 19:19
수정 아이콘
강민 선수 역시 최고입니다.
e.clair
05/06/15 21:02
수정 아이콘
7번 언제 경기죠;?
호수청년
05/06/15 21:22
수정 아이콘
e.clair 님//
당신은 골프왕배 패자조 1주차 첫번째 경기입니다.
이 경기를 따냈지만 2,3경기 루나와 애리조나에서 연거푸 패하며
현 서바이버리그로 강등당했습니다 ㅠ.ㅠ

토요일 승리로 다시한번 그를 메이저무대에서 봤으면 좋겠습니다.
Peppermint
05/06/15 21:28
수정 아이콘
요즘 "무섭게 집중해버린 강민"선수, 우승 한 번 할 때까지 이 기세 쭉 이어나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직신
05/06/15 22:12
수정 아이콘
엥~~~~?? 이거 정말 기억나네요.-_-;
Janne Da Arc
05/06/15 23:09
수정 아이콘
저도 엥~ 이거 기억남

그전에 이건 못막죠 이러다가 막을분위기니까 바로

엥~~~ -_-ㅋ
souLflower
05/06/15 23:19
수정 아이콘
요즘 정말 무섭게 집중해버린 강민이죠...무섭게 섹시해져버린 변형태선수도 있지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751 Beautiful Morning....(대한민국 청소년대표팀) [35] Ace of Base4755 05/06/16 4755 0
13750 [잡담]힘들어서 간 사람을 왜 또 힘들게 하는지... [17] Daviforever4160 05/06/16 4160 0
13749 과연 이재훈선수를 온라인 강자라 부를 수 있을까요? [18] Sulla-Felix5514 05/06/16 5514 0
13746 나의 어린친구들을 위해... [7] 바람의언덕4307 05/06/16 4307 0
13743 만화 1001 [20] 마리아9700 05/06/16 9700 0
13742 [초보들의 잡다한 팁] [13] 2초의똥꾸멍4955 05/06/15 4955 0
13741 To Themarine..아직 갈길이 먼 그의 이야기 [13] ggum3374372 05/06/15 4372 0
13740 MSL 패자준4강 - "당신은 최고수준의 테란대토스전을 볼 수 있습니다." [94] 호수청년7843 05/06/15 7843 0
13739 읽어서 느끼는 감동과 보고 들어서 느끼는 감동, 글과 영상물 [3] 마음속의빛4022 05/06/15 4022 0
13738 2005 세계청소년축구대회 in 네덜란드 본선 2차전 프리뷰.. [20] hyun52804849 05/06/15 4849 0
13737 황제의 후반 운영은....언제쯤... [54] 호텔리어8138 05/06/15 8138 0
13736 영웅이여.. [9] 엽기제라툴4218 05/06/15 4218 0
13734 Fly high,Kingdom!!! [25] NemeSis.CorE4432 05/06/15 4432 0
13733 [생각해봅시다]플토대 테란의 잘못된 고정관념. [58] 희주6240 05/06/15 6240 0
13732 왕년의 홈런왕 한화 이글스의 장종훈선수가 은퇴한다네요. [27] GrandSlammer4550 05/06/15 4550 0
13731 이제 강민은...'역시 강민.' [19] 한정훈5912 05/06/15 5912 0
13730 추억이 되어버린 서버 게임아이를 아시나요? [21] 보리뚱땡이5098 05/06/15 5098 0
13729 출근하는 지하철에서 불미스러운 일이....(2호선) [16] 소심맨4964 05/06/15 4964 0
13728 @@ 이창훈 선수 ... 그리고 T1 의 팀플조합 ...!! [16] 메딕아빠5187 05/06/15 5187 0
13727 [잡담]술먹고난후의 추억... [17] 하늘아래서5140 05/06/15 5140 0
13726 온혈동물 [19] 총알이 모자라.4762 05/06/15 4762 0
13725 [잡담]니나잘해...그 끝은....(스포일러유) [24] 이정훈9152 05/06/15 9152 0
13724 스타리그 주간 MVP (6월 둘째주) 결과 [9] DuomoFirenze4037 05/06/15 403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