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6/03 10:35:38
Name 김정규
Subject 해설자들의 특징을 살린 짧은 픽션 하나 써봤습니다.

   허접하지만 픽션이니 재미로 봐주세요

(해설자들의 말투를 잘 생각해 보세요 ^^ )

용준: 독도는 내가 지킨다.!
        독도배 스타리그 4강 a조 경기!!!
       현재스코어 2:2
       오늘의 마지막 경기!!
       경기 시작합니다.

재경:네..마지막 경기 맵은 독도인데요
       머..이맵에서 어느종족이 쎄니 약하니 하는데
       오늘처럼 장기전 계속 나오면 벨러스
       다 필요없고 정신력의 싸움이라고 봅니다. 네..

도형:아..이순신 선수 지금 투게이트 가나요?
       여기에 다 걸겠다는 생각이죠?

용준:아 이순신 선수 오늘 재미를 많이 봤던
       질럿으로 승부를 보려나 봅니다.

재경:어? 고이즈미선수 지금 앞마당 가져가나요?
       아..이러면 6대4 내지는 6.5.대.3.5.정도
       이순신 선수가 유리하게 시작된다고
       볼수있습니다..네
      
용준:네..말씀드린순간 이순신의 질럿들 진출합니다.


도형: 이순신 선수 이거 못뚫으면 이경기 못이겨요!!
        멀티가 없지 않습니까.

용준: 아..질럿 저글링을 싸먹습니다.
         1킬!!2킬!!3킬!!

재경:으허...컨트롤 진짜...

용준: 신기의 컨트롤!! 3킬 질럿 살아있습니다.

도형: 이순신선수 오늘 굿 한번 했나요??

재경:네..뭐 이런건 있습니다.
       이렇게 싸우고 있는동안 고이즈미선수
       머 어찌됐건 이것만 막으면 머..
       6대4 내지는 6.5.대3.5정도는
       머 유리하다고 볼수 있는거죠

도형:네~ 이순신 선수 무조건 뚫어야 돼요
       멀티가 없지않습니까

재경:허..이럴때 고이즈미선수 럴커한기만 있어도..
        모르긴 몰라도 막을수 있다고 머..봅니다.

용준: 아..질럿들 저그진영 앞마당 다왔어요!
         이순신선수 뚤어야 됍니다.
         성큰 한기 터졌고
         아..위험합니다. 고이즈미선수 막아야돼요
         채력 50...30....아...힘들어요

도형: 못 막아요!!

재경:으하...진짜...에..이순신선수
       최강토스 맞는거 같습니다.

용준: 마지막남은 성큰 채력 100....80...60...40...
        터집니까? 터집니까? 터집니까? 터졌죠!!

도형: 이순신선수 결승 가나요??!!

모두: 쥐쥐!!!

..............................


용준: 네..이렇게 해서 이순신 선수가 잠실로 갑니다.
        다음주는 4강 b조 북한의 계순희 선수와
        남한의 최홍만 선수의4강 b조 경기를
        보내드리겠습니다.
        늦은시간 까지 함께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_-;;;

끝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uomoFirenze
05/06/03 10:42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잘 읽었습니다.
Air_Ca[NaDa]
05/06/03 11:59
수정 아이콘
정말 잘 포착하셨네요..^^ 잘 읽었구요~ 읽다가 결승에서 부시도 나올까 싶었는데, 안 나온 게 더 다행이네요..^^
카이레스
05/06/03 12:29
수정 아이콘
재밌습니다. 잘 보고 가요^^
ForeverFree
05/06/03 12:57
수정 아이콘
굿~~~!!
은경이에게
05/06/03 13:37
수정 아이콘
승원:네
05/06/03 17:47
수정 아이콘
은경이에게 님의 말씀 + 전체화면 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338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소문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36] 바카스7540 05/06/03 7540 0
13337 해설자들의 특징을 살린 짧은 픽션 하나 써봤습니다. [6] 김정규4551 05/06/03 4551 0
13336 @@ 공격 타이밍 ... 대체 그걸 어떻게 아는걸까 ...?? [21] 메딕아빠4990 05/06/03 4990 0
13335 05학년 대학생으로써 느슨해진 나를 보고. [15] Narcis4194 05/06/03 4194 0
13332 MC용준의 아픈기억을 없애다. [5] 공공의마사지5657 05/06/02 5657 0
13331 "제가 보는 프로토스의 끝을 보여드리겠습니다." [15] 카이레스5837 05/06/02 5837 0
13330 아빠곰 멋쟁이~ [39] 호수청년5739 05/06/02 5739 0
13329 방금 박용욱선수의 경기..(스포일러 있음) [16] F만피하자5217 05/06/02 5217 0
13328 박지성. 맨유or첼시 이적??!!!???? [43] 바카스6143 05/06/02 6143 0
13327 2000년전 스타크래프트, 진시황릉표 장기입니다. [19] NT_rANDom4254 05/06/02 4254 0
13326 오래간만에 조정현 선수를 그리며... [17] TomatoNYou4433 05/06/02 4433 0
13325 KESPA 공식랭킹 6월버젼 입니다 [39] 지수냥~♬6340 05/06/02 6340 0
13324 스타크래프트는 망할 것인가? 혹은 영원할 것인가?- 게임이 아닌 게임방송의 관점에서.. [30] lunaboy5607 05/06/02 5607 0
13323 팀리그의 부활을 위한 제안을 하나 하고 싶습니다!!! [20] RedTail4162 05/06/02 4162 0
13322 어제 새벽 3시 7분... [11] 사탕발림꾼4748 05/06/02 4748 0
13321 가장 감동적이고, 재미있었고, 슬펐던 스타리그는? [73] jyl9kr6308 05/06/02 6308 0
13320 전 이위기에 대해서 거의 확신하고있습니다.. [44] 매탈리카6150 05/06/02 6150 0
13318 논스톱5, 이대로 좋을까?? [55] 저녁달빛7296 05/06/01 7296 0
13317 우주는 어떻게 파이터포럼과 차별화 할 것인가. [17] 홍승식5841 05/06/01 5841 0
13316 진짜 스포츠대회처럼 열어보자! [7] Mark-Knopfler4577 05/06/01 4577 0
13314 오늘 고3모의평가 본 학생으로써.. [78] SSeri4035 05/06/01 4035 0
13313 엠비씨게임 정말 실망입니다. [113] 바둑왕8550 05/06/01 8550 0
13311 팀리그가 사려져서 아쉬운 시절 [29] 토스희망봉사4823 05/06/01 482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