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5/12 23:10:56
Name 로미..
Subject 대한민국 인터넷(네티즌) 독인가 약인가..
요즘들어(1~2년정도??) 이런 생각을 많이 하곤 합니다..

인터넷 강국이라 불리는 대한민국..

과연 독일까..약일까..


미용실 불친절사건..

제주.부안..도시락사건..

서울대 도서관 폭행사건..

신생아 아동 학대사건..

유치원 부실 도시락사건..

KBS의 온게임넷 표절사건..등등..

몇달사이만 돌이켜 봐도..

네티즌에 의해서 문제가 제기되고..

네티즌에 의해서 문제가 평가되고..활발한 토론과 건전한(?)비판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의 네티즌은 대한민국을 감시하는 암행어사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무리가 아닐거 같습니다..

작게는 집 앞 쓰레기 불리수거부터..크게는 국책사업까지..

모든 네티즌들의 눈과..디지털카메라와 키보드의 감시(적절한 단어일런지..)를 받고 있죠..

음..여기까진 대한민국 인터넷(네티즌)은 약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네티즌은 감독관의 역할을 뛰어넘어 판결관의 역할로까지 그 범위를 넘어갈려는 경향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니..어쩌면..웹상에서는 리플을 통해 벌써 판결을 하고있는듯 보입니다..

뿐만아니라..검은손(?)에 의해서 조종되고 있다는..

극소수의 네티즌이 정보를 왜곡 확대해석하여 ..

다수의 네티즌을 통제하고 있다는 느낌조차 들고 있습니다..

사실확인도 없이(물론 확인조차 어렵겠지만) 무조건적인 수용하고 재생산 되는..

부분이 걱정이 되긴합니다..


하지만..그 영역을 하루하루 넓혀가고 있는 현재 네티즌들에게 이제 그 누구도 그들(우리들)을 통제 할 수있는 자격이나..방법을 잃어버린게 현실인거 같습니다.(뭐..원래 인터넷이란게 통제당하고 통제 할 수있는 매개체는 아니지만요..)

음..너무 커버렸다고나 할까요..

지금까지 정리안되는 잡념이였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os]StorM[moS
05/05/12 23:17
수정 아이콘
정보의 통제만 없다면 분명 인터넷은 약이 될것입니다.
그러나 정보를 통제하면 돈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정보의 통제는 끊임 없이 일어 나고 있습니다.
정보의 통제가 없다면 인터넷은 분명 약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Go2Universe
05/05/12 23:38
수정 아이콘
통제가 없는 것이 무규범만 아니라면.. 약이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항상 느끼는 거지만.
네티즌들이 들쥐떼같다고 느끼는건..
지만원씨하고 100% 싱크로되는 부분이었답니다.
마음의손잡이
05/05/13 01:27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도 어찌보면 극소수의 네티즌이라고 할 수도 있겠죠.
물론 검은손이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05/05/13 16:56
수정 아이콘
좋은 방향이 훨씬 많죠,그래도...어쩌면 직접민주주의란 형태에 가장 근접한 방식일지도...(종합적인 면에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2895 이변속출? 예측불허? No! Just MSL [14] 청보랏빛 영혼5291 05/05/12 5291 0
12894 대한민국 인터넷(네티즌) 독인가 약인가.. [4] 로미..4167 05/05/12 4167 0
12893 이번 우주MSL 무슨 영화찍나요? [100] 켄신8604 05/05/12 8604 0
12892 엠겜대박. [26] 쓰바라시리치!6248 05/05/12 6248 0
12891 사건이 하나 터졌네요 대박으로..(스포일러 조심요^^) [27] 밍구니7910 05/05/12 7910 0
12890 헉헉헉......... 지난주 양박저그 서바이버 강등에 이은 나다의 서바이버강등 [54] 초보랜덤6564 05/05/12 6564 0
12880 관행을 가장한 개그계 폭력사건을 접한 이후... [24] 저녁달빛5161 05/05/12 5161 0
12879 갑자기 생각난 프로리그 진행방식 [10] 아진짜4130 05/05/12 4130 0
12878 레드나다. 다시한번 위기. [66] Sulla-Felix9506 05/05/12 9506 0
12877 스타 삼국지 <18> - 정수영의 최후 [20] SEIJI7322 05/05/12 7322 0
12876 희대의 사기꾼 X공유의 운영자... [35] Keldorn9429 05/05/12 9429 0
12875 처음 글 올려봅니다.. 마음이 착잡해서.. [24] 거짓말같은시3876 05/05/12 3876 0
12873 E-Sports 명예의 전당이 만들어 진다면??? [47] 워크초짜7292 05/05/11 7292 0
12872 mbc게임리그 한국해양대학교 야외 대회를 다녀와서! [8] JiSLU4079 05/05/11 4079 0
12871 스마일 매니아와 웃찾사 멤버에 관한 기사 [34] SonOfDarkNess10371 05/05/11 10371 0
12870 예전에 친구들과 했던 추억의 놀이들 [12] 카이사르4947 05/05/11 4947 0
12869 SKY2005 통합리그가 그 첫번째 시합을 끝마쳤습니다. [14] kama6357 05/05/11 6357 0
12868 E- sport 전용 경기장이 갖추어야할 조건 [17] 토스희망봉사4551 05/05/11 4551 0
12866 일본어 호칭을 쓰는것에 대하여 [44] 강은희7466 05/05/11 7466 0
12864 밑에 대학에서 호칭문제관련 글을 읽고.. [36] 매탈리카4601 05/05/11 4601 0
12863 스카이 프로리그 2005 로스터, 그리고 개인별 전적! [28] ZergQueen6237 05/05/11 6237 0
12862 바퀴벌레 [31] 총알이 모자라.5083 05/05/11 5083 0
12857 섣부르게 예상해보는 올해 프로야구 타이틀 2)타자부문 [21] lotte_giants4183 05/05/10 418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