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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4/25 10:37:17
Name 이승재
Subject 여러가지 신드롬들
요즘 박주영 선수로 인해 살맛이 난다는 사람들이 많다.



비교 대상으로 호나우두를 거론할 정도로 각광을 받고 있는 선수



어느 종목, 일이든 타의 추종을 불허 할 정도의 실력을 갖는다는건



부단한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된다.



몰론, 하늘이 내린 자질도 타고 나야 천재가 태어  나는 것이지만



어제 한 프로에서 여론의 너무 집중을 받으면 거만해 질까봐 심신을 다스린다는



인터뷰를 보면서, 자기를 다스릴줄 아는 멋진 선수란 생각이 들었다.



그런 성격을 반증하듯이 독실한 크리스챤에 취미가 찬송가 듣기고, 꼭 골을 넣고 난후



의 기도 세레머니도, 그의 성실함을 말해 주는것 같다.



앞으로도 멋진 선수로 남아 주길 바란다

* hom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4-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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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25 10:57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공지 사항을 자세히 한번더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
토게 사용 규정에 맞지 않아 자게로 이동하였습니다.
자게에도 15줄 규칙이 있습니다. 규칙은 꼭 지켜 주시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피플스_스터너
05/04/25 11:45
수정 아이콘
언론만 가만히 있으면 박주영 선수는 앞으로 10-15년동안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천재입니다. 언론이 벌집 쑤시듯이 냄비들고 난리치지만 않으면 말입니다. 운동선수는 운동만 하게 내버려둬야지 알권리 따져가며 일거수일투족을 '감시' 하다보면 선수하나 망치는거 시간문제입니다.

간만에 제대로 된 천재 스트라이커가 한명 탄생했습니다. 기자님들, 제발 박주영 선수 걍 놔둡시다. 응원하는 것으로 족하지 오바하는건 정말 GG입니다.
beramode
05/04/25 11:59
수정 아이콘
정말 훗날이 기대되는 선수이긴 한데 비교대상이 호나우도라니요...ㅡㅡ;; 포르투갈의 c.호나우도면 모를까 호나우도와 비교하려면 한참 멀었습니다.
호나우도는 박주영 선수 나이에 빅리그 득점왕 가장 강력한 후보로 꼽히는 선수였고 역대 최고의 드리블러란 소리를 들었는데 박주영 선수가 지금 당장 그 수준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시겠죠?

박주영 선수 현재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고 앞으로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이지만 현재 세계 정상급 스트라이커들과 비교하기에는 많이 부족합니다. 현재의 박주영에게 많은 부담을 주지말고 미래에 우리나라를 대표할 스트라이커로 발전하기를 조용히 지켜봅시다.
싼타킹덤
05/04/25 12:19
수정 아이콘
당장 루니와 비교해도 상당히 꿇리죠....
05/04/25 12:27
수정 아이콘
박주영 기사 많이 나는 거 다 좋은데, 제발 다른 팀 기사가 줄어들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거는 무슨 풍선도 아니고... 박주영 기사 많이 나오면 다른 축구 기사는 확 주니... 박주영 효과가 박주영 개인(+ 그 팀)에게만 미치지 않고, 다른 팀과 선수들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면 좋겠군요.
(제발... 박주영 인터뷰한다고, 그날 MOTM 인터뷰를 나중에 하지 맙시다~)
beramode
05/04/25 12:32
수정 아이콘
호나우도 이야기를 해서 말인데 올해 대략 33,4경기에서 16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부진하다고 홈팀 서포터들에게 야유듣고 있다죠...-0-;;

현재 팀내 득점 1위에 리그내에서 탑5위 안인데도 말이죠...그런 선수가 호나우도입니다. 이미 전성기가 지났는데도 프리메라리가에서 득점 1,2위 아니면 부진하다는 소리듣는 선수가 호나우도라는 말입니다.
피플스_스터너
05/04/25 12:48
수정 아이콘
호나우도하고 비교좀 하면 어때요... 호나우도보다 잘한다고 하는 사람 없습니다. '한국의 호나우도' 라는거죠. 호나우도가 같은 나이때에 훨씬 더 잘했든말든 한국에선 호나우도급의 선수로 평가받는거죠 뭐... 그렇게 따지면 아예 비교라는 것을 할 수가 없죠. 한국의 배리본즈 이승엽. 이것도 말도 안되고, 한국의 이치로 이종범. 이것도 말도 안되고...
beramode
05/04/25 13:00
수정 아이콘
피플스_스터너님// 호나우도만큼 한다고 하는 사람이 소수나마 있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 보라고 쓴 댓글입니다. 그리고 이승재님의 뉘앙스도 순수 실력만으로 호나우도와 박주영을 비교대상으로 놓는듯 했습니다.

그리고 한국 내에서도 솔직히 호나우도 급은 아닙니다. 현재 용병보다 잘한다고 할수는 없죠. 진짜 국내에서 호나우도 급이라면 위에서 제가 언급했듯이 득점 탑5위안에 들어도 부진하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는 되야겠죠..

써놓고 보니 제가 무슨 박주영 안티로 비춰질것 같은데 저는 박주영의 미래가 정말 기대되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하지만 순간의 분위기에 휩쓸려 무슨 현재 세계 탑클래스급 선수인양 착각하지는 말자는 겁니다.
Ace of Base
05/04/25 13:43
수정 아이콘
박주영 선수의 유일한 단점을 꼽는다면 역시.




기도세레머니 - -
배규수
05/04/25 13:46
수정 아이콘
엥? --? 우리나라는 종교에 대한 자유가 있는 나라가 아니었나요?
기도 세레머니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혹여 불교나 기타 다른 개신교도라면 별로 그리 달갑지 않은 모습이군요. --
Brilhante
05/04/25 13:47
수정 아이콘
호나우'두'죠.. 참 좋은선수죠... 살좀 뺏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선수...
Ace of Base
05/04/25 13:48
수정 아이콘
아뇨 전 무교인데요 종교와 상관없이 - - ..
주영선수가 늘 한결같은 세레머니를 해서요..
Ace of Base
05/04/25 13:55
수정 아이콘
전 5공 신드롬 기대하는중!!

1,2회 너무 박진감있고 재미있었습니다.
스릴러 영화본다는 느낌.
테페리안
05/04/25 14:56
수정 아이콘
기도 세레모니 좋긴 하지만.....
골은 하나님이 주신게 아니라 동료가 어시스트 해준거죠....
동료한테 고맙다는 눈짓이라도 한 후에 세레모니를 했으면 합니다. -_-;
암튼 더더욱 성장해주길~
테란유저
05/04/25 15:00
수정 아이콘
세레머니에 대해서 특정종교에서 그런다고 생각하지 마셨으면...
전 세례도 받은 천주교지만
뭐 안 다닌지 꽤 되어서 천주교라고 하는것도 부끄럽지만 ^^;;;
박주영선수 세레모니는 기도가 나쁘다는것은 아니지만 어시스트한 선수도 있고 다른선수들도 있고 서로 부둥켜 안겨서 서로 좋아해주고 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기도는 경기 끝나고 해도 충분할듯.
국대경기에서 이영표선수가 아마 경기끝나고 무릎꿇고 기도하는것으로 생각되는데..
경기는 골 넣었을때는 팀원과 그리고 경기끝나고 기도를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됨.
쫌하는아이.
05/04/25 15:02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 생각나는 신드룸. 서태지신드룸 , 다마고찌 신드룸,
히딩크 신드름 등등 생각했는데 ;;이런 ;;;
Has.YellOw
05/04/25 15:25
수정 아이콘
저렇게 호나우도에 대한 지식을 늘어놓으면서 호나우도에 박주영을 비교한 사람에게 일침을 가하면 남는게 무얼까?
호나우도가 천재 축구선수이고
박주영이 그 천재성을 닮아서 빗댄 것 뿐인데 그 말 한마디가 무시당할정도로 잘못된 행동이었나?
의문입니다.
05/04/25 16:44
수정 아이콘
윗분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호나우도를 거론한 것이 그렇게까지 비판의 여지를 남길 수 있는가조차 의문이거니와, 자국의 새싹을 애정있는 시선으로 바라본 작은 비유조차 수치와 객관성을 빌어 잘라 버리는 태도. 기탄없이 자국의 선수를 과장섞어 칭찬하는것조차 비판받아야 하다니 참으로 박하군요.
이규수
05/04/25 17:06
수정 아이콘
Has.YellOw//님 호두선수에 대한 비교가 비판의 거리가 아니라 착각 하는사람들의 오바가 문제 겠죠 여기 글쓴사람중에 실제로 박주영선수가 호두 선수 급이라고 생각하는사람을 없을겁니다 그런데 몇몇 빠들은 그걸 사실로 인지 하고 다른선수들을 양민인양 까는글로 인해 생긴 부작용이라고 봐야 맞겠지요 그나저나 박주영선수 물건은 물건이더라구요 사실 프로에 와서 어느정도 고전하지 않을까했는데 거의 리그톱수준이더라구요
beramode
05/04/25 17:13
수정 아이콘
다시 제글을 읽어보니 조금 오바한 경향이 있군요...인터넷에서 박주영을 띄워주려고 역대 우리나라 스트라이커들을 무시하는 발언을 워낙 많이 봐온 터라 박주영 이야기만 나오면 약간 예민해져 있었습니다.
제 댓글을 보고 불쾌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위의 호나우두에 대한 저의 언급은 글쓴분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이 아니라는 것도 더불어 말씀드립니다.
호나우두에 대한 언급은 호나우두같은 정상급 선수가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 아니라 현재 박주영 선수가 호나우두급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그런 사람들이 나중에 박주영 선수가 잠시나마 부진하면 앞뒤 안살피고 욕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저 자신도 박주영 선수가 천재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Has.YellOw
05/04/25 17:21
수정 아이콘
자자 다같이 박주영선수 응원합시다 ^^
그 마음만큼은 하나이길 바랍니다.
GreaTestConTrol
05/04/25 18:55
수정 아이콘
쌩뚱맞지만;; 이승재님.. 역시 이런글 또 올리시네요.
OpenProcessToken
05/04/25 19:06
수정 아이콘
세레머니 가지고 왈가불가 하시는분들....찌질이로 임명해 드리죠.
팬들 앞에서 우스꽝 스런 포즈로 춤을 추나. 기도를 하나 그라운드에서 딩굴거나. 그게 선수를 평가할 기준이 안되죠.
쫌하는아이.
05/04/25 19:37
수정 아이콘
↑ 평가할 기준은 안돼도~ 무시할순 없죠~ 선수가 즉~ 상품이니~~
앙리의 달날개 제스처~ 김병헌 선수의 뻑큐~ 사건~ 코비의 성폭행사건
등등~ 실력만큼 중요한게 이미지죠~

기도세레머니가 문제있다는 소리가 아니가~ 저도 머 신경안쓰니~

그런다고 기도세레머니를 문제삼는걸 사람을 찌질이라고 임명하다니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데~ 참~

유럽국가대항전서 기도세레머니를 자제하는 이유는 알고 말하시는겁니까?
윤수현
05/04/25 21:07
수정 아이콘
좀 더 멋진 세레머니를 보고싶어하면 .....
찌질이군요
전태규 선수를 바라볼때 그의 언행이나 행동...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평가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05/04/25 21:16
수정 아이콘
GreaTestConTrol님 덕분에 아이디를 봤더니... 이승재 님이셨군요 ^^;;
그양반이야기
05/04/25 21:20
수정 아이콘
openprotosstoken//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릅니다 사람들이 축구실력으로만 그 축구선수를 평가한다고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계십니까?
안정환 선수가 얼굴이 잘생기지 않았다면 지금의 인기만큼은 아니었겠죠? 윤수현님이 말씀하셨듯 전태규선수를 좋아하는 팬들이 다 게임만 보고 좋아하는것은 아닙니다 그의 쑈맨쉽과 톡톡튀는 행동도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죠
저역시 실력만 보지않고 다른점들 까지 보게됩니다
호나우도급의 축구실력에 골넣고 상대방을 조롱하는 세레모니만 하는 축구선수라면 당연히 평가절하됩니다
좀더 멎진 쎄레모니를 보고싶은 개인적인 생각을 적은게 찌질이란 말을 들을 정도인가요?
오늘부터나는
05/04/25 21:28
수정 아이콘
박주영 선수의 기도 세레머니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분들도 이해가 어느정도는 갑니다만..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우리나라에서 어떤 세레머니를 하든 본인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박주영 선수는 아직 어린선수입니다. 지나친 언론의 관심도 부담스러울텐데 이렇게 세레머니하나 가지고도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걸 안다면 심적으로 많이 흔들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주영 선수가 잘하든 못하든 일거수 일투족을 놓고 평가하기보다는 대형 스트라이커로 성장하기까지 뒤에서 응원해주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주는게 좋은 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김군이라네
05/04/25 23:12
수정 아이콘
박주영은 아직 루니,로벤,C호날도부터 재끼고 보자 -_-
카이사르
05/04/26 02:01
수정 아이콘
위에 세러모니로 글쓰신 분은 기도하는 것은 좋은데
그래도 동료들과 공을 차면서 만들어 낸 골인데 동료들과 같이 기뻐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은가~하는 의도라고 보이는데요.
물론 우리나라 종교의 자유의 나라입니다. 하지만 자기 생각을 말할 수 있는 자유도 동시에 존재하는 나라이지요.
하나님한테는 나중에 기도해도 다 받아주실거니깐 그 순간에는 동료들과 기뻐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것이 팬의 마음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지않나요??

박주영선수. 대성하길 빕니다.
마음의손잡이
05/04/26 04:08
수정 아이콘
이 글이 토게에 있었다니 대체 무얼 발제코자 하신건지....
Jeff_Hardy
05/04/26 09:30
수정 아이콘
박주영선수가 빅리그스트라이커들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는사람 아무도 업습니다. 그렇지만 한국의 기대주이지 않습니까? 왜그렇게 찍어누르려드는지 모르겠군요. 물론 언론의 띄우기형식이 잘못되었죠. 그런건 안티분들을 생산할뿐만 아니라 팬들조차 떠나가게 하니까요. 하지만 언론의 띄우기가 뭐 박주영선수 잘못입니까? 참..
기도세리머니도 문제가 된다니... 위에 어떤분 말씀에 '골은 신이 준게 아니라 동료가 준거다'라.. 그럼 이세상에 기도할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일용할 양식은 농부가 준것이고 정신적어려움은 직장상사가 준것이며 그걸 해결할 방안은 술자리가 주는 것입니다. 종교에 대해서 안좋은 추억이 있는것 같은데 그런걸로 태클거는건 너무 아니지 않나요?
박종근
05/04/26 11:50
수정 아이콘
사실 박주영의 단점중하나는 기도세레머니라고 생각합니다. 기도세레머니로 지나치게 무릎에 무리가 혹시 다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됩니다. 종교젹인 이유가 아닌 자신을 아끼는 차원에서 기도세레머니는 안했서면 합니다.
화술얄개정
05/04/26 17:34
수정 아이콘
음..박주영선수..오랜만에 괜찮은 스트라이커가 나왔습니다.
아직은 어린선순데..지나친 언론의 관심과 집중은 선수가 성장하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들긴 들더군요.
그만큼 언론의 관심과 집중이 부담이 될테고, 또 자기도 모르게 자만심도 생기게 될꺼고..
그래도 박주영선수 인터뷰하는거 보면 참 어린나이에 비해 단단한 선수라는걸 느낍니다.
언론의 지나친관심이 참 부담스럽고 자만심이 들법도 한데 인터뷰하는거보면 참 의연하고 속이 여문선수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언론때문에 죄없는 박주영선수만 이리저리 안좋은 소리 듣더군요.-_-;; 저도 제발 언론이 너무 들볶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무튼 박주영선수..노력해서 훌륭한선수로 성장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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