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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4/24 09:51:10
Name 초보랜덤
Subject 5월 3일 개막을 앞둔 SKY 프로리그 2005 전력분석글
SKY 프로리그 2005 개막을 1주일정도 남겨놓은 시점에서 전력분석글을 써보게 돼었습니다. 펜텍과 한빛의 개막전(펜택의 복수혈전)으로 시작될 이번 리그
이번리그는 11개팀 풀리그로 돌아갑니다.

이번 시즌은 예상에 3강 4중 3약 미스테리1(한빛) 이렇게 예상을 해보게됩니다.

3강 : SK KTF 펜택
4중 : GO KOR 삼성 이고시스POS
3약 : SOUL 플러스 eNature TOP TEAM
미스테리1 : 한빛

왜 한빛을 미스테리군으로 놓았는지는 3번째글에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3강 1 - SK

스토브리그 변동사항 (영입 - 박태민 전상욱)
                             이적 - 이창훈[삼성] 박정길[KOR] 김현진[eNature TOP TEAM])

개인전은 거의 할말이 없죠 전문가들이 뽑는 최고의 우승후보 SKT T1
그러나 이팀의 관건은 팀플입니다. 국내 최고의 팀플레이어중 한명인 이창훈선수가
삼성으로 이적하면서 팀플의 약화가 찾아왔는데요 박태민선수를 팀플로 돌리게 될경우
나머지 저그인 성학승 윤종민선수가 개인전에서 얼마나 해줄지가 관건입니다.

팀플예상조합 (윤종민&김성제, 윤종민&임요환)

3강 2 - KTF

스토브리그 변동사항 (영입 김세현 오민규[드레프트] 이적 - 한웅렬[방출])

영원한 우승후보 그러나 지독하게도 우승과는 연이 안닿는 KTF
지긋지긋 할정도로 우승과의 인연이 안닿는 KTF
과연 이번만큼은 그 악연을 떨쳐낼수 있을지
작년에 비해 전력변화는 거의 없습니다. 일단 작년 3라운드때 포스대로만 간다면
이번시즌 기대해볼만합니다.

팀플예상조합 (홍진호&강민 홍진호&조용호)

3강 3 - 펜택

스토브리그 변동사항 (영입 - 안석열 나도현 이적 - 김종성[은퇴])

팀플과 개인전의 안정성이 우승후보군들가운데 가장 잘맞는 팀입니다.
개인전은 이윤열 이병민 이재항 안기효선수에다가 안석열 나도현선수까지 보강돼었구요
팀플은 강도경선수이후 최강의 팀플레이어로 떠오른 심소명선수라는 카드가 있습니다.
과연 그랜드파이널의 좌절을 딛고 얼마나 업그레이드가 되었을것인지

팀플예상조합 (심소명&안기효 심소명&이병민)

4중 1 - GO

스토브리그 변동사항 (영입 - X 이적 - 박태민[SK] 전상욱[SK] 박신영[은퇴])

어쩌다 우승후보군 빅4였던 GO가 4중으로 가게 됐는지..... 물론 아직도 우승후보군으로 놓으시는 분들도 많으실껍니다. 그렇다고 하지만 엔트리가 너무 줄어들었습니다.
개인전 예상이 뻔해졌다는 것이죠 서지훈 마재윤 김환중선수 이포지션으로 가게될껍니다
왜 이재훈선수를 빼느냐 이재훈선수는 랜덤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주영선수와 팀플로 뛰게될꺼 같습니다. 정말 개인전 엔트리가 너무 뻔해졌다는게 GO팀의 약점인데요
그것을 어떻게 극복해나갈껏인지

팀플예상조합 : (이재훈&이주영)

4중 2 - KOR

스토브리그 변동사항 (영입 - 박정길 이적 - X)

개인전분위기는 안좋지만 팀리그 분위기는 대단히 좋은 상태죠
프로리그 3라운드에서 우승의 맛을 봤기 때문이죠
거기에다가 사상최초의 지자체 스폰서를 따낼것이 유력하구요
현재 개인전에서는 안풀리지만 4중에 분류되어있지만 언제든지 3강에 끼어서
4강으로 재편시킬만한 팀입니다.
팀내토스를 혼자 지켰던 전태규선수였지만 박정길선수가 보강돼었습니다.
거기에 욱브라더스의 활약이 꾸준해지고 최강팀플조합인 주진철&신정민선수가
꾸준히 승수를 쌓고 작년에 대활약을 예고했던 박명수선수가 개인전에서 저그로
잘만 해준다면 충분히 3강그룹으로 올라갈껏입니다.

(팀플예상조합 : 주진철&신정민 [이명근감독이 깜짝카드를 내지 않는한 1년고정])

4중 3 - 삼성

스토브리그 변경사항 : (영입 - 변은종 박성준[저그맨] 이창훈 방출 - X)

작년 프로리그에서 SK킬러로 자리를 잡았던 삼성
어쩌면 이번 예상에 강으로 갈수도 있었지만 일단은 중으로 놓았습니다.
이번 스토브리그를 가장 알차게 보냈던 3팀중 한팀이죠
개인전은 작년에도 김근백 최수범 이현승선수를 중심으로 강했었지만
팀플이 정말 안풀렸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인리그에서도 변은종 송병구선수가 활약하고 있고
서바이버리그나 듀얼1라운드에서 팀선수들이 다음라운드로 100% 진출했습니다.
개인전만 놓고보면 위에 있는 강그룹에 끼어도 됩니다.
문제는 팀플입니다. 팀플을 잡기 위해 국내 최강의 팀플레이어중 한명인 이창훈선수를
영입했습니다. 작년 팀플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였던 삼성이 더더욱강해진 개인전과
이창훈선수를 보강하면서까지 업그레이드 시킨 팀플에서 어떤모습을 보일지

팀플예상조합 : (이창훈&최수범 이창훈&박성훈)

4중 4 - 이고시스POS

스토브리그 변동사항 : (영입 - 박지호 이적 - X)

올해 이고시스POS는 박성준원맨팀이다란것을 벗어던져야할 한해입니다. 작년 그야말로
박성준선수가 POS를 살렸고 박성준선수가 스폰을 잡게 했죠 그만큼 박성준선수
거의 혼자서 팀을 좌지우지 했었는데요 올해는 그런 원맨팀 이미지를 벗기위해
플러스팀에서 박지호선수를 영입해서 박성준 박지호 원투펀치 체재를 갖추었습니다.
과연 박지호선수가 어떤활약을 해줄수 있을것인지 이게 관건입니다. 그리고 테란라인에서
박경수 이운재선수의 활약도 관건입니다.

팀플예상조합 : (도진광&서경종)


3약 1 - SOUL

스토브리그 변동사항 (영입 - X 이적 - 변은종[삼성])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출혈이 심했던 3팀(GO SOUL 플러스)중 한팀입니다.
SOUL의 문제는 개인전입니다. 팀플은 곽동훈&박상익 이 조합이 최강조합중 하나로
인정받았기 때문에 별 타격은 없겠지만 과연 개인전에서 변은종선수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문젭니다. 한승엽 진영수 김남기 박종수 이4선수가 로테이션을
돌아야 되는 상황인데 변은종선수의 공백이 너무나도 커보입니다.

팀플예상조합 : (곽동훈&박상익)

3약 2 - 플러스

스토브리그 변동사항 : (영입 - X 이적 - 박지호[이고시스POS] 박성준[삼성])

이팀 원악에 신예팀이었습니다만 그나마 있었던 에이스들중 박지호 박성준선수가
이적하면서 거의 암울모드입니다. 오영종선수가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고는 하지만
너무 암울합니다. 과연 얼마의 성적을 낼지도 걱정입니다.

팀플예상조합 (거의 본적이 없어서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3약 3 - eNature TOP TEAM

스토브리그 변동사항 : (영입 - 김현진 나경보 이적 - 장진수[은퇴] 박동욱[은퇴])

이팀 팀플은 최강이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전이 너무 약했습니다.
과연 올해는 어떻게 될지 일단 팀플은 장진수선수가 은퇴했다고는 하지만
나경보선수가 그자리를 메워줄껏이라 생각되구요
개인전에서 주로 활약하게될 김현진 브라이언 김동진 피터 조용성선수가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팀플예상조합 (김갑용&나경보)






문제의 미스테리1 -  한빛

스토브리그 변동사항 : (영입 - X 이적 - 나도현[펜텍])

정말 이팀은 미스테리합니다. 박정석 변길섭선수가 KTF로 이적할떄 한빛 이젠 힘들다
싶었으나 피망배에서 결국 플레이오프까지 갔구요 누가봐도 질껏이라 예상했던
작년 프로리그 1라운드와 그랜드파이널 최종결승에서 SK와 펜택을 잡고 우승
이러니 정말 미스테리한 팀이죠^^ 거기다가 팀에서의 지원까지 대폭업그레이드 됐구요
문제는 테란라인 개인전 김선기선수가 팀플과 개인전을 다뛴다고 봤을떄 유인봉선수가
피망배떄 이병민선수를 잡던 포스를 뿜어낼수 있을지가 관건이구요

저그는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김준영 조형근선수가 최근 잘해주고 있지요 거기에 박경락선수까지 합세한다면 정말 강해집니다.

또하나의 문제는 토스 지난 그랜드파이널 최종결승의 히어로 박대만선수가 그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업그레이드만 된다면 한빛도 정말 무시못할 팀이 될꺼 같습니다.

팀플예상조합 : (강도경&김선기 김선기&조형근 강도경&조형근)

쓰다보니 3개의 글로 세분화 돼었습니다. 그만큼 기대되고 흥분됩니다.
5월 3일 시청앞광장에서 펜택과 한빛의 경기(펜택의 복수혈전)으로 시작될 이번리그
얼마나 감동을주고 얼마나 피를 말리게 할지 넘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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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24 09:55
수정 아이콘
재밌게 잘 쓰셨네요..
yonghowang
05/04/24 09:5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한빛은 박경락 선수와 유인봉선수의 개인전만 된다면

3강으로 분류해도 좋다고 봅니다..

팀플이야 원래 강했던 팀이고..
빛의강림
05/04/24 10:27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안 그래도 무서운 펜텍이 더 무서워 졌군요...
05/04/24 10:40
수정 아이콘
T1은 팀리그에서 무서운팀이 될 것 같네요.. 팀플은 아직 검증이 안되서.. 근데 이창훈선수가 팀플나와서 이기는걸 거의 못봤는데 최고의 팀플레이유저 맞긴 맞나요?
00101101
05/04/24 10:46
수정 아이콘
KTF 화이팅
나비효과
05/04/24 10:50
수정 아이콘
SKY 1라운드 6연승@@
05/04/24 10:57
수정 아이콘
2004년도 중.후반부부터 이상하게(원인이야 있겠지만도)많이 져서 그렇지 프로리그 처음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그래도 팀플레이하면 이창훈 선수를 빼놓지 않았죠.
Always[Mystyle]
05/04/24 11:11
수정 아이콘
결함//원래 동양시절부터 박용욱+이창훈 또는 김성제+이창훈 등으로 꽤 쏠쏠한 승리를 챙기다가
최근에는 플토+저그 조합이 하향세면서 역시 내리막길을 걸은 비운의 케이스

팬텍의 심소명 선수와 정반대 경우라고 볼 수 있죠
05/04/24 11:23
수정 아이콘
박성준 화이팅!-_v
아케미
05/04/24 11:23
수정 아이콘
다시 합치셨군요. ^^ GO, 많이 걱정됩니다만 다시 날아오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들은 "위대한 하나"이기에.
00101101
05/04/24 11:30
수정 아이콘
화이팅 KTF 매직엔스
05/04/24 11:33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있는데 프로리그가 확정된건가요 ?
이래저래 난항이라는 소리만 들어서 언제하나 궁금했었는데...5월3일로 통합리그가 결정됐는지 알고 싶어요
KuTaR조군
05/04/24 11:59
수정 아이콘
3개의 글 합치셨네요. 그리고 위엣분 - 온게임넷에서는 통합리그가 무산되더라도 5월 3일에 프로리그를 진행하겠다고 했습니다.
05/04/24 12:00
수정 아이콘
스카이프로리그 1라운드만해도 이창훈선수 넥서스킬러로 날렸죠..틈만나면 들어가서 넥서스일점사..그떄 진짜..스카이프로리그1라운드까지만해도 저그토스가 날렸는데 그때 이창훈,김성제조가 1패만하고 거의 전승한걸로 압니다...근데 팬택이 2라운드부터 테란,저그조합을 들고나와서
승승장구하자 너도나도 테란저그를 하는데 티원은 끝까지 저그,토스고집하다가 망했죠...
청수선생
05/04/24 12:17
수정 아이콘
3라운드 전승 KTF 아자자!!!!!

파이팅!!!
Dark..★
05/04/24 12:22
수정 아이콘
자 GO팀 다시 한 번 달려나가봅시다. 전 선수의 에이스화를 위해!
sweethoney
05/04/24 12:37
수정 아이콘
한빛화이팅....프로리그가 개막할 수나 있을지 걱정되긴 하지만요.ㅜ_ㅜ
Jeff_Hardy
05/04/24 12:48
수정 아이콘
KTF 이번 시즌에는 꼭~!!
그런데 한웅렬선수가 방출인가요? 은퇴가 아니라??
눈시울
05/04/24 16:08
수정 아이콘
이네이쳐 팀 파이팅합시다. ^^
GrandSlammer
05/04/24 18:29
수정 아이콘
팬택엔 큐리텔 화이팅입니다! 이번엔 반드시 우승합니다!!
러브투스카이~
05/04/24 18:53
수정 아이콘
큐리어스도 프로리그에서 공한증 생기는거 아닌지?? --;;
마음의손잡이
05/04/24 19:26
수정 아이콘
아. 너무 좋은 글입니다.
Return Of A.RB.A
05/04/24 20:1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박태민선수를 팀플로 돌리기보단, 윤종민선수나 성학승선수를 팀플카드로 활용하는 것이 더 나을 듯 합니다.
새벽오빠
05/04/24 22:12
수정 아이콘
멋진 분석 글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대부분이 다 공감가는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ReaSon.F
05/04/24 22:32
수정 아이콘
;ㅁ;.. GO의 개인전 카드 변형태 선수도 있답니다!
GO는 언제나 모든 선수들이 에이스니까, 이번 프로리그에서도
정말 좋은 성적을 내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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