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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3/29 01:26:04
Name ^그대만을^
Subject 언제나 원인은 자기에게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벌써 한시가 넘었네요..
좀 전까지 아시아 공방에서 열심히 스타를 하다가...
절 맵핵이라고 치부하시는 분과 열심히 귓말을 주고 받았습니다.
귓말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좀 그럴정도로 제게 많은 욕을하시더군요..
심지어는 저희 부모님 욕까지 하는 걸 보고선..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화도 나지 않았죠.
갑자기 심리학 시간에 배웠던 외적귀인과 내적귀인이 생각났습니다.
일의 결과를 어디로 돌리느냐 하는 건데요..
외적귀인은 자기 외적인 요소로 결과가 그렇게 나왔다고 생각하는거고
내적귀인은 자기 내적인 요소로 인해서 결과가 그렇게 생각하는겁니다.
내가 선거에서 낙마를 했다. 이건 다 조상 탓, 선거원들 잘못이야 하는건 외적귀인인 반면에 자신의 공략이나 인품들을 돌아보는게 내적귀인이죠..
정신적 스트레스를 덜기 위해선 외적귀인도 괜찮게 보이네요. 늘 아.. 이건 내가 이래서 이렇게 된거야.. 하고 생각하면 세상 살기 힘들어 질수도 있겠죠. 자기위안일까요?
하지만 언제든지 중심은 자기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릇된 결과의 원인을 자기에게서 찾지 않고 밖에서 찾는다면 글쎄요.. 과연.. 자기발전이라는게 있을 수 있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힘들긴 하지만..
자기를 감싸고 남탓으로 돌리기 보다는 언제나 원인을 자기에게서 찾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성찰.. 이라고 하나요?
암튼..
스타에서 시작해서 맵핵오해 그리고 심리학까지..
뜻깊은 밤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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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O렌G
05/03/29 01:41
수정 아이콘
맵핵이라고 하면서 우기는 사람들 보면 이유가 할말이 없죠.=_=;; 난감할 정도로 황당한 ..... 컴셋이나 옵저버로 다 확인 하고 대비하고 있었더니 맵핵이라고 욕하고.....
yonghwans
05/03/29 01:46
수정 아이콘
저도 공방에서 욕많이 먹고 하기도 했죠.제가 어쩔땐 비매너식으로 하기도 했고(당한분들 죄송...) 게임끝나고 10분지나면 아무렇지도 않은데 왜그랬을까 하는생각도 들고... 아무튼 그래도 전 부모욕은 정말 안합니다 들으면 그냥 무시하고 제발 인간이하가 되는짓은 하지맙시다.(욕도 나쁘지만...)
05/03/29 03:36
수정 아이콘
베틀넷에는 ignore라는 아주 좋은 명령어가 있죠. 전 저런 비매너 유저랑 상대할때면 상대 아이디 ignore 시켜놓구 막 뭐라구 합니다. 아주 좋더군요.
05/03/29 14:29
수정 아이콘
다인/// 저도 예전에 가끔 squelch 해 놓고 그랬었죠... 그러다 보니 벽에다 대고 혼자 열심히 타이핑을 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 담 부턴 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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