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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12/19 13:40:21
Name 김민종
Subject 방금 투표를 마치고 오면서 느낀점..
방금 투표를 마치고왔는데요.. 역시나 저로선 누굴뽑아야 될지
망설이게 되더군요..ㅡ.ㅡ
솔직히 정치쪽에 관심도 없을뿐더러 그런 사람들 신뢰하지 않거든요
고정관념인가?! 아무튼 제가 보기엔 후보들 다 똑같아보입니다..
서로 비방이나하고 어떻게든 표를 얻어보려는 술책들..
결국엔 또 그렇게 자기끼리 잘살고마는 정책들..
그러다보니 자연히 정치인들은 다 싫어지더군요...
하는말들도 우습게들리고..저번에 신문을보니..
국회의원 자식들 군관련된 보도가 나오더군요...
그걸보고 제가 느낀점은.. 하.. 국회의원 자식들은 하나같이..
불쌍한(?)신체가 허약한가 보더군요.. 평균이 4-5급 이더군요..
대부분 면제가...70%는 넘는것 같더군요..그나마 한집에 자식이
3정도되면 그중2명은 면제가 하나는 공익근무더군요...
현역으로 갔다온 사람은 정말 손에 꼽을정도군요..
그 많은 국회의원 자식들중에..ㅡ.ㅡ(제가 짐 군복무중이라서
민감한지도 모르겠군요..)
아무튼.. 저로썬 다시한번 높으신분들을 싫어하게되는 계기가 되었죠..
물론 그중에도 정말 열심히 잘하려는 사람도 있겠죠..
극 소수로.. 제가 잘 알지는 못하지만.. 지금 우리나라의 정책은
머리잘쓰고 얍삽(?!)한 사람들은 부유하게 살지만..
우직하고 성실하게 살다간 그저 그렇게 한평생 힘들게만 살아간다는거죠
갑자기 전유성아저씨가 쓰신 조금만 비겁하면 성공할수있다?! 였던가
그 책이 생각나더군요.. 휘유.. 영화나 만화책에서 나오는
정치인들은 대체 어디쯤 있는지?! (쿠니미츠의 정치인가?!)만화책이 있는데 아주 재밌게 읽고있죠.. 전 정말로 그런 정치인이 나와서
우리나라를 한번 바꿔봤음 좋겠습니다..ㅎㅎ그냥 바램이죠
아무튼 다음 대선땐 아 정말 이사람뽑고싶다란 마음이 들었음 하는
생각입니다.. 높으신분들.. 혹시나 지금 잘하고 계신다고해도
더 분발하세요.. 그동안 님들의 죄(?!)가 넘 많았어요..
이상.. 세상떄에 덜 찌들어 정치인을 싫어하는 젊은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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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02/12/19 17:25
수정 아이콘
그렇게 잘퍼먹고 잘 키웠는데 국회의원의 자식들은 왜 몸이 성하지 않을까요?-_-
선풍기저그
02/12/19 17:28
수정 아이콘
난 주관이 없어서인지..귀가 얇야서인지...
이번 대선에 나온 정치인들은.. 다 괜찮아 보이고..소신있어보이고
대통령돼도 잘할거 같아서 망설였는데...
그나마 이번은 다른때보다 깨끗한편인것 같은데... ㅡ,,ㅡ
에이 돌맞을라~~
02/12/19 17:58
수정 아이콘
한 나라의 대통령후보 까지 출마할 인물이라면 정말로 대단한 분들이 아닙니까. 썩은 정치도 바꿔야 하지만 우리의 관심도 필요하고 정치라는 것에 대한 기존의 인식의 개선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동익
02/12/19 21:36
수정 아이콘
음~ 예전에 비하면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적어도 '체육관 투표'시절보단 100배 좋고 국민들의 의식이
바뀌어 감에 따라 앞으로도 계속 좋아질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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