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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1/12 14:02:18
Name 팬입니다
Subject [퍼옴]KT배 온게임넷 왕중왕전 결승 예상
Ongamenet 에서 baducki님이 쓴 글을 퍼옵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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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김동수

일단 테란이 3명이 올라왔다는 점에서 테란킬러인 그가 유리하며 전체적인 맵이 프로토스가 해 볼만한 맵이다.(로템에서 저그전이 가장 힘들 듯) 현재 페이스도 스카이배 우승 후 아주 좋은 상태이고 한빛이라는 확실한 팀에 소속 되있어 연습 상대도 좋은 편. 그가 승률적으로 유리한 김정민이 있고 조정현 스타일을 가장 잘 막는 다는 것 또란 그에게 유리한 점. 프로토스 킬러 장진남과의 대전이 결승진출을 위한 중요한 경기가 될 듯.


2순위 홍진호

그 또한 테란이 3명이고 프로토스가 1명이라는 것이 그에겐 좋다. 로템과 네오 레가시 오브 차 처럼 그가 좋아하는 맵이있고 네오 버티고 또한 그의 스타일에 가장 적합한 맵. 다만 네오 사일런트 볼텍스에서는 조금 취약한 점을 보인다. 여타 대회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현재 분위기는 상승세. 또한 GET팀과 IS팀의 합병으로 임요환이라는 파트너와의 연습으로 테란전에 더욱 강한 모습을 보일 듯.(임요환과 같은 팀끼리의 대결도 볼만 할 듯 하다) 전체적으로 그가 강한 상대인 김정민과 조정현이있어 유리하다. 김동수와의 대결이 결승진출을 위한 중요한 경기가 될 듯.

3순위 김정민

김정민 또한 와일드카드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여타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강력한 결승진출 후보다. 와일드카드전에서 무려 4경기나 실전 경험을 한 것이 그에게 플러스 요인이 될 듯. 그가 자신있어 하는 테테전이 2경기나 있어 유리하나 그가 전체적인 승률에 약세를 보이는 김동수와 홍진호가 있어 조금은 힘든 리그가 될 듯. 로템을 제외한 나머지 맵에서 그의 전체적인 승률이 나쁘다는 것 또한 그에게 힘든 리그를 하게 만들 것. 테테전에서 2승을 거두지 못 한다면 결승진출은 힘들 듯.

4순위 임요환

6명의 선수 중 요즘 분위기가 가장 안 좋은 선수. 스카이배 준우승 이후 몇일간 스타를 쉬었다는 것이 그의 컨디션 저하에 많이 기여 한 듯. 여타 대회 성적이 요즘 그 답지 않게 저조하다. 얼마나 빨리 컨디션을 회복하는냐가 그에겐 가장 관건이다. 이윤열이라는 팀원을 획득하여 테테전을 보강할 수 있는 것이 좋은 점이긴 하나 역시 그에게도 네오 레가시 오브 차는 부담스러운 맵. 또한 로템이 있다는 것 또한 그에게 부담이다(로템에서 임요환 선수가 가장 많이 패함. 물론 거기서 가장 경기를 많이 하지만 로템은 너무나 알려진 맵이라 임선수의 기습적인 운영이 잘 먹히지 않는 맵) 김정민과 같은 팀 홍진호, 이젠 그의 라이벌이 된 김동수. 이들과의 경기에게 2승 이상을 거두어야만 결승진출이 가능 할 듯. 역시나 무엇보다 가장 먼저 컨디션 회복이 관건이다.

5순위 장진남

KISS팀 해체로 인해 조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그가 자신있어 하는 로템과 네오 레가시 오브 차가 있어 해 볼만한 리그. 3명의 테란 유저 와의 경기가 그에겐 조금 부담스러울 듯. 더구나 그의 천적 임요환이 있어 더욱 부담스럽다. 하지만 그의 악마적인 플레이가 한번 분위기를 타면 충분히 결승진출도 노려 볼만 하다.

6순위 조정현

그와 대결할 5명의 선수가 모두 그에겐 부담이다. 그의 대나무류 스타일을 가장 잘 막는 프로토스 김동수. 테테전에서 한번도 이겨 본 적 없는 임요환. 상대적으로 열세를 보이고 있는 홍진호. 테테전의 극강 김정민. 악마 저그 장진남. 그가 상대적으로 자신감을 보일 수 있는 선수가 한명도 없다. 맵 또한 테란에게 뚜렷히 유리하지 못한 상태. 또한 아직 무소속이라 그에게 연습 상대가 없다는 것이 마이너스 요인. 하지만 와일드카드전에서 실전경험이 그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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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세세한 곳까지 지적을 잘 해 논 글이네요. 이번 결승은 김정민 홍진호가 되었으면 잼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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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theia
02/01/12 14:07
수정 아이콘
여섯 분 모두 화이팅 ^^
나는날고싶다
02/01/12 14:45
수정 아이콘
불현듯 아주(-_-;;) 예전에 제가 sky배 16강 진출자에 대해 분석해서 썼던 것이 떠오르는 군요..^^;; 6분 모두 G-_-G,G-_-L,H-_-F 임돠..^^;
[귀여운소년]
공감이 가지 않는 부분도 꽤 있지만 전체적으로 상당히 정리를 잘 해놨네여...
임요환 선수가 4순위인 것과 김동수 선수가 1순위인 것이 눈에 띄네여...
흠냐... 어떻게 될 지는 아무도 모르져...
구렁이담넘어
음 왕중왕전은 두 저그플레이어가 얼만큼 대테란전의 결과를 만드느냐가 관건일듯(잡아서 올라가느냐 먹혀서 재물이 되느냐...) 결승진출은 김동수가 가장유력할듯 하지만 전체적으로 혼전... 서로 물고 물리는 게임이 될것으로 예상 김동수1위에 홍진호,김정민,임요환 3파전을 기본으로 예상 그러나 홍진호에겐 장진남과의 저그대저그의 부담이...또 다크호스 조정현과의 결과는 모두 예측불능(모두에게 가장 부담이 될듯)조정현의 활약이 다른선수를 웃음짓게 만들 공산이 큼 음... 맵추첨이 된후에나 윤곽이 잡힐듯...
마요네즈
02/01/13 11:45
수정 아이콘
웁.. 여섯명 모두 힘내시길.. 그러나 일단 홍진호, 장진남선수 화이팅 -_-!!
겜마니아
오랜만의 플토 vs 저그 결승전도 재미있을것 같지만...
저의 개인적인 시나리오는...임요환 선수가 가까스러 2위로 올라가서 재집권(?)하는...
그것도 멋질것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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