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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21 00:45
아무래도 외국인이라는 고정관념때문에
과거로부터 명성을 쭉 이어온 황제 임요환 선수를 약간은 더 응원하게 도되는게 사실이라는......
02/09/21 01:51
이윤열선수만 박정석선수가 이긴다면 IS 킬러가 되겠군요 ㅡㅡ.
제 생각에는 아마도 결승전은 베르트랑 vs 박정석선수가 될것 같군요. 제가 가장 최근에 테테전 최강이라 생각한 선수는 변길섭선수였습니다. 그냥 무난하게 멀티를 먹고 무난하게 공격을 하고 무난하게 수비를 하는데 그게 굉장히 강했던것 같았는데. 그 변길섭선수를 이길때 베르트랑선수의 플레이는 그 무난했던걸 무리가 가도록 만드는 그런 플레이였습니다. 지금은 베르트랑선수가 테테전 최강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아마도 결승전에 많은 사람이 오기 위해서는 임요환 선수가 올라가야겠죠. 누굴 응원해야 할지가 참 의문입니다 ㅡㅡ.
02/09/21 02:06
개인적으로는 테테전은 약간의 실력차이가있어도 경우에따라 이길수도있다고 보기때문에 누구실력이 우위에있는지는모르겠지만 짐작조차 불가능하군요...저는 개인적으로 테테전 최강자는 이윤열선수라생각하지만아무튼 이번 4강 두번째게임... 누가이길까요??=_=;;
02/09/21 02:23
베르뜨랑선수도 테테전 만만치 않죠.. 탱크 scv로 막는 그 플레이는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엄청난 scv와 무한확장능력!! ㅎㅎ ^^
02/09/21 04:18
귀염둥이 엘키에게 '찬밥'이라는 말을 붙이시다니요~~ (농담^^)
임요환 선수가 최전성기라고는 하지만 테테전에서는 어떻게 될 것이라고 누구도 장담할 수 없겠죠. 게다가 상대가 테테전에 워낙 능한 베르트랑 선수이니.. 임요환선수가 유리하다고는 말하기 힘들 듯 하다는 것이 저의 생각..같은 이유로 베르트랑선수 역시 유리하다고 절대 말할수 없음..다음주 경기 역시 너무 기대되는군요. 누가 이기든 멋진 승부가 될 것이 틀림없다는 예감이 듭니다. (오늘 경기는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저는 누구의 팬도 아니지만 -아니, 두 사람 모두의, 그리고 프로게이머 모두의 팬이지만- 마지막 경기를 보면서는 그 숨막히는 선수들의 심정이 안타깝끼만 해서 눈물이 나오려 하더군요. 이런 경기를 보여주는 선수들을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수가 있겠습니까.. 이긴 선수나, 진 선수나,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회자되지 않을수 없는 명승부에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는 것으로도 충분한 명예가 되었을 거라 믿습니다.)
02/09/21 08:39
물론 베르트랑선수도 잘합니다.
그러나 대프토전이 약하기 때문에 그리고 현재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진짜 작년 스카이배 재판이 된다면 임요환선수가 작년에 김동수선수에게 역전패를 당하면서 슬럼프에 빠졌었는데 올해도 똑같은 상황이 벌어질 것인가....... 작년에는 팀내 프토유저가 전혀 없었지만 올해는 다릅니다...... 김성제 선수라는 프토유저가 있기 때문에 연습상대 구하는대 어려움이 없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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