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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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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박정석 선수의 패인은 (아쉬웠던 부분)
더블넥을 한 상황이라 타이밍상 위험한 시각을 넘겨야 하는데 캐논을 다리근처에 만드는 모험을 한 것 정도입니다 예전에 박현준vs황영재 경기가 생각나더군요 나머지 부분은 홍진호 선수의 승인으로 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박정석 선수도 상당히 잘해줬고 사실 패인이라 할만한건 별로 없었죠) 초반 발업저글링으로 더블넥 활성화를 최대한 늦춘 점 공업질럿에 저글링 잃은 후에도 히드라 컨트롤로 계속 압박해서 캐논 부순 점 본진 난입 히드라로 템플러아카이브 파괴해 스톰업 늦춘 점 대략 이정도로 생각했었는데요 김도형님 글을 읽어본 결과 템플러아카이브 파괴한 것은 스톰업 늦추는 효과를 얻은건 아니군요 -_-; 박정석 선수의 스톰업을 확인하지 않은 약간의 실수가 아쉽네요
02/08/26 18:34
음...저는 당연히 템플러아카이브가 파괴되서 스톰개발이 취소된 건줄 알고 자꾸 실수라 얘기하는 해설자들이 답답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사실이였군요
스톰개발 되면서 자원 내려가는게 보일텐데 미쳐 바빠서 그것까진 보지 못했나 봅니다 스톰개발만 됬어도 어떨지 모르는 거였는데 아쉽네요 결과적으로 8강 진출은 해서 다행이네요
02/08/26 20:16
제가 보기에 박정석 선수의 패인은 조금 더 앞선 초반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반에 더블넥 했는데 언덕 위에 포톤캐논 워프 시간이 약간 늦었습니다 그래서 초반 저글링에 너무 방해를 받아서 초반 더블넥에도 불구하고 프로브가 적었습니다 거기서 부터 어느정도 홍진호 선수가 득점을 쌓은 것 같습니다 물론 후반에 박정석선수에 사소한 실수 그리고 결정적으로 스톰개발 실수 .. 이건 정말 너무 결정적인 거라 ... 안타깝기까지 합니다 어쨌든 박정석 선수가 8강에 진출했으니 이번 실수를 만회할 기회를 얻은 셈이죠 이번 대회는 확실히 박정석 선수에게 기대를 하게 되네요 :)
02/08/26 20:34
결국 제 생각엔
플토가 아무리 저그에게 어려운 맵이라도 더블넥은 답이 아니였다는 생각입니다. 플토가 과연 가스 없는 멀티를 더블넥할 가치가 있었을까 라는 생각뿐이네요..원래 플토가 저그 상대 더블넥은 조금 빠른 뮤타나 러커 막을려면 테크를 올려야되기 땜시 병력숫자부족이저. 더블넥이란 전략은 07때 그냥 저그가 테크 늦고 병력 뽑는 그런 시절쓰는 거였지 요즘08같이 저그가 물량이 아닌 뮤타나 러커로 초반을 푸는 저그한테는 답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홍진호 선수는 온리 히드라를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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