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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31 00:32
음.. '꼭 이겨야 할텐데'.. 요즘에 저도 그런생각이.. 원사이드 게임은 보는 사람의 재미를 떨어뜨리지만, 임선수가 일방적인 경기를 할때 마음이 놓인다고나 할까요.. 그런 것땜에 임선수가 도박적인 전술을 사용하려하면 무지 긴장되더군요.. 옛날 같으면 '아 저런 생각을'하면서 감탄 했을텐데 말이죠..
02/07/31 00:38
임요환선수 팬이 없는게 아니라 다른 선수 팬도 많기 때문에 그렇게 느끼시는게 아닐까요? 다른 곳은 거의 점령(?) 했는데 이곳은 골고루 있기 때문에...^^; 종족 최강전 다른 선수들 나올 때에 비해서 반응이 참 거센 걸로 봐서도..팬이 없거나 떠나진 않은듯...
02/07/31 00:48
임요환 선수의 플레이에 예전엔 생소하게 느꼈던 것이 눈높이가 높아졌거나 일반화된 경향이 있어서 그런 듯 하고요...더 이상 전략, 전술을 개발하기 힘든 점도 한 몫 하겠죠...전 맵을 뒤덮는 물량전(최근 팬들이 즐기는 대결인 듯..)이 되기 전에 상대가 몰 해보지도 못하게 하는 타이밍 재서 하는 기발한 러쉬는 아직도 만드는 것은 있긴 한데(시간 개발 --?)... 어제 경기에 대해선 저는 생각이 다른데 승부를 즐기는 컨트롤이었다기 보다는 뒤집기 힘든 경기라서 가끔 임요환 선수가 보여주는 어떻게 보면 쥐쥐치기전에 경기에 이기지 못해서 보여주지 못한걸 쉽게 지지 않았다는(아니면 지기 싫을 때 보여주는..) 특유의 헛짓(?)성 컨트롤이었던 것 같네요...올해 전반기에 우승은 한차례 했지만 작년 전성기때 플레이에서 오는 메세지가 느껴지지 않았어요..최근 경기보면 그런 게 전달될 때가 있는데 도전자 정신이 다시 생기고 경기결과에 열정이 생겨서라 봅니다...
02/07/31 00:50
향즐님 이신가?
임요환님선수은 그냥 두기는 너무 아깝고 그런다고 품에 안기는 너무 뜨거운 '감자!!' 같다고 하셨죠(왜 감자 일까요? 궁금모드 ^^) 반임요환 적인 분위기는 아니라고 봄니다 ^^ 감히 단언하지만.. '나는 임테란의 플레이를 보면 놀라거나 즐거워 하지 않는다' 라고 말씀하실 분이라면 이런 후미 지고 괴팍(죄송함니다^^) 까지 오지 않으셨을 거 같은걸요?
02/07/31 01:38
여기서 인기 많은 선수는 최인규,김정민,강민 선수죠
실제적으로 친분이 있는 것도 같고.. 사실 임테란 팬도 많은데 다른 곳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는 적죠
02/07/31 02:36
저도 수시아님 생각에 동감. 화제가 되었던 마린한기로 러커잡기. 보여줄 때도 이미 게임은 기울대로 기운 상황이었죠. 오늘도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임테란이야기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을 운영진들의 취향과 연결하는 것은 오해란 생각이 드네요. 저 같은 경우 팬이지만 굳이 임테란 이야길 이곳에서까지 많이 할 필요가 있을까..하는 편입니다.임테란은 어딜가나 화제만발이니까요
02/07/31 04:45
저도 임테란의 팬입니다..
전.. 이 곳 역시 임테란의 팬이 많을 꺼라 생각합니다. 다만.. 그런 팬들이 드러내서 표현하지 않을 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저 역시도 임테란의 이야기는 드랍동과 IS 홈피로 만족하는 사람이라서...ㅡㅡ; 정말 어디서나 화제만발... 입니다. 임테란이 관련된 글에 코멘트 달린 걸 보면... 그 인기를 짐작하고도 남죠..^^;
02/07/31 08:43
임테란팬 많은것 같네여 ^^저도 그중 한사람..
요즘엔 겜큐시절이 그립네여...그때의 임테란은 선구자 무얼해도 그가 먼저하는것이 되버렸던~
02/07/31 09:49
무슨 말씀을^^; 저도 프로토스유저고 프로토스를 응원하는 편이긴 해도
워낙 요즘 프로토스가 암울하고 그래서 그렇지 테란 보기 힘들던 시절엔 테란 응원 많이 했답니다. 그리고 이 곳에 임요환선수 팬은 참 많은 것 같던데요. 지난번에 인기투표 할 때도 임요환선수가 1위더라구요. ^^;
02/07/31 13:00
란슬롯님은 참-_- 난감하게 하시는 군요.
임테란을 안 좋아하다니요 -_- Leiru님 말씀대로 제가 어느 곳에선가는 그런 말을 했습니다. "그가 뜨거운 감자이기 때문에 내가 함부로 다룰수가 없다"라구요. 그에게 쏟아지는 주목은 다른 게이머들과는 분명히 다르죠. 그렇기에 조심스러울 뿐입니다. 편파성에 너무 집착하실 필요들이 없는데. 왜 자꾸 그런 이야기들이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02/07/31 16:21
어딜가나 임요환선수의 이야기는 끊이지 않네염...
스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특별히 좋아하는 특정 선수도 있겠지만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고,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들 모두를 좋아하잖아요... 저역시 다른 선수들과 함께 임요환선수를 무쟈게 좋아합니다. 임성춘선수의 사이오닉스톰에 반해 프로토스를 시작했다가 임요환선수의 드랍십과 이윤열선수의 탱크에 반해서 다시 테란을 하고 있죠... 다음주 종족최강전 정말 기대되구요... 우리는 모든 선수를 사랑합니다.~!!! ^0^
02/07/31 21:42
선수층도 엷고 좋은 성적도 적은 toss gamer에 특별한 격려를 보내고, 그들 fan의 투정도 잘 수용하는 게 pgr 사이트의 미덕이라고 생각되는군요. 황제에게는 격려의 문제가 아니라, 참신한 전략과 기술을 생각해 낸 것에 찬사와 경탄이 뒤따르죠. 뭐, 올해 들어와서는 황제에게도 격려가 팰요하다곤 느끼게 만들고 있지만요.
02/08/02 12:31
이곳 운영자분들이 임요환 선수의 칭찬에 대해 인색하다고 느끼시는건 임요환 선수 자체의 인기도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너무 과격한 열성팬과 또 거기에 걸맞는 안티팬들이 많기에 자칫 꺼낸 한마디가 이곳 게시판을 정신없이 만들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겠죠. 게시판 운영에 있어서 운영자의 역할이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는건 저만의 생각인지......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 칭찬만 한다면 별다른 문제가 없을듯 한데요. 운영자들 역시 한명의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로서 자유로이 게시판에 글을 쓸수 있는것이고, 특정 게이머를 좋아할수도 있죠. 특정 게이머를 좋아한다고 해서 나머지 게이머들을 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적어도 pgr에는 없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예전 임요환 선수에게 많은 이들이 열광했던 것은 약자인 테란의 선전때문이었죠. 이제 그 관심이 약자가 되어버린(어쩌다가 이런...ㅜ.ㅜ) 플토에 모아졌을 뿐이라 생각합니다. 만약 1.10 패치가 나와서 플토가 좋아지고 반면 저그가 어려워진다면 저그를 응원하는 글들이 많이 나올거라는 생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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