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9/27 13:55:23
Name Legend0fProToss
Subject 홍진호 선수에게 저그를 강요하지 맙시다!
어떤 분의 글에 홍진호선수가 무슨종족을 할것 같냐는 물음이 있었던것 같은데..
많은 분들이
"저그지존 저그하시리라 믿습니다"
"저그에 올인!"
이런 말들이 많은데
홍진호 선수가 프로게이머지
프로 저그유저가 아니지 않습니까?
진호선수는 스타를 하는것이지
저그를 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위와 같은 글들이
홍진호선수의 결정에 영향을 주는것은 옳지 못한것 같습니다.
만약 홍진호선수가 다른종족하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팬들이 자꾸 저그하길 바라면 괜히 자신이 그들을 배신한다고 생각할것 자책할것
같습니다.
프로는 김성제선수 키보드에 써있는데로 이기는게 장땡입니다.
아무도 그의 선택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면 합니다.
홍진호,박정석 그리고 모든 8강진출자 선수들 fighting!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09/27 13:57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 이미 저그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_-;;
다음은 지노님이 어제 까페에 남긴 글 중 일부입니다.

이제 다음주에 박정석선수와 경기가 있는데
파라독스
-_-
정말 암울합니다 ㅠ_ㅠ
현재까지로썬 자신이 없는건 사실이지만,
남은 기간 일주일 동안
이 자신감을 최대한 올려놓고 게임할수있도록 하겠습니다^_^v
종족은 뭐로 할꺼냐고요?@_@
저그로 합니다
아직 남들이 꺠지못한벽
제가 한번 깨보고 싶군요 ~ 크크^,^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응원부탁드려요(_ _)

그리고, 팬으로써 그런 기대를 하는것도 꼭 나쁘진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피바다저그
03/09/27 13:59
수정 아이콘
지노선수가 어제 벌써 올렸더군요... 저그로 하겠다고... 물론 아직 자신은 없다고 했지만 그글을 보고나지 일주일후에 어떤모습으로 돌알올까 벌써 두근두근.... 마치 드래곤볼에서 시간에 방에 들어간 손오공을 기다리는 기분이랄까...
피바다저그
03/09/27 14:00
수정 아이콘
이런 '돌알올까>돌아올까' 오타군요.. ㅠ.ㅠ
TheMarineFan
03/09/27 14:02
수정 아이콘
모두 다 홍진호 선수를 좋아하고 사랑하기 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홍진호 선수는 저그의 자존심 이잖아요. Pride of Zerg.. ^^
03/09/27 14:07
수정 아이콘
다른종족도 타게이머에 비해 수준급으로 하는 홍진호 선수이긴하지만
저그로 벽을깨보인다는 진호선수의 모습 기대되는군요 ~
이동익
03/09/27 14:08
수정 아이콘
종족선택이야 자유죠.머~
동동주♡사랑
03/09/27 14:09
수정 아이콘
저는.. 홍진호 선수가 저그가 아니라 다른 종족으로 하는 건 생각을 못하겠습니다..T_T 그는 저그로 있을때가 멋있어요..
Altair~★
03/09/27 14:13
수정 아이콘
Go Go Yellow~~!!!
홍진호 선수 힘내시길...*^^*
Temuchin
03/09/27 14:14
수정 아이콘
박정석군과 프로토스의 압박....
시간의 방에 들어간 손오공도 셀과의 승부는 확신 못합니다..
일주일동안 전 저그유저들의 힘을 모아 원기옥이라도 만들어야 할 듯..
무천도사는 대안을 알고 있을 듯..!!
03/09/27 14:15
수정 아이콘
legendofprotoss님의 의견에 적극 동의 합니다.
무슨 종족을 하든 그건 홍진호 선수에게 달린 것이며, 그 맵에서 가장 좋은 종족으로 가장 좋은 전략으로 맞서서 위로 올라가서 우승하는 것이 진정한 "프로"의 자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1주일간 홍진호 선수의 연습결과가 정말 암울이라고 결론이 난다면 어떡할까요? parodoxxx에서 프토의 커세어 두부대에 리버 4마리 조합을 저그가 깨는게 현재로서는 보이지 않는 거 같은데..
만약 천재 저그 홍진호 선수의 결론도 그렇게 난다면.. 더 나은 수를 찾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닐까요? (홍진호 선수가 테란이나 프토로 나온다면 parodoxxx 맵은 전면적으로 다시 한번 고려해봐야 되지 않나 싶네요)
홍진호 선수를 결승에서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03/09/27 14:21
수정 아이콘
예전 스노우 바운드에서 박정석 선수를 원사이드하게 이긴 경험도 있고 홍진호선수 아무리 암울하다해도 언제나 파해법을 들고나오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이구요,, 기대됩니다...
RaiNwith
03/09/27 14:22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의 저그지존으로써 자존심이 있죠... 저그로 하신다고 했으니 저그로 하실겁니다^^만약 다른종족선택했는데 지신다면... 그게 더 안좋지 않나요?
마요네즈
03/09/27 14:22
수정 아이콘
아무도 강요한 적 없습니다..!
그런건 게이머 본인이 스스로 선택할 일이죠..
개인적으로는 종족선택도 전략의 한 일종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에게 너무 부담주는 행동들은 삼가했으면 좋겠네요..^^
03/09/27 14:47
수정 아이콘
다른 종족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실력입니다.

파해법도 못 찾았는데
타종족 실력이 안되면 그냥 저그해서 죽을 수 밖에 없는겁니다-_-;;
본인의 실력을 바탕으로 최선의 결과를 얻어내는 것이 '프로'입니다.

그러나. 이왕 저그로 하기로 결정하셨으니 정말 멋진 파해법 기대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03/09/27 14:54
수정 아이콘
만일, 지노님이 파해법을 찾아서 그게 성공한다면...
배넷에서는 그 전술밖에 나돌지 않겠네요... -_-;;(프로토스는 모두 땡큐 한다는;;)
603DragoN2
03/09/27 15:32
수정 아이콘
박정석팬인데 홍진호 응원할라요~
피투니
03/09/27 15:38
수정 아이콘
팬들이 아무리 모라해도-_- 그걸로 종족선택의 마음이 바뀔까요-_-
낭만드랍쉽
03/09/27 15:43
수정 아이콘
Lord of Zerg...
Legend0fProToss
03/09/27 16:36
수정 아이콘
바뀌진않아도 마음이 편하지 못하다는 거지요
피팝현보
03/09/27 17:29
수정 아이콘
^^ 강요라... 좀 쎈 말이죠. 아무도 강요하진 않죠. ^^
물탄푹설
03/09/27 17:43
수정 아이콘
누가 강요했다는 거지요....혼자 모 그리고 도다 딱 정한듯한 말인듯,
게임의법칙
03/09/27 18:16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에게 딴 종족을 강요하지 마십시오.
이기기 위한 선택이든 아니든
홍진호 선수가 택할 문제입니다.
이 글은 딴 종족을 강요하는 글 같습니다.
이기든 지든 홍진호 선수는 폭풍 저그이지 폭풍 테란이나 폭풍 플토가 아닙니다.
이상욱
03/09/27 18:52
수정 아이콘
만약에 홍진호 선수가 저그로 박정석선수를 이긴다면.. 그야말로 모든저그유저의 영웅이 되겠군요^^
03/09/27 19:17
수정 아이콘
아....누굴응원해야한단말이냐....이런젠장 ㅡㅡ;;
03/09/27 19:25
수정 아이콘
맵이 파라독스이긴 하지만, 원래 프로토스유저에게 주종이 아닌 프로토스로 덤비는 것은 오히려 저그로 기습 전략을 쓰는 것보다 못할 수도 있으니까요~ 괜찮은 선택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399 [FAQ]온게임넷 & MBCgame BGM List 수정판(?) [16] 박아제™4834 03/09/27 4834
13398 안녕하세요^^ 다음 용준동 운영자입니다.. [13] 낭만다크3258 03/09/27 3258
13397 마이큐브 프로토스 맵 그리고 행운... [1] 민정환2027 03/09/27 2027
13396 방송사간 서로 다른 게이머들의 별명 호칭 - 리플다신 분들은 다시 읽어주세요. [40] 포켓토이4625 03/09/27 4625
13395 홍진호 선수라면. [26] 김연우3918 03/09/27 3918
13394 [피투니] Team League 소식들. [5] 피투니3076 03/09/27 3076
13393 박정석선수...무언가의 아쉬움이... [13] 거짓말같은시2911 03/09/27 2911
13392 [펌]김병현의 업적 [7] WoongWoong2545 03/09/27 2545
13391 홍진호 선수에게 저그를 강요하지 맙시다! [25] Legend0fProToss4221 03/09/27 4221
13390 재미로 보는 한빛팀 : [박경락] 이놈도 분석해보자!! [48] 달려라태꼰부8198 03/09/27 8198
13387 어제 서지훈선수 경기에서... [15] 이노시톨3237 03/09/27 3237
13384 wgtour 에서 생긴 억울한일 [9] 이운대2595 03/09/27 2595
13383 서지훈선수와 박경락선수, 그들의 5전3선승을 기대했습니다. [1] 信主NISSI2483 03/09/27 2483
13382 마이큐브 스타리그 8강진출선수들간의 전적... [3] 다크고스트2491 03/09/27 2491
13381 2002년 11월 Monthly Gamer를 기억하십니까? [8] 바다로3453 03/09/27 3453
13380 4강 대진 경우의 수... [3] 다크고스트2641 03/09/27 2641
13379 [잡담]공방<나모모?? [9] 다쿠2909 03/09/27 2909
13378 박경락선수 기록 세우게 됐네요 [5] 초보랜덤3188 03/09/27 3188
13376 잡담) 야인시대에서 소리없이 사라진 혹은 재미있던 캐릭터들.. [8] 불꽃남자3134 03/09/27 3134
13374 박서의 원팩 더블을 보았다면.. [4] DeaDBirD3203 03/09/27 3203
13373 [공상]이제..또다른 그랜드슬래머를 꿈꾸어도 좋을 시간입니다. [6] 캐터필러3024 03/09/27 3024
13372 <잡담> 내가 본 감명 깊은 영화 ^^ [19] gaema4355 03/09/27 4355
13371 osl 8강 2라운드 리뷰 [5] Ace of Base2730 03/09/27 273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