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8/08 01:07:49
Name wassup
Subject 올스타전 투표사건을 지켜보며
실망입니다.

'모선수가 못나오면 안되니까 재투표가 당연하다'
'모선수 없는 올스타전이 무슨 올스타전이냐'

식의 글이 눈에 거슬리는군요.
모든 분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심지어 그 선수까지도 싫어지게 됩니다.
그 선수를 싫어할 이유는 없지만, 싫어지는 건 어쩔 수 없죠.

문제는 특정 버그나 프로그램을 쓰는 팬들입니다.
아니, 어쩌면 그들은 팬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진정한 팬이라면, 시간 날때마다 짬짬이, 적당히 투표해야 되는 게 아닐까요.
일부 팬들에 의해 마음고생할 많은 사람들의 모습이 아른거립니다.

마무리를 짓자면,
문제는 '버그, 프로그램을 써서 투표하는 팬들'과 '중복투표가 가능하게 한 스폰서'지
'모선수가 투표에서 지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좋아하는 선수가 투표에서 뒤지면 마음 상하는 게 당연하죠.
안 그러는 게 이상한 것이겠죠.
하지만 거기에 너무 과민반응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프로게이머들이 나서서 팬들에게 자제를 청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까??


나서서 죄송합니다.
조금 흥분한 것 같아서 말입니다.
여러번 생각하고 글 올립니다. 기분나뻐하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기영상
03/08/08 01:34
수정 아이콘
죄없는 선수들만 마음고생하겠군요 게임계의 팬들은 연예계처럼 몰지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물론 연예계에도 성숙한팬분들은 많지만요^^;;)
기묘진
03/08/08 01:35
수정 아이콘
왜 팬들이 욕을 먹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프로게이머들이 나서서 자제를 청한다고 팬들의 마음이야 어디 또 그렇습니까?
우쒸 이게 다 K모기업 때문에...-_-
wassup님의 글을 패러디 해서...
전 요새 모기업의 작태때문에 심지어 그 팀까지도 싫어지고 있습니다.
그 팀을 싫어할 이유는 없지만, 싫어지는 건 어쩔 수 없죠.
하늘하늘
03/08/08 01:38
수정 아이콘
이상목님. 요환동에서 길섭선수가 몰표받는걸 마구 비난한적 없습니다. 그런 글 올라오면 반박꼬리가 엄청 붙습니다. 설마 그런데도 요환동이 비난한다고 하시는건가요? 그리고 조직적으로 프로그램 사용한다는건 또 무슨 말씀이신지.. 하룻밤사이에 백여만표의 표가 역전되었고 그거에 대항해서 약간은 초라한 '24표'한번에 투표하기 를 약 3~4시간 썼을뿐입니다. 프로그램이라뇨. 그거다 일일이 손으로 눌러줘야만 하는겁니다. 비난한는건좋은데 제대로 알고 비난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그래야 받는쪽이 억울하지 않거든요. 그리고 제생각엔 비난받아야 할건 이런 비상식적인 투표가 가능하도록 한 ktf측이지 팬들이 아니라는 겁니다.
03/08/08 01:41
수정 아이콘
씁쓸할 따름입니다...
하늘하늘
03/08/08 01:59
수정 아이콘
낭만드랍쉽님. 딴지는 아니구요.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봐 말씀드리는건데 임시게시판 만들었던건 본격적인 전쟁모드 돌입의 의미가 아니구요 드랍동에서 투표열기가 너무 가열되는걸 막기 위해서 한쪽으로 모아둔겁니다. 아무래도 프리토크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거든요. 그래서 투표할사람은 거기서 따로놀아라.. 이런거죠.
하늘하늘
03/08/08 02:07
수정 아이콘
이상목님. '24표가능사이트'랑 매크로프로그램랑은 아주 다른겁니다. 매크로 프로그램은 프로그램만 실행시켜놓으면 엄청나게 빠른속도로 투표하게끔하는 말그대로 프로그램이구요. 24표사이트는 웹페이지에서 24명이 원래는 다 다른 사람에게 찍혀야하는걸 모두 임요환에게 가도록한것뿐입니다. 어차피 '투표하기'를 일일이 눌러야 표가 올라가는겁니다. 어떻게 그걸 똑같이 놓고 말하십니까. 그리고 요환동에서는 다양한 말이 많이 나옵니다. 그래서 삭제되는 글도 많구요. 하지만 그 글을 다 공감하는건 아니죠. 요환동에 쓰여져 있다고 그게 다 요환동의 생각일까요?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입니다. 어떤 게시가 있으면 반박게시라던가 꼬리말이 붙습니다. 그것을 다 같이 봐야하는거 아닙니까? 요환동에 잠시 있다가 금방삭제된것까지 어떻게 요환동이 책임을지고 비난을 받아야하는지 모르겠네요. 뭔가 너무 억지같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지금 요환동 분위기는 길섭동에 대해서 아무런 감정없는 쪽이 대세입니다. 제대로 아시고 말씀하시길 부탁드립니다. 님은 쉽게 한마디 던지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그 한마디에 상처입습니다.
낭만드랍쉽
03/08/08 02:12
수정 아이콘
아니..진짜 신기한게.. 10분전가지 만해도 3분에 +2100을 넘기지 못하던 길섭선수가 지금은 3분에 +48100를 넘기니.. 허참-_-ㆀ

"그분"의 능력은 하루종일 노가다 뛴 드랍동을 비웃는듯 하군요.

온게임넷 관계자 분이라던지.. 자주 들러주시는 엄재경 해설위원 님이라도 "그분"에 대한 언급좀 해주셨으면 좋겠네여-_-;;
angelmai
03/08/08 02:14
수정 아이콘
원래 우리나라가 이런 인기투표를 하게되면 (연예인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게되는데, 이것은 건전한 팬문화가 아직도~~~ 멀었기때문이겠죠.
그런데 이번엔 주관사가 그걸 대놓고 조장한 느낌도 드네여 -0-;
뭐 주관사입장엔 자랑할수있는 요소겠죠. 어차피 광고효과땜에 지원하는거니까~~~
제 생각엔 주관사는 그렇다쳐도 온겜넷에서는 이런사태를 예측못했을리도 없는데, 그냥한것이 아쉽군요.

글구 사람들의 인식부터가 문제입니다. 표가 몰표나왔다고 무조건 프로그램을 사용했다!!! 고 생각하는것도 문제입니다. 위의 분의 말씀처럼 노가다를 했을수도 있죠. 진짜 건전하게 열렬히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
예전에 여기글을 읽다가 이런문장을 봤습니다. "맵핵사용자보다 맵핵의심하는 사람이 더많고 더 문제다"
이번사태가 위의 글을 보면 이해되죠.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것 같습니다.
이상욱
03/08/08 02:16
수정 아이콘
일단 제가 오해가 있었다는 점은 인정하겠습니다. 전 게시판에서 '드랍동에서 24표'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는 글들을 봐서 그것이 프로그램인지 알았네요..-_-;; 잘못 알고 댓글단것은 사과드립니다.-_-;;
이상욱
03/08/08 02:24
수정 아이콘
위에 문제가 될만한 글들은 모두 삭제했습니다. 정확하지 못한 정보로 오해를 한점 사과드립니다.
03/08/08 02:28
수정 아이콘
노가다랑 프로그램은 틀리다라... 네, 틀립니다. 정성(?)의 차이이고 정도의 차이입니다. 하지만 본질은 같습니다. (주최측의 안이한 대처는 일단 제쳐두고) 올스타전 투표라는 '일반적'의미에서 벗어나 있는 행위들입니다. 정성스레(?) 페이퍼를 만들어 컨닝을 하건, 편하게 책 펴놓거나 남의 답 보면서 컨닝을 하건 정성과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했다는건 같습니다. 이걸 틀리다고 굳이 강변해야 하는 이유를 솔직히 저는 잘 모르겠군요. 그리고 예전에 문희준씨 최악의 앨범 어쩌고 투표에 프로그램으로 찍고 하는건 *순이들을 섬멸한 대첩등의 유머로 받아넘기던 이곳이 노가다 투표, 프로그램 투표에 이렇게 민감해지는 이유 역시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인 바램입니다만 pgr에서 이 투표 이야기 그만 좀 봤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여기까지 온 상황이고 방식을 주최측에서 안 바꾼다면 이 투표 결과의 공신력은 제로라고 해도 무방할 상황입니다. 이미 공신력을 잃은 투표의 순위변화에 대해서 더 이상 왈가왈부할 필요가 있나 싶군요...
하늘하늘
03/08/08 02:28
수정 아이콘
엔젤마이님께. 아무리 고수라도 맵핵의심들때가 있습니다. 다시말하면 너무 티나는 맵핵유저도 있다는 소리입니다. 엔젤마이님의 비판적 사고도 좋은데 말입니다만 좀더 잘 보시고 말씀하셨으면 하네요. 하룻밤에 백만표가 '순수한 노가다'로 가능하다고 봅니까? 건전하게 얼마나열혈히 좋아해야 그게 가능한지 한번 몸소 체험해보시고 그런 말씀을 하시면 고맙겠네요. 많은 사람이 몰려서 한번 접속하기도 힘들고 엔터눌러놓기 해도 금방 오류가 납니다. 그럼 다시 해야하죠. 그런 상황에서 하룻밤에 백만표.. 어떻게 의심안할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려주시죠. 그럼 반성하겠습니다.
하늘하늘
03/08/08 02:35
수정 아이콘
매닉님. 왜 문희준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겟습니다만 괜한 비유로 오해를 사는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그리고 정도의 차이일뿐 본질은 같다고 하시는데... 물론 말은 맞습니다만 '정도'라는걸 너무 쉽게 생각하는건 아닌지요. 100원 훔치는거랑 100억 훔치는거랑 본질은 같지만 정도가 다르기때문에 한쪽은 범죄가 되는겁니다. 네 24표행위도 부정이라고 말하면 할말없습니다. 하지만 수십명의 사람이 밤새도록 엔터노가다한것이 단한사람의 프로그램을 돌린것보다 적게나온 현실은 어떻게 해야하죠? 정론이란거 좋습니다. 저도 한때 부처님 가운데토막이라는 비아냥까지 들었습니다만 조금은 현실을 볼필요도 있다고 보여지네요. 그리고 저 역시 이딴 투표때문에 요환동비난받는것도 싫습니다. (왜 다같은 행위를 하는데 굳이 요환동만 표적이 되어야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그리고 여기서 이런이야기 거론되는것도 싫구요. 제발 다시는 위의 꼬리글들 제대로 안읽고 또 리플레이시키는 분이 없기를 바랍니다.
달머리
03/08/08 02:35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홍진호선수 다시2위로;;;;;
03/08/08 02:36
수정 아이콘
투표 싸이트 가서 조금만 지켜보셔도 상황이 이해가 가실텐데요. 지금 가 보시면 막 변길섭 선수의 표가 초당 몇 천 표가 나오더니 결국 역전 하시는군요. 아까 성학승 선수는 이미 역전하셨고.. 오늘 하루 요환동이나 진호동이나 수많은 분들이 투표를 하셨을텐데 '그 분'은 잠시 시간내서 활동만 하시면 한 시간도 안되서 몇 백만 점을 따라 잡으시는군요. 팬들의 순수 노가다라고 생각하기엔 그 규모가 너무나 큽니다.
달머리
03/08/08 02:44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님....마직막댓글은 삭제하시는게;;
03/08/08 02:49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님/
1) 문희준 이야기는 지금 여기서 부정몰표라는 행위의 결과가 자신의 기호와 일치할때와 상반될때의 반응이 확연히 틀린것 같이 보여서 드린 말씀입니다. 오해를 산다라... 뭐 이런 비유로 제가 문희준 팬이 아닌가 하는 오해를 사더라도 할 수 없는 일이지요. 제 글쓰기가 부족한 탓이지...
2) 백원 훔치는것도 범죄입니다. 단지 100억과 정도가 틀린 범죄이기에 처벌의 정도가 틀릴 뿐이겠죠.
3) 수십명의 노가다보다 프로그램의 효과가 더 뛰어난 현실은 어떡하느냐... 프로그램 투표가 비난을 받아 행여 제거되고 나면 다음 비난의 화살은 노가다 투표로 넘어갈겁니다. 그 현실은 받아 들이실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이미 공신력을 잃은 투표이니 그 결과는 그냥 무시해버리는건 힘들겠습니까? 중계진도 아마 양심이 있으면 '공정한 팬 투표로 선정된 최고의 올스타들' 이런 말은 못하지 않겠습니까?
4) 졸지에 드랍동 안티되는군요. 믿으실지 모르겠습니다만 드랍동만 꼬집어 비난하자고 쓴 댓글이 아닙니다.
이상욱
03/08/08 02:52
수정 아이콘
음... 이거 보니까 옛날에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책에서 읽었던게 생각나네요. 어느 물이 부족한마을에서 매일 물을 길어다 주는 사람에게 돈을 준다고 했죠. A라는 사람은 그말을 듣고 매일 열심히 물을 날아다가 돈을 받곤 했죠. 반면에 B라는 사람은 물은 나르지 않고 맨날 땅만 팠습니다. 사람들은 뭐하는 짓이냐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물길이 완성된이후로는 B는 아무것도 안하고 놀면서도 A보다 몇십 몇백배의 돈을 벌었죠.-_-;;

적절한 예는 아니지만.. 이번 경우도 비슷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카페에서는 열심히 노가다를 하는 동안 '그분'은 하루종일 메크로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었던 거죠.-_-;;

구지 억지 주장을 펼치자면... '그분' 입장에선 메크로 프로그램 만드는 것도 노가다 못지않은 엄연한 노력이며 한꺼번에 올라가는 투표수또한 정당화할수 있다.-_-;; 한 사람이 동전끼우기로 수백 수천표를 중복투표 할수있다면 매크로로 수백만표는 하지 못하란 법이 있냐라고 주장할수도 있겠네요.-_-;;
이상욱
03/08/08 02:55
수정 아이콘
하늘하늘님 마지막글은 약간 좀 비꼬는 듯한... 보는 사람 입장에 따라 기분이 나쁠수도 있는 글이네요.-_-;;
모모시로 타케
03/08/08 04:41
수정 아이콘
어차피 투표 자체의 권위나 신뢰가 땅에 떨어진 상황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하군요..어차피 KFT는 이런 식으로 해서 자기네 홈피 많이 접속하게 하려는 수작일테니..
CounSelor
03/08/08 06:03
수정 아이콘
댓글들이 참 멋있군요.
이제부터 올스타다위엔 관심 끊고 살랍니다
내가 좋아하는 선수 안나온다고해서 그의 플레이를 다른곳에서
못보는것은 아니니까요
angelmai
03/08/08 06:41
수정 아이콘
어제 저녁에 제가 댓글올릴때보다 또 마니 왔군요.. ㅎㅎ
역시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인가 보죠?
위에 제글에 대한 태클이 있던데... 저는 별말한게 아닙니다.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지말란거죠. 너무 그러면 진정한 팬으로써 투표한 사람까지 욕먹게 된단말이죠.
글구 한가지 덧붙이자면, 중복투표는 사실 미국에서도 합니다. 예를들어 메이저 올스타, nbc올스타도요.
저는 갠적으로 코비를 좋아해서 3번했죠, 하키에서도 3명에게 하구요.
우리나라보다 이런식의 문화가 발달한 미국에서도 어느정도는 허용한다는거죠. 물론, 프로그램이나 매크로를 이용하는것은 당근히~~~
너무 욕하면, 예를 들어 위의 변길선선수처럼, 진정한 팬으로 1~2표찍은 팬들은 어쩌겠습니까?
그러니 너무 열네시진 않는게 좋다는말입니당
하늘하늘
03/08/08 08:35
수정 아이콘
마지막 댓글은 지웠습니다. 그리고 더이상의 댓글 논쟁은 하지 않겠습니다. 그렇지만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정도의 차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정도가 확연히 다른데 똑같이 범죄자 취급받는건 당사자로선 억울한 일이란걸 알아주셨으면 하는것뿐입니다. 그리고 어차피 중복투표가 허용된 상황에서, 동전노가다를 하지 않으면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가 올스타에 뽑히지 않는 현실에서, 수천만표가 찍히는 현실에서 진정한 팬의 3표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하늘하늘
03/08/08 08:36
수정 아이콘
아.. 마지막 댓글은 삭제했습니다. 그걸로 심기불편하셨던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앞으로 조심하겠습니다.
in-extremis
03/08/08 09:42
수정 아이콘
형법을 배우다 보면 불법이란 개념과 위법이란 개념이 나옵니다.
위법이란 법을 위반했다는 상태를 나타내는 추상적 개념이고
불법이란 그에 비해 구체적인 행위 자체를 가르킵니다. 크기와 양의 개념도 있죠.
좀 쉽게 예를 들면 살인도 위법하고 절도도 위법합니다만, 불법의 정도에선 차이가 나기때문에 살인이 더 무섭게 처벌되는 것이죠.
제가 보기엔 매크로나 24표가능사이트나 다 위법의 개념에 포섭된다고 생각드는군요. 물론 불법의 개념으로 보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매크로 프로그램이든, 24표가능사이트이든 어쨌든 주최측이 원하는 방식의 중복투표방식은 아닐겁니다. 매크로프로그램을 쓰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 정도야 어때 하는 건 올바른 방식이 아니죠. 그럼 정상적으로 표를 던지는 팬들은 또 머라고 하겠습니까.
물론 주최측의 잘못이 크지만, 그걸 해결하는 방법이 그런 부정한 방법들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하늘하늘님이 정도의 차이에 너무 연연하시는 것 같아서 정도의 차이이기 이전에 정당한 방법과 부정한 방법의 차이가 먼저라고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저그가되어라~
03/08/08 11:56
수정 아이콘
누가뭐래도 임요환선수 +_+올라오셨으면 !!~ 원츄
하늘하늘
03/08/08 12:39
수정 아이콘
in-extremis님 말씀 잘봤습니다. 정당한 방법과 부정한 방법이라.. 매크로를 쓰던 해킹을 하던 ktf측에선 일언반구도 없는 상태고 만일 이대로 투표가 마감된다면 누가1등을 하던 그 사람이 올스타전에 출전하겠죠. 아마 무효 <-- 이런건 나오지 않을겁니다. 그렇게 본다면 엄밀한 의미에선 부정이니 정당이니 하는것도 우스운 일이겠죠. 제가 정도의 차이를 얘기한건 매크로프로그램쓰는거랑 24표사이트랑 같은 선상에 놓고 같은 비난을 받는게 억울하다고 했을뿐 그것이 올바른 방법이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정도에 맞게 비난을 해달라는.. , 혹은 좀더 사실을 알고나서 비난을 해달라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요환동에서 24표사이트 쓴건 대략 3~4시간 밖에 되지 않는 시간입니다. 그걸 만든분께서도 옳지않다고 생각해서 도중에 사이트를 폐쇠 시킨탓이죠. 거기에 대해 누구도 비난한 사람 없었습니다. 그리고 투표사이트 가서 좋아하는분 투표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정당한 한표가 얼마나 무기력한지 느낄수 있으실겁니다. 수천만표... 나오는거 그거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김형석
03/08/08 13:12
수정 아이콘
?? 노가다 투표랑 프로그램 투표랑 본질이 완전 다른건데.. ㅇㅇ;; 노가다 투표를 허용한 이유가 뭘까요? 그만큼 그 선수에 대한 팬의 열정까지 보는게 아닐까요? 그게 문제 될이유가 있나요? 올스타에 뽑히게 하기 위해 열심히 5시간동안 노가다 투표하는 팬을 가진 선수와, 한번 클릭으로 끝내는 팬(물론 이런팬이 모 문제 있다는건 절대 아닙니다..)을 가진 선수와는 구분지어야 한다고 볼수도 있는거죠? 그거랑 프로그램 투표랑 은 다른데여.. 프로그램투표는 프로그램 투표를 할수있는 해커한명만 팬으로 가지고 있어도 겜 끝나는거 아닙니까? --;;
03/08/08 13:17
수정 아이콘
24표 매크로, 프로그램이나 결국 본질은 같은 겁니다.
정당한 투표가 아니니까요. 물론 동전노가다도 마찬가지입니다.
상욱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어떤 사람은 동전을 눌러놓고 잠자러가고, 어떤 사람은 프로그램을 짜놓고 잠자러갑니다.
두 경우에 무슨 차이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하늘하늘
03/08/08 13:34
수정 아이콘
동전을 눌러놓고 자러 간사람은 자고 일어났을때 '페이지오류'라고 쓰여진 페이지를 봐야하고 프로그램 돌려놓고 잠자러 간사람은... 잘 모르겠네요. 어떻게 된건지... 중요한건 동전끼워놓고 하는건 백만표 이상 나온 모든 팬클럽은 다 하는 일이라는 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1643 허걱!! 최인규선수가 내 상대??? [8] crazyzin2761 03/08/08 2761
11642 [펌]아~아버지 너무 힘이듭니다. [2] TheRune1291 03/08/08 1291
11641 예비군 훈련에 관한 이야기 .. [10] 마이질럿1377 03/08/08 1377
11640 이것은 노매너 일까요? [22] 윤여록1820 03/08/08 1820
11639 [잡담]버릇이라는게 무섭네요.. [2] 라그나뢰크1208 03/08/08 1208
11638 프로게이머들의 진실*(수정) [33] 에리츠4410 03/08/08 4410
11637 어느 아침드라마와 일일드라마 [5] 두더지1559 03/08/08 1559
11635 삼성칸팀의 신예 저그 안석열 선수에 대해서^^ [6] 저그가되어라~1652 03/08/08 1652
11634 [잡담]피서 [2] CounSelor1142 03/08/08 1142
11633 [잡담/펌] 남녀공동징집.. [51] 무한스톰2028 03/08/08 2028
11631 "여긴 pgr입니다"에 대해... [14] 희상이아빠3250 03/08/08 3250
11630 MBCgame 2003 2nd Star League 예선전... [11] EzMura2026 03/08/08 2026
11628 올스타전...순위 예상 -_-; [7] EzMura1917 03/08/08 1917
11627 . [7] 삭제됨1601 03/08/08 1601
11626 MBCgame 2003 2nd Star League 예선전 대진표 [14] 윤정민1979 03/08/08 1979
11625 박정길 vs 박지호.. 누가 이길까요??? [12] 테라토스토커2192 03/08/07 2192
11624 [잡담]저 이지무라가 아니라 이즤(-_-;)뮤라 입니다 ㅠㅠ [8] EzMura2019 03/08/08 2019
11623 <잡담>옥도리에 참가하며 느낀 고수들의 위력 ^^; [5] angelmai2748 03/08/08 2748
11622 [잡담] 겜하다가 해답이 안나올때는.. [4] 이직신1262 03/08/08 1262
11621 그동안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글쓰기 권한이 생겼네요... [6] renton1185 03/08/08 1185
11620 위닝 7을 아시나요? [16] tajoegg1794 03/08/08 1794
11619 와일드카드를 추천합니다 [10] 튼튼한 나무1767 03/08/08 1767
11618 올스타전 투표사건을 지켜보며 [30] wassup2043 03/08/08 204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