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저도 가는군요.(아직 보름 남았습니다만...)

이제 열심히 일할 거리가 주어졌는데, 일한지 1주일만에 끝나내요.하하하...
정말 형한테 뭐라 할말이 없네요.정말 많이 도와줬는데...정말 어려울때 많이
도와줬는데, 막상 형을 도우려 하니까 탁 채여가네요...

물론 안가려고 했던것은 아니지만...(가기는 싫지만) 연기조차 할수 있는것이
아무것도 없다는것에 대해서 정말...정말 뭐라 말로 할수 없는 감정이 뒤섞이더군요.
1년만 있으면 되는데...딱 1년만...

다 부질없겠죠.긍정적으로 생각해도 괴로운게 현실이라면, 아무리 괴로워도 받아들여야
하는것 또한 현실이니까요...

게임큐 시절 식칼로 활동하면서부터 시작된 스타와의 인연...

좋은기억도, 나쁜기억도 모두 들어있는 한페이지의 추억...

아직 많이 남았으니, 좀더 보람있게 보내렵니다.
그런고로, 이번 리그 결승은 보고 갈수 있어서 다행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