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2/12/20 00:15:00
Name Ne2pclover
Subject [일반] 5년 뒤. 어떻게 될까요?
아래 리플로 하나 달았던 건데.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5년 뒤가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됩니다.
5년동안 MB 정권에서 해오던 걸 보면, 후보자가 보여줬던 언행을 보면 더 힘든 5년이 될 거고.
MB정권만큼이나 여러 구설수에 휘둘리는 문제있는 정권으로 남게 될 거라 봅니다.

문제는, 박정희의 후광이 어느정도까지 미치느냐겠죠. MB와는 다릅니다.
삽질을 해도 MB는 자기들 가신 위주로 외부에서 아무리 욕하고 비난하고 해도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버텼다면
(MB는 끽해야 진골이겠죠)
박근혜는 친위대가 나서서 싸울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역사상 정권에 대한 가장 강력한 쉴드가 쳐질 것입니다.
'아니 이것들이 감히...' 이런 거죠.

그동안 언론지형이라든지 요새 통진당 사태 이후 보이고 있는 진보세력의 눈에 띄는 약화로 볼 때
앞으로의 5년은 범진보진영에게 그 어느때보다도 혹독한 겨울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앞으로의 5년이 지난 5년보다 더 말이 많은 5년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5년 뒤에 이런 상황들을 통하여 박정희의 향수가 걷히고
비로소 옛 시대의 망령에서 벗어나 새 시대로 나아갈 수 있는 짐을 하나 내려놓게 될는지.

아니면 5년 동안 이런 상황들에서 '이게 다 야당 니네가 맨날 반대하고 해서 그러는 거임' 하는 식의 프레임으로
민주계, 시민사회계가 씨가 마르게 될는지. 그게 예상이 안 됩니다.
(이런 경우 시민사회계열은 더더욱 힘을 잃게 되겠지요..)

어찌 보시는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arkSide
12/12/20 00:16
수정 아이콘
새누리당은 김문수 후보가 대선에 나올 것 같고

야권은 개인적으로는 안철수 후보를 예상해 봅니다.



개인적인 5년 후 차기 대선 대결 구도는 김문수 vs 안철수 라고 봐요.

뭐 말은 이렇게 해도 5년 뒤의 일이라서 아무도 모르겠지만.
몽유도원
12/12/20 00:16
수정 아이콘
5년을 그렇게 당해놓고 또 뽑아준거보면 5년뒤라고 달라질까요?
뜨와에므와
12/12/20 00:16
수정 아이콘
20년....세대가 완전히 물갈이 되기전까지 새누리당 아닌 당이 정권 잡을일은 절대 없습니다.
The xian
12/12/20 00:17
수정 아이콘
적어도 게임계는 씨가 마를 것 같습니다.

모바일까지 셧다운제가 확대되고 아청법으로 걸고넘어지면 무슨 수로 버틸지 앞이 캄캄합니다.
연아동생
12/12/20 00:19
수정 아이콘
정말 게임업계.. 단시간에 이렇게 크게 키워온것을 더 키울생각은 안하고 더 죽이려고 하다니.. 암울하네요.
곡물처리용군락
12/12/20 00:25
수정 아이콘
그러나 문재인씨가 됬다해도 셧다운제가 확대되지 않을거라는 보장은 없었다고 봅니다.

그냥 게임계가 정치적으로 힘이 약해요-_-;;
The xian
12/12/20 00:27
수정 아이콘
정권이 바뀌면 최소한 셧다운제에 대해 합리적인 논의라도 가능한 상황이 벌어질 거라는 가정이라도 할 수 있죠.

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못박아버린 상황입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2/12/20 00:30
수정 아이콘
뭐 하긴그렇죠.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어보이는것과

가능성 제로는 극명한 차이니까요.

하지만 적어도 게임건에 관해서는 민주당은 새누리와 미안 내가더미안 이러고 있는 사이라봅니다.
The xian
12/12/20 00:33
수정 아이콘
그건 게임계에 대한 어떤 인식이 있어서라기보다는 게임계의 돈맛을 보려는 세력이 적지 않기 때문이라 봅니다.

게임을 마약이라 하며 국가가 책임지네 뭐네 했던 전직 민주통합당 의원이든, 돈 내놓으라고 대놓고 요구하던 새누리당 의원이든, 다 마찬가지입니다. 청소년 보호니 뭐니 그딴 것들 관심 있는 사람 몇 없어요. 돈때문에 하는거지.
광개토태왕
12/12/20 00:32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이미 박근혜는 셧다운제에 대해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게임 업계는 이제부터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울 것입니다.....
정말 원통하고 암울합니다.....
E-sports의 미래가 어떻게 될란지........
적어도 문재인이 당첨이 됐다면 최소한의 희망은 있었을텐데.....
카림시아
12/12/20 00:18
수정 아이콘
환관정치로만 전락하지 말았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정말 솔직하게요.
12/12/20 00:20
수정 아이콘
박후보가 전정권에 이어 토목공사며 민영화에 몰두하여 민생을 더 괴롭히면 상대가 누구든 안철수 후보의 필승일 겁니다.
그리고 그 똥 열심히 다 치우다 5년 혹은 10년 보내서 좀 먹고살만해지면 다시 가로채가겠죠.

하지만 박후보가 나라를 잘 이끈다면 5년뒤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거 아니겠습니까... 물론 그렇다 해도 누가 나오든 박근혜보단 약할 것이고 안철수는 문재인 보다 강하기에 해볼만 하다고는 생각합니다.
12/12/20 00:20
수정 아이콘
견뎌온 5년으로 미루어 볼 때 아마 지금 공부하고 있는 걸 그만두고 자격증 공부나 하고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아이유v
12/12/20 00:20
수정 아이콘
뜬금없지만..
이상황이 정말 너무 싫어요.......
12/12/20 00:21
수정 아이콘
지금으로 봐서는 김문수vs안철수 구도겠죠.
5년후도 굉장히 힘들거라고 봅니다.
박근혜 정부가 삽질을 해도 여론이 막아줄테니 부각되진 못할거고..
이번 대선을 보니 수도권 표가 정말 중요하다는걸 깨닫고 있는 중인데 경기도에서 김문수의 지지도는 굉장해요.
저도 수원에서 살고 있지만 김문수 도지사가 제대로 된 정책들을 가지고 나온다면 김문수에게 표를 줄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긍정_감사_겸손
12/12/20 00:21
수정 아이콘
와 충격인데요 친박계도 아닌 김문수라니...하긴 김을동 나경원보다는 낫네요..
저렇게 나온다면 안철수 승리!
토어사이드(~-_-)~
12/12/20 00:21
수정 아이콘
그냥 큰 삽질만 안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당분간은 정치 얘기는 등 지고 개인적인 일에만 몰두하면서 살려구요
12/12/20 00:21
수정 아이콘
지난 5년이 그전 민주정부 10년이 양성했던 시민사회세력의 희생속에 이루어졌다면 앞으로의 5년은 그 싹마져 발본색원하는 과정속에 지나갈거라 봅니다.
이번 패배는 너무 아파요.....
프리템포
12/12/20 00:21
수정 아이콘
전 야권에게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야권이 이기려면 특별한 사건이 있어야 해요. 김대중 당선 당시 imf가 터졌고 노무현 당선 때는 경선돌풍과 정몽준의 지지철회가 어우러지면서 승리했죠. 그런 기회가 한 번 더 오고 그 때 충청권 표심을 가져온다면 정권교체의 희망이 있다고 봅니다
Liberalist
12/12/20 00:22
수정 아이콘
5년 후라고 달라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일본의 전철을 착실히 걷고 있어요.
뜨와에므와
12/12/20 00:22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이미 망했어요.
민주당과 손을 잡았었다는 이유로 정치생명은 끝났다고 봅니다.
여러 의미로...
영원한초보
12/12/20 00:23
수정 아이콘
그건 아닙니다. 민주당이 몰락하면 대안 세력으로 안철수가 신당창당할 수 있습니다.
긍정_감사_겸손
12/12/20 00:25
수정 아이콘
제발 그랬으면 좋겠네요 친북아닌걸로..
12/12/20 00:26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아직 현실 정치의 혹독한 검증을 받지 못했습니다. 문국현처럼 현실 정치에 발을 들이는 순간 그 동안의 후광은 날라갈 것이라고 봅니다.
Liberalist
12/12/20 00:27
수정 아이콘
안철수 전 후보는 글쎄요, 민주당이 몰락한다고 그대로 신당 창당을 시도했다간 문국현 시즌 2가 될 위험이 큽니다.
차라리 은인자중하고 있다가, 극적인 순간에 등장하는 편이 야권 입장에서는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뜨와에므와
12/12/20 00:23
수정 아이콘
무식하고 고집세면 어떻게 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줬던 YS 수준의 결과가 나오지 않는이상
5년후에도 새누리당이 무난이 정권 이어 나갑니다.
Liberalist
12/12/20 00:24
수정 아이콘
안타깝지만 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이미 흐름은 걷잡을 수 없게 되었어요.
12/12/20 00:24
수정 아이콘
무식하고 고집세면 어떻게 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줬던 YS 수준의 결과가 나오지 않는이상

....뭔가 비슷한게 박근혜후보한테서 보이는데 아니겠죠 설마.......
12/12/20 00:26
수정 아이콘
안타깝지만 저도 동의합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2/12/20 00:27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는 다음대선은 민주당이될거같은데요.
미국을보더라도 8년씩 돌아가면서 하고있죠.
오바마 다음 대통령은 공화당이 될겁니다
뜨와에므와
12/12/20 00:29
수정 아이콘
미국보다 일본 따라가고 있죠.
12/12/20 00:29
수정 아이콘
미국에서는 어느 한쪽이 언론을 장악하고 있다든지 특정 지역 기반 정당이라든지 하지는 않잖아요. 정상적인 양당제였다면 돌아가면서 될 것 같은데 우리나라는 IMF급의 사건이 터지지 않는 이상 앞으로의 정권 교체는 힘들 것 같습니다.
12/12/20 00:31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IMF 급 사건 터져도 정권 교체는 안되겠네요. 이인제 처럼 내부 분열이 일어나야지 흐흐.
곡물처리용군락
12/12/20 00:34
수정 아이콘
언론장악하고 있다던 전두환당시 노태우 당선도 야권의 분열로 승리한것이지 그렇지 않았으면 민주화세력에 패배했을거라 보는 1인입니다.
물론 그뒤로 전설의 3당합당이-_-;;
그리고 자유당도 한때는 새누리급 지지를 받는 정당이였는데 12년만에 몰락한걸보면, 그래도 5년후에는 민주당 후보가 되긴 된다고 봅니다.
타테시
12/12/20 00:23
수정 아이콘
5년 후에는 박정희 후광을 입는 박근혜가 없습니다.
이게 큰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아마 여야가 향후 10년을 갸늠할만한 선거라 생각하고 무지 매달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은 여당은 인물면에서는 꽤나 불리합니다.
김문수, 정몽준, 이재오 모두 친박계가 아닙니다. 차기정부에서 어떻게 활동할지 정해지지 않은 인물들이죠.
이들의 향후 행동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야당은 그냥 당 교체, 색 교체, 정책 교체, 인물 교체 다 해야 합니다.
쇄신해야 한다. 진짜 그 말이 정답입니다.
12/12/20 00:24
수정 아이콘
아직도 안철수씨에게 희망을 가지신 분들이 있나보네요.
사실상 끝났죠 그분은.
DarkSide
12/12/20 00:25
수정 아이콘
아주 끝나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

하긴 새누리당에서 독하게 마음먹고 작정하면 정치 생명 끝장낼 수도 있긴 하겠네요.
긍정_감사_겸손
12/12/20 00:27
수정 아이콘
헐 그런가요..왜죠?
문재인
12/12/20 00:29
수정 아이콘
일단 새누리당이 종북과 손잡았던 패자 간지를 씌워버리겠죠. 주변인 털기는 물론이고.
어떻게든 안철수를 지켜줘야 합니다.
12/12/20 00:30
수정 아이콘
안철수씨는 새로운 정권도 창출하지 못했는데, 현실 정치에서 도망치기까지 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는 모르겠지만, 안철수씨의 밑바닥을 보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있을겁니다.
저는 안철수씨가 문국현씨랑 그다지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12/12/20 00:35
수정 아이콘
본인이 말했던 것 처럼 계속 정치권에 몸 담는다면 기회가 있겠고, 아니라면 기회는 없다고 봅니다.
이번처럼 계속 잠룡행보하다가 갑툭튀 할 수는 없겠죠.
영원한초보
12/12/20 00:25
수정 아이콘
저는 지금 TVN 끝장토론 선거분석 보고 있네요
문재인
12/12/20 00:25
수정 아이콘
방송이 제자리 찾을 일이 없기 때문에 지금이랑 크게 다르진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불행중 다행? 으로 여기는 것은 박정희 후광을 이용하는 표몰이가 여기서 끝날 수도 있다는 점이겠네요.
임기 후 약 3년간 박근혜 대통령이 잘한다면 총선도 무난히 가져가고 차기 대권도 가져갈 것이라 생각하고
박근혜가 삽질한다고 쳐도 지금의 정당구조가 변함 없다면 3년 후나 5년 후 모두 암울할 것으로 봅니다.
12/12/20 00:26
수정 아이콘
김문수가 나오면 김문수가 당선될걸로 봅니다. 근데 친박계에서 김문수에게 후보자리를 줄 지는 의문입니다.
DarkSide
12/12/20 00:2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친박계에서 당내 경선 후보로 누가 나올지 모르겠네요 ....


차기 대선 후보급으로 생각나는 후보는

새누리당 내에서는 김문수, 정몽준, 이재오, 홍준표, 나경원 정도 밖에 생각이 안 나서 ...
12/12/20 00:31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도저히 생각이 안나긴합니다. 다만 그냥 안 줄 거 같아서.... -_-;;;;
12/12/20 00:52
수정 아이콘
이게 잘 안되면, 분열이죠...박근혜가 있는 동안은 안되겠지만 박근혜가 레임덕이 올 시점이 되면 박터질겁니다.
타테시
12/12/20 00:26
수정 아이콘
벌써부터 패배론에 휩싸여서 이거야 뭐...
이런 식이면 투표한 국민들은 바보인가요?
그들을 왜 우리쪽으로 끌고 오지 못했는지에 대한 반성이 있어야지.
그저 이런 상황이면 5년후에도 답 없다는 이런 식이니 지는 겁니다.
12/12/20 00:27
수정 아이콘
근데 뭐 오늘은 그냥 놓아두시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오늘 지나면 정치얘기 못하는 것도 아니고, 화풀이 할 곳이 필요하신거겠죠.
12/12/20 00:26
수정 아이콘
장기적으로 일본과 비슷한 우경화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정치적으로 견제당이 실종되는...
곡물처리용군락
12/12/20 00:28
수정 아이콘
그일본도 민주당이 나타나서 정권교체를 했었죠.
지금은 몰락했습니다만, 아마 일본은 계속 교체가 반복될겁니다.
12/12/20 00:27
수정 아이콘
변수는 야권보다는 여권에서 나오겠죠. 차기 구도 잘못세우면 이인제급의 자폭쇼가 나올지도.
뜨와에므와
12/12/20 00:28
수정 아이콘
5년후도 안되는 또한가지 이유는
49%의 정치 허무증을 겪은 미래의 정치 무관심층이 만들어진거죠.
411 총선과 더불어...2번 연속 실패...
해도 안된다는 충격은 생각보다 큽니다.
지방선거 투표율 40%, 다음 총선투표율 45% 예상합니다. 물론 새누리당의 압승이구요.
12/12/20 00:32
수정 아이콘
예. 제 스스로가 그래요. 내 가치관과 신념은 한국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는 가치관.. 이런 생각이 들면서 국가에 대한 희망이 많이 사라지네요.
이 패배의식이 5년뒤에 극복이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국가를 바꾸기보다 내 자신을 대세에 영입시키는게 편하고 쉽겠죠.
12/12/20 00:32
수정 아이콘
근데 그게 안되더라고요. 아무리 해도 그쪽으로 사상 전향은 안되더군요 ㅠㅜ.
12/12/20 00:32
수정 아이콘
제 주변 사람들 줄줄이 멘붕인걸 생각하면 매우 likely 한 미래입니다.
달리자달리자
12/12/20 00:29
수정 아이콘
저도 김문수 vs 안철수라 생각합니다. 다만, 정치는 앞길을 장담할 수 없으므로 그냥 예상일 뿐입니다.
잭스 온 더 비치
12/12/20 00:30
수정 아이콘
도지사 vs. 누군가 일거 같은데. 그 누군가가 누구일진 모르겠네요.
안철수가 안철수이기 위해서는 민주당에 들어가진 않을테니. 5년후까지 안철수가 민주당에 필적하는 자기 세력을 만들 수 있어야할텐데... 잘 모르겠습니다.
스즈키 아이리
12/12/20 00:30
수정 아이콘
일단 언론사가 줄줄이 충성을 맹세 할 것이고
역사 교과서 개정
인터넷 여론 반전. 젊은 층의 여권 지지율이 오를 것이고 애매한 성향도 그쪽으로 휩쓸릴 겁니다.
사람 수가 어떻든 소리를 더 크게 낼 거거든요. '비여당'은 게릴라화 해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뭔가 엄청난 일이 몇 개 터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뭔가 전근대적이고 황당무계한 것이.
SwordDancer
12/12/20 00:35
수정 아이콘
이미 갈아탄 언론도 있습니다.
http://www.ohmynews.com/
대청마루
12/12/20 00:30
수정 아이콘
저도 인물만 보면 현재는 여권에 김문수가 가장 능력있는 인물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근데 김문수는 친박계가 아니지 않나요?
근데 친박계에... 김문수만한 인물이 있나 하면 그것도 아닌거 같고요.
앞으로 새누리당도 친이계 친박계간의 상당한 피바람이 불거 같아서 보기엔 흥미진진할 것 같네요.
영원한초보
12/12/20 00:33
수정 아이콘
김문수는 이명박을 롤모델로 삼을겁니다. 경기도지사로 충분한 성과를 보여줬고요.
박근혜가 망해도 이명박과 같은 단계를 충분히 밟을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12/12/20 00:34
수정 아이콘
이명박이 없는 친이계는 그냥 일방적으로 숙청당할 것 같습니다. 박근혜가 레임덕이 올 때 쯤 되면 김문수가 대세론을 타고 친김계를 만들지 않을까요?
12/12/20 00:38
수정 아이콘
저도 반새누리지만 김문수가 된다면 심각하게 고민 해볼 의향이 있습니다.
여권에는 김문수만한 인물이 없지 않나요?
만에 하나 정몽준이라도 나온다면... 혹시 당선이라도 된다면 으악
달리자달리자
12/12/20 00:38
수정 아이콘
오히려 친박이 아니기 때문에 5년후에 대권을 노릴때 긍정적일수가 있지요. 분명히 레임덕은 올테고, 박근혜 지지자들은 물러나야 할테니까요.
12/12/20 00:32
수정 아이콘
걍 져도 괜찮은듯...일본처럼 가도 뭐 나쁘지않을거같기도...크크
영원한초보
12/12/20 00:35
수정 아이콘
지금 TVN에 나온 김동길 말을 들어보십시요.
이것이 현재 대한민국 보수입니다.
통진당 지지자들은 앞으로 조심하셔야 할겁니다.
카림시아
12/12/20 00:39
수정 아이콘
그 분 아직도 살아계시는군요...
Smirnoff
12/12/20 00:42
수정 아이콘
환관정치만 되지마라 뭐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미화야 그거 하려고 나온 분이니 그쪽 방면에서는 기대를 깨끗이 접는 게 나을듯 하고요
뜨와에므와
12/12/20 00:45
수정 아이콘
김문수를 뽑느니 차라리 원다만이나 오렌지남 뽑겠네요...
적울린네마리
12/12/20 00:50
수정 아이콘
안철수의 대항마라면 김문수보다는 쇄신파에서 성장해서 나오겠죠....
올라갈팀은올라간다
12/12/20 00:58
수정 아이콘
역시 피지알에서는 안철수는 뭘 해도 욕을 먹어요. 참 그렇네요.
아레스
12/12/20 01:21
수정 아이콘
지금으로서는 안철수가 유력해보이지만,
아마 민주당에선 당소속인 박원순을 밀어줄 가능성이 클겁니다.
그리고 그때도 안철수에게 양보하라고 하겠죠.
물론, 그때도 피지알은 안철수 엄청 압박하겠죠.
그렇게 5년후를 전망해봅니다.
사악군
12/12/20 01:52
수정 아이콘
예전에 그런 댓글을 단 적이 있는데. 이번이 보수의 마지막 집권기회가 될 것 같다구요. 이길거라 생각하다 패배한 야권 지지자들의 충격도 이해합니다만, 이제 여권과 야권이 1:1 맞대결에서 52:48까지 쫓아온 것입니다. 지금까지 이런 적이 있던가요? 그동안 야권의 승리는 1:1:1 프리 포 올에서의 승리였거든요.

아주 단순한 산수로, 5년 뒤 현재의 여권지지자 중 노년층 많은 사람들의 투표권이 사라질 겁니다. 죽거나, 너무 노쇠하여 거동이 어렵거나 해서요. 반대로 5년 동안 젊은 유권자는 늘어나겠죠. 5년이라는 시간이 +- 2%이상의 역할은 충분히 할 거라 생각됩니다. 박근혜가 엄청난 업적을 거둔다는 등의 특이한 일이 없이 그냥 평타 대통령으로 시간이 흐를 경우, 바로 다음 대선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10년이 지나면 새누리당 계열로는 재집권이 어려울 겁니다. 이름바꾸기 정도가 아닌 진짜 재창당 수준이 쇄신이 없이는 말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79 [일반] 대선결과에 슬퍼하는 이유 [26] Uglyman3469 12/12/20 3469
678 [일반] 18대 대선 소감. [18] 라라 안티포바3221 12/12/20 3221
677 [일반] 지고나니 제살깎아먹기를 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군요. [112] 삭제됨4059 12/12/20 4059
676 [일반] 아버지는 대선에서 첫 승을 하셨다는군요. [20] 칼라미티3728 12/12/20 3728
675 [일반] "인터넷 여론과 현실은 다르다"라고 생각하지 맙시다 [76] 매사끼5147 12/12/20 5147
674 [일반] 노무현이라는 그림자에 실패라는 사례가 하나 더 생겨서 슬픕니다... [23] 대정훈신3258 12/12/20 3258
673 [일반] SBS에 박수를 보내봅니다. [14] Leeka4590 12/12/20 4590
672 [일반] 구글트랜드의 위엄이 확인되다. [16] s23sesw4782 12/12/20 4782
671 [일반] 5년 뒤. 어떻게 될까요? [74] Ne2pclover3449 12/12/20 3449
670 [일반] 이번 선거를 계기로 대대적인 여론조사 구조조정에 들어가야 합니다. [11] Alan_Baxter4466 12/12/20 4466
668 [일반] 문재인,민주당 패배의 원인을 굳이 꼽자면 어떤걸까요? [115] style3980 12/12/20 3980
667 [일반] 박근혜 후보의 당선을 축하합니다. [8] 어강됴리3799 12/12/20 3799
666 [일반] 문재인 후보에게는 친노의 그림자가 너무 짙었습니다. [18] 타테시2988 12/12/20 2988
665 [일반] 문재인 후보의 패배 승복 연설 전문입니다. [56] RedSkai5354 12/12/19 5354
664 [일반] 2012.12.~2017.12 [7] SCV3161 12/12/19 3161
663 [일반] 세상을 바꾸려 하지 않고 세상에 맞추려 한다면 그것이 어찌 진보입니까? [82] 무플방지위원회4118 12/12/19 4118
662 [일반] 증오를 내려 놓자 [4] 혼돈3423 12/12/19 3423
661 [일반] 이번 대통령 선거를 결과에 대하며 몇가지 질문이 있습니다.(내용 요약 포함) [17] 호리병3873 12/12/19 3873
660 [일반] 선거가 '거의' 끝났네요. [21] 바람과별2882 12/12/19 2882
659 [일반] 이제 민주당에겐 대폭쇄신밖에는 남은게 없네요 [207] 날카로운빌드4884 12/12/19 4884
658 [일반] 18대 대통령 선거결과를 바라보며 [3] 마스터충달2991 12/12/19 2991
657 [일반] '권력 대통합' 성공한 박근혜 후보, '국민 대통합'을 이룰 것인가? [51] 격수의여명4195 12/12/19 4195
656 [일반] 행복한 여정이었습니다. [11] 지금뭐하고있니3877 12/12/19 387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