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2/09 16:09
재밋는 가정이긴한데..
대선 유력주자로 출마한다는거 자체 내 인생 전부를 전국민앞에 까발린다는거라.. 백종원이라고 해도 쉽지 않을거에요.
22/02/09 16:15
출마준비 하는 과정에서 이미 정보 샐거고 방어할 시간 충분할거고..
깔끔한 삶을 살았다면 상관없는데 공격거리 한가득 있으면 단 2주만에 반기문행 가능...
22/02/09 16:36
아마 인생이 초단위로 분석당하고 온갖 공격거리(팩트던 아니던)로 극딜 당하고 다른 정치인들과 같이 똥통에 뒹군다에 한 표...
반기문 전 총장, 안철수 대표도 처음엔 무결점 정치인이 될 줄 알았었죠...
22/02/09 16:38
사업가시니까 정말 빡세게 털면 뭐든 나오지 않을까요?
"크게 피해보는 사람은 없고 행정편의상 관례적으로 저지르는 불법"까지 안 지르고 사는 사람은 많이 없을테니까요 이런거 한두 건 포장 잘 해서 천하의 나쁜 놈으로 만드는 거 어렵지 않죠.
22/02/09 17:29
다른 거 없이 세무조사 한 번만 때려도 사업하는 사람들 절대 못 버티죠.
본인은 정말 결백하다고 생각하봤자 실제로 탈세라는 게 딱 수학공식처럼 정해져 있는게 아니게 때문에 코에 걸면 코걸이 식으로 얼마든지 탈세라고 할 수 있고, 설령 소송가서 이겨봐야 사람들은 그 때쯤 관심도 없고 이미 탈세라고 사람들한테 낙인이 찍혀 버리면 끝입니다.
22/02/09 16:38
단순 인기로 쉽지않습니다.
철수형도 재야에서 토크콘서트나 하고다닐땐 인기좋았고 말도 잘했어요. 누군들 1선에 등장하는순간 수십년전 댓글에 헛소리 한것까지 다 분석당하고 [검증] 들어갈겁니다.
22/02/09 16:44
안철수 무릎팍도사 나올 때 인기 진짜 절정이었죠. 거의 저분이 정치를 해주신다면 대한민국을 구원해줄 메시아가 아닐까 생각하던 수준....
+ 백종원 대표는 더본코리아 대표이자 학교법인 예덕학원 이사장을 겸직하고 있는데, 더본코리아는 본인이 설립했지만 학교법인은 집안사업이고 선선대(조부)로부터 물려받은 것이죠. 과거 지방사학이 비리 혹은 주먹구구식 운영의 온상이었다는것을 감안하면, 본격적으로 털기 시작하면 아버지 가족 쪽 누군가에게서 재미있는 것들이 많이 나올 가능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건 안 건드리는게 상책이죠.
22/02/09 17:06
백종원 나오면 진짜로 탈탈 털릴거리가 많을거에요. 일반인이라면 넘어갈 수 있는 것이지만, 정치인이라면 안 되는게 많은데, 백종원은 가진게 많은 사람이라서요. 차라리 유재석이 0.1%라도 가능성이 더 많을듯...
22/02/09 17:10
전혀 뽑고 싶지 않은데요.
외식 사업가라는 본인의 분야에서 훌륭한 인물인거죠. 털리는걸 떠나서 다른 분야에서까지 합리적이고 훌륭한 인물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22/02/09 17:19
일단 와우 공대장 채용한거부터
대표직위를 남용해 인사권을 문란하게 행사했다고 까겠죠 일반인에게 미담인게 정치인에겐 괴담이 되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22/02/09 17:42
정치 입문하기 전 안철수가 어떤 이미지였는지 생각해보면.....
지금 백종원보다 위면 위였지 아래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 일반 대중에게 인지도가 정말 없던 박원순에게 양보 한번 한 것만으로 시장 당선시켰는걸요....
22/02/09 17:44
검증이라는 절차를 절대 우습게 볼 수 없죠
매체에 나오는 사람들은 좋은면만 보여주는거라서.... 설사 비리가 없다한들 외교, 대북, 경제, 친환경, 폐미이슈, 온갖 정치이슈...모든 성향을 표출하다보면 어느 부문에선가 내가 기대했던거와 다른 부분이 분명 나올거에요 국회의원급이면 모를까 대선은 차원이 다르다 봐요
22/02/09 18:26
청문회 자리 나오기 전까지는 다들 주변에서 존경받고, 잘 나가돈 사람들이었습니다.
탈탈 털리기 전까지는...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는 것들이 줄줄이 나오고, 프레임 조금 씌우고 하면 쓰레기 되는것 한순간이죠...
22/02/09 20:25
다른 분들이 말씀하시는 거 갈 필요 없이 누군가 업장 직접 운영할 때 쌍욕 먹은거로 갑질이다 하면 끝일걸요 크크크크
요식업계에서 쌍욕 날라오면 더러워서 냅다 그만둔다가 실현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고 들었습니다.
22/02/09 21:18
집안은 사학재단 운영, 본인은 중견기업 규모의 회사 운영, 부인은 연예인. 현미경 들이밀고 털기 시작하면 이미지 나락가는거 순식간일걸요.
그럴 일 없겠지만 만에 하나 정치판에 뛰어들더라도 진보든 보수든 어느 한 쪽에는 둥지를 틀어서 대충 150석 정도가 내 편, 내 방패가 되어줘야 그나마 살아남을 확률이 조금이라도 올라갈 거구요. 각 진영의 콘크리트 지지층을 고려하면 더더욱이.
22/02/09 22:20
안철수가 서울시장 후보 나오기 전 무릎팍 도사 출연했을 때 당시 이미지나 받았던 기대, 지지율과
현재의 이미지, 지지율을 생각하면 이런 글 못 쓰죠. 더군다나 백종원의 사업 방식을 생각하면... 털릴 거 엄청 많습니다. 소유진과의 결혼 스토리도 지금이야 와 멋지다 하는 거지 이것도 작정하고 윤석열 후벼파듯이 파면 그 당시 떠돌았던 루머 다 상대방에서 흘릴 겁니다. 그리고 애초에 연예인이 기성 정치인보다 더 깨끗하고 잘할 거라고 생각하는 게 엄청난 착각이지요. 연예인들 투자하는 방식이나 서로 밀어주고 작당하고 하는 것도 만만치 않지요. 오히려 공무원들은 법률이 엄격하게 적용되니 그걸 다 무마시킬 정도의 수완이나 세력이 있는 사람들이 더러운 거지, 어중간한 정치인들은 연예인들보다 훨씬 조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