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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3 21:29
3지대 정당이 국민에게 이익 준 게 뭐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비례 어디 찍을지 결정 안했지만 전 국민의당은 아닐듯. 제가 준 기회는 아니지만 이미 기회 한 번 받아봤잖아요.
20/03/03 21:50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은 이름만 다른 정치 기득권 적폐 세력이라고 생각해서 제3지대는 늘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안철수씨는 이미 양당과의 차별점을 보여주는데 실패했어서 국민의당은 기대가 안되네요.
20/03/03 21:59
제3지대가 기성당한테 신선한 충격은 주었다는건 알겠는데 16년 국민의 당은 대한민국 역대 제3정당중에 가장 크게 기회를 받았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 기회를 차버린것도 본인 역량이라고 생각하구요
20/03/03 22:15
속셈감추고 뒷공작하면서 장판파 펴고 누구매도하고 누구 훅 보내버리고 그런거보단
이런 직구 바이럴 마케팅이 나아보이긴 하군요. 그런데 메이저정당을 노리면서 비례로만 성과를 내려는건 당이 너무 없어보이지 않나 싶습니다
20/03/03 22:16
지역구의 비중이 매우 높은 국회의원 선거제도에서, 비례로만 원내교섭단체 이상으로 밀어달라고 당당히 홍보한다는 것이,
과연 국민의당에 도움이 될까 싶습니다. 더군다나 아직까지 많이 알려진 인사가 비례후보 누구구인가도 못들어 봤는데 말이지요. 국민의당은 이번 총선을 국회의원이 아닌 대선후보로 치루려 하는 것인지요
20/03/03 22:16
뭐 아무리 말아먹어도 3% 선전하면 7~8%정도는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예전에 국민의 당이 선전한건 10%먹고 죽을거 알면서도 당을 위해 사지로 간 이름없는 후보들이 많아서였는데 지역후보를 안내고 그 이상 바라면 욕심이죠.
20/03/03 22:17
적어도 비례대표 명부는 등록되고 나서 홍보하시는 게... 지금 이러셔봐야 누구를 공천하는지는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뜻으로 비쳐지는데 별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20/03/03 22:19
항상 생각하는 건데요
제 3당의 이름을 갖는다면 그건 정의당입니다. 워마드당 소리를 듣고, 민주당에 통수 맞은 멍청이 소리를 듣고, 빨갱이 소리도 듣고, 동아리 소리를 들어도 정의당은 제자리를 지킨 당입니다. 쪼개져 나왔다가 합쳤다가 외국으로 갔다가 돌아와서 멀쩡한 집은 버리고 나와서 이름만 같게 다시 만든 당이 제 3당 자리를 가져가도 될 만큼 정의당이 허수아비는 아닙니다.
20/03/03 22:22
개인적으로 선거운동까지 도왔던 고 노회찬 의원님 돌아가신 후에는 정의당 거들떠도 안 봤는데, 이 말씀 보고 나니 뭔가 느낌이 달라 보이네요.
20/03/03 23:40
선거법 통과시키겠다고 조국이랑 공수처문제에서 민주당이랑 야합한 이상 당이름에서 '정의'는 빼야죠
조국때 같이 비판만 해줬어도 3당 가져갔을텐데 청년정당 미래정당 외치면서 조민 쉴드를 쳐요? 기존 정의당 지지층이 많이 돌아섰을텐데 이번 총선 결과 기대됩니다. 오래 고생하면 뭐합니까 치명적인 헛발질 하면 나가리되는거죠
20/03/04 11:06
더불어민주당이 얼마나 더불어 사나요? 미래통합당에는 미래적인 가치가 진짜 조금이라도 있나요? 이름과 반대로 가는 건 원래 국룰 아닙니까 크크크 저는 정의당이 완전히 망하기를 비는데요 정의당은 한순간도 자기 지지층을 잃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민주당이 비례민주당 만들어서 정의당 목에 칼이라도 들이밀지 않는 한 지금보다 많은 의석을 차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03/04 11:28
조국 사태 이후의 여론조사에서 5프로에서 10프로 범위에서 단 한 번도 변화한 적 없지 않나요? 변화가 있었다면 5프로 이하로 내려가는 게 맞지 않나요?
20/03/03 22:36
기성당이 적폐라면 제3정당은 예비 적폐일 뿐이죠
3정당 이래봤자 사실 다 기성 정당 정치인들이 당만 바꿔서 나온건데..뭐라도 더 나은걸 보여줘야 찍죠. 메이져에서 밀려난 쩌리 아마츄어 느낌 밖에 안줬는데요.
20/03/03 23:13
국민의당이 저번 총선에서 그렇게 표받아가고 서로 내분일어나고 뛰쳐나가고
다시 헤쳐모이고 또 싸움나고 거기서 또 뛰쳐나가고 미래당되고.... 이런걸 봤는데 이게 가능이나 하겠어요
20/03/04 00:15
그(래서)자(유한국당)찍(을거야?)인 상황이라 국민의당을 못 찍어줄 것도 없긴 합니다.
민주당을 처음으로 아예 안 찍어줄까 국회의원은 뽑아줄까 고민이 되네요.
20/03/04 00:38
저번에 안철수 지역구에 사는지라 그때 표 주기도 했었고 지금 현재가 대선 레이스라 안철수 개인에게 표를 주는거면 그 역시도 줄수 있으나
글쓴 분 본인 말로도 어떤 비례대표가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제 3당이 있어야 한다는 어필로만 지역구 선거 포기하면서 비례표를 쓸어오는건 이미 저번 총선에서 다 밑천이 드러났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지금 안철수계 죄다 미래통합당가서 어제 2명이나 공천 받았던데 애초에 미통당과 선거연대로 볼만한게 안철수계는 지역구는 미통당에서 받고 본인쪽은 표 안갈라지게 지역구 안내고 비례쪽만 나오는거 아닌가요?
20/03/04 00:59
선거연합의 목적은 사실상 여당 견제+캐스팅보트죠.
어느 선거때나 늘상 있는 일입니다. 노선이 같다면 아예 미통당과 통합했을거구요.
20/03/04 01:01
저는 찍어줄 생각이 있습니다. 그간 안철수의 행보가 많이 웃겼던건 사실인데...
지금 양당의 상태가 안철수 비웃을 만큼의 상태인지 의문이네요.
20/03/04 07:41
민주당도싫고 미통당은 원래 못찍겠다면 실제로 그런분들이 샤이미통당이 아니라 진심이라면 20(30)남성표는 꽤 받을수있지않을까싶은데 궁금해지네요 결과가
20/03/04 09:30
존중합니다.
저 개인적인 정치적 소신과는 다릅니다만, 분명히 제3의 신선한 정당이 필요한건 사실입니다. 그런 당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20/03/04 10:21
선게 첫페이지만 봐도 왜 안철수에게 기대하는 사람들이 계속 생겨나는지 알 거 같습니다.
온 나라를 휩쓰는 전염병 속에 사이비 종교는 날뛰고 기본적인 마스크 공급도 이뤄지지 않고 있고 이 와중에 정치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까지 합세해서 서로 물고 뜯고 있자니 조선말기 당파싸움 하는 드라마 한복판에 들어가 있는 느낌이거든요? 그런데 이 상황에 허준처럼 역병의 한복판에서 단신으로 환자들을 치료하는 정치인이 있으니 사람들이 반하지 않는 게 이상한거죠.
20/03/04 10:33
안철수의 정치력은 실망했어도, 개인의 능력치은 검증되었고 진정성도 믿을만하다 호의적으로 생각하고
여러가지 나름의 분석으로 국민의당이 여론조사결과 보다는 훨씬 더 많은 의석을 얻을것이라 전망하는 사람입니다만..... 그래도 좀 많이 희망적이신것 같습니다. 여론조사가 편향되었다해도 아주 엉터리가 될 수는 없습니다. 말씀하신것처럼 되려면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의당 지지율이 이미 15퍼센트정도는 왔다갔다나오고 거기에 더해 여론조사 편향이 이빠이되었다 치고 그래야 내릴수 있는 결론일 겁니다. 더구나 단순히 지난총선 득표율을 가져다가 말하려면, 그 지난 총선때 여론조사 결과들도 가져와서 현재 국민의당 지지율과 비교해서 결론을 내려야겠죠. 안철수가 지난 총선에서 처음 창당시 4퍼센트대 지지율로 기억납니다. 거기서 지지율을 마지막까지 계속해서 끌어올렸으니 지금부터 아주 속단내리기는 어렵다 치더라도 현재 2퍼센트 오락가락하는 국민당 지지율로는 앞으로 선전하여 지난 총선때 26.8퍼센트 지지율의 절반만 얻어도 대성공이라는 평가를 받을겁니다. 앞으로 국민의당에게 남아있는 중요한 이벤트는 비례대표 진용입니다. 이건 아직까지 전혀 공개되지 않은 상태죠. 비례대표가 공개되었을때 사람들의 주의가 환기될만큼 괜찮은 인물들이 포진된다면 어느정도 지지율반등을 기대해볼수도 있을겁니다. 안철수의 커리어를 보면 짐작이 가겠지만 학계,이공계 쪽 인맥이 상당할테니, ( 하지만 능력자들 대부분이 정치라면 손사래를 치기때문에 영입은 쉽지 않습니다........) 국민의당이 앞으로 비례대표도 선발잘하고, 선전한다면 여론조사기간 공표 가능 기간 마지막주까지 최대한 지지율을 끌어올린다면 어느정도 성과는 기대할수는 있을겁니다.
20/03/04 10:41
계산을 잘못 하신 듯합니다.
미래한국당을 봉쇄조항 아래로 주저앉힐 수 있으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면 26.79%의 득표율로는 어떻게 해도 25석이 안 나옵니다.
20/03/04 22:39
지금처럼 지역구후보 내지 않아 소극적 형태의 정권심판 연대에 동참하는게 그가 취할수 있는 최대치입니다.
당장은 정권심판이 더 큰 과제라고 생각하기때문에 고집을 꺽고 한발 물러서긴 했지만 안철수 2012년 정치데뷔 이후 그의 정치적 소신이 근본적으로 변한적 없어요. 한나라-새누리-자한-미통 계열과 손을 잡느니 차라리 영원히 정계은퇴를 할겁니다. 달라진게 있다면, 정치입문 초기에는, 민주당 계열은 조금 더 낫다고 생각했다가 (그래서 입당까지 했었죠.) 지금은 그 생각이 바뀌어서 양당이 똑같이 문제라 보고 있다는 것이겠죠. 물론 자신의 세력을 형성하지 못하는 그의 스타일상, 과연 언제까지 정치판에 생존할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만, 안철수가 미통당과 합친다는 이야기는, 미통당이 고개를 숙이고 아예 안철수밑으로 들어가는것 이외에는 가능성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한마디로 있을수 없는 이야기라는 뜻이죠.
20/03/04 22:45
제가 보기엔 안철수 본인의 세력을 만들고 활동하면서 대선까지 끌고가고 아마 대선에서
반 민주당 정권심판을 외치면서 미통당이랑 모일거고 결국 대선은 무당파 먹는 사람이 이기니 무당파 흡수가 가능한 안철수가 미통당을끼고 대통령 선거를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있을 수 없는이야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20/03/05 01:04
안철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제가 보기에도, 그가 다른 능력치는 정점을 찍었어도 자신을 따르는 정치세력 만드는 능력치는 최하위권입니다.
과거를 보면 미래를 알수있다고 다른건 몰라도 앞으로도 자신의 세력을 제대로 만들수 있으리라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개인기로 어느정도의 본인의 지지율은 만들어갈수 있더라도 자기사람을 심어서 규모이상의 정치조직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이상 그 한계는 분명합니다. 더구나 총선도 아니고 대선은 한명뽑는겁니다. 적어도 지지율 30퍼센트 정도는 보장되는 미통당에서, 자당 후보를 놔두고 지지율이 그 절반도 되기 어려운 안철수가 대권 후보 하게 순순히 놔둘리가 없잖습니까. 그렇다고 안철수가 정치적 소신을 접고 미통당으로 들어갈 리도 없고요. 물론 정치는 생물이라고 하고 애초에 아예 있을수 없는 이야기는 없습니다만 그렇게 따지자면 안철수가 미통당끼고 대선을 치른다는 이야기는 안철수가 민주당끼고 대선할거라는 전망 만큼이나 비슷한 수준으로 허황된겁니다.
20/03/05 01:55
안철수는 결국 대통령을 하려고 하는 사람이고
민주당은 이제 절대 안되는 상황이고 제 3세력의 꿈같은건 최소한 차기에는 안됩니다. 그리고 미통당에는 이미 안철수랑 비슷한 느낌의 바른당사람들이 이미 들어가 있으며 호남에도 민생당이 있는데 이사람들은 결국 알박기같은 존재들이라 민주당이나 안철수쪽에서 더 많이 부르는 쪽으로 붙을 확률이 높은 사람들입니다. 결국 안철수는 마지막 시점에는 결국 미통당 세력과 손을 잡을거라고 봅니다. 이건 사실 꽤나 자신감 있습니다. 저번 대선에서 손 못잡은이유? 시간적인 영향이 큽니다. 좀 비비려고하면 그 짧은시간에 최대한 잡음 안내야되는데 그 시점에 민주당쪽 스피커들 파워가 정점에 달했던 시기라 안철수가 쉬다가 재등장한 시기 자체도 딱 그거 뿐입니다. 제 3세력으로 대통령하려고 했으면 그 오랜시간동안 외국나가서 쉬지도 않았겠죠 제 3세력대통령은 만화책에서나 나올정도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우연 기연 그것이 있어야 하는데 정치에서 그거에 걸고 안철수가 배팅할정도로 순박한사람은 아니라고 보구요 미통당은 결국 안철수가 필요하고 안철수는 미통당이 필요합니다. 안철수가 예전에 주장했던것같이 대통령과 총리가 동시에 존재하는 정치체제를 놓고 미통당과 딜을 할 수도 있구요. 안철수가 민주당끼고 대선하는거는 정말 불가능이지만 미통당이랑은 가능한사람입니다. 정치적 소신으로 본다면 민주당보다 더더욱 미통당에 가깝죠 사실 미통당도 미친 개 극우들이 당 중심에서 권력을 잡고 있어서 그냥 다들 동조하고 있죠 그런데 사실 최대다수는 아니거든요. 거기다가 미통당 극우들은 대선때는 입조심하거든요 안철수한테 그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안철수 미통당 라인이 나올거라는건 내기까지 하고싶을정도로 자신있습니다.
20/03/05 04:24
정말 자신있으시면 치킨내기하시죠.
사실 저는 안철수가 정치 시작한이래 여러차례 피지알에서 안철수가 새누리당계열과 손잡는 일은 절대 없음을 공언해왔고 제 예측이 틀린 적도 단 한번도 없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안철수 개인에 관해서는 꽤 전문가에 속할겁니다. 심지어는 똑같은 문제로 4년전에 피지알에서 진쪽이 쪽지로 치킨쿠폰 보내기 내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https://cdn.pgr21.com/freedom/64931#2540416 규칙도 그때와 완전히 동일하게 해도 될 정도군요. 아래 당시의 규칙을 그대로 복 붙합니다. ========== ..... 대선 투표당일을 기점으로 [안철수가 새누리당후보로 나오거나 혹은 새누리당과 합당하여 새로만든 정당의 후보이거나 독자출마라도 대선공약으로 연정을 공식화하는 것이라면 제가 지는것]이고 [국민의당( 새누리당 탈당파들을 제법 흡수할수는 있습니다만 어쨌든 안철수가 중심인 국민의당 ) 대권후보로 이름이 있거나 대권출마 안하던 양보던 사퇴던 단일화던 용지에 이름없으면 제가 이기는겁]니다. =========== 한마디로 말해서 저는 안철수가 미통당과 연합해서 대선후보 나갈바에는 차라리 출마를 안할거라는데 배팅을 하는겁니다. 정말로 자신있으시다면 응하시겠죠? 가급적 교촌치킨 윙봉 매운맛으로 부탁드립니다.
20/03/04 22:57
통합당이든 민주당이든 이번 총선 지는 쪽은 무조건 안철수에게 손을 내밀긴 하겠죠.
근데 지금으로선 딱히 안철수가 어느쪽과도 손을 잡을 거 같지는 않습니다. 지금으로서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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