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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23 23:08:30
Name 로빈
Subject [일반] 국민의당, 3차 토론회 논평

http://people21.kr/article.html?briefing&board=briefing&ano=20010

"질문에 명확히 답하고 의혹에 당당하게 대처하는 안철수 후보의 2시간이 돋보였다."


설마, 저 논평이 진심은 아니겠죠...

자당의 대선 후보인데 폭망이라고 할 수는 없고, 이렇게 밖에 논평을 할 수 밖에 없을테니 대변인은 자괴감이 느껴지겠네요...

토론회를 지켜보던 박지원 이하 국민의당 의원들은 민망해서 얼굴이 화끈거릴텐데, 차마 인정할 수 없으니
정신승리라도 하면서 행복회로를 돌려야 겠죠...쯔쯔쯔


이번 토론회로 안철수의 지지율이 얼마나 빠질지는 모르지만 확실한 건 홍준표만 도와준 꼴인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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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17/04/23 23:09
수정 아이콘
뭐, 이건 그렇다고 논평을 안 할 수도 없으니 정신승리 했다고 넘어가렵니다.
그런데 "박지원 상왕 논쟁이 종식되고" 이 문장이 의도와는 다른 의미로 읽히네요. 크크크
지금 저 대변인은 박지원이 SNS에 뭐라고 썼는지 알고 있을까요...
아점화한틱
17/04/23 23:20
수정 아이콘
이젠 논쟁거리가 아니죠 더이상. 묵직한 팩트일뿐...
정유미
17/04/23 23:09
수정 아이콘
거하게 똥쌌다고 할 수 도 없잖아요..
아점화한틱
17/04/23 23:09
수정 아이콘
유체이탈은 지금 한두번 본 뉴스가 아닌지라... 이젠 그냥 안철수라는 챔프의 패시브스킬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껐다 킬수있는게 아니에요.
17/04/23 23:10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 기승전문.

재인의 당은 역시..
17/04/23 23:10
수정 아이콘
인증까지 받았으니 당당하긴 하네 보네요
강동원
17/04/23 23:10
수정 아이콘
웅... 넴
17/04/23 23:10
수정 아이콘
그냥 논평을 하지말지.......
피아칼라이
17/04/23 23:10
수정 아이콘
풉....푸흐흡~~~아 진짜 실시간으로 웃음이 터졌습니다. 크크크크크
17/04/23 23:11
수정 아이콘
토론 보고 쓴 게 아니라 그냥 토론 전에 써놓은 거 같은 글이네요.
17/04/23 23:11
수정 아이콘
논평을 본 박지원 반응

http://imgur.com/a/Rk48l
파이몬
17/04/23 23:11
수정 아이콘
당 당
잠이최고
17/04/23 23:12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초딩 같았다라고 할 수도 흠흠
iAndroid
17/04/23 23:12
수정 아이콘
말 그대로 박지원 상왕 논쟁이 종식되었죠. "박지원은 상왕이 확실하다" 라고...
SoulCompany
17/04/23 23:12
수정 아이콘
이건 이해해줘야죠 자당의 후보를 어떻게는 피의 쉴드를 쳐주야하니깐요
자괴감은 확실히 들겠네요 ㅜㅜ
17/04/23 23:12
수정 아이콘
아니.. 저건 국민의당 대변인으로써 저렇게 말해야죠.
저렇게 말하는게 저는 정말 힘들다고 봐요. 저가 했으면 "아놔 안해"했을뜻..
17/04/23 23:12
수정 아이콘
정신승리에 행복회로가 겹치면 이런 논평을 쓸 수 있군요.
시케이더
17/04/23 23:13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질문에 흐리멍텅하게 답하고 의혹에 당당하게 대처하지 못한 안철수 후보의 2시간이 망했다."라고 할 수는 없자나요. 크
톰슨가젤연탄구이
17/04/23 23:14
수정 아이콘
회로 최대로!
아린미나다현
17/04/23 23:25
수정 아이콘
다이쇼리!!
홈런볼
17/04/23 23:14
수정 아이콘
의혹만 주구장창 부여잡고 미래는 아무것도 없었던 두시간이었습니다.
안철수는 혹여 문재인만 조지기 위해 대통령 되려는 사람같아요.
안철수는 도대체 대통령이 왜 되려고 하는지 묻고싶네요. 한국의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보이질 않습니다.
IRENE_ADLER.
17/04/23 23:17
수정 아이콘
뭐 이해는 합니다;;;
삶은 고해
17/04/23 23:17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진짜 억울하긴 했던것 같은데 그렇다고 저렇게 자폭을;;
17/04/23 23:18
수정 아이콘
이럴때 쓰는게 그거군요.

"울지말고 말해봐요"
17/04/23 23:18
수정 아이콘
지지자들은 shy shy shy 당은 부끄럼을 모르니,
민주당은 shot shot shot.
한길순례자
17/04/23 23:19
수정 아이콘
행복회로에 연기나욧!!!
어리버리
17/04/23 23:22
수정 아이콘
[민주당발 가짜뉴스가 정말 가짜였다는 사실을 문후보가 실토했다]?
우리랑 다른 토론회를 본 모양입니다. 평행 세계 어디에선가 안철수가 참여한 대선이 벌어지고 있나보네요.
닭장군
17/04/23 23:25
수정 아이콘
이건 인정해야.....(눈물)
17/04/23 23:26
수정 아이콘
[우리후보 참참못] 이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닙니까
그냥 저 분들이 저 문장을 써내려갈때 했던 고민과 번뇌를 이해합니다 저는
17/04/23 23:29
수정 아이콘
근데 국민의당 입장에서는 나쁜 평을 할 수는 없겠죠. 이해합니다.
국민의당에서 토론 준비하는 사람들이 반성하고 전략을 바꿔야해요.
카레맛똥
17/04/23 23:34
수정 아이콘
전 국당 토론 준비팀이 이 정도로 무능하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일반인들도 캐치 가능한 것들을 못 볼리가 없거든요.
그냥 저런게 안철수 천성인거 같아요. 그리고 안철수가 토론 준비팀 피드백을 듣는거 같지도 않고요.
안철수 초기에 정치 입문할 때의 멘토들이 왜 다 떠나갔는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죠. 말을 안 듣거든요.
토론회도 아마 자기 입맛에 맞는 피드백만 받아들이거나 마이페이스로 그냥 가는 거일 겁니다.
사자포월
17/04/23 23:32
수정 아이콘
예전에 근무하던 곳에서 돌아가며 표창 주는 게 있어서 그 사유에 대해서 직접 써야 했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로 자화자찬 하려니까 자괴감 들더군요.
아마 대변인도 그런 심정이 아니었을지.
서동북남
17/04/23 23:37
수정 아이콘
이쯤 되니 왜 안철수의 멘토들이 다 떠나가는지 알겠네요.
지르콘
17/04/23 23:46
수정 아이콘
저번 토론때도 비슷한 소릴 했는데요. 뭘
Helix Fossil
17/04/23 23:53
수정 아이콘
돋보이긴 했죠...
연필깍이
17/04/24 00:20
수정 아이콘
논평문 미리 써놓고 그에 맞는 답을 듣기위해 토론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바타.... 아바아타아...
17/04/24 00:26
수정 아이콘
이건... 이해합니다
하와이
17/04/24 01:18
수정 아이콘
우리 망했습니다 라고 할수는 없으니까요;;
현호아빠
17/04/24 01:55
수정 아이콘
우리랑 같은걸 본게 맞는건가...
언어물리
17/04/24 02:16
수정 아이콘
어쩔 수 없죠. 자학을 할 수는 없잖아요..
R.Oswalt
17/04/24 04:26
수정 아이콘
이쯤 되면 안철수 후보를 데리고 트루먼쇼 찍고 있는 거 아닌가 의심이 되는 수준...
안 후보가 국민의당 수뇌부한테 농락당하는 것 같아요...
유유히
17/04/24 06:23
수정 아이콘
케장콘 니가 그렇다면 그런거겠지짤
작은기린
17/04/24 07:27
수정 아이콘
케장콘 니 상상속에서만 말이야짤
-안군-
17/04/24 11:01
수정 아이콘
상왕을 상왕이라 부르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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