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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17 14:54
김종인씨가 합류하면 합류하는 대로 우스운 그림이 되는 거 아닙니까?...
한 일주일 전만 해도 문재인은 절대 안 된다던 분인데...??...--;;
17/04/17 14:56
김종인씨 대권 불출마 선언 당시
[국민들께서는 지난 15년 간 이 나라를 패권적으로 운영해온 소수의 책임자들을 제외하곤 모두 힘을 합치라는 명령을 하고 계신다.] 문재인후보는 패권 책임자가... 아니었습니다!
17/04/17 14:54
이런거 가지고 "통합" 키워드를 쓰기는 곤란해보이는데요.. 경선 주자였던 사람들은 전부 공직에 있어서 통합의 모습을 보이기에는 한계가 있다는건 압니다만..
덧붙여서 돌고 돌아서 김종인이 다시 그렇게 비난하던 문재인측에 들어오게되면 김종인이 그간 해온 말들은 대체 뭐가 되는가..
17/04/17 14:54
김종인 아직도 은퇴 안했습니까. 왜저리 얼쩡거리는거지
그리고 박영선이 저러는게 통합 어쩌고 저쩌고 때문이겠습니까. 차기정부 구성되고 나서 비문세력을 규합시켜서 당권 장악하려고 그러는거지. 벌써부터 골이 아파오네요
17/04/17 14:55
정운찬 홍석현 김종인은 받는다고 해도 선거때만 함께하고 정부에서 자리를 안주면 되죠. 실제로 문재인은 캠프와 내각은 별개라고 항상 이야기해왔구요. 만약 당선후 저런 사람들한테 자리를 주면 집토끼 다 날릴거라고 확신합니다.
박영선이야 서울시장 공천을 원할텐데 그건 어차피 줄수도 없는거니 뭐 한자리 줘서 선거운동 열심히 하게 해줘도 손해볼거 없겠죠.
17/04/17 15:03
김종인이 정말 들어온다는 가정하에...
??? : 다시 돌아와주셔서 참 기쁩니다. 경제민주화에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악수하며) 아. 참. 5G 는 오지일까요? 파이브지일까요? ^^
17/04/17 14:58
어차피 문재인은 트롤링으로 어떻게 해 볼수 있는 사람이 아니죠. 만약 또 함께한다면, 결국 이번에도 저 통합러(?)들을 최대한 쥐어짜서 소비(!)하는 모양새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저번 총선때 김종인의 이미지를 소비했고, 청문회때 박영선을 소비했듯이요. 저들은 각자 특화된 분야에 맞게 소비해 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죠.
17/04/17 14:59
지금까지 간보다가 간거 같아서 진짜...
신도림의 아이돌께서 정말... ㅠ_ㅠ 여기서는 인기 많은데.. 왜 최근 몇년사이 삽질을 하는건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17/04/17 14:59
뻔하죠. 문재인 대통령 된 이후에
박영선 혼자는 힘이 없거든요. 자기편이라곤 이종걸 이철희 정도일테고. 민주당 지지자들한테 워낙 찍혀서 서울시장은 커녕 지역구 공천도 위태위태. 밖에서 땡겨와서 자기편, 자기세력을 만드는거죠.
17/04/17 15:03
크크크... 웃기고 뭐하는 짓인가 감정적으로 화도 나고 그럽니다.
그래도 저 사람들 적으로 돌리고 국정 운영와 개혁에 태클 받아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될바에 '아주' 불편한 동거가 좀 더 낫지 않아 싶긴 하네요.
17/04/17 15:09
당선후 문재인한테 1대1로 대들었다간 정치생명이 위험하니 세력 불리는거죠. 김종인 정운찬은 몰라도 홍석현은 좀 세보이네요. 아무래도 언론사 사주다보니...
17/04/17 15:30
감정적으로 생각하면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느끼겠지만 대선은 어차피 반반싸움인데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고 해봤자 좋을거 하나도 없죠.
물론 저 사람들이 뭔가 큰 요구를 한다면 필요없는거고
17/04/17 15:30
쩝;;;; 그냥 언플용 기사인데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박영선 의원은 문재인 후보와 거래를 할 정도의 정치적 위상이 없습니다. 지금 당에 남아있는것도 힘에 굴복한거지 뭘;;;;
김종인 정운찬 홍석현.... 더민주와 이질적인 양반들인건 접어두더라도, 허명은 있으나 명분도 없고 실질적 지지도도 없고 정가의 영향력도 없는 인사들인데 굳이 문재인 후보가 나서서 삼고초려(?)할 가치가 있느냐라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습죠. 자기PR 열심이 해도 받아들일까 말까한데 꽃가마 태워달라... 헛소리죠. 20대 총선이야 상황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것도 아니고. 박영선 의원인 자기가 뭔가 있는 사람인것처럼 언플하는 버릇을 고쳐야 합니다. 그걸 그대로 받아 기사써주는 언론이 있으니 이 못된 버릇을 못 고치는 겁니다. 이미 과거 비문계열이 문재인에게 제압당한 상황에서 아직도 주제파악을 못하니 참;;;;;
17/04/17 15:42
그냥 힘에 굴복해서 남아있다기엔 선대위원장이면 중책이죠.
어쨋든 문재인도 김종인 나갈때쯤엔 왜 문재인이랑 같이 했던 사람들은 결국 다 헤어지냐+패권주의 같은 소리 나왔었으니 같이해서 얻을게 하나도 없진 않죠.
17/04/17 15:52
선대위원장만 10명이 넘어가고 핵심인력은 문재인 캠프 거기에 총괄은 추미애 대표이기 때문에 별 의미 없습니다. 아무 직책을 안줄거면 모를까 박영선 의원 경력이면 선대위원장 정도의 직책을 줄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그걸 과대해석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박영선 의원의 잔류가 도움이 안된다라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굳이 박영선의 정치적 입지를 보장하고 지분을 배분해줄 정도로 가치있는 정치인은 아니다 정도. 냉정히 평가하자면 박영선 의원은 언제든 갈아치울 명분도 필요도 충분한 정치인이에요. 구비주류 전체가 문재인 후보와 파워게임이 불가능한 지금 시점에서 봉건영주(?) 중 한명이 가지는 가치는 없습니다.
17/04/17 15:59
인지도나 그런걸 볼때 그래도 좀 영향력은 있다고 봅니다.
무슨 맥락으로 말씀하시는건진 알겠으나 결국 그것때문에 당내에서도 패권주의니 하는 말이 나오는거니까 안고 갈 수 있으면 그렇게 하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17/04/17 15:34
김종인은 문재인, 박영선이 와달라고 해도 쪽팔려서 못가지 않을까요....제가 김종인이어도 솔직히 다시 민주당 가기엔 너무 모양새가 안나서 가고 싶어도 못갈 거 같은데.....
17/04/17 15:37
서울시장 노린다는 얘기를 자주 본거 같은데
당내경선도 힘들거 같고 .....본선에서 경쟁력이 있긴한가요? 네거티브의 끝을 볼거 같은데 -_-a
17/04/17 16:13
최초 글 올라왔을땐 거의 멘붕하긴 했는데 이젠 뭐... 멘탈 잡고 보니 이런 행보들도 나름의 정치적 목적이 있다 봐서 그려려니 하네요. 어떤 분 댓글중에 하나가 참 설득력있게 느껴졌습니다. 나가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밥그릇 깨트리는거 보느니 그냥 떡하나 입에 물려두고 조용히 있으라고 하는게 낫겠죠. 어쨌든 대세는 기울어졌으니...
17/04/17 18:27
다른 사람은 몰라도 김종인만은 절대 안됩니다.
가만 냅두면 지나가는 할아버지1 인 사람을 그것도 굳이 지가 내팽개친 명찰을 뭐하러 민주당에서 다시 달아줘야 합니까?? 경제민주화는 개뿔 그게 김종인만 할 수있는것도 아니고 저 할아버지에게 경제 민주화란 그냥 권력을 얻기 위한 수단이었을 뿐이라는거 이미 다 들통난거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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