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4/11 23:30:27
Name 영원한초보
Subject [일반] 문재인 "저의 모든 것을 걸고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막겠습니다"


저도 그렇고 민주당도 그렇고 전통적인 비둘기파 입니다.
하지만 6.15 선언 이후 가장 위험한 상태의 북한을 입니다.
결국 통일은 평화로운 방법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 맞지만
지금은 한시도 북한에 대한 경계를 낮출 수 없습니다.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응징할 정부를 원합니다.
그렇다고 전쟁을 원하지도 않습니다.
제가 살아온 시기중 어느때보다 지금이 가장 전쟁위협이 높은 때라고 생각합니다.
한반도에서 전쟁을 다른 나라 마음대로 진행할 수 없다는 것을 전세계에 꼭 알렸으면 합니다.
한반도 역사는 스스로 지킬 힘이 없고 항상 외세에 휩쓸릴 때마다 국가의 흥망이 결정되어 왔습니다.
어려울 때 일 수록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문재인 후보뿐만 아니라 다른 후보들도 한반도 문제는 한국이 결정해야 한다는 의사 표시에 동참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주변 국가들이 한국을 우습게 보지 않을 겁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돌돌이지요
17/04/11 23:32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전쟁은 없어야 하죠, 가장 피보는게 우리인데 간혹 미국이 이참에 북한 좀 때려잡았으면 좋겠다는 댓글이 있는데 말도 안되는 얘기죠

참 걱정이네요, 누가 되어도 여소야대이고 주변 분위기는 살벌하고요
아점화한틱
17/04/11 23:41
수정 아이콘
네이버에 그딴 정신나간소리하는 양반들 참 많죠 크크 북한에 핵좀 떨궈달라느니 폭격해달라느니... 미국이 북한에 폭탄떨구면 북한이 미국에 폭탄떨굴줄로 믿는...

상식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바로앞에 한국에다가 모든역량을 투입해서 최대피해를 입히리라는건 뻔한건데도
호날두
17/04/11 23:42
수정 아이콘
주변 강대국들의 이해 관계 때문에 전쟁도 없을거고, 통일도 없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요번엔 후달리더라구요
북한의 미사일 실험, 시리아 폭격, 미중 정상회담, 항모 3대 한반도 배치, 토요일 태양절, 트럼프.. 트럼프.. 트럼프..
태양절 전후로 해서 북한이 꼬랑지 내리고 조용히 지나가면 별 일 없을거 같은데, 만약 할아버지 생신 축포로 미사일 발사나 핵 실험 한다면 진짜 트럼프라면 욱 해서 무슨 일이 벌어질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한길순례자
17/04/11 23:57
수정 아이콘
오늘 더민주 당내 국방관련 모든 인사들 모아놓고 긴급회의하더군요. 정작 의전 마스터께서는...
17/04/12 02:15
수정 아이콘
저를 다시 문재인 지지자로 돌려놓은 한마디입니다.
개인적으로 문준용씨 특혜는 사실이라 보고 있고(문재인씨가 직접 지시한 사항은 아닐지라도), 각종 공약과 미래에 대한 비젼 때문에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지금도 요즘 터져나오는 각종 안철수씨의 병크들은 별로 심각한 사항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만, 안보는 얘기가 다르지요. 이 조그마한 본토에서의 전쟁발발을 막는 것은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한 0순위로, 적폐청산이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비보다도 중요합니다. 그 어떤 비극도 전쟁보다 심각할 수 없습니다. 에이 설마, 김정은도 바보는 아니다 등 일리는 있으나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이참에 때려잡아야하니 뭐니 하는 친구들은 좀 많이 맞아야..) 트럼프와 김정은이 있는 지금, 어떤 우연적 사고로 인해 전쟁이 발발하게 될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최근 그 어느때보다 안보적 불확실성이 높은 이 때에, 이런 강경하고 확실한 입장을 발표해 주셔서 믿음직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이후 행보도 마찬가지구요. 역시 특전사 출신이라 그런지 뭔가 다르네요.
Korea_Republic
17/04/12 10:04
수정 아이콘
요근래 정권 중에서 참여정부가 외교를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기에 저도 이 부분이 맘에 듭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544 [일반] 국민의당 부대변인이 손석희를 저격했네요... [53] 로빈7229 17/04/11 7229
2543 [일반] 안철수를 언론이 지켜주고 있다는게 느껴지는 뉴스 [22] 블랙번 록6091 17/04/11 6091
2542 [일반] 문재인 "저의 모든 것을 걸고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막겠습니다" [6] 영원한초보2645 17/04/11 2645
2541 [일반] 오늘 안철수가 저지른 또 하나의 실수 [88] SwordDancer8629 17/04/11 8629
2540 [일반] KBS, 안철수 후보 "정치활동에 안랩 임직원 동원 의혹" [102] 닭, Chicken, 鷄10280 17/04/11 10280
2539 [일반] 문재인 "한반도 참화 시 나부터 총 들고 나서겠다" [68] 로빈7211 17/04/11 7211
2538 [일반] 안철수 발언 영상입니다 [238] galaxy15477 17/04/11 15477
2537 [일반] 안철수가 대표발의했던 재산공개법안에 대한 팩트체크 [54] 삭제됨6077 17/04/11 6077
2536 [일반] 더민주 보고있나? [24] 원시제5708 17/04/11 5708
2535 [일반] 2012년 문재인 후보 사립 유치원 교육자의 날 연설 [63] 트와이스 나연8729 17/04/11 8729
2534 [일반] 안철수 의원의 발언을 보도한 것은 오보인가? [237] Go2Universe13795 17/04/11 13795
2533 [일반] 심상정이 사퇴해도 진보표 문재인에게 다 못가는 이유 [42] 안다나 6457 17/04/11 6457
2532 [일반] 안철수 후보.. 돌이킬수 없는 강을 건너는 실책을 한것같습니다. [512] 동네형27898 17/04/11 27898
2531 [일반] 민주당이 하태경을 고발했네요... [37] 로빈6714 17/04/11 6714
2530 [일반] 문재인과 안철수의 정책적 색깔 [37] Clear4886 17/04/11 4886
2529 [일반] 안철수 후보 딸 재산에 대한 보도자료가 나왔습니다. [132] 어리버리10443 17/04/11 10443
2528 [일반] 安 "대형 병설유치원 신설 자제…사립유치원 독립운영 보장" [172] 여망10688 17/04/11 10688
2527 [일반] 조원진 새누리당 후보로 대선 출마 확정..새누리, 추대로 [25] 한길순례자4147 17/04/11 4147
2526 [일반] 박범계 "안철수, 포스코 성진지오텍 특혜인수 알았을 가능성 커" [44] galaxy6334 17/04/11 6334
2525 [일반] 문재인 “4대강, 혈세 낭비 여부 재조사..책임 묻겠다” [36] 어리버리4932 17/04/11 4932
2524 [일반] 방금 나온 조원씨앤아이 대선 후보 지지율 조사 [56] Lv36850 17/04/11 6850
2523 [일반] 문재인 후보가 거지갑을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44] Lv36756 17/04/11 6756
2522 [일반] 오늘 오후 2시, 안철수 후보의 딸 재산 내역을 공개합니다. [116] 마징가Z11856 17/04/11 1185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