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6/03/25 18:02:54
Name 에버그린
File #1 00.jpg (28.9 KB), Download : 10
File #2 000.jpg (497.4 KB), Download : 5
Subject [일반] 확실하게 점수를 딴 문재인과 김무성




짤은 본 내용과 상관없습니다.



3일전에는 문재인이 언론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점수를 땄습니다.

김종인 사퇴가 임박해온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부산에서 직접 서울로 상경해서 김종인을 만나며 결과적으로 문재인의 만류가 김종인을 잡은 모양새가 되었습니다.

사실 김종인이 사퇴할생각이 없었고 다 쇼라고 해도 어쨌든 그림은 문재인이 해결사 역할을 한걸로 남은거죠.




그 밖에도 허성무, 노회찬 단일화를 이루어내고 전병헌과 김해시장 예비후보 공윤권을 달래서 붙잡아두며 더민주의 흑기사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지지율도 계속 1위를 질주하고 있구요.

http://www.starseoultv.com/news/articleView.html?idxno=394203








김무성은 유승민 고사작전에 무력한 모습을 보이며 계속 지지율이 떨어졌습니다.

문재인은 고사하고 계속 치고 올라오는 오세훈에게도 따라잡힌 상황이 되었죠.

이대로라면 그냥 평생 쫄보 취급 받으며 정치인생 끝날지도 모르는 상황에

회심의 한수를 꺼내들었으니

무소속 출마 가능한 기간이 끝나자마자 옥새를 가지고 부산으로 튀는 작전이었습니다.





이게 참 대단한게 정말 김무성이 온갖 굴욕을 참고 또 참으면서 결행한거였죠.

윤상현에게 막말까지 들으면서도 참고 친박들과 감자탕 먹는 쇼까지 하면서 참다가

무소속 출마가 가능한 시간이 끝나자마자 5명 무공천 선언하고 부산으로 튑니다.



친박들이 당황해서 대표 유고 사태를 선언하려 들자 서울로 와 자리를 지키며 내가 왜 유고상태냐 라고 맞받아쳤구요.

결과적으로 진진박 이재만등을 치고 유승민, 이재오 지역구를 무공천하면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결국 이번 공천에서 얻을건 다 얻고 의리의 사나이라는 이미지까지 얻었네요.

솔직히 제가 김무성을 너무 과소평가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괜히 당대표인게 아니네요.

그동안 쫄보짓하면서 지지율도 많이 까먹었는데 이번 건으로 지지율도 확실히 올라가겠죠.





이번 총선 공천과정에서 문재인과 김무성 모두 포인트를 땄네요. 둘다 장단점은 있지만 그래도 확실히 중량감있는 대선후보급 정치인인것만은 분명하네요.





그리고 다른 거물급 대선후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꾹참고한방
16/03/25 18:04
수정 아이콘
김무성 옆구리 만져주니까 엄청 좋아하네요.
스팟인가.....
Re Marina
16/03/25 18:08
수정 아이콘
결국 다 전원책의 말대로...
다만 개인적으로 김무성은 이제 대선후보로는 못 나오겠구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16/03/25 18:13
수정 아이콘
그때 가봐야 아는거예요
지금 친박이 대선국면에서까지 친박으로 남아있으라는 보장이 없죠
Re Marina
16/03/25 18:16
수정 아이콘
친박과의 갈등 때문이 아니라 비박이 김무성을 도와줄거 같지가 않아서요. 비박도 총선 후에는 슬슬 김무성 말고 다른 후보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6/03/25 18:19
수정 아이콘
대선국면 까지 김무성이 지지율이 제일 높으면
친박이던 비박이던 알아서 기어들어옵니다
Re Marina
16/03/25 18:22
수정 아이콘
그거야 당연한거죠. 단지 김무성이 여당 지지층 내에서 점점 지지를 잃어가지 않을까 싶어서요. 여기서 할 말은 아니지만...
동네형
16/03/25 18:25
수정 아이콘
김영삼 - 이회창 생각하면 그거도 그다지...
16/03/25 18:34
수정 아이콘
이인제가 국민들에게 인기가 더 좋았죠
花樣年華
16/03/25 18:29
수정 아이콘
당장 패권을 휘두르고 있는 친박도 고작 국내 정계엔 기반이라곤 전혀 없는 반기문,
심지어 자당 대표가 그리 말려도 말 안듣고 해당행위 제대로 했던 오세훈 정도라는 걸 생각해보면
당장 당에서 1위하는 후보 밀어내고 마땅한 후보 찾기가 그리 쉽지는 않을 겁니다.
게다가 친박은 그나마 박근혜라는 구심점이라도 있는데 비박은 그게 없어서 친누구가 아니라 비박인거니까요.
뭐... 김무성 말고 유승민, 남경필 정도 생각나는데... 제가 비박 국회의원이면 차라리 김무성을 밀겠습니다;;;
유승민은 친박계가 와해된 다음... 그러니 차차기 정도는 대권에 도전해봄직 한데 그 전엔 무리 같아요.
Re Marina
16/03/25 18:40
수정 아이콘
어차피 지금 지지율 그대로 대선으로 가지고 가지는 못할테니 한 번 바람을 타야하는데, 지금이야 김무성이 이벤트 한 번 제대로 벌였지만 공천과정 내내 보여준 모습을 생각하면...당권 이상이 있을까 싶더라요. 꼭 누가 된다라고는 말은 못하겠지만요. 이제는 친박계가 마냥 유승민만 가지고 뭐라지는 못할 거 같고, 오세훈을 밀어준다고 하지만 오세훈 자체는 계파색이 옅은 사람이고...
16/03/25 18:09
수정 아이콘
쫄보쫄보라 해도...
엿바꿔서 여당 당대표자리 먹은건 아니니까요...
16/03/25 18:11
수정 아이콘
철도 파업할때 김무성이 해결 하는것보고
이사람 정치력이 있구나 생각했는데
요번 공천과정 보면서
이사람 박근혜보다 더 무서운 사람이되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유승민 처럼 정치적 철학만 가지고 계시면 매력적인 대선 후보가 되겠지만
정치력만 가지고는 대통령이 될수 없어요. 국민들에게 어필 할수있는 자신만의 철학이 있어야되요
껀후이
16/03/25 18:23
수정 아이콘
참 지당하신 말씀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요원한 일이라는게 슬프네요..
위원장
16/03/25 18:12
수정 아이콘
근데 김무성은 쿼터갓에게 더 찍힌거 같아서... 하긴 이미 찍힌거니까 상관은 없군요.
16/03/25 18:14
수정 아이콘
이미찍혔는데 뭐 더찍히나 마나...
정치경제학
16/03/25 22:53
수정 아이콘
그분 지금 16비트로 책상 치고 계시다는데
16/03/25 18:12
수정 아이콘
우리킹 잘한다!!
껀후이
16/03/25 18:27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이미지는 어떤 행사일까요?
두사람이 대표일땐 계속 불편한 상황이었을텐데 참 해맑네요 크크 문고문 웃으시는 모습이야 자주 봤지만 쫄보킹 저렇게 웃는거 처음 보네요 이사람 자꾸 정들라그래...
낚시꾼
16/03/25 18:30
수정 아이콘
경남고 동문회일겁니다.
그림자명사수
16/03/25 18:59
수정 아이콘
김무성이 경남고 출신이에요?
중동고로 나오던데...
낚시꾼
16/03/25 19:14
수정 아이콘
김무성은 중동고지만 경남중을 나왔고, 경남중과 경남고는 같은 동문으로 묶인다고 하네요.
추가- 인터넷에서 보통 그렇게 말하길래 그런줄 알았는데 뒤에 표어같은것을 보니 2015 가정어린이집 보육인대회라고 하네요. 서로 안마 해주는 모습인것 같습니다.
기사: http://news.zum.com/articles/24730645?t=t
그림자명사수
16/03/25 19:56
수정 아이콘
경남중이었군요
경남고 경남중은 동창회를 같이 하죠
저희 아버지가 경남고 출신이라 알고 있었습니다
16/03/25 19:30
수정 아이콘
경남중 선후배라고 하더군요. 실제로 막역한 사이라는 얘기도 있구요.
16/03/25 18:33
수정 아이콘
안심번호공천제 합의한거 보면 그렇게 사이 나쁘지 않아요
단 안심번호공천이 둘다 당에서 빠꾸먹었으니까요
난 널 원해
16/03/25 18:58
수정 아이콘
문재인 의원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의 대선후보가 되는 것은 어렵지 않아보이나, 안철수 대표와 다시금 단일화를 해서 야권 단일후보가 되어야 한다는
큰 산이 남아있고,
김무성 대표의 경우 새누리당의 대선후보가 되야하는 큰 산이 남아있네요.
요동치는 정치판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지만..
문재인 vs 김무성이라면 문재인 승 / 문재인 vs 오세훈이라면 오세훈 승 이라고 봅니다..
저같은 일개 시민의 생각이 정치판을 날카롭게 꿰뚫을 수는 없겠지만, 2017대선에서 야권이 패배할 경우
다시금 정권교체를 하기 정말 힘들것 같습니다. 정권교체의 시작은 이번총선에서의 유의미한 결과부터겠지만요
여자같은이름이군
16/03/25 19:06
수정 아이콘
실제로 이번 총선,대선에서 질 경우 일본처럼 1당 장기집권 체제가 될꺼라 예상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Korea_Republic
16/03/25 19:59
수정 아이콘
여당이 역대급 막장쇼를 보이고 있는데도 못이기면 노답이죠 뭐.......
에버그린
16/03/25 20:03
수정 아이콘
야당도 역대급 막장상태죠...
Korea_Republic
16/03/25 20:03
수정 아이콘
것두 틀린 말이 아니니 슬프군요
세종머앟괴꺼솟
16/03/25 19:04
수정 아이콘
김무성 무섭죠. 아주 전형적인 능구렁이 정치인 같습니다.
어둠의노사모
16/03/25 19:18
수정 아이콘
사실 당 대표까지 한 사람이 정치력이 없다는 건 말이 안되죠. 탑티어로는 봐주는 게 맞죠.
생각하는 게 좀 빈곤하니 맨날 헛소리 해대서 그렇지 ㅡㅡ;;;
16/03/25 20:07
수정 아이콘
호오... 김무성 대표가 포인트를 획득한 모양이네요. 흠... 박근혜 대통령은 아웃복서가 아니라 KO률이 높은 인파이터형 정치인이신데 감당할 자신은 있는 거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37 [일반] [리얼미터] 일간차트(3/23) - 호남이시네요 [59] 마바라6009 16/03/25 6009
1236 [일반] 우리가 질거라는데요?? - 정세균이 말합니다. [42] Mizuna7310 16/03/25 7310
1235 [일반] 더민주 이번선거 전략적으로 수도권과 충청에 올인했으면.. [27] 삭제됨4352 16/03/25 4352
1234 [일반] 호남에서 국민의당이 재기한 이유 [63] minyuhee7506 16/03/25 7506
1233 [일반] 인천, 국민의당 제외한 야권연대 마무리 [10] 어강됴리3509 16/03/25 3509
1232 [일반] 이번 국회의원 선거 홍보 라인업 [13] 좋아요2822 16/03/25 2822
1231 [일반] 확실하게 점수를 딴 문재인과 김무성 [32] 에버그린7868 16/03/25 7868
1230 [일반] 일회일비, 오늘의 새누리당 .jpg [18] 아리마스5324 16/03/25 5324
1229 [일반] [끌올] 그것은 알기 싫다 국회의원선거 데이터센트럴이 진행중입니다. (160325 제주 업데이트) [13] 도도갓2308 16/03/25 2308
1227 [일반] 김무성씨가 도장을 찍었다네요. 6명 중에 3명 공천. [141] 어리버리10502 16/03/25 10502
1226 [일반] 공천받고 후보등록 안하면 제명.gisa [25] 삭제됨4338 16/03/25 4338
1225 [일반] 이번선거후 새누리당은 그대로일까요? [20] 능숙한문제해결사3172 16/03/25 3172
1223 [일반] 공천장을 받고도 후보등록 하지 못한 국민의당 후보 [13] 어리버리4001 16/03/25 4001
1222 [일반] 한국갤럽 3월 4주차 여론조사 [26] 로빈6641 16/03/25 6641
1221 [일반] 새누리, 오전 11시30분 최고위 개최…김무성도 참석키로(속보) [110] 동지9761 16/03/25 9761
1220 [일반] 경제심판론이 어느정도 먹힐것 같은 이유 [7] 삭제됨3116 16/03/25 3116
1219 [일반] 김종인 사태(?)로 더민주 호남 지지율 폭락 [52] 에버그린7204 16/03/25 7204
1218 [일반] 박 대통령 관심 '프랑스 장식전' 거부했다고... 보복경질 논란 [25] KOZE4462 16/03/25 4462
1217 [일반] 문재인의 시그널 - 더민주는 중도개혁정당이다 [39] Mizuna6646 16/03/24 6646
1216 [일반] KBS 여론조사, 김문수-김부겸 격차 좁혀져…정동영 10%p 뒤져 [80] 로빈8646 16/03/24 8646
1215 [일반] 당대당말고 후보별 야권단일화가 나은듯하네요 [9] 삭제됨3667 16/03/24 3667
1214 [일반] 이상규 전 의원, 민중연합당 입당 [29] 어강됴리5407 16/03/24 5407
1213 [일반] 수도권, 부산 5곳 더민주, 국민의당 강제 야권연대 [22] 에버그린4709 16/03/24 470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