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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01 14:28
강원도민입니다 지역마다 경기장하나라도 유치하고싶어하는데 그걸 DMZ에 짓다니요. 대체누구머리서나왔는지... 구체적 계획을몰라서 판단키어렵지만 지역민심과 문후보의 대북정책에대한 우려를 고려치않은듯 합니다. 민주나 새누리나 이쯤되면 막던지는 분위기인데 새누리는직불금이나 뉴타운지원은 적어도 해당 계층엔 먹힐수도있는정책인데 민주는... 한숨이나옵니다.
12/12/01 14:29
그렇지 이래야 우리 민주당이지.......
정말 판 못읽는다. 평창올림픽 경기장을 짓는다고 치면 그러면 평화올림픽인건가. 강원도민은 현상유지를 원하지 통일을 원하지 않을텐데. 아무리 강원도쪽 싸움이 어렵다지만 이건 무슨 무리수인지. 정말 민주당의 대북정책 맘에 안든다. 아니 정말 선거에 이기고 싶은맘이 있기나 한건지 의심스럽다. 그냥 대북정책 이렇게 할테니 이래도 자기 찍을꺼면 찍어라 전략인건가?
12/12/01 14:30
아아...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지금 이판국에 "남북공동"이라든지 "남북단일"같은 얘기나 꺼내고 있다니... 그리고 DMZ에 지뢰를 제거하고 철조망을 뜯어내어 거기에 경기장을??? 아이고... 중도층 표가 이탈하는 소리가 들리는군요.
12/12/01 14:30
자꾸 이러니까 문재인이 더욱 싫어지는데 왜 이걸 모를까요...당에서 공동개최 같은 말도안되는 드립 친지 얼마나 됬다고 또 ...
12/12/01 14:34
.........진짜 바보냐! 란 말이 튀어나옵니다. 가뜩이나 연평도 등등으로 대북관련 감정이 최고로 악화된 상황에 뭔 개소리인지.
설사 저게 가능하다 하더라도 대선 전 공약으로 내놓는 건 진짜 멍청하고도 멍청한 짓거리죠.
12/12/01 14:35
왜!
지금 북한얘기는 최대한 자제해야지 중도표가 모인다는걸 모른단 말인가 ㅠㅠ 이러다 이정희랑 싸잡혀서 공격당할텐데 그나마 저 발언에서 다행인 점이라면, 강원도민의 의견 수렴 후 결정하겠다는 부분이네요.
12/12/01 14:35
지역주민들이 지역발전 공약을 원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겁니다.
이에 따라 선거철이 되면 정치인들이 수많은 개발공약을 지역에 맞추어 내게 되죠. 따러서 개발공약은 대부분 지역주민이 원하는 것을 담게 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강원도민들이 바라는 것은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원하는 것이겠죠. 그런데 이 부분에서 고질적으로 '대북관계'를 끼워넣는다는 겁니다. 윗글에서 무난한 공약이라는 것들은 강원도민들이 받아들이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만 나머지는 민주당이 자신의 시점으로 바라봐서 나오는 결과물입니다. 와 닿을 리가 없죠. 그리고 동계올림픽 경기장 위치는 함부로 바꾸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확인 안하고 공약 뿌리는 것 같습니다.
12/12/01 14:36
전통적으로 민주당은 꼭 선거 바로 앞두고 열심히 삽질을 해서 표를 다 날려버리는 버릇이 있지요.
이제 슬슬 스타트 끊나 봅니다. 제발 문재인 후보는 안보와 관련된 부분에선 좀 입좀 다물고 꼬투리좀 안잡히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12/12/01 14:37
우와 바보다...
다른 건 모르겠고. IOC 위원들과 선수들을 DMZ로 불러서 경기를 치르게 하겠다는 건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어요. 일본인이 방문한 외국 정상들한테 후쿠시마 오이를 시식하게 하는 것이랑 뭐가 달라요. 오히려 그것보다 더 심각한 행동이죠.
12/12/01 14:39
민주당을 대표하는 구성원들의 성향상 이상할 것이 없는 공약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지원 의원, 한명숙 의원, 정동영 전 의원, 임수경 의원, 문성근 전 대표 등 민주당의 핵심인사들이 친북성향의 인사들이죠.
12/12/01 14:41
1. 친북이라는 것은 무엇인지요. 친북이라는 게 북한 체제를 지지한다는 의미의 친북이라면 저 사람들을 친북이라고 부르는 것은 심하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 초선 임수경 의원은 왜 갑자기 민주당의 '핵심인사'로 돌변하는 건가요?
12/12/01 14:41
문재인 포기, 적어도 저는 뽑을 일 없겠군요.
문재인이 인물은 훨씬 괜찮아 보여서 갈등했는데, 한번에 깔끔하게 정리 해 주네요. 문재인이 되면 이정희 같은것들이 더 판칠거 같아서 절대 안뽑겠습니다.
12/12/01 14:44
그것도 하면 안되죠. 오로지 강원도에서 따냈고, 결론도 난걸
굳이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다고 지금 저걸 건드는 건 문재인 지지자, 햇볕정책 지지자인 저로서도 안될거 같네요 근데 진짜 이 공약은 대통령이 된 다음에 고민을 하던가 해야지 -_-;;; 1.남북 평화정착 노력이 진전되면 2. 강원도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라는 조건이 있지만... 어휴.
12/12/01 14:43
Dmz 인구가 대체 얼마길래 저런 언플이 나오나요. 강원 도민 외의 분들 표심이 움직이는것도 아니고. 그냥 양쪽다 지지층 결집에 돌아섰네요
12/12/01 14:45
일반시민들이 아직도 북한이랑 잘될수있다, 공동으로 뭘 해보자. 이런생각이란걸 민주당은 아직도 생각하나요? 물론 통일은 해야겠지만..
제발 일반 시민들이 뭘원하는지좀 찾아봤으면하네요. 북한에대한 입장은 새누리당이 더 좋네요..-_-
12/12/01 14:48
이번에도 수도권은 이겨놓고 충청, 강원에서 대거 표를 잃어서 민주당이 패배하는 그림이 그려집니다. 충청에서 접전을 벌였던 역대 대선과는 달리 이번 대선에서는 충청에서 박근혜 후보가 큰 차이로 리드하고 있더군요.
12/12/01 14:48
문 후보는 이날 오전 강원 춘천 강원대에서 열린 특별 의원총회에 참석해 강원 지역 공약을 발표, "DMZ의 지뢰를 제거하고 철조망을 뜯어 평창 크로스컨트리 경기장 시설을 남북한 공동으로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필요하다면 당선 후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자크로케 IOC 위원장도 만나겠다"며 "철조망을 뜯어내는 역사적인 순간을 전 세계 사람들이 보게 된다면 강원도는 세계평화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로스컨트리경기장이랍니다. 전또 무슨 빙상경기장 건물을 짓는다는줄... 어쨌거나 이상적으론 꽤나 흥미로운 공약이지만 현실에서 보면 얼척없는 공약으로 보이네요. 그보다 지금 언론들이 얼마나 편향되어있고 문후보를 물고뜯으려고 혈안이 되어있는데 저런 먹잇감을 제공하는지 좀 답답하기까지 합니다. 아다르고 어다른게 언론의 제목뽑기인데 말이죠.
12/12/01 14:50
평창올림픽 남북 공동개최가 어려우니 이런식으로라도 북한과 연계할 수 있게 하는건가보네요
역시 명불허전이네요 크크 사람이 먼저다가 아니라 북한이 먼저다인듯
12/12/01 14:58
이건 대체 누구 머리에서 나오는공약입니까?
정말 멍청하다는 느낌밖에는 없네요.. 다시 말하지만..문후보 주위에 너무 진보쪽 인사들이 많아요.. 친노가 옆에 있어야 할 자리에 얼뜨기 진보주의자들이 설치는 꼴입니다.. 애초 팔다리 다 잘라내는 당이니 에휴...정말 미친게 아닌가 싶습니다
12/12/01 14:59
정말 그걸 건설할지 안할지와는 별개로, 왜 이게 '공약'으로 나와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공약이란 게 기본적으로 유권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하여 내세우는 건데, DMZ에 경기장을 짓는다는 게 과연 어떤 유권자층의 표를 모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비판할라고 하는 말이 아니고, 정말로 어떤 생각으로 그랬는지 좀 궁금하네요.)
12/12/01 15:02
돌덩이에 모든 의미를 부여하던 분들이 어떻게 이땅에 정말 몇 남지 않은 자연경관을 훼손하려는 건지 모르겠네요
대북관련해서 자신들 여론이 좋지 않은 걸 알고 있으면서도 이렇게 끊임없이 관련 공약들을 던져대는걸 보면 문재인 후보가 잘못인건지.. 민주당 핵심인사들이 잘못인건지... 일반적인 국민들이 잘못된건지 알수가 없네요.
12/12/01 15:05
강원도가 소외를 그리 당해도 여당 텃밭인 이유는 오로지 북한 하나인데 긴장 완화 액션이 도움이 될거라 판단했나보군요 정말 바보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상황에서 북한을 두려워하는 분들이 이해가지는 않으나 이것 역시 국민들 보편적 정서라면 받아들여야죠 왜 자기들 주장만 합니까
12/12/01 15:05
제목 잘 뽑았네요
그래야 사람들 제목만 보고 난리치죠 철조망 뜯어 크로스컨트리 코스 만들면 참 멋질것 같네요 잘될지는 모르겠지만 응원합니다
12/12/01 15:08
박근혜 후보의 북한을 관통하는 철도 뚫자! 공약과 비슷한 수준의 공약이네요. 양측 모두 대북 관련 공약은 큰 차이 안납니다. 이런 상황에서 선명성을 보이기 위해 질러대는 군요.
물론 현실성이 빵점이기에 마이너스.
12/12/01 15:08
저게 도대체 왜 이런 반응이 나와야 되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알레르기 반응으로 밖에는 느껴지지 않는군요. 어떤 점이 문제라는 거죠?
12/12/01 15:12
제가 개인적으로 궁금한 건 (저는 으레 판단을 보류하는 편이라 아직 비판하는 입장은 아닙니다만)
1. 실현 가능성이 있는가 2. (위에 댓글 보면서 든 생각인데) DMZ의 자연을 일부 훼손하면서까지 '그 곳에' 만들어야 하는 당위성이 있는가 (= 제주해군기지에 대한 현 민주당 입장과 모순되지는 않은가) 3. (정책으로서의 가치와는 별개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하는 '공약'으로서의 가치가 있는가 이 세 가지에 대한 의문이 남네요.
12/12/01 15:20
대의가 문제가 아니라 선거 기간에 왜곡의 대가들에게 떡밥을 던지는게 멍청하다는겁니다 의도 알려고 하는 사람은 소수고 자극적인 글제목만 읽고 판단하는 사람들이 다수인거 모르지 않을겁니다 더구나 북한이름만 나와도 치를 떠는 사람이 대다수입니다 햇볕정책을 북한 정권에 퍼주는 행위라고 인식하는 사람들이 다수라는겁니다
12/12/01 15:10
크로스컨트리를 그야말로 Cross Country로 쓰겠다는 발상은 참신하지만
앞뒤생각 전혀 안하는 공약이 아닌가... 민주당이 초조하니까 별 무리수를 다 두는군요 이런 방식이 아니더라도 방법이 있을텐데요.
12/12/01 15:10
당장 지금은 어려울지라도 미래지향적인 정책이라고 보는데요. 이게 이렇게 깜짝놀랄만한 일인지 의문입니다.
뭐 경기장을 통째로 옮기자는것도 아니고 크로스 컨트리 경기장 하나 딸랑 옮기자는건데 그것도 남북관계가 개선이 된다면을 전제로 깔았구요. 나쁘지않은거 아닌가요? 관광지로까지 개발되면 강원도에 도움도 될거구요.
12/12/01 15:13
대의로 보면 좋을 수 있는 정책이기는 하지만,
애초애 사업 추진 전부터 논의 됐으면 몰라도, 이미 평창에 하기로 결정이 난 상황에서 저런 공약을 내는건 무리라고 보입니다. 거기다가 대선을 앞두고 전략적으로 내는 카드로는 최악으로 보이구요 전략적으로 따지면 '날 물어 뜯으쇼~' 하고 내미는 걸로 밖에 안보여요
12/12/01 15:41
추진과정까지 생각해보면 무리수일지는 몰라도
대다수의 반응처럼 북한관련해서 뜨악 할만한 공약은 아니란것이 제 생각입니다. 문재인후보도 한번 뱉었으면 일단 국민들이 공약의 의도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할수있게 잘 설명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추진가능여부는 논외로 하더라더요. 저는 전략을 떠나서 문재인후보의 대북정책에 대한 소신이 보여서 보기좋습니다. 다만 국민정서와 간극을 좁히는 일이 필요하겠네요. 어차피 북한과 협력해서 여러 사업을 재개 하겠다는것이 문재인후보 공약중에 많으니까요.
12/12/01 15:19
오해를 받을만한 공약으로 중도표 날아가는건 둘째치고 좀 다른 관점에서 상당히 맘에 안드네요...... DMZ에 공사판이라....... 그 지역이 가지는 어마어마한 환경가치는 고려안하나요??
12/12/01 15:20
헌법 제4조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
우리에 소원은 통일♬~ 이렇게 배우고 자라긴 했습니다. 언젠가 통일을 해야한다면 상식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공략인데, 반감이 드는건 왜일까요? 머리로는 분명히 이해가 가는데 저의 한표는 주저하게 되네요.
12/12/01 15:26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123&aid=0002007244
DMZ 공약에 로스쿨(+의전 치전 약대 등등) 정원 50% 지역할당제 공약까지 아주 제 멘탈을 산산조각 내버리네요 민주당이..... 대북감정 최악일 이 때 대북감정 빼고 봐도 좋을 거 하나 없는데다가 대북감정 합치면 링트럴 명언 생각나는 DMZ 공사판 공약에다가 서울대 폐지- 블라인드 면접은 하지만 지방할당제는 유지하겠다는 식의 취업시장에서 고학력자 역차별- 한술 더떠서 로스쿨 지역할당까지 자기들이 생각하는 평등이 어떤 것인지 다시 한 번 인증하네요. 이렇게 되면 가진 돈 없는 고학력자들과는 완전 쌩까겠다는 겁니다. 저야 뭐 전문대학이나 로스쿨 전혀 생각도 안하는 입장이지만 이를 통해서 민주당의 생각을 확실히 알았으니 정말 지지하기 힘들어지네요. 이쯤 되면 민주당보다 박근혜를 후보로 낸 새누리가 더 미워집니다. 김문수 정도만 됐어도 속 부글부글 하면서 찍을 수 있었을 거 같은데 미치겠네요;
12/12/01 15:29
솔직히 평소에 환경 정책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 없습니다.
근데 DMZ에는 제발, 그 어떤 짓도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의 우리나라에서는 DMZ 친환경적 개발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50년간 그랬듯, 앞으로도 50년간 그냥 없는 땅인 셈 치고 놔두었으면 합니다.
12/12/01 15:32
일반경기장이 아니라 크로스 컨트리 경기장인데 뭐가 위험하냐는 분들은...
선수들이 마라톤처럼 광범위한 지역을 돌아다니는 거라서 지뢰제거가 철저히 되야 합니다. 지뢰가 오래되고 녹슬었을뿐만아니라 플라스틱, 목함 지뢰처럼 감지 안되는 지뢰도 많기때문에 지뢰제거를 위해서는 지뢰지역 개척을 해야하는데 이게 경기장만 만드는거보다 훨씬 위험합니다. 제거해야하는 범위자체가 틀려지거든요. 그래서 크로스 컨트리는 그냥 경기장 부지랑 주변만 조금 까면 되는거랑은 비교가 안되는 큰 공사입니다. 자연환경 파괴도 엄청나고요. (자세한건 지뢰지역 개척장비나 과정 검색 보시면 이해갈겁니다.) 거기다가 코스 조금만 이탈해도 위쪽 댓글에 농담이 있는거처럼 팔다리 날아가서 다음에는 페럴 올림픽 출전하는 사태가 난다는게 농담이 아닐수도 있죠. 자연훼손은 말할거도 없고 공사해놓고 나서도 비오고나면 토사와 함께 밀려오는 지뢰에 대한 위험은 장담할수 없는건데... 문재인 캠프에서 누가 이걸 주장해서 채택된건지 의문스럽네요.
12/12/01 15:36
이걸 공약아이디어라고 입안한 사람이나 이걸 채택한 사람이나 강원도 표다 깍아먹을라고 작정했나요......
아 제발 좀 자살골좀 넣지말지 왜 이러나요 자꾸...
12/12/01 15:36
여하튼 빠르게 여론 수렴을 해서 공약 재검토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건 다 개발정책이라 강원도민이 환영할거같은데 뭐하나 엮이는 바람에 지금 크게 역풍맞을거같습니다. 총선때 평창 괜히 잘못건드렸다가 강원도가 빨갛게 물든걸 잊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12/12/01 15:38
현재 대한민국의 이슈는 북한이 아닙니다 북한은 국제 정황상 우리가 어쩔 수 있는게 아닙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현실적 현안들이 훨씬 중요한데 경제력도 군사력도 비교할 수 없는 북한이라는 존재가 이런 국내 주요 현안들을 여전히 뒤덮는 다는게 얼척이 없습니다 북한이 두렵다면 자동차를 왜 몰고다니십니까 북한보다 차가 더 위협적으로 보입니다 안보 중요하지요 물론 그래도 각 시대가 요구하는 1순위라는게 있는겁니다 단순히 북한 어쩌구하면서 찍을 일 없다고 하는 사람들 제가 보기엔 답답하군요
선거를 통해 보이는 공정하지못한 경쟁룰이 더 시급해보입니다 우리는 자원도 없고 오로지 사람들의 경쟁으로 성취를 얻어내는데 경쟁에서 공정함을 잃고 불신이 만연하면 불만이 쌓이고 치안도 여러 제도도 안정이 될 수가 없습니다 더 분노할 부분은 간과하면서 현 시점에서는 너무 차이가 벌어져서 위협이 약한 존재에 대해 호들갑떠는 모습이 보기 안 좋네요 연평도나 가끔 그들이 벌이는 도발이 두려울까요 아님 사회의 불만으로 묻지마 범죄를 버릴 수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는게 더 위협일까요
12/12/01 15:44
북한이 무서워서 싫은게 아니라 싫어서 싫은건데요 연평도 포격도발이나 천안함 폭침이나 북한이 어떠한 사과도 안했는데 이렇게 북한 눈치보며 잘봐달라고 아양떠는 공약에 분노하는 겁니다
특히나 강원도민이나 평창주민들 눈치는 전혀 안본채 민주당의 북한 우선주를 보여주는거라서 더더욱 분노가 생기네요
12/12/01 15:44
위에 북한이 두렵다... 라는 등의 의견을 없어보이고 본문에도 어울리지 않는 댓글인것 같습니다....
저는 북한의 위협보다도 강원도민이 이뤄낸 평창올림픽 유치를 북한과 나눠하는 모양새(실제로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가 강원민심을 등돌리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글을 올린거구요. 안전 역시 보장되지 않는다는 생각 입니다. 환경문제에 대한 이중적 태도 역시 다른분들이 많이 지적해주셨네요.
12/12/01 15:42
정말 이렇게 대북관련해서 일반 국민들의 반감이 심하다면 문재인은 떨어지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의 대북노선이 그렇고 문재인 개인의 대북관이 그러한데 국민들이 그런 이야기하면 싫어하니까 대선때는 꺼내선 안된다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건 국민에 대한 사기죠. 자신의 정치노선에 대해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없는 사람이 어떻게 대통령이 되겠습니까? 민주당이라고 하면 우리 사회에선 좌파도 아니고 그냥 중도자유주의자 정도의 스탠스인데 그런 정당의 대북노선마저 이렇게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낼 만큼 우리사회가 우경화된 것이 안타깝습니다. 다른 곳도 아니고 반새누리적 스탠스를 취하는 pgr에서도 이러니 다른 곳에선 더하겠죠.
12/12/01 15:50
저도 대북관련 공약에 대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반응은 안타깝고 제대로 된 선거를 위해서는 무플방지위원님의 의견이 맞다고 생각되지만 불필요한 공격의 빌미를 준다는 점이죠 아직도 냉전시대를 살아온신 분들이 많고 젊은 사람들도 남자들은 군대에서 생각을 주입받고 오는 나라인데 대북관련해서 10의 호의를 보인걸 상대쪽은 100,1000의 호의를 보이는것 처럼 부풀려서 공격을 해버리니까요
12/12/01 15:43
남북 긴장 완화를 생각해보면 사대강 따위 보다는 그럭저럭 봐줄만한 공약이라고 봅니다. 문제는 대선 전에 발표했다는건 표몰이용 공약이라고 본건데 판세를 이렇게 못 읽나요. 계속 네거티브로 얻어터지다가 내놓은게 이거라니...
12/12/01 16:00
대북 관련 공약이라면 박근혜측도 뜨악하게 느낄 만한 공약들이 있지요. 따라서 북한과 어쩌고 한다는 건 마찬가지 이중잣대, 이야기할 이유가 없습니다. 문제라면 현실성인데, 그닥 현실적인 것 같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이 공약에는 반대합니다.
12/12/01 16:23
그나저나 ..... DMZ가 세계에서 몇안되는 훼손이 안된 생태계의 보고 아니였나요. 그런곳에 경기장을..?
예전에 정동영이 평창올림픽 공동개최 한다고 했다가 폭격 맞았는데 조금 무리수가 아닐지..
12/12/01 16:37
검찰개혁 언론개혁 백날 외쳐봤자 북한관련 발언 한마디에 다 날려버릴수 있다는 걸 왜 모르는건지..
진정성이 있다면 언젠가 알아주겠지하는 생각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노통때 깨닫지 못하셨나요.
12/12/01 17:14
종북,빨갱이 프레임에 갇혀서 북한에 대한 그 어떤 정책도
논의조차 힘든 지금의 안보의식이 참 불편하네요. 똘이장군 시절로부터 30년이 흐르고 남북간의 격차 역시 30년이 벌여졌음에도 여전히 북한은 무찌르자 공산당, 못되고 사악한 돼지들인가 보네요. 대체 민주당이 대북정책으로 어떤걸 내놔야 할까요? 그냥 아무런 일도 안하고 미국,일본,중국,러시아같은 형님들이 시키는대로 돈만 내는 호구짓이 그나마 가장 환영받겠군요.크크
12/12/01 18:32
여지껏 새누리당을 악의 축이라고 생각해왔고 지금도 그닥 변화는 없는 사람입장에서 말씀드리고 싶네요.
때되면 우리 군인, 국민이 북한에 의해 죽어나가는 판국에 그에 대한 사과나 재발방지 약속도 받아내지 못하면서 교류만 추구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지난 토론회에서 공식적인 사과 안 받아도 된다는 문재인 후보에게 매우 실망했구요. 몇 몇 분들이 보기에는 빨갱이 주입교육에 세뇌된 무지한 사람으로 보시겠지만.
12/12/01 18:48
프레임 이니 뭐니 정치색 같은거 다 제외하고 그냥 따져도 지뢰 지천으로 깔려져 있는 곳에서
하겠다는 발상 부터가 욕먹어도 할말 없는 겁니다. 하긴 지뢰 아니라도 인류의 큰 자산으로 불리우며 생태계의 바이블로 불리우는 곳에서 하겠다고 하는 순간 북한이랑 좀 친해지겠다고 전세계인들 한테 욕처먹겠죠. 경기하다 생방송으로 지뢰에 발목 날아가는 꼴이라도 났다간 지구 멸망할때까지 최악의 올림픽으로 남겠죠.
12/12/01 19:08
평창이 몇년의 도전 끝에 따낸 것인데, 그걸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겠다는 공약인 셈이라,
이걸 과연 강원도민이 좋아할지는 전혀 모르겠네요. 제가 강원도민이라면 코웃음 치면서 화날 공약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의 집 잔치 와서 자기 맘대로 하겠다는 형국이랄까요. 확실히 스스로 표를 떨어뜨린다는 느낌이 요즘 많이 드네요.
12/12/01 19:19
안타깝네요 이건 주위에누가 부추겼든 문재인씨잘못이네요 단어 하나까지도 숙고해서 말해야할타이밍에 ... 가카와 새누리당 반값등록금 공약 걸고 입싹닥아버리는것 보고도 학습되는게 이리없을까싶네요 당선이제일중요하다며... 안철수씨떨구고 그표가져왔으면 손에쥐고있는건놓지말아야지... 말해버린건어쩔수없고 앞으로 다시는 이런모습 안봤으면좋겠네요
12/12/01 19:21
무슨 소리들 하고 계신지 당최 모르겠네요. 진짜 문재인의 대북정책에 반발하는 사람들이 싹다 종북 빨갱이 척결 프레임에 같인 불쌍한 세뇌당한 사람이라고 보시는 분들 계시네요. 우리가 DJ 노무현 정부때 북한에게 얼마나 평화적으로 나갔습니까 앞에선 웃으며 손내밀며 뒷구멍으로는 욕나오는 개수작질로 우리 국군들 생명 잃은거만 생각하면 부아가 치밀어 오르고 그에 관한 사과요구가 그 어떤 정책보다 우선시 되는게 상식. 아니 상식이라 말하지 않겠습니다. 상대적으로 보편적인 생각 아닙니까? 사과 한마디 못받고 지옥으로 간 개새X 김정일 구두약속으로 개성공단 추진하겠다는거나 이런모습에 속터지는게 세뇌당한 우민이라면 저는 그냥 스스로 우민하겠습니다.
12/12/01 19:29
이게 얼마나 웃긴 공약이냐면
시행을 위해서는 강원도, 올림픽위원회, 타국선수들, 북한 등 모든 이해당사자에게 동의를 구해야 할 커다란 일인데, 제가 보기에는 저 중 누구도 순순히 승락할 동네가 없어 보인단 말이죠. 강원도는 예산 들이붓고 남 좋은 일 시키니 죽을 맛이고, 위원회는 회원국들 동의는 둘째치고 실사부터 다시 해야 할 판이고, 타국선수들은 그 유명한 NORTH KOREA라니 영 불안해 죽겠고, 북한은 원한 적도 없는데 먼저 말 꺼냈으니 뭐 받아낼까 궁리할 테고, 안전과 환경보호를 제외하고서도 이건 뭐 밑도 끝도 없잖아요. 위에서 뭐 빨갱이 딱지라고 분개하시는 분들, 타국 선수들 입장에서 한번 생각을 해보세요, 거기서 그걸 하고 싶나. 게다가 크로스컨트리면 중간에 총도 쏴요. DMZ에서 울려퍼지는 총소리라... 그림 한번 잘 나오겠습니다 그려. 비무장지대에서 총 들고 땅땅땅빵! 하면서 평화의 이미지를 구축해 보겠다니. 정말 참신한 기획이예요. 북한에게 손을 내밀 거면 우리 손만 내밀면 되지, 왜 남의 밥그릇을 뺏아가지고 타국 선수들까지 묶어서 억지로 지뢰밭 속에 들이밀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외쳐! 링트럴!
12/12/01 19:46
이건 뭐 공약이라고 하기에도... 좀.. 그냥 아예 언급 할 필요가 없는 애기 같네요. 실현 가능성도 사실상 0% 같아요
가끔 대선이나 총선 후보들이나 정치인들이 제 살 갂아 먹는 황당 뜬금포를 한번씩 날리던데.. 저런 위치에 있음 한번씩 상식적인 판단이 잘 안될때가 있나 봅니다.
12/12/01 20:32
대체 어떤사람들이 정책짜길래 아직도 이런식인지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군요
우물안에 갇혀서 보는 세상인지 원 아니면 특권의식을 갖고있어서 우리가 하는대로 따라와라 이건지 하다못해 인터넷게시판 하나만 눈팅해도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있는지는 대충 알텐데 대선 19일앞두고 참으로 다양한 자폭을 시도하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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