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8/22 22:02:23
Name 두번의 가을
Subject 섬맵에서 대플토전 저그는 무엇을 해야하나?
굳이 섬맵이 아니라하더라도 패러독스에 관해서만이라도 저그의 운영을 논해보고 싶군요...

섬맵에서의 대저그전에서의 플토의 병력운용은 원스타게이트 커세어...

커세어 공업 이후 두스타게이트 커세어 지속적 운영...

그를 바탕으로 한 공중장악 오브로드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로보틱스에서 셔틀생산후 빠른멀티와 그후에 멀티를 캐논밭과 리버 한기 혹은 두기의 방어...

여러방향으로 멀티진출을 모색하는 저그의 움직임을 차단한뒤에...

저그가 거센저항으로 빠져나간뒤에 멀티 해처리를 가는 타이밍쯤이 되면...

이미 로보틱스는 두개로 늘어나있고 셔틀3기정도의 운용을 바탕으로한 저그 멀티견제...

게다가 커세어의 공업을 지속하고 다수의 커세어를 보유한 상황이기때문에...

웹개발까지 저그의 지상병력으로의 대응은 거의 불가능정도...

리버 데미지 업그레이드 까지 한다면 그 파괴력은 저그에게 악몽...

이정도의 운용은 거의 플토의 대저그전 정석이라고 보아도 무방하지 않나합니다...

반면에 저그는 커세어에 대항하기위해서 무탈과 스컬지 혹은 다수해처리에서의 히드라...

그후에 틈을 노려서 히드라드랍 혹은 빈오버로드 훼이크등 여러방면의 대처...


분명히 커세어 셔틀리버는 오랜기간 섬맵에서 대저그전에서의 플토의 전략으로...

검증을 충분히 거치고 막강한 전략임은 확실합니다...

그렇다면 저그는?


패러독스맵에서 플토 김환중선수가 저그 성학승선수에게 비록 지긴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플토의 실수가 너무 컷었던 것이므로...

저그는 어떤 전략의 방향을 잡아야할까요...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섬맵이야 말로 마법저그가 꼭 필요하지 않나합니다...

퀸의 인스네어와 패러사이트, 디파일러의 플레이그...

플토는 분명히 투가스를 바탕으로 일단 미네랄 멀티하나를 먹으면...

중반까지 충분히 커세어 셔틀리버를 운용할수 있는 바...

과연 저그는 어떤 대처를 해야 할까요?

물론 예전에 강도경선수가 자주 보여준 하이브이후의 디바우러 무탈 가디언 조합...

강력한 것은 분명하나 투가스의 운용이 빡빡하고

플토는 하템을 소수만 추가해줘도 대응이 적절하다고 보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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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Jonathan
03/08/22 22:21
수정 아이콘
적어도 패러독스에서는 프로토스의 다수의 커세어를 뮤탈이나 스컬지로 막기는 너무나도 힘이듭니다.. 일반 섬맵에서조차도 막기 힘든 다수 커세어는 저그에게 악몽 그자체죠..; 음, 우선 커세어가 모이기 전에는 스컬지로 어느정도 시간을 벌어 준 다음에, 프로토스가 다수 커세어를 운용 한다면 '퀸의 인스네어와 스컬지'의 조합으로 한번에 다수 커세어를 잡아줬으면 좋겠군요.!
그리고 패러독스와 같은 맵이라면, 빠른 하이브와 함께 나이더스 커널의 활용이 적극 권장됩니다.. 히드라를 사용하거나 하이브 유닛인 울트라, 디파일러 모두 나이더스커널로 확장과 본진을 방어해야 할 듯 하구요^^
하지만, 말대로 되지 않으니 힘들죠.. 이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어차피 저그는 프로토스의 생각에 뒤따라 갈 수 밖에 없는 점이 섬맵에서의 저그 딜레마인듯 합니다,,^^
$$new ice hunter$$
03/08/22 23:00
수정 아이콘
퀸이 답입니다.
디파일러의 다크스웜은 프로토스 유닛에게는 별 효용이 없습니다.(밀리 유닛이과 스플래쉬가 쎄니까)
퀸을 좀 많이 뽑아서 옵저버나 커세어 같은 유닛한테 패러사이트 걸어주고 인스네어 적극 활용이 필요할듯 하네요.

경기를 지켜보면 힘싸움에 뒷쳐진다 싶으면 마법의 도움을 받습니다.(스톰, 방사능, 디펜스, 웹 등등)
하지만 요즘 저그가 마법을 쓰는거라고는 고작 디파일러의 다크스웜 입니다. 엄청 한계를 느낄수밖에 없습니다.

패치로 퀸의 가격이 많이 싸졌는데, 많은 저그유저들이 1.07의 퀸을 생각하는거 같습니다.(저도 게임할때 퀸이 개스150의 유닛으로 생각할때가 있음. 실제로는 100인데..) 뮤탈1개랑 퀸1개랑 같다는 마인드로 플레이를 하면 좀더 수월해지지 않을까..
Wizard-X
03/08/23 00:13
수정 아이콘
실전에서 잘 통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대부분의 스플래쉬 프로토스는 옵저버를 잘 데리고 다니지 않습니다.. 확장기지 방어는 성큰에만 의존하지 말고, 러커 한두개 만이라도 수비용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8~12기의 히드라를 군데군데 버로우 해놓는것도.. 특히 패러독스의 경우 본진에 건물이 안지어지는 부분에는 옵저버가 있어도 버로우된 유닛을 발견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유용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빠른 디바워러를 모으는 것도 좋겠지만 인스네어, 플레이그 등을 커세어에게 적절하게 사용해주면 프로토스의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분명 커세어들에 인스네어를 사용한 뒤 다른 방향으로 폭탄드랍을 간다면 프로토스 쪽에서는 힘들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리버가 있다면 -_-?)..
이상 섬맵에서 프로토스 쪽이 생각하기에 가장 무서워하는 부분인데요.. 저그가 이 모든 유닛들을 사용할 여력이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_-;;
intOtheBoA
03/08/23 02:57
수정 아이콘
정말 저그가 토스상대로 너무 힘든거 같아요.. 커세어리버.. 정말 공인된 전략이죠;; 러커.. 웹걸면 끝이고.. 웹 쓰고 옵저버 올때까지만 기다리면 되니까.. 셔틀에서 리버가떨어지기 전에 잡는거 밖에 없는거 같은데 제가 생각하기엔 버로우 히드라를 이용하는거 밖에 없는듯하네요.. 버로우 히드라로 셔틀을 요격하는수밖엔;; 그리고 인스네어와 다수의 스컬지로 커세어 잡고..;; 일단 초중반에는 이렇게 운용하는게 좋을듯생각됩니다.. 이상 허접한 유저의 생각이었습니다;;;;;
NarabOayO
03/08/23 13:03
수정 아이콘
더블레어 저글링 히드라 드랍을 준비하면서 스커지를 운영해서 효과적으로 커세어수를 줄여주는건 어떨까 싶네요
NarabOayO
03/08/23 13:10
수정 아이콘
리버는 히드라탄 오버로드를 리버 주위를 지나가면서 드롭을 해주고(이윤열식 드롭;;) 스커지로 커세어를 잡아주거나
무탈이 몸빵을 해주면서(히드라 드롭까지 버티면;;) 그렇게 하면 웹을 쓰기도 힘들죠
플토가 체제가 잡히기전에 빠른드롭(더블레어등..)이나 막고 한타밖엔 없어보입니다......
스커지와 히드라+저글링의 효과적인 운영이 중요해보이네요.... 조금더 발상을 전환해서.....
디팔러 동반 드롭도 괜찮을것 같구요(공중유닛 중심이면 다스스웜쓰고 건물만 부시고 리버등 중심이면
리버를 디펜해줄수 있는 유닛들에게 플래그를 뿌려서 각개격파-0-;;)
03/08/23 21:25
수정 아이콘
어제 그 경기를 보시고 쓰신것 같은데.....사실 어제 제일 아쉬웠던것이 박상익 선수가 중앙에 히드라를 드랍 했을 때 드론도 한두마리 내려서 해처리를 펴고 성큰과 스포어 도배로 중앙 장악을 했으면 어땠을 까 합니다.. 그리고 나이더스 커널을 중앙에 폈으면 섬을 모두 연결해버릴 수 있었을 텐데 하고 아쉬워 했었습니다....
카서스
03/08/23 22:20
수정 아이콘
패러독스에서 중앙지형에서 건물은 건설이 안됩니다..-_-;; 가능하다면 먼저 공중 장악한 박정석 선수가 게이트+케논으로 방어했겠죠...
03/08/24 15:48
수정 아이콘
중앙에도 건물 건설 됩니다. 전태규 선수의 캐논 러쉬(!)는 어떻게 설명되나요?
Wizard-X
03/08/25 22:12
수정 아이콘
중앙에 성큰 스포어 콜로니 도배를 해봐야 디스럽션 웹, 리버 조합에는 무용지물입니다..
물빛노을
03/08/29 08:07
수정 아이콘
중앙에 건물 건설됩니다. 센터에 전태규 선수가 파일론 짓고 게이트 짓고 캐논 짓고...다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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